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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개항 23주년을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인천공항점에서 ‘신세계면세점 쇼핑 파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개항 23주년을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인천공항점에서 ‘신세계면세점 쇼핑 파티’를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 동안 인천공항점 내 화장품·향수 제품 최대 30% 할인 혜택은 물론 인기 주류 할인, 사은 행사, 쇼핑지원금 등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정샘물과 설화수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참여했다. 설화수는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팩 3종’을 증정한다. 정샘물은 미니하트 거울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신제품 ‘뉴클래식 글레이즈 립스틱’ 구매 시 받을 수 있다.니치향수 브랜드인 킬리안과 조 말론 런던도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킬리안은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미니어처 향수를 증정한다. 조 말론 런던은 31일까지 사흘간 200달러 이상 구매 시 9㎖ 코롱 2종을 선물한다. 4월 1일부터는 지급 조건을 낮춰 18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 코롱과 디럭스 샘플 1종을 제공한다.인기 주류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달모어 2008 빈티지 700㎖’는 20%, ‘카발란 클래식 싱글몰트 1000㎖’와 ‘글렌피딕 26 그랑 코룬 700㎖’는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객이 더 풍성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10만원의 쇼핑지원금도 제공한다. 쇼핑지원금은 향수 전용 2만원, 주류 전용 최대 7만원, 탑승동 전용 1만원으로 구성됐다. 결제 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받은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이 외에도 면세포인트, 쇼핑지원금, 스타벅스 교환권,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항 내 마련된 신세계면세점 안내데스크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로서 해외여행을 앞둔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공항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
  • 홈플러스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8일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2024년 임단협에 합의함에 따라 2022년부터 3년 간 연속 무파업 타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홈플러스가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이번 임단협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섹션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CT 지원제도 도입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방송 도입 등이 주된 내용으로, 이외에 노동 환경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복리후생 규정에 대해 추가적인 부분도 반영했다.홈플러스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3.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외 직급은 성과에 따라 인상률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인상분은 4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4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소급분도 함께 지급된다. 또한 3년 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축하하고 성과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전 직원에게 홈플러스 10만원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한다.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2024년은 홈플러스의 지속 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로서,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 양측 모두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승적 결단을 통해 3년 연속 안정적 타결을 이루어 낸 것은 물론,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를 통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내부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매년 수천여 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노사간 안정적인 조직 기반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난 3월 1일부터 진행한 창립 27주년 기념 ‘홈플런’ 행사에서 역대급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4.03.29 I 신수정 기자
서정학 IBK證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서정학 IBK證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는 비우호적인 업황과 시장의 여러 위기로 IBK투자증권을 포함한 국내 증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고 실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한편으로는 IBK투자증권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최고경영자(CEO) 취임 1주년 서면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 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며 “올해는 대내외 금융환경의 어려움에도 사업 부문별 리스크를 파악하고 선제 대응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서 대표 취임 이후 IB 부분의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대내외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웰스매니지먼트(WM)·홀세일(WS) 부문은 전년 대비 각각 15%, 57% 성장했고, 세일즈&트레이드(S&T) 부문도 2021~2022년 부진한 성적을 떨쳐내고 흑자 전환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IBK투자증권)◇“중기 IPO 1위 달성”…중기 관련 사업 강화서 대표는 올해 경영전략을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에 맞췄다.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고, 시너지 확대와 경쟁 우위 사업을 육성해 혁신성장을 이뤄 명실상부한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다. 올해 4대 중점 과제론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과감한 디지털 전환(DT) 혁신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꼽았다. 서 대표는 “복합점포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채권 비즈니스 강화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기업금융(IB) 부문에선 사후관리에 집중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기업공개(IPO) 역량 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해선 중소기업 IPO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특히 IBK투자증권이 2016년부터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지정된 만큼 관련 전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지난해 10건이었던 코스닥·코넥스 상장 청구 건수를 17건 이상으로 늘리고, 지난해 7469억원 수준이었던 중기 지원 펀드 순자산총액(AUM) 규모를 신기술조합·사모펀드(PEF) 등 신규펀드 결성을 통해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업금융 토탈 솔루션 기반 ‘인수금융-인수·합병(M&A)-ECM’ 순환구조도 구축해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IBK금융그룹과 결성한 505원 규모의 ‘IBKS-파라투스 기업승계 사업재편 투자조합’을 통해서도 기업승계나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IPO 부문에선 양적 확대를 추구하는 동시에 모든 상장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난다. 