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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고려대 ‘IoT 캠퍼스’ 선보인다
  • SKT-고려대 ‘IoT 캠퍼스’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와 3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최신 기술을 집약한 ‘IoT 캠퍼스’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오른쪽 2번째)과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사진 가운데)이 참석했다.고려대학교 학생 이 군(22)은 1교시 수업을 마치고 강의실에서 나오며, 소모임 활동을 위한 강의실·기자재 예약을 위해 스마트폰을 꺼냈다. 셔틀버스가 이공계 캠퍼스로 오고 있다는 알림을 받은 이 군은 문득 어제 늦은 시간까지 동아리 방 불이 켜있던 것이 기억났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결과, 문이 열려있고 불도 켜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업을 통해 직접 개발한 IoT 서비스를 동아리 방에 구축한 덕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잠그고 불을 끈 이 군은 스마트폰으로 전날 강의를 복습했다.고려대학교 병원 의사 김 씨(29)는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았다. 중환자가 자리를 장시간 비웠으며, 평상시 대비 맥박이 약하다는 알림이었다.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위치를 검색한 김 군은 실내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했다. 김 군은 스마트폰 앱의 응급호출 버튼을 눌러 가까이 있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도움 요청을 위한 긴급 호출메시지를 전송했다.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www.korea.ac.kr)와 최신 기술을 집약한 ‘IoT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30일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PI(л) 캠퍼스’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과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이 참석했다.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 ICBM(IoT, Cloud, Big Data, Mobility)을 적용해,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보유한 캠퍼스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PI(л)-Campus란 고려대학교 슬로건인 “개척하는 지성(Pioneering Intellectuals)”과 Projection of IoTs on the Campus의 이중적인 의미의 합성어다.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를 교육·의료·행정·교통·커뮤니티 등이 존재하는 작은 규모의 도시로 가정하고, 효율적인 캠퍼스 생활을 위한 고도화된 ICT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려대 안암캠퍼스와 안암고대병원을 대상으로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자사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를 연계해 캠퍼스 내 센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비콘 등을 이용해 정밀한 위치 측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인 ‘클라우드벰스’를 도입한다.캠퍼스에 필요한 다양한 IoT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국제 표준 IoT 플랫폼 ‘씽플러그’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IoT 관련 세미나와 경진대회도 공동 개최한다.기존의 스마트캠퍼스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IoT 캠퍼스’는 학생들이 직접 IoT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을 집약해 고려대학교를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첨단 공간으로 재구성 할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캠퍼스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은 “학교 슬로건인 개척하는 지성에 걸맞게, ICT트렌드와 창조적 대학문화가 어우러진 신개념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 Top 50 종합대학 도약을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와 3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최신 기술을 집약한 ‘IoT 캠퍼스’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앞줄 오른쪽 4번째)과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앞줄 가운데)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2.4조 주파수 경매, 철통보안될까..공무원 서약서도☞SK-헬로비전 인수합병, 결국 ‘관점’ 문제..국회 보고서☞SKT,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콤과 스마트홈 MOU
2016.03.3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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