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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달러강세 주의…식량주 주목해야"
  • "다음주 달러강세 주의…식량주 주목해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주 미국의 고용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달러강세가 나타나면 외국인 수급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9일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인덱스가 지난 2월 연고점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은 미국 부활절 연휴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대기하는 가운데 지수는 큰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강 연구원은 “다만 3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시장이 안도했고, 마이크론 실적발표 이후 반도체 투심 호조가 이어지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지난 1주일 간 코스피를 1조600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를 1조8000억원 순매수하면서 반도체 수급 쏠림이 나타났다.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은 차익실현과 함께 배당락이 나타나면서 큰 하락폭을 보이기도 했다.이 가운데 다음주는 2일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JOLTs) 보고서, 3일 ADP 민간고용 등 고용지표들이 연달아 나온다. 강 연구원은 “최근 유로존의 경우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독일·유럽연합(EU)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달러인덱스가 지난 2월 연고점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달러 강세로 달러-원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외국인 수급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그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코코아 가격이 비이상적으로 급등하면서 초콜릿 가격이 오르는 등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평균 기온 상승과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점차 가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신선과일·신선채소 등 물가가크게 오르면서 소비자심리지수나 생산자물가지수 등 매크로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식량주(스마트팜·사료주 등)는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장기 테마이긴 하지만 지정학적 이벤트나 공급망 이슈에 따른 슈팅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29 I 김인경 기자
산업부, SK에너지 등과 CCUS 활성화 논의
  • 산업부, SK에너지 등과 CCUS 활성화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SK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 E&A, GS칼텍스 등 11개 기업 관계자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활용(CCUS)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 7번째)이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사업을 추진·검토 중인 11개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CCUS는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 세계적 탄소 감축 노력 과정에서 나온 기술이다. 철강·석유화학 제품 생산이나 발전(전력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carbon)를 포집(capture)해 이를 산업 활동에 활용(usage)하거나 폐(廢)가스전 등에 저장(storage)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막는 개념이다.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목표 아래 CCUS 활성화를 모색 중이다. 정부가 기업의 CCUS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CCUS법도 올 1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한 업계 의견을 반영한 하위 법령 제정을 통해 CCUS법 시행을 준비할 계획이다.최 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관계자와 국내외에서 CCUS 사업을 추진 중인 11개 기업 관계자는 CCUS법 제정과 해외 CCS 사업 과정에서의 정부 간 협력,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사업 등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CCUS법 시행령에 담을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산업부는 집적화단지 지정과 지원센터 설립 등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최 차관은 “CCUS 기술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적 기반 조성과 연구개발(R&D), 국제협력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I 김형욱 기자
대한LPG협회-용달협회, LPG 화물차 보급 위해 맞손
  • 대한LPG협회-용달협회, LPG 화물차 보급 위해 맞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LPG협회는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이하 용달협회)와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LPG 트럭 3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대한LPG협회와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용달협회)가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LPG협회와 용달협회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LPG 트럭을 운수 사업용으로 보급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용달 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대한LPG협회는 업무협약에 이어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전달식을 갖고, 용달협회 측에 LPG 1톤 트럭 3대를 기부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에서 27년째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이 LPG 트럭 기부 대상자로 선정되어 차량을 전달받았다. 차량 2대는 용달협회원의 복지를 위한 대체차량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LPG 트럭을 전달받은 용달 사업자 허영호 씨는 “13년 된 노후 경유차를 장기간 몰다 보니 매연이 심해 힘들었는데, 깨끗한 LPG차로 바꿀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양희명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은 “일반 승용차 대비 주행거리가 월등히 긴 용달 화물차를 LPG차로 전환할 경우, 도심 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로 사업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LPG 화물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8 I 이윤정 기자
"연봉 2억 받았다"…'억대 연봉' 받는 사외이사들
  • "연봉 2억 받았다"…'억대 연봉' 받는 사외이사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지난해 국내 300대 기업 중 12곳의 사외이사들은 평균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CXO연구소)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8일 발표한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2023년 사외이사 및 상근 감사 보수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사외이사 1030명에게 지급한 지난해 연간 보수 총액은 약 590억9400만원이다. 1인당 평균 5737만원이다.사외이사 1인당 평균 급여는 2019년 4880만원에서 2021년 5410만원으로 오른 뒤 꾸준히 상승세다.1억원 이상 급여를 받은 사외이사가 있는 기업은 2019년 3곳에서 2021년 10곳, 지난해 12곳으로 늘었다.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가 가장 높다. 지난해 총 6명의 사외이사에게 1인당 평균 2억300만원을 지급했다.이어 △SK텔레콤(1억6360만원) △SK이노베이션(1억6120만원) △SK하이닉스(1억5510만원) △삼성물산(1억4620만원) △포스코홀딩스(1억1630만원) △현대차(1억1460만원) △네이버(1억1130만원) △SK가스(1억580만원) △LG전자(1억430만원) △SK네트웍스(1억360만원) △SKC(1억3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외이사 평균 급여는 △전자(8197만원) △유통·상사(7905만원) △석유화학(7370만원) △정보통신(6990만원) △금융(6948만원) △철강(6104만원) △자동차(5549만원) 순으로 높았다.반면 패션 업종 사외이사의 평균 급여는 2952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고무·플라스틱’(3712만원), 광물(4335만원)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
