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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뉴욕사무소 "볼티모어 선박 사고, 공급망 영향 제한적"
  • 한은 뉴욕사무소 "볼티모어 선박 사고, 공급망 영향 제한적"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볼티모어 선박 사고’로 인한 볼티모어 항구 폐쇄로 해상물류 등 공급망 교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29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최근 발간한 ‘미 볼티모어 항구 폐쇄에 따른 영향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해외 기관들이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교량이 대형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하면서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볼티모어 항구가 폐쇄되면서 항구 운영이 무기한 중단, 메릴랜드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이에 따라 해상물류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볼티모어항은 대서양과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 관문으로, 소형 자동차를 취급하는 항구로는 미국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고, 석탄 수출의 주요 터미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볼티모어항을 이용하는 주요 자동차 업체로는 닛산, 도요타, GM,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 등이 있다. 작년 기준 승용차와 소형트럭 84만7000대를 하역하면서 13년 연속 미국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고, 전체 석탄 수출의 27%를 차지한 수송 2위 항구다.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해외 투자은행(IB) JP모건 등은 볼티모어 항구 폐쇄로 일부 자동차 업체의 미국 자동차 공급 등에 단기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사고 이후 포드, GM 등은 성명을 통해 미국 내 자동차 공급에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폭스바겐, BMW 등 일부 자동차 회사의 경우 볼티모어 터미널이 교량 붕괴로 폐쇄된 지역 밖에 있어 사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현대, 기아 등 국내 자동차 업체도 현재로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JP모건은 “사고 발생 후 24시간 이내 선박들이 동부해안의 다른 항구로 경로를 변경했고 이들 항구는 변경된 화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처리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볼티모어항이 차량 수입에 중요 통로이지만,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육로를 통해 더 많은 차량이 수입되는 상황이기에 공급망이나 차량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라고 분석했다.다만 한은 뉴욕사무소는 향후 추이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볼티모어항 폐쇄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 동부 여타 항구의 물류 부담이 증가하면서 해상물류 혼잡과 공급지연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03.29 I 하상렬 기자
제네시스 GV80, 누적 판매 20만대 넘겼다..이제는 해외 확장
  • 제네시스 GV80, 누적 판매 20만대 넘겼다..이제는 해외 확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출시 약 5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을 접수한 GV80은 올해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전장을 넓혀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사진=제네시스)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지난달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만6857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약 5년 만이다.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인 GV80은 출시 이틀 만에 2만2000여대의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준대형 프리미엄 SUV 수요를 정조준했다.이후 출시 첫 해인 2020년 글로벌 판매량 4만3178대를 올리며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로 자리 잡았다. GV80 글로벌 판매량은 2021년 4만8072대, 2022년 4만63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부분변경 모델·GV80 쿠페가 출시된 지난해 5만6469대로 뛰어올랐다. 올해 1~2월 판매량도 1만2838대에 달한다.GV80은 국내 준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수입 프리미엄 SUV 대비 가격이 낮아 구매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GV80은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과 쿠페를 출시하며 상품성과 디자인을 다듬었다.라인업을 확대한 GV80은 국내 준대형뿐만 아니라 대형 SUV 수요까지 흡수하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올해 1월 GV80 신규등록 대수는 1만1973대로, 국내 준대형·대형 SUV 중 가장 많았다. 대형인 현대차 팰리세이드(7337대) 기아 EV9(3557대)뿐만 아니라 수입차인 BMW X7(1599대) 등 경쟁 차종을 큰 폭으로 앞섰다.한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GV80은 사실상 브랜드 플래그십 SUV”라며 “럭셔리 SUV 수요를 흡수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제네시스 GV80 쿠페.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GV80을 해외 시장에도 적극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GV80 누적 판매량은 국내 12만355대, 해외 8만6502대로 내수 비중이 58.2%에 달한다. 해외 시장을 공략할 여지가 남아 있는 셈이다.현재 제네시스는 미국, 유럽, 중국, 호주 등 17국 완성차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곳이 바로 미국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자 준대형 SUV 수요가 높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제네시스는 올해 미국에 GV80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에는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친환경 SUV 수요도 잡는다. 또 유럽 시장에도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를 출시해 글로벌 럭셔리 완성차 브랜드와 준대형 SUV 시장에서 맞붙는다.송민규 제네시스 부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가 갈수록 내수와 수출 비중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내년 이후 수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리며 글로벌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이다원 기자
