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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 ‘한 스푼’
  • [신간]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 ‘한 스푼’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실제 치매가 발병했을 때, 내가 보험에 가입한 것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면? 기본적으로 보험금은 계약자 본인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 바로 ‘대리청구인 지정제도’입니다.보험계약자가 치매나 중병 등 의사를 표현할 능력이 결여돼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리청구인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보험금 청구 관련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자와 피보험자, 보험수익자가 동일한 보험계약만 대상으로 합니다.- Chapter 4. 알아두면 쏠쏠한 보험 활용법출판사 북오션은 이달 신간으로 경제서적 ‘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은 지난해 출간한 ‘알아두면 돈이 되는 금융생활 꿀팁 50’의 저자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네이버 포털에서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연재 중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 교육과는 다른,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상식을 담고 있다. 연간 116만원을 절약하는 꿀팁, 신용점수가 낮아도 급할 때 후불로 쇼핑하는 방법, 아버지가 남긴 빚을 자녀가 갚아야 하는 상속 이슈, 보험 혜택을 똑똑하게 받을 수 있는 정보 등 다양한 금융 실생활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자 폭탄이나 리볼빙 서비스와 같은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주변에서 흔하게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금융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MZ세대를 위한 금융수업은 총 네 가지 챕터로 구성했다. 모르면 손해보는 금융지식과 데이터로 보는 금융트렌드, 어려운 금융 이해하기, 알아두면 쏠쏠한 보험 활용법까지 금융권 전 분야를 다양하게 다뤘다. 실생활 금융꿀팁과 더불어 금리와 금융사의 상관관계, 금융상품의 진화, 최근 금융 트렌드 등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도 담겨 있다. 북오션 관계자는 “14년차 경제 전문 기자인 저자는 금융권 취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유용한 금융생활 팁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며 “이 책은 금융 불안을 없애주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4.04.16 I 문승관 기자
CJ온스타일, 두번째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론칭...3040 여성 공략 드라이브
  • CJ온스타일, 두번째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론칭...3040 여성 공략 드라이브
  •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기획한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 개국한 ‘오픈런’에 이은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매진임박 론칭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통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앱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시너지를 제고해 압도적 트래픽과 신규 고객 락인(Lock-in) 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2년 내에 10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유튜브 채널을 2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유튜브형 커머스 역량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12월 스튜디오 에피소드에 직접 투자도 단행한 바 있다. 고관여 제품일수록 라방 주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카테고리 특화형 유튜브 채널 개설도 검토 중이다.매진임박은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와 함께 30~40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다. 매진임박의 첫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엄카찬스’다. 엄마 카페 찬스라는 의미로 이현이가 각 지역의 핫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요즘 엄마들의 트렌드를 탐방하고 진솔한 소통을 펼치는 리얼 웹 예능이다. 이 과정을 통해 육아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 육아 정보 및 여자로서의 엄마들의 고민과 꿀팁도 함께 나눈다. 엄카찬스에서 소개된 상품은 해당 에피소드 노출 후 차주 수요일 오후 8시마다 진행되는 ‘엄카타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지난 5일 엄카찬스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의 첫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동탄, 분당 판교, 대치, 송도 등 각 지역에서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업로드된다. 7일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에서 판매되는 첫 제품은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픈런은 핫한 상품과 셀럽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종합 쇼핑 채널,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해 취항 저격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메가 채널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이원화 운영 전개를 통해 압도적 트래픽, 신규 고객 확대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강자는 곧 CJ온스타일이라는 뚜렷한 인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유튜브 등 뉴미디어 특화 콘텐츠 기획 및 브랜드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셀럽 IP와 함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콘텐츠 커머스 전문 회사다.
