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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회동 거절’ 한동훈, 전 비대위원들 만나 “내공 쌓겠다”
  • ‘윤 대통령 회동 거절’ 한동훈, 전 비대위원들 만나 “내공 쌓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자신과 함께 당을 이끌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 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다고 전해졌다. 4·10 총선 이후 한 전 위원장의 외부 일정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그는 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자택에서 칩거해왔다.한 전 위원장은 만찬에서 과거 검사 시절 좌천 됐던 때를 언급하면서 “이런 시간(공백기)에 익숙하다”면서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정치적 내공을 쌓은 뒤 적당한 시기에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조만간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주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지난 15일 “(한 전 위원장이) 정치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전대 출마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고 전했다.참석자들은 “의석수는 상당히 아쉽지만, 득표율은 아쉬운 수준은 아니다”, “한 전 위원장 덕에 수도권에서 그나마 선전한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고 한다. 한 전 위원장은 자신이 밝혔던 대로 건강 상태가 썩 좋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당 사무처 당직자들,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자신을 수행·경호했던 사람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4.23 I 최정훈 기자
'최형우 10회초 결승타' 선두 KIA, 연장 혈전 승리...키움전 6연승
  • '최형우 10회초 결승타' 선두 KIA, 연장 혈전 승리...키움전 6연승
  • KIA타이거즈 최형우. 사진=KIA타이거즈[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KIA타이거즈가 연장 혈전 끝에 키움히어로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주중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최형우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18승 7패를 기록, 이날 두산베어스에게 3-4로 패한 2위 NC다이노스와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반면 키움은 2연패를 당했다. 13승 11패가 되면서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양 팀 선발투수의 팽팽한 투수전이 빛났다. 올 시즌 키움의 새로운 토종 선발로 발돋움한 하영민은 6이닝 동안 83개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146km 빠른공에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활용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하지만 투구 내용에서 KIA 선발 윌 크로우는 더 완벽했다. 5이닝 동안 7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153km에 이르는 강속구와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투심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프로 3년 차 김도영의 방망에도 매섭게 돌아갔다. 김도영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하영민의 2구째 145km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겼다. 비거리가 130m나 되는 대형 솔로홈런이었다. 시즌 9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1-0 불안한 리드를 이어간 KIA는 5회초 1사 후 이우성,김선빈의 연속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한준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2-0으로 달아났다.반면 키움 타선은 1회말 1사 만루, 2회말 2사 1, 2루, 5회말 1사 1, 3루, 6회말 2사 만루 등 수없이 찬스를 잡고도 점수를 뽑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키움은 8회말 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현이 좌측 2루타로 불씨를 살렸다. 이어 6회말 대타로 투입됐던 주성원이 KIA 구원 전상현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극적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주성원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마지막에 웃은 팀인 KIA였다. KIA는 연장 10회초 키움 구원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얻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베테랑 최형우가 조상우와 끈질긴 승부 끝에 7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내친김에 KIA는 소크라테스가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키움은 12안타 4볼넷을 얻고도 적시타 부재로 끝내 눈물을 흘렸다.
2024.04.23 I 이석무 기자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한다…“다음주 하루 휴진”
  •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한다…“다음주 하루 휴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 또 대학별 사정에 따라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차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21일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관계자가 휴식하는 환자들을 지나쳐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오후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전의비는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건국대, 제주대, 강원대, 계명대, 건양대, 이화여대, 고려대 안암, 고려대 구로, 전남대, 을지대, 가톨릭대 등 약 20개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앞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속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총회 후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하되,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4.23 I 최정훈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과도한 정부 개입이 문제 야기”