KLPGA 국내 개막 'D-6'..이예원 독주와 장타퀸의 대결 '볼만하겠네'
  • KLPGA 국내 개막 'D-6'..이예원 독주와 장타퀸의 대결 '볼만하겠네'
  • 이예원이 지난 17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케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개막 D-6.’2024시즌을 해외에서 시작한 뒤 2주 휴식에 들어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4월부터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KLPGA 투어는 오는 4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국내 개막전으로 11월 10일 막을 내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28개 대회를 개최한다.KLPGA 투어는 앞서 3월 7일 개막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새 시즌을 시작해 태국에서 열린 블루케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해외에서 2개 대회를 개최했다.국내 개막이 다가오면서 올해는 어떤 볼거리가 펼쳐질지 관심사다. 태국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하고 온 이예원의 독주와 윤이나의 복귀로 방신실, 황유민과 펼칠 장타퀸의 대결 그리고 특급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돌풍까지 흥행요소가 더 늘어났다.◇이예원 독주..올해도 ‘여왕’ 예약지난해 3관왕을 휩쓸며 KLPGA 투어를 평정한 이예원은 2024시즌도 화려하게 시작했다.이예원은 지난 17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블루케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모조리 차지했던 이예원의 독주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탄이었다.이예원의 장점은 빈틈없는 정교함이다. 드라이버샷부터 아이언 그리고 퍼트까지 모두 특급 기량을 갖췄다. 작년 기준 페어웨이 안착률 11위(79.15%), 그린적중률 4위(74.87%), 평균 퍼팅수 13위(29.83개)로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골고루 잘 치는 이예원은 세부 기록에서도 수준급이다. 라운드 당 평균 버디수 3위(3.5217개), 파3 성적 3위(평균 2.9407타), 파4 성적 1위(3.9705타), 파5 성적 4위(4.8113타) 등 못하는 게 없다.올해 시즌 시작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독주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만들었다. 호주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하며 롱게임과 퍼트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으로 약점을 보완했다는 이예원은 단 2경기 만에 진가를 발휘해 올해도 독주를 예고했다.지난해 3관왕으로 마무리한 이예원은 올해를 시작하며 “작년에 받지 못한 다승왕을 노려보겠다”라고 더 확실한 목표를 내세웠다.◇윤이나·방신실·황유민 ‘장타퀸’의 거리 대결KLPGA 투어에서도 언제부턴가 화려한 장타 선수가 늘었다. 지난해가 절정이었다. 루키 방신실과 황유민이 남자 선수 못지않은 강력한 파워샷을 날려 여자골프의 보는 재미를 추가했다. 과거엔 아기자기하고 전략적인 경기가 팬들에게 어필했다면, 방신실과 황유민 등 장타퀸의 등장 이후 호쾌한 샷을 보는 볼거리가 더해졌다.올해는 또 한 명의 장타퀸이 필드로 복귀해 벌써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2년 경기 중 골프규칙을 위반했다가 출전 정지를 받았던 장타자 윤이나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복귀해 방신실, 황유민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2022년 데뷔한 윤이나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시원하게 쏘아 올리는 장타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반시즌밖에 뛰지 못했으나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63.45야드를 기록하며 장타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윤이나가 빠진 이후 장타퀸의 자리는 방신실, 황유민이 물려받았다. 방신실은 평균거리 262.4야드를 기록해 1위, 황유민은 257.1야드로 2위에 올랐다.기록만 놓고 보면 셋의 거리 싸움에선 윤이나-방신실-황유민 순이다. 그러나 실제 필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측불허다.KLPGA 투어에선 흥행을 위해 특별한 조편성을 한다. 팬들의 관심이 커질수록 장타퀸들이 함께 경기하는 장면은 더 자주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팬들에겐 우승만큼이나 관심을 끌 또 다른 볼거리임에는 분명하다. ◇아마 돌풍 주인공 나올까KLPGA 투어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는 아마추어 신예들의 활약이다. 올해는 특히 주목할 신예가 넘친다.프로 대회에선 아마추어 선수들이 종종 출전해 예비고사를 치른다. 올해는 대어급 아마추어가 많아 2017년 최혜진(보그너 MBN 여자오픈) 이후 7년 만에 프로 대회 우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아마추어는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6인방 오수민(16)과 이효송(16), 김민솔(18), 김시현(18), 박서진(16) 그리고 양효진(17)이다. 이미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도 있지만,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예는 오수민이다. 그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깜짝 선두를 달려 시즌 초반부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김민솔과 양효진, 이효송은 프로 무대에서 제법 이름을 날렸다. 7월 프로 전향을 앞둔 김민솔은 2022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을 다툴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양효진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에 나가 준우승했고, 이효송은 2022년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나이로 한국 여자 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했고 지난해 2연패했다. 올해 2월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 작년 10월에는 김민솔, 서교림과 함께 세계 아마추어 골프팀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2024.03.29 I 주영로 기자
BMW 코리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첨단 모빌리티 안전 체계 구축 논의