2024.03.28 I 김응열 기자
SK이터닉스,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 MOU 체결
  • SK이터닉스,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이터닉스(SK eternix)는 지난 26일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SK이터닉스 김해중 대표와 참빛그룹 이호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이터닉스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충주에코파크와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개발을 위해 공동 출자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운영된다.SK이터닉스와 참빛그룹이 26일 SK이터닉스 본사에서 ‘충주·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인표 SK이터닉스 연료전지파트 팀장,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이호웅 참빛그룹 대표, 조경석 참빛그룹 부회장 (사진=SK이터닉스 제공)충주에코파크는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약 5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이며, 올해 착공하여 202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부지에 위치하는 4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로 올해 말 착공 및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관련 인허가 등 전체적인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참빛그룹은 발전소 내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또한, KDB 인프라자산운용은 금융 주선을 맡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로써 SK이터닉스는 현재 운영 중인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와 지난 2월 착공한 보은연료전지(20MW)를 더해 충북 지역에만 누적 1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및 공사 중으로, 해당 지역 전력자립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현재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약목에코파크(9MW) 및 보은연료전지(20MW)가 올해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누적 8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되어, 연간 약 2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740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지역의 전력자립도를 개선하고,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여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7 I 김성진 기자
뉴욕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국내 기업체감경기 반등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국내 기업체감경기 반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숨 고르기’를 이어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오다가 고점 부담에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9일 발표될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내에선 지난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IT 전기·전자 부문이 전체적인 하락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반도체 업황 개선에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6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1포인트(0.08%) 내린 3만9282.33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8%) 하락한 5203.58으로, 나스닥지수는 68.77포인트(0.42%) 내린 1만6315.70로 장을 마감.-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해왔으나 최근 들어서 고점 부담에 조정 압력을 받고 있음. 오는 29일에 발표되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시하는 분위기.◇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모기업 주가, 첫날 16% 상승-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 주가가 첫 거래일 16% 이상 오름. 앞서 TMTG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우회 상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TMTG 주식 약 60%를 보유. 약 46억달러 가치로 평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산은 65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00인 대열에 합류하게 됐음. ◇맥도날드, 크리스피크림 도넛 판다…크리스피 주가 39%↑-맥도날드가 크리스피 크림의 도넛을 미국 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함. 올해 하반기부터 크리스피 크림과 제휴해 미국 내 매장에서 크리스피 도넛을 판매할 예정. 2026년 말까지 이를 미국 내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 -맥도날드의 미국 내 매장은 1만3500여개. 2027년까지 9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 크리스피 크림은 지난해 말 기준 6800개의 협력 매장에 도넛을 제공. 이 같은 소식에 크리스피 크림의 주가는 이날만 39.36% 오름. ◇지난해 대기업 평균 영업이익 26%↓-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90%에 달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남. -업종별로 보면 전체 18개 업종 중 13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 석유화학, 운송업, 철강업 등의 영업이익 감소 폭도 컸음. 공기업과 조선·기계·설비, 자동차·부품, 유통, 통신 등은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 ◇반도체 업황 개선에…기업체감경기 6개월 만에 반등-반도체 업황 개선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6개월 만에 개선.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3월 전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9로 전월(68)보다 1포인트 오름. 지난해 9월(93) 이후 첫 반등.-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70을 기록했다가 올해 1월과 2월 각각 1포인트씩 떨어짐.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통계로 긍정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가 100을 넘음. ◇바이든, 대선 경합주에서 트럼프와 격차 줄여-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격차를 좁혔다는 여론조사가 나옴. 애리조나·조지아 등 7개 경합주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6개 주에서 상승.-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일 국정연설을 통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하고 자신의 나이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한 뒤에 진행된 점에 주목. 경제 상황도 이전 조사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 다만, 바이든의 지지율 반등이 앞으로 지속할지는 판단하기 이르다는 분석. ◇美 볼티모어 교량 붕괴…자동차 수출입 영향-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2.6㎞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26일 새벽 대형 컨테이너선과의 충돌로 대부분 붕괴. 인부 8명 추락해 6명이 실종. 이번 사고에 따라 볼티모어항이 폐쇄.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폐지, 고철 등을 수출하고, 자동차와 소금, 제지, 석고, 합판 등을 주로 수입. 지난해엔 자동차와 소형트럭 84만7000여대를 취급해 미국에서 13년 연속 가장 많은 물량이 수출입. 미국 내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2024.03.27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세…반도체株 상승
