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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쿠어스필드서 시즌 4호 투런포...샌디에이고, 충격 역전패
  • 김하성, 쿠어스필드서 시즌 4호 투런포...샌디에이고, 충격 역전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이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콜로라도 우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한 김하성은 1회초 싱커를 받아쳤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공장’ 쿠어스필드의 홈런 맛을 봤다. 2-1로 앞서는 3회 1사 1루에서 허드슨의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타구 속도는 163.9㎞, 비거리 123.1m의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MLB 30개 구장 담장을 모두 넘기는 완벽한 홈런 타구였다. 김하성이 쿠어스필드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8월 3일 이후 통산 2번째다.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홈런은 4개, 개인 통산 홈런은 40개로 늘렸다.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상대 구원투수 피터 램버트와 맞섰지만 내야 땅볼에 그쳤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닉 미어스를 상대했지만 풀 카운트 싸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김하성은 9-4로 앞서다 9-10으로 역전당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타석을 책임졌다. 상대 마무리투수 저스틴 로렌스와 맞섰지만 3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약간 떨어졌다.샌디에이고는 이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8회초까지 9-4로 앞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던 샌디에이고는 8회말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 등 불펜들이 잇따라 무너져 9-10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14승 14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024.04.26 I 이석무 기자
김하성, 멀티히트에 2타점 맹활약...실점 막은 호수비까지
  • 김하성, 멀티히트에 2타점 맹활약...실점 막은 호수비까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2타점 결승타 포함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5-2로 콜로라도를 꺾었다. 시즌 성적 14승 1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김하성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불을 뿜었다.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1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우측 외야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콜로라도 왼손 선발 투수 타이 블라크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안타로 연결했다.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진 짧은 안타였지만 빠른 발과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3-0에서 후속 타자 에기 로사리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0으로 리드한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쪽을 파고드는 기습 번트로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콜로라도 3루수 라이언 맥맨의 1루 악송구로 2루에 안착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기여한 무사 2, 3루 찬스에서 잭슨 메릴의 땅볼로 추가점을 뽑아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올 시즌 멀티히트 경기를 5경기로 늘렸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40(96타수 23안타)으로 끌어올렸고 타점은 15개로 늘렸다.수비에서도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 선발 맷 왈드론이 엘리아스 디아스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다.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질 뻔한 타구였지만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은 뒤 1루에 던졌다. 비록 세이프가 돼 내야안타로 기록됐지만 김하성이 실점을 막은 것이나 다름없었다.김하성의 호수비에 자신감을 얻은 왈드론은 만루위기에서 엘레후리스 몬테로와 브랜튼 도일을 1루수 파울플라이, 3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024.04.25 I 이석무 기자
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 이정후는 무안타로 연속 출루 중단
  • 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 이정후는 무안타로 연속 출루 중단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2경기 연속 침묵을 깬 김하성은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시즌 타율을 0.228로 끌어올렸다.김하성은 1회 초 첫 타석부터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2-0으로 앞선 1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펠트너 낮은 싱커를 쳤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튄 공은 속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펠트너의 글러브를 지나 3루수가 잡았으나 모두 베이스를 밟은 뒤였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선 깔끔한 안타를 기록했다. 2-1로 앞선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공을 받아 쳐 좌익수 앞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하성은 곧장 2루를 훔치며 도루까지 추가했다. 시즌 7호 도루.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2루타 때 추가 득점을 올렸다.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김하성은 5회엔 내야 뜬공, 7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호수비도 선보였다. 2-1로 앞선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브렌턴 도일의 직선타를 역동작 속에서 잡아냈다. 2루 주자의 움직임을 보며 3루 방향으로 몸을 틀었으나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타구를 놓치지 않았다.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4회 브렌던 로저스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며 4-7로 역전패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침묵하며 연속 출루 행진이 끊겼다.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0.272로 떨어졌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엔 낮은 공을 공략해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1루수에 가로막혔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며 경기를 마쳤다.샌프란시스코는 메츠를 5-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024.04.24 I 허윤수 기자
‘이정후다운 타격’ 이정후, 메츠전서 안타+멀티 출루... 김하성은 침묵
  • ‘이정후다운 타격’ 이정후, 메츠전서 안타+멀티 출루... 김하성은 침묵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감각적인 타격 능력으로 안타를 때려냈다.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이정후는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또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로 조금 올랐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3회 말 무사 1루에서는 이정후다운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상대 왼손 선발 호세 킨타나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러브를 기술적으로 배트에 맞혔다. 이정후의 타구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이후 맷 채프먼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5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숀 리드-폴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메츠를 5-2로 꺾었다.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정후가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기록은 멈췄다.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마감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16으로 떨어졌다.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오스틴 곰버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빠른 타구가 1루수에게 잡혔고 8회 무사 1루에선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를 3-1로 제압했다.