서 대표는 “IBK금융그룹의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 기반과 성과를 늘릴 계획”이라며 “IPO 희망 기업의 필요에 따라 상장 전 준비부터 상장, 상장 이후의 주가 관리와 이전상장까지 책임지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MTS 고도화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10월 공개하는 MTS에선 생성형 AI 기반 투자정보 챗봇과 빅데이터 기반 투자정보 등 여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코스콤과의 MOU를 통해 공동 플랫폼을 활용한 토큰증권 발행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IBK투자증권)◇내부제보자 포상 마련 등 내부통제 강화서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를 내걸고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새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 ESG 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탄소금융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빅딜도 검토하고 있다. 서 대표는 내부통제와 관련해선 “지난해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 컨설팅을 받아 63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반영했다”며 “올해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추진해 법규 위반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제보자를 위한 포상 제도와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도 조만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 대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는 데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올해 증시 상반기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인공지능(AI) 테마 강세 등으로 상승 흐름이 예상되나 하반기는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3.29 I 박순엽 기자
산업부, FTA 20주년 기념식…“기업 뛰놀 경제 운동장 넓혀나갈 것”
  • 산업부, FTA 20주년 기념식…“기업 뛰놀 경제 운동장 넓혀나갈 것”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자유무역협정(FTA)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업을 위한 통상 네트워크 확대 의지를 다졌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우리나라는 2004년 4월1일 발효한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총 59개국을 아우르는 21건의 FTA를 맺고 상품 수출입 과정에서 부과되는 관세를 철폐·인하하는 등 통상 네트워크를 확보해 왔다.이날 행사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우리와 FTA 체결 관계인 37개국 주한대사단,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정부 산하 관계기관, 수출기업 대표 등 200여 관계자가 참여해 20주년을 축하했다.국내외 통상 전문가가 모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리차드 볼드윈 국제경영개발원(IMD) 국제경제학 교수, 우라타 슈지로 일본 경제무역산업성연구소(RIETI) 이사장,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최석영 전 주(駐)제네바 대사 등이 함께 했다.또 국내 통상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가 FTA 20년 성과를 공유하고, FTA를 활용해 성과를 낸 20개 기업·기관에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가졌다.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정부는 주요 통상 어젠다가 된 ‘경제 안보’를 고려해 산업과 통상을 융합한 업그레이드 통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인교 본부장은 “우리는 FTA를 통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에 이르는 국가와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의 통상협정을 추진해 우리 기업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경제 운동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의 주요국·지역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3.28 I 김형욱 기자
'창사 40주년' 풀무원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선포
  • '창사 40주년' 풀무원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선포
  • 이효율 풀무원 대표.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오늘(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총은 4년 만에 재개된 토크쇼 형식의 열린토론회로 진행됐습니다.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풀무원은 앞으로 지속가능식품 확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2027년 매출 4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지난해 풀무원 매출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2조9935억원, 영업이익은 135.4% 증가한 6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풀무원은 올해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하반기 캐나다와 유럽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유럽과 함께 중화권과 할랄 푸드의 특성을 모두 가진 동남아로 신규 진출을 꾀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두바이 등 중동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효율/풀무원 대표이사>“국내 사업은 괜찮으데 해외 사업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턴어라운드 되느냐 이게 관건인데 1/4분기...(현재) 접점에 다 와 있고, 그 접점에 와 있는 그것이 일시적인 게 아니고 그런 인프라를 갖췄다.”또한 풀무원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운영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을 통해 전통 식품기업에서 미래지향적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이와 함께 중장기 배당 정책 마련과 해외 사업 실적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관리에도 힘 씁니다. 앞서 풀무원은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습니다.나아가 미래 트렌드 대비를 위해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 및 해산물, 로봇 셰프 등 국내외 스타트업과 푸드테크(식품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한편, 풀무원은 이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의안 승인을 통해 정관 일부를 개정해 공표했습니다. 정부가 배당절차 개선방안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풀무원은 올해 주총에서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배당 시마다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변화된 제도에 맞게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2024.03.28 I 문다애 기자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옛 서울역서 철도문화전 개최