  • 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과도한 정부 개입이 문제 야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열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문제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8월 4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에서 소방차와 살수차가 지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세계스카우트연맹은 2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위는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으나, 그 과정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조직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꾸렸다. 여러 부처가 주관 부서로 참여하게 되면서 조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다는 게 보고서의 주장이다.보고서는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해졌고, 실행 구조는 취약해졌으며, 의사소통 과정에서는 엇박자가 났다”며 “한국 정부가 재정적인 면에서 기여한 점은 인정하지만, 과도한 관여가 많은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보고서는 또 잼버리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지만, 안전, 보안, 청소년 보호, 의료 지원, 식사 요구, 위생, 현장 이동, 날씨 대응 등 각종 부분에서 상당한 결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행사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됐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도 세계스카우트연맹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로만 안내했다고 비판했다.보고서는 이어 “한국 측이 유치 단계에서 보여줬던 청사진과 지난해 대회장에서 마주한 현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고 꼬집었다.이에 여가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의 개입이 잼버리 행사 실패의 직접 원인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해당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정보 제공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보고서 작성에 투입된) 패널 구성이나 역할에 대해서도 협의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2024.04.23 I 최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삭감된 문화예산, 내년 원상복구”-中저가공세에 전 세계 관세전쟁…“한국, 동맹국과 공조 필요”-삼성, 9세대 290단 V낸드 세계 첫 양산△2면 특별 인터뷰-“선택폭 좁은 ‘국무총리 적임자 찾기’ 尹대통령, 이재명에 ‘추천권’ 양보해야”-“與, 차기 대권후보 안보여…한동훈은 콘텐츠 부재”△3면 의·정 갈등 풀 마지막 기회-번아웃 의료진 “주1회 셧다운”…수술 밀린 환자들 “피가 마른다”-“DJ처럼 영수회담 통해 돌파구 마련을”△4면 종합-“中, 과잉생산 제품들 헐값 수출…제2의 ‘차이나 쇼크’ 대응해야”-‘점수 찔끔 오르면 뭐하나’…신용사면, 대출문턱만 높였다-“방통위 정책 따랐을 뿐인데” 이통3사, 수백억 과징금 위기-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단독 의결△5면 고환율 시대 슬기로운 대처법-해외 여행족, 수수료 없는 카드 OK…환테크족, 무료 환전통장 주목-달러 ETF 22종, 한달새 391억원 몰려-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원 인출 △6면 만났습니다-“나눠주기식 지원, 예술인 역량강화에 한계…새 틀 마련해 자립도울 것”-“청와대 원형보존이 원칙”…베르사이유 궁전 구상 백지화△8면 정치-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김성원·이철규 거론…또 영남vs非영남 대결-尹“방산·원전 협력 강화”…요하니스 “함께가자”-의제 놓고 힘겨루기 치열…영수회담, 이번 주 개최 어려울 듯-“뿌리부터 바꿀 로드맵 짠다” 총선 백서TF 가동하는 與-北‘핵 탑재 가능’ 초대형 방사포 4발 ‘꽝’△9면 경제-노동공급 확대보다 불균형 완화 정책 우선돼야-배추값 36% 껑충…생산자물가 넉달째 고공행진-벗방에 수억씩 후원한 큰손, 알고보니 BJ·기획사 한통속-“중동발 불확실성, 범정부 차원서 대응”△10면 금융-장사 잘했는데…생보사, 바뀐 회계에 울었다-금융앱 만족도 보니 토스>카뱅>뱅크샐러드順-일몰 코앞인데…국회 발묶인 예금자보호법 개정안-SC제일은행 첫 고객에 최고 年 3.5% 금리 혜택△12면 글로벌-‘反유대주의’ 시위 확산 美대학가…대선 영향 주나-코치·베르사체 합병 제동, 美명품공룡 꿈 무산 위기-엔·달러 155엔 육박 ‘34년來 최저’-샘 올트먼, 이번엔 태양광 투자-메타, VR 헤드셋 OS 개방한다△13면 산업-“경영환경 예측 미흡했다”…SK그룹 전열 재정비-전고체 앞세운 삼성SDI…셀투팩 선보인 LG엔솔-HD현대重 조선해양사업, 조선·해양에너지로 분리-베테랑 농부도 무인트랙터엔 ‘백기’-데이터센터·AI폰…고사양 쑥, ‘HBM조정론’ 속 낸드 공략 속도전△14면 산업-카디비가 불닭볶음면 먹방해주네…‘숏폼’에 꽂힌 식품업계-“키오스크 생각보다 쉽네”…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쿠팡 “PB상품 상단 노출 등 우대 사실 아냐” 반박-“한국 흰쌀밥 든든하네”, ‘햇반 백미’ 북미서 인기△16면 ICT-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이통3사 ‘긴장’-사칭광고 여전…말뿐인 메타 단속 강화-상금 1500만원, 쿠폰 100만원, 코인거래소 화끈한 이벤트 경쟁-디플정위 ‘공공기관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마련△17면 증권-변동성 증시 피하자…‘파킹형 ETF’ 뭉칫돈-“포스코와 공동연구실 건립…AI로봇 자동화 생태계 앞장”-내년 금투세 어쩌나, 브라질채권개미 한숨△18면 증권-중동 긴장 줄고 밸류업 윤곽…코스피 ‘반등’ 촉각-‘불닭면’ 너무 매웠나…삼양식품, 숨고르기-벚꽃배당 놓쳤다면…‘고배당주 ETF’ 어때요-“글로벌 라이다 선두 기업 도약”△20면 부동산-안되면 재건축 