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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울던 사모예드 2마리, 주인 찾았다…“집에서 가출”
  • 고속도로서 울던 사모예드 2마리, 주인 찾았다…“집에서 가출”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 시민이 고속도로에 한복판에 있던 강아지 2마리를 발견해 구조한 가운데, 유기견이 아닌 주인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11일 충남 당진시동물보호소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구조된 암컷 사모예드 두 마리가 이날 오전 주인에게 인계됐다.앞서 전날 시민 김강언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 있었던 일이고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부디 유기된 아이들이 아니길 바란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김씨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당진 부근 1차로를 주행하고 있었고, 이때 하얀 사모예드 2마리가 도로 위를 서성거리는 것을 목격했다.김씨는 “앞차들이 하나씩 비켜서는데 덩치 큰 사모예드 2마리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짖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말을 걸으니 꼬리치며 다가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어 김씨는 사모예드 두 마리를 자신의 차에 태워 구조에 나섰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그는 119에 신고했고, 개들은 경찰과 시청 관계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당진시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될 수 있었다.유기견인 줄 알았지만 다행이 이들에겐 주인이 있었다. 보호소에 따르면 개들은 고속도로 근처 가정집에 살고 있었던 아이들로, 지난 8일 잠금장치가 허술한 틈을 타 집 밖으로 나왔다. 돌아오지 않는 강아지들을 애타게 찾았던 견주는 기사를 접한 뒤에 동물보호소를 찾았고, 개들을 무사히 데려갈 수 있었다.강효정 당진시동물보호소장은 “보호소가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 데 (주인이) 그 이전에 와서 문 열 때까지 기다렸다가 강아지들을 데려갔다”고 설명했다.강아지들에게 인식칩이 없었던 이유는 견주가 유기될 뻔한 아이들을 데려와 키웠기 때문이었다. 견주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칩 등록 절차까지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11 I 권혜미 기자
“죽으란건지”...고속도로 한복판서 발견된 사모예드들
  • “죽으란건지”...고속도로 한복판서 발견된 사모예드들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견 두 마리가 구조됐다.서해안고속도로 1차로에 버려진 듯 서있는 사모예드종 개 두 마리. 구조자 김강언씨 인스타그램(@gangeon) 캡처구조자 김강언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며 이날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을 공유했다.김씨가 공유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고속도로 1차선을 배회 중인 개 두 마리 모습이 담겼다. 고속도로 1차선은 차량들이 가장 빨리 달리는 구간으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영상에는 차량들이 개들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꾸며 정체된 모습도 보였다.1차로를 주행 중이던 김씨가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려 사모예드로 보이는 개들에게 ‘이리 오라’고 부르자 개들은 마치 원래 알던 사람인 듯 꼬리를 살랑이며 다가왔다.서해안고속도로 1차로에 버려진 듯 서있는 사모예드종 개 두 마리. 구조자 김강언씨 인스타그램(@gangeon) 캡처이날 연합뉴스와 김씨 인터뷰에 따르면 개들은 마치 평소 차에 자주 탔던 것처럼 뒷좌석 문을 열자마자 익숙하게 올라탔다.김씨는 “누가 보면 제가 주인인 줄 알았을 것이다. 이렇게 순하고 사람 손을 탔을 아이들인데 얌전히 앉아있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 “보호소에서는 주인을 못 찾으면 10일 안에 안락사시킨다고 하던데 빨리 공론화돼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구조된 사모예드들은 서산 휴게소에서 동물구조대에 인계됐고 이후 당진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김씨가 구조하기 이전에도 많은 신고가 접수됐었다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1차로에 버려진 듯 서있는 사모예드종 개 두 마리. 구조자 김강언씨 인스타그램(@gangeon) 캡처해당 보호소의 강효정 소장은 “애들이 너무 얌전해서 데리고 오는 데는 전혀 문제없었다”며 “와서 보니 역시나 털 엉킴도 심하고 발톱도 안 잘려 있더라. 관리받던 친구들은 아닌 것 같은데 (성격이) 너무 순하다”고 매체에 설명했다.한 마리는 3살, 다른 한 마리는 5살로 각각 추정됐다. 내장 인식칩은 둘 다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 소장은 “8년 동안 보호소를 운영하면서 휴게소(에 유기된 사례)는 있었어도 고속도로 위(에 버려진 거)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일단 안락사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빨리 입양 추진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2024.03.11 I 홍수현 기자
인천성모병원, 필리핀 국외 의료인 연수