  •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옛 서울역서 철도문화전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코레일 철도문화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공사)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 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미연 디렉터가 큐레이터를 담당한다.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신진·중진 작가와 협업해 철도를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에 속도혁명을 촉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KTX의 의미를 거시적으로 조명하고, 사회와 시간을 잇는 통합의 수단이 된 KTX와 그 안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시적으로 탐구한다.특히 철도 기술품은 코레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방식으로 전시했다. 시설, 전기, 차량,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각기 개발한 철도 장비와 부품을 통해 지속적인 진보와 발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연도별로 변화한 열차 모형을 좌우측과 중앙에 배치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디지털 트윈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대형 디오라마와 3D 영상, VR 체험, AI와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로 구현한 다감각, 다채널의 시냅틱 무브먼트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전시장 외부에서는 KTX 관련 해설강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코레일이 KTX 2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KTX 브랜드북 ‘달려온 20년, 달라진 대한민국’에 대해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가 해설하는 1시간짜리 강의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토, 일요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송출된다.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코레일 명예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세리머니 후 전시해설가의 도슨트 투어로 관람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코레일은 가수 영탁을 코레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함께 개최했다. 영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수이며, 특유의 끼와 유쾌한 입담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국민의 일상에 함께하는 철도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대한민국의 일상과 문화를 변화시킨 순간들을 다채롭게 보여드리도록 준비했다”며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철도의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8 I 박경훈 기자
롤스로이스, 단 2대뿐인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8억원대
  • 롤스로이스, 단 2대뿐인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8억원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청담 쇼룸 20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을 위해 단 두 대뿐인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라임 그린.(사진=롤스로이스 서울)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에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 행사를 열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03년 코오롱 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맺고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 서울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국내 1호 전시장의 역동성에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이다. 청담 쇼룸 새단장 오픈 시기에 맞춰 제작을 완료했다.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 고객층이 젊어지고 있는 만큼 기존보다 밝고 혁신적이면서 젊은 느낌의 제품을 제작하려고 했다”며 “이 차량을 통해 젊은 한국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갈릴레오 블루.(사진=공지유 기자)이날 처음 공개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강렬한 색 대비를 통해 역동성과 활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차량은 ‘라임 그린’과 ‘갈릴레오 블루’를 블랙 컬러를 조합해 투톤으로 디자인됐다. 대담하고 화려한 외관이 럭셔리 트렌드인 청담에서부터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색 조합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블랙 및 스페셜 컬러가 혼합된 비스포크 실내 가죽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양털 매트, 헤드라이너 및 필러 트림 등은 모두 어두운 블랙으로 마감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갈릴레오 블루.(사진=공지유 기자)검은 내부 공간의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헤드레스트 자수와 바느질, 시트 테두리를 두른 파이핑, 도어 포켓, 시트 일부 및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인트 컬러를 반영해 활력 있는 느낌을 줬다.차량 문을 열면 불이 늘어오는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라임 그린.(사진=공지유 기자)엔진룸에는 6.75리터(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8㎏·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로우’ 버튼을 누르면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능력을 제공한다.니케인 총괄은 “이번 에디션은 롤스로이스 서울 고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며 “고객의 취향에 맞춰 진화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완벽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가격은 약 8억원 대다.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쇼룸 ‘아틀리에’.(사진=공지유 기자)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날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쇼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전시장에는 고객이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비스포크 경험 공간이 신설됐다.새로운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비스포크 맞춤 제작을 위한 특별 공간인 ‘아틀리에’다. 아틀리에는 영감을 주는 다양한 공예품과 진귀한 예술품들로 장식돼 있다. 목재 비니어, 가죽, 자수, 실, 양털 및 직물 샘플 등 차량 내외관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전시돼 있다.전철원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대표는 “롤스로이스가 제공하는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고객들이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이번 새 단장을 진행했다”며 “고객이 이 공간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차량에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3.28 I 공지유 기자
‘동원家 차남’ 김남정 부회장, 10년만에 회장 승진
  • ‘동원家 차남’ 김남정 부회장, 10년만에 회장 승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김남정(사진)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 2014년 부회장이 된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회장은 김 명예회장의 차남이다.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동원산업 지주 부문) 부사장 등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2014년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간 10여건의 M&A와 기술 투자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동원그룹의 수산, 식품, 소재, 물류로 이어지는 4대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최근 4년간 동원그룹의 투자액은 1조3000억원에 이른다.동원그룹은 2015년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을 인수해 축산물 유통까지 식품사업 영역을 넓혔고 2021년 원통형 배터리 캔 제조사 엠케이씨(MKC)를 인수해 2차전지 패키징으로 사업을 확장했다.2017년에는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해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다음달 초 부산 신항에 국내 최초의 자동화 항만을 개장,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TO)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지난 50년간 동원그룹을 이끌어온 김재철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뿐 아니라 임직원, 관계사,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원그룹은 별도의 취임 행사나 취임사 발표는 하지 않았다.
2024.03.2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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