  • BMW 코리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첨단 모빌리티 안전 체계 구축 논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첨단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새로운 안전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BMW 코리아는 전날 공단과 간담회를 열고 첨단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BMW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유도를 통해 전기차 특별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공단과 협력해 기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리콜 조기 완료를 위한 내외부 프로세스도 구축한다.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안전 5대 사업에도 적극 협력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중대사고 예방 및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 △운행차 안전 공공역할 확대 △모빌리티 국민운행안전 솔루션 개발(혁신) △성공적인 자율차 상용화 안착 선도 △국민 니즈에 부합하는 튜닝 혁신 등을 목표로 올해 사업·정책을 추진 중이다.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시대와 자동차 안전 제고, 기술 혁신 등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국내 고객의 운전 편의와 안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7일 ‘첨단 모빌리티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작사 간담회’에 참석한 BMW 코리아 고흥범 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2024.03.28 I 이다원 기자
새 수장 맞는 아우디코리아…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 선임
  • 새 수장 맞는 아우디코리아…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 선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를 이끌 새 수장으로 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이 낙점됐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폭스바겐그룹 코리아)폭스바겐그룹 코리아는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클로티 사장은 27년 넘게 자동차 업계에 몸 담아 온 베테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바레인에서 BMW, 현대차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를 거쳤다. 지난 2014~2019년 아우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애프터세일즈(A/S) 및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으며, 2019년부터는 세일즈 및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이끌어 왔다.클로티 사장은 오는 5월부터 아우디의 한국 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전임 임현기 사장은 신규 보직을 준비 중이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코리아 사장은 “지난 20년간 한국 아우디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크게 기여해준 임 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우디 코리아 초기 멤버로서 브랜드 부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전념하며 모범적인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준 임 사장이 앞으로의 모든 도전에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3.28 I 이다원 기자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전 세계 홀렸다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전 세계 홀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왼쪽부터),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사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월드카어워즈 의장이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EV9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를 조화한 기아의 전기 SUV다.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V2L(Vehicle to Load) 등 전기차로서의 정체성과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로서의 상품성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EV9. (사진=기아)또 현대차(005380)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해 총 세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또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상징적 모델이기도 하다.84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의 주행 성능도 갖췄다.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네 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됐다.특히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차가 3년 연속으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돼 높은 전기차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EV9까지 선정되면서다.아이오닉 브랜드의 경우 2022년부터 연이어 월드카 어워즈를 제패하는 성과도 있었다.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이 27일(현지시간) 세계 올해의 전기차(EV9)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기아)월드카 어워즈는 지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다.나머지 부문에서는 BMW 5시리즈·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는 볼보 EX30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각각 받았다.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사장이 세계 올해의 퍼포먼스카(아이오닉 5 N)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이 최고 권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EV9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아가 전동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고히 이끌어 나간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EV9은 전세계 고객들의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 관계자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세계 올해의 차 인포그래픽. (사진=현대차그룹)
2024.03.28 I 이다원 기자
BMW코리아, 최고 서비스 제공한 딜러사 임직원 시상