2024.04.23 I 허윤수 기자
김하성, 안타 대신 2사사구 2도루 2득점 맹활약...팀승리 견인
  • 김하성, 안타 대신 2사사구 2도루 2득점 맹활약...팀승리 견인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왼쪽)과 2루수 잰더 보가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승리한 뒤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 대신 빠른 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토론토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한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4회말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김하성의 본격적인 활약은 2-2로 맞선 6회말부터 시작됐다. 김하성은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포수의 타격 방해로 득점에 성공했다.4-3으로 앞선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이번에는 김하성의 빠른 발이 빛났다.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치면서 상대 배터리를 흔들어댔다. 시즌 5, 6호 도루다.김하성의 연속 도루에 토론토 구원투수 네이트 피어슨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사구 3개를 연속으로 헌납했고 김하성은 이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발이 만든 득점이나 다름없었다.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84타수 19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출루율은 0.340에서 0.347로 올랐다.샌디에이고는 6-3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번타자 잰더 보가츠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김하성과 함께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2024.04.22 I 이석무 기자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 및 7경기 연속 출루...팀은 3연승 마감
  •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 및 7경기 연속 출루...팀은 3연승 마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3경기 연속 안타 및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로써 김하성은 16일 밀워키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 10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7(75타수 17안타)로 약간 올랐다.김하성은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2구째 90마일(약 144.8km) 몸쪽 커터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첫 타석과 달리 윌슨의 커터를 놓치지 않고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102.5마일(약 165㎞)에 이르는 총알 같은 타구였다.김하성의 안타로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후속 타자 잭슨 메릴이 내야 땅볼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김하성은 0-0으로 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상대 구원투수 엘비스 페게로의 2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노려쳤지만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두 번째 병살타였다.0-1로 뒤진 9회초 2사 후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마무리투수 조엘 파얌프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직선타구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마지막 타자가 되고 말았다.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0-1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7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7⅔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킹은 8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완디 페랄타와 교체됐다. 뒤이어 등판한 페랄타가 밀워키 9번타자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결승 적시타를 허용해 아쉬운 패전을 기록했다.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1승 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LA다저스-밀워키로 이어진 원정 6연전을 마친 샌디에이고는 19일 하루 휴식 후 20일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2024.04.18 I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 3점홈런에 고의사구...팀 3연승 일등공신
  • 샌디에이고 김하성, 3점홈런에 고의사구...팀 3연승 일등공신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이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141㎞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외야 파울 폴을 맞히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타구속도는 163km였고 비거리는 115.5m였다. MLB 30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될 수있는 완벽한 홈런이었다. MLB닷컴 현지 중계진은 “타구가 로켓처럼 날아갔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지난 13일 LA다저스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홈런에 단 1개만 남겼다.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초 무사 1루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 때는 투수 앞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처음이자 MLB 진출 후 통산 11번째 희생번트였다.‘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1사 2, 3루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김하성이 볼 3개를 골라내자 밀워키는 더이상 공을 고르지 않고 ‘고의사구’ 출루를 선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세 번째 고의사구다.김하성은 7회초 1사 만루에서는 상대 구원투수 엘비스 페게로의 150㎞ 싱커를 건드렸지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9회초에는 2루 땅볼에 그쳤다.이날 5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1에서 0.225(71타수 16안타)로 조금 끌어올렸다. 장타율은 0.412에서 0.451로, 시즌 타점은 12개로 늘었다.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개막 직전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딜런 시즈는 6이닝을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2024.04.17 I 이석무 기자
김하성, 밀워키전서 안타 포함 3출루... 최근 2경기서 7차례 출루
  • 김하성, 밀워키전서 안타 포함 3출루... 최근 2경기서 7차례 출루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남다른 출루 능력을 앞세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LA다저스전에서 볼넷만 4개를 골라냈던 김하성은 2경기에서 7차례 출루하는 능력을 뽐냈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1로 조금 올랐다.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0-1로 끌려가던 2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 로스의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0-3으로 뒤진 4회 1사 1, 3루에서는 병살 코스 타구를 기록했으나 전력 질주로 1루에서 살아남았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올렸다.샌디에이고가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5회에도 출루 능력을 이어갔다. 2사 1, 2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투수의 피치 클록 위반을 끌어내며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잭슨 메릴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루이스 캄푸사노의 추가 적시타 때는 김하성도 홈을 밟았다.김하성은 7회에 두 번째 볼넷을 골라내며 세 번째 출루를 해냈다. 9회엔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한편 샌디에이고는 5회에만 6득점 하며 7-3 역전승을 거뒀다.
2024.04.1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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