  •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세…반도체株 상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3포인트(0.77%) 오른 2758.60에서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2779.40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상승 폭은 줄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635억원, 5818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조231억원치를 팔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3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단기 차익 실현이 이뤄진 반도체 업종이 마이크론 신고가 영향에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반도체 경기 사이클 업턴과 중국향 IT 수출 개선, 인공지능(AI) 수요 개선 기대에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삼성전자는 23개월 만에 8만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반도체 업종이 주도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업종도 상승했다”며 “인터넷·게임(넷마블 신작 기대감),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신규 걸그룹 데뷔) 포함 성장주와 자동차 금융 섹터 등 저PBR 업종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95%, 0.16% 오르는 가운데 소형주는 0.09%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업종이 1.79% 오르고 있는 상황에 기계,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1.73%, 1.6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기가스와 보험 업종은 각각 2.06%, 1.86%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1.92%)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9300원(5.49%) 오른 17만8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8만원선을 웃돌았고, SK하이닉스는 17만9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각각 0.36%, 0.12% 내림세다.
2024.03.26 I 박순엽 기자
기관·외인 매도 늘며 하락 마감…2740대 무너져
  • [코스피 마감]기관·외인 매도 늘며 하락 마감…2740대 무너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9포인트(0.40%) 내린 2737.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760선을 돌파하며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전환한 뒤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88억원, 421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293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6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 같은 내림세는 미국 뉴욕증시가 직전 거래일인 22일(현지시간) 고점 부담 속에 혼조세를 보인 점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에도 단기 급등 부담에 혼조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 역시 시장을 주도하던 반도체와 저PBR 업종의 차익 실현이 발생했으나 제약·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성장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39%, 0.65% 하락하는 상황에 소형주는 소폭 하향한 모습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06%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전기가스업과 증권업이 각각 1.66%, 1.61%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약품 업종은 각각 0.81%, 0.7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0.89%) 내린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7만9800원까지 오르며 8만원대 진입을 코앞에 두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400원(0.24%) 내린 16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저PBR 관련 종목으로 꼽혔던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1.64%, 1.24%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각각 0.12%, 1.23%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역시 0.37% 강세를 나타냈다. 부광약품(003000)도 지난 22일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8,8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7988만주, 거래대금은 9조7804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29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25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2740선대 등락
  •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2740선대 등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한 뒤 2740선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25%) 내린 2741.63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760선을 돌파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며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869억원, 134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홀로 951억원치를 팔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매크로 상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달러화의 움직임이 될 것”이라며 “환율 변동성 확대는 역대급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의 매매와 관련해 노이즈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엔 외환시장의 변화에 주식시장의 민감도도 높아지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 정책 전환 기대감이 유효함에도 신규 호재성 재료 부재 속 단기 레벨 부담,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이 지수의 추가 레벨업에 제약을 가하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한국 3월 수출,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등 예정된 주요 이벤트를 치르면서 추가 레벨업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09%, 0.54%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소형주만 0.15%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강세 위주에서 약세 위주로 전환됐다. 증권과 건설 업종은 각각 1.57%, 1.28%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약품 업종은 각각 1.18%, 0.91%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내린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200원(0.12%) 하락한 16만9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0.12%, 1.23% 내림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0.60%, 0.80% 강세다. 부광약품(003000)도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3%대 상승하고 있다.
2024.03.25 I 박순엽 기자
SK에코플랜트, 베트남에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추진
  • SK에코플랜트, 베트남에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추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시설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CGE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약 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를 웃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육상풍력 300㎿, 지붕태양광 300㎿, 육상태양광 100㎿ 등 총 700㎿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SK에코플랜트는 사업 개발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CDM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베트남은 에너지 수요가 연간 10% 이상 증가하는 신흥국으로, 최근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다.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발전 효율이 뛰어나며, 연평균 풍속이 5m/s가 넘는 연안지역 섬이 다수 분포해 풍력발전 잠재력 또한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은 지난 2019년 5.2기가와트(GW) 수준에서 지난해 약 21.6GW까지 4배 이상 상승했다.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K에코플랜트가 갖춘 다양한 경험과 엔지니어링 및 재생에너지 전문 솔루션 역량은 베트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2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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