  • 인천성모병원, 필리핀 국외 의료인 연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필리핀 DAVAO DOCTORS HOSPITAL 소속 하조랜드 림 오베니에타 씨가 국외 의료인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강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필리핀 척추학회와 교류를 통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관련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다. 하조랜드 림 오베니에타 씨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의 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양방향 척추 내시경(Biportal endiscopic spine surgery)의 기초 접근법 △후방 감압술 △추간판절제술 △추간공접근법 및 최신 척추유합 술기 등 척추 내시경 수술 기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하조랜드 림 오베니에타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첨단장비를 경험하고 고난도 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연수 기회를 주신 김강언 교수님과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상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연수가 필리핀으로 돌아가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양 기관 의료진들 간 긴밀한 학술교류를 이어나가며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3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2.15 I 이순용 기자
  • [인사]전문건설공제조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1급 승진 및 전보> △ 김욱현 미래전략팀장 △ 김상길 대체투자팀장 △ 정경수 대구지점장 △ 김학철 강릉지점장 △ 오우석 목포지점장 △ 안광인 제주지점장<1급 승진> △ 김근한 영업홍보팀장<1급 전보> △ 이형철 리스크관리팀장 △ 김강록 영업기획팀장 △ 박민엽 채권기획팀장 △ 한근수 투자기획팀장 △ 김국일 하자보상팀장 △ 홍성준 감사실장 △ 배해진 사당지점장 △ 노치화 강남지점장 △ 이상윤 인천지점장 △ 강상봉 수원지점장 △ 박희서 광주지점장 △ 김승환 청주지점장 △ 한진봉 순천지점장 △ 이현문 기술교육원 교학팀장<2급 승진 및 전보> △ 김완수 하자보상팀 부부장 △ 박대명 영등포지점 부지점장 △ 이명희 인천지점 부지점장 △ 이현재 예산지점 부지점장 △ 신민철 순천지점 부지점장 △ 권순현 진주지점 부지점장 △ 강재훈 기술교육원 교육지원팀장<2급 승진> △ 윤기섭 인재개발팀 부부장 △ 김종현 경영지원팀 부부장 △ 장덕환 IT개발팀 부부장<2급 전보> △ 최왕석 대외협력팀장 △ 배수미 안동지점장 △ 박주환 창원지점장 △ 신윤심 영업홍보팀 부부장 △ 하덕성 영등포지점 부지점장 △ 이영중 부산지점 부지점장 △ 손영준 대구지점 부지점장 △ 구현모 예산지점장 △ 이근수 창원지점 부지점장
2024.01.26 I 박경훈 기자
경제효과 연1조 '아레나' 국내 첫 가동…"K콘텐츠 뛰놀 판 열렸다"
  • 경제효과 연1조 '아레나' 국내 첫 가동…"K콘텐츠 뛰놀 판 열렸다" [MICE]
  • 국내 1호 다목적 공연장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지난달 2일 열린 뮤직 멜론 어워드. (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첫 다목적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초 멜론 뮤직 어워드(MMA)를 시작으로 SBS 가요대전,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동방신기 콘서트 등 굵직한 공연·이벤트가 매주 한 번꼴로 연달아 열리면서다. 다음 달엔 첫 국제 스포츠 이벤트(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 개최도 앞두고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는 “국제 e스포츠 대회, 다국적 기업의 비즈니스 이벤트 등 일정을 조율 중인 행사도 여럿”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1호’ 아레나가 문화·예술계와 공연·이벤트 업계의 해묵은 전문 공연장 갈증을 푸는 ‘해방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 5000명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과 음향, 조명, 영상 등 최신 설비를 갖춘 ‘올인원’ 공연 전문시설이다. 행사 콘셉트, 무대 위치와 규모에 따라 좌석을 넣다 뺄 수 있도록 설계된 공연장은 천정에 최대 100톤까지 구조물 설치가 가능하다. 실내 소리 반사각을 계산하고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재를 사용해 라이브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김강 인스파이어 아레나 부장은 “대형 공연은 무대 제작과 설치 시간이 비용과 직결된다”며 “최대한 다양한 설비를 기본 제공해 작업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2026년 완공 목표로 건립 중인 고양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만 석 CJ라이브시티 아레나 2026년 완공 목표업계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장으로 후속 아레나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착공에 들어간 아레나는 고양 ‘CJ라이브시티 아레나’와 창동 ‘서울 아레나’ 두 곳. 인천 청라와 서울 잠실에서 들어서는 돔 공연장은 도쿄돔처럼 야구장이 주 용도다.2만 석 규모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32만 6000만㎡)에 스튜디오, 체험시설 등과 함께 K-콘텐츠 복합단지로 들어선다. 2022년 10월 착공 후 준공기한 연장 문제로 지난해 4월 중단된 공사는 최근 경기도와 재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측은 “협상이 마무리되는 즉시 공사를 재개해 2026년에는 준공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창동 ‘서울 아레나’는 지난해 11월 착공,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부엔 1만 8269개 좌석을 갖춘 돔 공연장과 2010석 규모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과 운영을 맡은 카카오는 준공 시점을 2027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울 아레나를 연간 180만 명이 찾는 ‘K팝의 성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엔 하남시가 아레나 건립 경쟁에 가세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9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 개발·운영사인 매디슨스퀘어가든(MSG)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하남시는 현재 도시계획변경을 진행 중이다. 