2024.04.08 I 문다애 기자
'연매출 100억원대' 김준희 "빚 독촉으로 나쁜 생각한 적 있어"
  • '연매출 100억원대' 김준희 "빚 독촉으로 나쁜 생각한 적 있어"
  • ‘살림하는 남자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와 김준희가 박여원의 수입을 늘릴 조언을 해준다.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경환 박여원 부부가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최경환은 “대출금을 줄이기 위해 평수가 좁은 집으로 이사 가자”라고 하고, 박여원은 “다섯 아들을 위해서 평수를 줄일 수 없다. 나도 어릴 적 힘들었던 가정환경 때문에 좁은 집으로 가고 싶지 않다”라며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하지만 최경환은 이미 집을 내놨다고 통보해 박여원을 분노하게 한다. 박여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별거 당시에도 최경환이 나와 아이들이 사는 집을 내놓은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작은 집으로 가는 것만큼은 막고 싶은 박여원은 본인이 수입을 더 늘리기로 결심하고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다. 그가 찾아간 이는 바로 1시간 매출 30억 원을 기록한 일명 ‘홈쇼핑의 여왕’ 톱 쇼호스트이자 개그우먼 김지혜.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 수입의 20배를 벌었던 적도 있다”고 밝히고, 수입의 격차가 벌어지자 박준형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 김지혜는 과거 피팅모델 경험을 살려 의류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박여원에게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의류 브랜드 CEO이자 90년대 혼성그룹 ‘뮤’ 출신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준희를 소개하고 만남을 주선한다.김준희는 박여원에게 의류 사업 초창기에 빚 독촉으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일화를 전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도움을 준다. 또한 즉석에서 의류 피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사진 잘 찍는 꿀팁과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응원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최경환 박여원 가족의 일상은 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2024.04.06 I 김가영 기자
‘전설의 취사 장교’ 백종원, 걸그룹 제치고 신흥 군통령 등극
  • ‘전설의 취사 장교’ 백종원, 걸그룹 제치고 신흥 군통령 등극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다수의 걸그룹을 제치고 군 장병들이 휴일에 브런치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들 중 1위로 등극했다.백종원 (사진=히스토리채널 제공)국방일보는 지난 12~17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을 통해 장병 4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 대표가 69표(15.0%)를 얻어 1위를 했다고 28일 보도했다.장병들은 “맛있는 브런치 데이를 만들어 줄 것 같다”, “군 생활의 추억이 될 것”, “요리를 만드는 꿀팁을 듣고 싶다” 등의 이유로 백 대표와의 브런치를 바랐다.군 관계자는 “병사들이라면 여자 아이돌 스타를 식사에 초대하고 싶을 것이라는 통념을 깬 것”이라며 “병영식당 내에서만큼은 ‘백선생’이 군통령이라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전했다.2위는 47표(10.2%)를 얻은 ‘르세라핌’이, 3위는 38표(8.3%)를 얻은 ‘에스파’가 차지했다. 각각 23표(5.0%)를 얻은 ‘뉴진스’와 ‘프로미스나인’은 공동 4위를 기록했다.또 현재 대부분의 멤버가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남자 아이돌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14표(3.1%)로 8위에 올랐다. 병사들은 “같이 식사하며 친해지고 싶다”, “부대에서 봤는데 다시 만나고 싶다”, “같은 군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등을 초대 이유로 들었다.백 대표는 1989년 육군 포병장교(학사 14기)로 군 복무를 하며 육군 제7포병여단에서 간부 식당 관리 장교로 일했다. 백 대표는 한 방송에서 “군대 있을 때 선임 하사와 보직을 바꿔 장교지만 식당 관리를 지원해서 했다”며 “요리가 너무 좋아 마지막 1년은 휴가도 외박도 나가지 않고 요리했다”고 했다. 이런 이력으로 ‘전설의 취사 장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2022년엔 tvN ‘백패커’를 통해 실제 병영식당에서 조리를 해보며 군 급식과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엔 병영식당 컨설팅을 통한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국방부와 맺었다.
2024.03.28 I 홍수현 기자
“중소기업에 맞는 중처법 ‘꿀팁’”…대한상의, 정부와 전국 순회 컨설팅
  • “중소기업에 맞는 중처법 ‘꿀팁’”…대한상의, 정부와 전국 순회 컨설팅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 등 중소·영세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 및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 사옥. (사진=대한상공회의소)이번 순회설명회는 오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세종, 전주, 인천, 원주 등 38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 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소속 직원뿐 아니라 하청근로자, 노무제공자에 대한 안전보건확보책임을 부과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은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영세기업에도 적용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강연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사업장 스스로 하는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소사업장에서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시행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참석자들과 함께 시연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산업안전대진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이행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가 진단 시스템이다.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영세기업 실정에 맞는 현장감 있는 설명과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만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법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I 김응열 기자