  • BMW코리아, 최고 서비스 제공한 딜러사 임직원 시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전날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를 개최하고 지난해 BMW와 MINI의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파이낸셜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딜러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27일 열린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사진=BMW코리아)7개 공식 딜러사 주요 임직원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2023년 BMW 베스트 딜러로 동성모터스가, MINI 베스트 딜러로 코오롱모터스가 선정됐다.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하는 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는 코오롱모터스 조현우, 안이섭, 이보람, 박홍민을 비롯해 한독모터스 최재현, 유호열, 강희병, 이완규, 최우인, 도이치모터스 김형민 등 10명이 선정됐다.또한 엑스퍼트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엑스퍼트 클럽에는 한독모터스 최선도, 김선혁, 권용학, 이창호, 바바리안모터스 김기범, 동성모터스 김준희, 박준영, 김현,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박광호, 김진희, 이현웅 등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부문별 최우수 전시장 및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BMW GKL(BMW 플래그십 모델) 판매 전시장으로는 한독모터스 서초 전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BMW 순수전기차(BEV) 판매 전시장으로는 한독모터스 분당 전시장이 선정됐다.MINI 최우수 전시장에는 도이치모터스 용산 전시장이 선정되었으며, MINI 세일즈 올해의 루키로는 도이치모터스 피경범, 바바리안모터스 이진영, 동성모터스 백한솔이 이름을 올렸다.마지막으로 고객 응대 전문 카운슬러인 프로덕트 지니어스 부문 시상이 올해 새롭게 추가되어 베스트 BMW 지니어스 부문에는 코오롱모터스 김동주, 바바리안모터스 강태훈이, 베스트 MINI 지니어스로는 코오롱모터스 최하은이 각각 선정됐다.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BMW 그룹 코리아의 모든 브랜드가 고객으로부터 넘치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딜러사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모두 함께 조금 더 멀리 바라보고 힘을 모은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공지유 기자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오는 4월 13일까지 2024년 봄맞이 AS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이해 모터사이클의 안전점검과 올바른 관리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캠페인 기간 동안 BMW 모토라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무상점검, 유상수리 시 부품 할인, 액세서리 특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BMW 모터사이클은 총 8가지 항목에 대한 세세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상점검 후 소모품을 교환하는 경우 BMW 오리지널 부품에 한해 최대 24%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 공임 및 타이어 제외)사고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됐다. 헤드라이트, 카울, 윈드실드, 휠 등을 교체하는 경우 2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보험수리 건 제외), 사고 수리 완료 고객에게는 BMW 피크닉 매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아울러 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 오리지널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경우에도 24%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GS 트로피 여성 한국 대표 팀의 지역 예선 1위를 기념해 BMW 오리지널 라이딩 기어, 의류 및 여성 컬렉션의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2022 및 2023 여성 컬렉션에는 최대 42% 할인이 적용되며, 2023년 이후 출시한 BMW 오리지널 컬렉션은 2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BMW 모토라드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BMW 모토라드 전시장 또는 BMW 모토라드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7 I 박민 기자
BMW 한독모터스, 수원 서비스센터·인증 중고차 전시장 새단장
  • BMW 한독모터스, 수원 서비스센터·인증 중고차 전시장 새단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한독모터스가 BMW 수원 서비스센터와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매장인 ‘수원 BPS(BMW Premium Selection) 전시장’을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한독모터스가 BMW 수원 서비스센터 및 BPS 전시장(사진)을 새단장했다. (사진=BMW 코리아)BMW 수원 서비스센터·BPS 전시장은 연면적 1만8113제곱미터(약 5479평) 규모로 지상 4층·지하 2층 건물에 자리한다.이곳은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를 적용해 지어졌다.BMW 수원 서비스센터 전경. (사진=BMW 코리아)지하 1~2층에는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판금·도장 워크베이를 포함해 총 80개의 워크베이가 있는 대형 센터다. 일반 정비는 물론 사고 수리 상담과 접수도 가능하다.센터 내에는 업계 최고 기능장으로 구성된 ‘BMW 마이스터 랩’도 있어 고난도 정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BMW 수원 프리미엄 인증중고차 ‘BPS 전시장’ 전경. (사진=BMW 코리아)3층에 있는 BPS 전시장에서는 BMW가 총 72개 항목에 걸쳐 점검 및 선별한 인증 중고차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최대 20대의 차량이 전시된다.BMW 수원 서비스센터·BPS 전시장은 최신 BMW 차량을 만날 수 있는 공식 전시장과 함께 통합 센터로 운영된다.이를 통해 BMW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 지역 고객 접점을 늘리고, 접근성 또한 제고할 전망이다.자세한 사항은 한독모터스 BMW 수원 서비스센터 및 BPS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6 I 이다원 기자
BMW코리아 "서비스센터 예약 편하게"…모바일 앱 통합
  • BMW코리아 "서비스센터 예약 편하게"…모바일 앱 통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마이 BMW 및 MINI 앱에 서비스센터 간편 예약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BMW그룹코리아)마이 BMW 및 MINI 앱은 차량 상태 확인을 비롯해 차량 기능,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최근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애프터 서비스 전용 앱인 ‘BMW 플러스’ 및 ‘MINI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센터 예약 기능을 통합해 적용했다.이를 통해 BMW와 MINI 고객은 앞으로 차량 운용이나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 확인 및 예약을 마이 BMW 또는 MINI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체크 컨트롤 메시지 및 배터리류 진단 등을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항목이 추가됐으며, 이전에 별도로 운영되던 에어포트서비스 예약도 하나의 서비스 항목으로 통합됐다.서비스센터 예약을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은 마이 BMW 및 MINI 앱의 지도 탭에서 BMW 파트너를 검색하고 가능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예약할 수 있다.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수리 과정 확인 및 온라인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6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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