끝…분당·일산 선도지구 쟁탈 후끈-서울 인허가, 계획대비 32%뿐…“2~3년 후 집값 우려”-서울 소형아파트 분양가 1년새 1.1억↑-평택선·GTX-C 등 개발호재 수두룩,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21면 건강-세계가 인정한 위함 치료기술…수술 후 생활습관·식단까지 관리-당뇨 환자, 운동 후엔 발 상태 꼼꼼히 체크하세요-까치발로만 다니려는 아이…아킬레스건 짧은지 의심해봐야△22면 Book-기분 피고 생각 펴고…방방곡곡 책 권해 봄-한강의 기적 이끈 13인의 경제관료-한가닥 실에서 뽑아낸 인류 문명 시작△24면 MICE-원화 약세…해외진출 전시회 웃고 방한 단체관광 울고-킨텍스 3전시장 건립 난항…연계할 CJ 라이브시티도 ‘제자리’△25면 오피니언-에너지안보 구멍낸 반값 전기·가스료-미술은 얻을 게 없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총수일가 싸움에 등 터지는 아워홈 직원들△26면 피플-27년 만에 연극…배우로서 피가 끓어 출연 결심했죠-이훈기 대표, 인도네시아 현장방문…“글로벌 생산역량 강화”-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에 김선우 영입-LG전자 북미법인, 韓 최초 야생서식지 인증-KT, 더 안전하게…‘책임감있는 AI센터’ 세운다 △27면 사회-비수도권 대학원 증원 자율화, 인재 가뭄 지역특화산업 ‘단비’-주말 휴식족은 ‘K패스’, 외출족은 ‘기후동행카드’가 유리-“부실 대응으로 기본권 침해”, 헌재 간 정부 기후위기 정책-순찰 다녀와 순직한 소방관, 34년 만에 국립묘지 간다-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北해킹조직 3곳, 방산업체 10여 곳 서버 뚫었다△B1면 이순신방위산업전-K-2 전차, K-9 자주포 ‘쌍끌이’ K무기, 동유럽의 창·방패 됐다-K방산 수출 최전선, 25개국 무관단 참관△B2면 업그레이드 K방산-FA-50 끌고, K-21밀고 수리온 헬기 중동서 눈독-무인차량 HR-셰르파 경호·정찰·후송 척척-중남미 방산수출 신기록 美MRO시장 진출 채비-한랭·사막·습지 전천후 가동 소형전술차 폴란드까지 수출-기관총부터 저격총까지 소구경 화기 제조 명가△B3면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초연결·초지능·초융합 스마트배틀십 비전제시-수중·수상·공중 아우른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현-잠수함 배터리·함정 엔진…군함 최적화 솔루션 제시-KDDX·울산급 배치3 등 수상함 명가 기술력 뽐내-상륙공격헬기용 20mmTGS 조종사 헬멧 연동 정밀 사격
2024.04.23 I 최정훈 기자
서울시청 우빛나-하남시청 신재섭,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MVP
  • 서울시청 우빛나-하남시청 신재섭,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MVP
  •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여자부 MVP를 차지한 우빛나. 사진=대한핸드볼협회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오른 신재섭.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핸드볼 H리그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에 서울시청 우빛나와 하남시청 신재섭이 각각 선정됐다.한국핸드볼연맹(KOHA)은 23일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우빛나(서울시청),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신재섭(하남시청)이 뽑혔다고 공식발표했다.MVP 선정에는 한국핸드볼연맹 투표인단, 핸드볼 출입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86명이 투표인단으로 참여했다. 우빛나는 49.7%, 신재섭은 38.4%를 득표해 영예의 MVP를 차지했다.우빛나는 시즌 21경기에서 득점 부문 1위(190개), 어시스트 부분 2위(97개)에 올랐다. 서울시청이 정규리그 3위 성적으로 4년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신재섭은 172골로 득점 부문 1위, 68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신제섭의 활약에 힘입어 하남시청은 2년 연속 정규리그 3위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남녀부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2024.04.23 I 이석무 기자
금융위 “흔들림 없이 밸류업”…학계 “관건은 이사회”
  • 금융위 “흔들림 없이 밸류업”…학계 “관건은 이사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위원회가 기업 밸류업(Value-Up) 정책 관련한 인센티브와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주식 저평가 현상) 해소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학계 전문가들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를 추진하되, 거수기 이사회 탈피 등 거버넌스 개혁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을 제언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김소영 “밸류업 골든타임”, 정은보 “차질 없이 추진”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그랜드홀에서 한국증권학회 주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확정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적극적으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의 인프라 구축도 5월 중 완료하겠다”며 “세제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만큼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월2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밸류업 정책을 발표했다. 전체 상장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업 순위를 공개하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하반기부터 도입하는 게 골자다.