'유재석 동생' 재순이 최윤아, '유퀴즈' 출연…대학교 최우등 졸업
  • '유재석 동생' 재순이 최윤아, '유퀴즈' 출연…대학교 최우등 졸업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묘한 이야기’ 특집이 펼쳐진다.20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36회에는 ‘무한도전’ 유재석 동생 재순이로 출연한 최윤아,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다.열여섯 ‘무한도전’ 재순이에서 어엿한 사회인이 된 최윤아 자기님과 토크를 나눈다. 과거 유재석 여동생으로 등장, 거침없는 끼를 방출하며 화제를 모은 자기님은 “재순이로 살았다”는 학창시절부터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1년 차 직장생활까지 모두 전한다. 유재석의 명언을 빼곡히 적은 수첩을 공개하고,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추억의 댄스를 소화하는가 하면, 신입사원이라면 꼭 알아야 할 꿀팁도 전수하며 여전히 열정적인 매력으로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는 전언이다.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장인,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파묘’ 시나리오를 구상하게 된 계기, 완벽한 디렉팅을 위해 무속인, 풍수지리사, 장례지도사들과 2년 가까이 함께 한 사연, ‘파묘’ 속 명장면과 숨은 의도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최민식 배우를 인생 첫 오컬트 영화에 도전하게 만든 캐스팅 비화,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의 극중 캐릭터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한편, 최민식 자기님과 깜짝 전화 통화도 나눈다. “‘파묘’ 흥행 여부를 무속인한테 물어보았나?”, “평소 귀신 영화를 잘 보는가” 질문에 대해서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자유로운 영혼 기안84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계속된다. 자기님은 연예 대상 수상 이후의 달라진 일상, 고향에서의 뜨거운 반응, 초심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루틴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이어 웹툰 작가로 데뷔한 사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오전 오후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 “달리기에 1등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열심히 했다”는 웹툰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고백한다. 특히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와의 각별한 인연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자아낸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털털함에 숨겨진 남다른 소신과 인생 철학, 전시회를 앞둔 팝아트 작가로서 앞으로의 계획 등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토크는 ‘유 퀴즈’에서 공개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탈락위기서 살아온 서한솔 "월챔 막차, 그래서 더 파이팅 넘쳐요"(인터뷰)
  • 탈락위기서 살아온 서한솔 "월챔 막차, 그래서 더 파이팅 넘쳐요"(인터뷰)
  • 프로당구 LPBA 서한솔. 사진=이석무 기자사진=PBA 사무국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저라는 선수를 더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기분 좋아요. 더 파이팅하는 마음으로 월드챔피언십을 치르고 싶어요”프로당구 LPBA에서 활약 중인 서한솔(27·블루원리조트)은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8일부터 제주시에서 열리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4’(월드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쥐었기 때문이다.프로당구 PBA-LPBA의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서한솔은 올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1~8차 대회까지 꾸준히 참가했지만 최고 성적은 두 차례 16강이 전부였다. 8차 대회를 마쳤을때 서한솔의 상금랭킹은 44위에 불과했다. 상금랭킹 상위 32명이 참가하는 월드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되는 듯 했다.그런데 정규투어 마지막 9차 대회(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에서 기적이 벌어졌다.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4강까지 진출한 것. 심지어 8강에선 시즌 랭킹 1위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그 덕분에 상금랭킹을 32위로 끌어올리면서 극적으로 월드챔피언십 막차 티켓을 손에 넣었다.서한솔은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예쁜 외모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원년 시즌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연습은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 다행히 이번 대회 4강 진출과 월드챔피언십 티켓 확보를 통해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되찾았다.서한솔은 “지난 시즌에 하위권에 머물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덕분에 지금은 조금 단단해진 것 같다. 이번 시즌에도 중간에 삐끗했을때 잘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지난 8차 투어 때 1회전에서 탈락하고 나서 정말 괴로웠다. 하지만 경기를 몇 차례나 다시 확인해보니 내가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대 선수가 잘 친 건데 너무 자책했다는 것을 알고 금방 회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서한솔은 고3 초반에 친구들과 처음 4구를 접하면서 당구의 매력에 빠졌다. 당구 시작 1년여 만인 2017년 선수 등록을 했다. 기본적인 당구 구력이 짧다보니 프로무대에서 경쟁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만족할 성적은 안나와도 매 순간 배운다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서한솔은 “그동안 블루원엔젤스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동료들이 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라도 더 눈에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튀르키예 출신의 찬차팍은 팀리그 경기가 끝나면 늘 예리하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해준다. 