미사동 일원에 90만㎡ 규모 문화영상 복합단지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 중인 하남시는 대형 구(球) 형태의 아레나를 2029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서울 창동 ‘서울 아레나’ 조감도 (사진=카카오)◇2027년 완공 창동 서울 아레나 ‘K팝 성지’ 꿈꿔 아레나 건립 경쟁은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으로 확대됐다. 1999년 개장해 아레나의 시초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의 ‘스테이플스 센터’(현 크립토닷컴 아레나)가 대표적이다. 국내 1호 아레나 개발·운영사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도 2003년부터 코네티컷주에서 ‘모히건 선 아레나’를 운영하고 있다.아레나 건립 열풍은 아시아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만 해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2만 2000석), K-아레나 요코하마(2만 석) 등 전역에서 26개 아레나를 가동 중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도 2만 석 규모의 아레나를 이미 1~2개씩 보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아레나 건립을 통해 최고 품질의 공연·이벤트를 최대 규모로 열어 ‘승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행사 규모가 클수록 경제적 효과가 몇 배로 커진다는 얘기다. 블룸버그 등은 이 승수효과를 아레나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아낌없이 돈을 쓸 준비가 된 팬덤과 마니아 문화가 기저에 깔린 충성도 높은 공연·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봤다.실제로 아레나를 보유한 도시에선 매년 막대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연간 티켓과 식음료 판매로만 3억 4500만 달러(약 4600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런던 ‘O2 아레나’는 연간 지역에 가져다주는 경제효과가 5억 2000만 달러(약 7000억 원)에 달한다.대한민국 1호 아레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부 공연장 전경. (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지난해 9월 개장한 ‘스피어’는 연간 라스베이거스에 가져다주는 경제효과가 7억 3000만 달러(약 1조 원), 일자리가 44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 기반 수요분석 회사 프리딕트에이치큐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일랜드 록밴드 U2 공연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스피어를 찾은 이들이 숙박, 식음 등에 쓴 돈만 하루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원)”라며 “스피어 하나가 엔터테인먼트 금광도시 라스베이거스의 가치를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수정구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문화·예술계와 공연·이벤트 업계는 K콘텐츠와 K컬처의 인기를 감안할 때 대형 공연시설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레나를 6조 원 규모 일본 공연·이벤트 시장 대비 10분의 1 수준인 국내 시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세계에 산재한 K컬처 열풍의 낙수효과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파이프라인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한 공연 제작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K콘텐츠, K컬처를 갖고도 정작 효과와 성과는 다른 국가와 도시가 누리고 있다”며 “아레나를 단순 공연시설이 아니라 콘텐츠와 문화·예술, 공연·이벤트, 관광·마이스 등 연관 산업 간 시너지와 부가가치를 키우는 산업시설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6 I 이선우 기자
세븐브로이맥주, 익산 브루어리에 삼성 '성공DNA' 심는다
  • 세븐브로이맥주, 익산 브루어리에 삼성 '성공DNA' 심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익산 브루어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팩토리사업’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 익산 브루어리.(사진=세븐브로이맥주)삼성전자의 스마트팩토리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 등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를 전수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진행한다.국내 수제맥주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븐브로이맥주의 익산 브루어리가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제맥주 생산관리 공정에 삼성전자의 세계적 제조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익산 브루어리는 수제맥주 기업 최초로 공장형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한 브루어리다. 국내 수제맥주 제조 공장 중 최대 규모의 담금 설비를 갖추고 월 450만캔(500㎖ 기준)을 생산할 수 있으며 HACCP 인증도 완료했다. 다품종 소량 생산 공정을 유지해야 하는 수제맥주 사업은 효율적인 공장 운영이 핵심인만큼 세븐브로이맥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품질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공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세븐브로이맥주는 지원사업이 착수되는 이달부터 수제맥주 공장 운영에 적합한 구매·재고·불량 관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익산 브루어리의 기존 운영 체제인 ‘하이엔드 생산 시스템’과 연동해 철저한 원자재 관리,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 불량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현장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생산 및 물류관리 역량도 개발해 개인의 성장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국내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진보된 스마트 브루어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세븐브로이맥주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한국 수제맥주의 품질을 높이고, 한국 주류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사 창립자 김강유 회장 별세…향년 76세