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지수 연계 ETF를 개발·상장하는 등 후속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지속해온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의 우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추진 상황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비춰 볼 때, 지금이야말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투자자들의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제고하고, 글로벌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을 유도하며, 우리 자본시장, 투자자,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하반기에 관련 방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자유를 바탕으로 (이들 방안이) 긴 호흡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도록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이사회 변화 유도, 의무 강화 필요”관련해 학계 전문가들은 꾸준한 밸류업을 위한 이사회 관련 후속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선 그 목표가 단기적 주가 부양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업 펀더멘털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야 한다”며 “규제 개혁과 함께 특히 이사회 역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강창모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내재가치 성장을 위해 일반주주 이익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주주환원 정책 및 일반주주 이익 보호 정책에 대한 기업의 공시 책임 강화, 이사회의 일반주주에 대한 책임 강화, 장기적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한 기관투자자의 주주관여 활동 관련 입법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 대표는 “이사진의 업무 전문성 제고, 경영진 보수지급과 관련한 객관적 기준 도입 및 공시 등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이사회가 직접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행동주의펀드 역할에 대한 중요성도 제기됐다.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총괄대표는 “한국증시 저평가 원인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와 기타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의무를 강화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규제 강화보다는 행동주의펀드나 주주권 행사를 활성화하는 것이 자본시장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도 “상법 개정, 행동주의 펀드와 연기금의 감시 기능 강화 등 추가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상법 개정 시 여러 개가 얽혀 있어 바꿀 게 많다”며 “정관부터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면제 놓고 이견금융위가 지배구조를 개선한 우수 기업에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도 나왔다.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장(아주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면제해주겠다는 발상은 회계투명성 향상의 중요한 버팀목인 주기적 지정제를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고상범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세부 방안을 짜서 우려 상황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4.04.23 I 최훈길 기자
골프공에 맞아 안구적출, 캐디만 잘못?…고검 "다시 수사하라"
  • 골프공에 맞아 안구적출, 캐디만 잘못?…고검 "다시 수사하라"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이 카트에 앉아 기다리던 중 동반자의 티샷 공에 맞아 실명한 것은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캐디의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검찰이 골프장 경영진과 티샷 타구자의 책임은 없는지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다.지난 4월 22일 보도된 ‘골프장 실명 사고’ (사진=JTBC NEWS 캡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한 피고소인 4명 중 골프장 캐디 B(52·여)씨만 기소되고 나머지 3명은 불기소한 사건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서울고검 춘천지부에서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검찰은 피해자 A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애초 재판에도 넘겨지지 않은 골프장 운영자와 관리자, 티샷한 동반 남성 골퍼 등 3명의 과실은 없었는지를 다시 수사하고 있다.피해자 A(34·여)씨는 지난 2021년 10월 3일 오후 1시께 골프장에서 A씨를 포함한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과 함께 라운드 중 캐디인 B씨가 주차한 티박스 좌측 10m 전방 카트에 앉아 있었다.그런데 B씨의 티샷 신호를 받고 친 남성 골퍼의 공이 전방 좌측의 카트 방향으로 날아가 안에 있던 A씨의 눈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눈이 파열돼 안구를 적출하는 등 영구적인 상해를 입었다.이에 피해자 A씨 측은 캐디 B씨뿐만 아니라 골프장 경영진, 남성 골퍼를 고소했다.그러나 검찰은 캐디 B씨에게만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B씨만 재판에 넘겼다. 골프장 경영진과 남성 골퍼 등은 불기소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재판부가 골프장 홀 티박스 뒤쪽 구조가 카트를 주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했지만, B씨만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서 B씨의 과실 여부 판단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해당 골프장은 사건 발생 후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홀의 티박스의 구조를 변경했다.지난 6일 1심 재판부는 ‘카트는 세우고 손님들은 모두 내리게 한 뒤 플레이어의 후방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매뉴얼 등에 어긋나게 경기를 운영한 과실이 캐디 B씨에게 있다고 판단해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에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사건은 상급법원에서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3 I 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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