  • 김영사 창립자 김강유 회장 별세…향년 76세
  • 김강유 김영사 회장(사진=김영사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출판사 김영사를 설립한 김강유 회장이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76세.김영사는 “3~4일 전부터 지병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날 오전 9시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은 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에는 형제인 경섭·중섭 씨와 함께 출판사 정한사(현 김영사)를 세웠으며, 1979년 이름을 ‘김영출판사’로 바꿨다. 1989년에는 제자인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이사에게 경영권을 맡겼다. 김영사는 문학, 인문, 교양, 과학, 경제·경영, 실용,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4000여종을 펴냈다. 특히 1989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자전 에세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출간해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문명의 충돌’, ‘먼나라 이웃나라’, ‘정의란 무엇인가’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을 만들었다.고인은 1994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부로부터 출판공로상을, 2001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수여하는 올해의 출판인상을, 2006년에는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았다. 2014년 박 전 대표의 사퇴와 함께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불교수행 법인인 여시관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았고 불교계 교육과 출판에 힘썼다. 저서로는 ‘행복한 마음’과 ‘행복한 공부’가 있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다. 발인은 3일 8시, 장지는 용인 선영이다.
2023.10.02 I 김미경 기자
'출판사 김영사' 설립한 김강유 회장 별세…향년 76세
  • '출판사 김영사' 설립한 김강유 회장 별세…향년 76세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출판사 김영사를 설립한 김강유 대표이사 회장이 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김영사 관계자는 “3~4일 전부터 지병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밝혔다.김강유 김영사 회장 (사진=김영사)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에는 형제인 경섭·중섭 씨와 함께 출판사 정한사(현 김영사)를 세웠으며, 1979년 이름을 ‘김영출판사’로 바꿨다.김영사는 문학, 인문, 교양, 과학, 경제·경영, 실용, 종교 등 분야에서 지금까지 3000여종의 책을 펴냈다. 1989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자전 에세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출간해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문명의 충돌’, ‘먼나라 이웃나라’, ‘정의란 무엇인가’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을 만들었다.김 회장은 1994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부로부터 출판공로상을, 2001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수여하는 올해의 출판인상을, 2006년에는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불교수행 법인인 재단법인 여시관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았다.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 발인은 10월 3일 오전 8시. 02 3010 2000.
2023.10.01 I 김성수 기자
  • [인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직임명대덕분석과학본부장 김 해 진대덕분석과학본부 대덕연구지원실장 정 윤 철오창분석과학연구소장 홍 관 수(오창분석과학연구소 바이오융합연구부장 겸직)오창분석과학연구소 오창연구장비운영부장 장 경 순(대덕분석과학본부 대덕연구장비 운영부장 겸직)오창분석과학연구소 행정지원실장 박 승 구오창분석과학연구소 오창연구지원실장 정 소 영지역거점연구소장 윤 장 희(지역거점연구소 부산센터장 겸직)지역거점연구소 춘천센터장 김 길 남연구장비산업본부장 서 정 주(연구장비산업본부 연구장비개발부장 겸직)연구장비산업본부 기술지원실장 김 효 식연구장비산업본부 연구장비평가·활용실장 배 태 성연구장비산업본부 연구장비산업육성실장 정 태 원연구전략본부장 박 찬 수연구전략본부 연구정책실장 박 종 은연구전략본부 성과확산실장 김 성 철기획예산본부장 전 상 미기획예산본부 기획실장 이 재 택기획예산본부 예산실장 오 현 석기획예산본부 연구관리실장 황 경 연행정지원본부장 김 현 기행정지원본부 총무복지실장 김 성 연행정지원본부 구매자산실장 최 지 선행정지원본부 안전시설실장 이 상 명행정지원본부 정보전산실장 전 병 준경영지원본부장 김 혜 진경영지원본부 인적자원개발실장 안 치 수경영지원본부 대외협력실장 김 강 훈경영지원본부 창의교육실장 김 현 수
2023.09.0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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