스페인에서 온 다비드 사파타는 경기 전 연습시간 서한솔의 질문 세례에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는 선생님이다. 특히 힘조절 비결에 대해 많이 알려준다고.강민구는 실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영리한 방법이나 요령을 많이 가르쳐준다고 한다. 공을 쉽게 치는 강민구의 실질적인 꿀팁이 서한솔에게 큰 힘이 된단다. 아울러 PBA에서 활동하진 않지만 부천당구연맹 프로로 활동 중인 홍석태 프로도 스승으로서 한솔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극적으로 출전 티켓을 따낸 만큼 서한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서한솔은 “지금 상승세인 상황에서 시합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더 많이 된다”면서 “스스로에 대한 정리가 잘 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런 제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다”면서 “그전 대회(9차 투어)에서 얻은 게 너무많기 때문에 그걸 빨리 실전에서 해보고 싶운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서한솔은 이번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백민주, 김상아, 김갑선과 한 조에 속했다. 시즌 랭킹은 서한솔이 가장 낮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서한솔은 “지난 대회를 통해 마음의 짐을 많이 덜어낸 것 같다”며 “선수라면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데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시즌을 끝내는가 싶어서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가벼운 마음이고 파이팅이 넘친다. 그런 파이팅이 경기력으로 묻어났으면 좋겠다”며 “준비를 더 단단히 해서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서한솔. 사진=이석무 기자사진=PBA 사무국
2024.03.07 I 이석무 기자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잘 받아라" 주호민, 악플러에 경고
  •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잘 받아라" 주호민, 악플러에 경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들의 특수교사를 고소해 논란이 된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악플(악성 댓글)러를 향해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으셔라”라고 말했다.주 씨는 27일 네이버 스트리핑 플랫폼 ‘치지직’ 라이브 방송에서 악플러를 고소하고, 그 진행 상황을 언급했다.그는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가끔 문자 온다”며 “악플 예시? 너무 심해서 굳이 말하지 않겠다”고 전했다.이어 “고소당한 사람이 아직 당한 지 모르고 (악플) 달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주 씨는 또 “(악플러에게) 사과문은 안 왔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지우면 뭐하냐. 다 남았는데”라고 했다.그는 악플러 고소에 대한 ‘꿀팁’을 묻는 누리꾼에게 “선조치 후보고”라고 답하기도 했다.웹툰 작가 주호민 씨 (사진=치지직 방송 캡처)앞서 주 씨는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지난 1일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방송에서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도 있는데 그것보다 장애인에 대한 혐오, 아이에 대한 욕이 어질어질할 정도로 많아서 심한 것만 추려서 한 마흔 건 정도 고소했다. 지난주 피해자 조사도 받고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위는 선처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추리고 추린 거다. 애매하다 싶은 건 아예 다 빼고 악마가 봐도 ‘이건 좀’ 싶은 것만 남긴 게 사십몇 개다. 장애아동을 위해서라도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민사까지도 진행할 거다. 그로 인해 보상금이 발생한다면 그 금액은 발달장애 아동과 특수교사 처우 개선에 모두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A씨는 지난 6일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판결에 항소했다. 검찰도 이다음 날인 7일 항소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주 씨는 “피고인이 항소하고 검사 측에서 항소해서 2심을 진행하게 됐다”며 “2심은 1심처럼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기일 잡히는 거 자체가 오래 걸린다더라”라고 말했다.또 “아마 대법원까지 갈 확률이 높지 않나 싶다”라며 “상대 측에서 최근 대법원 판례가 있어서 그거까지 적용을 하려고 하는 거 같다”고 했다.수원지검은 검찰시민위원회 논의 결과를 반영해 항소를 결정했다.검찰시민위원회에 참석한 수원지검 관내 거주 시민위원 11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검찰 항소를 찬성했다.이들은 아동학대 사건의 특수성에 비추어 녹음 파일을 증거 능력으로 인정하고 장애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 기준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A씨는 “1심 판결에서 대법원의 판례와 다르게 예외적으로 불법 녹음이 인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불법 녹음의 예외가 인정돼야 한다면 녹음기를 넣기 전 학부모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고려하고 녹음만이 최후의 자구책이었는지 확인한 후 판결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이 발언의 전체 맥락을 담지 못한 녹음 파일만으로 부적절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주 씨 아내는 2022년 아들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토대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해당 녹음 파일에는 A씨가 교실에서 주 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한 내용이 담겼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지난 1일 문제가 된 녹음 파일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2024.02.27 I 박지혜 기자
추운 설 연휴, 방광염 예방을 위한 꿀팁
  • [전립선 방광살리기]추운 설 연휴, 방광염 예방을 위한 꿀팁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시대가 변해 설을 보내는 풍경이 과거와 달리 많이 간소화되고 있다. 과거처럼 과도한 가사 부담과 피로가 누적되는 명절증후군은 줄었지만 장거리 이동이 많고 가족들 챙겨야 하는 부담은 여전하다. 방광염은 남녀를 가리지 않지만 특히 평소 방광염 증세가 있는 여성들은 명절이 끝난 이후 방광염이 더 심해지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커 조심해야 한다. 추운 설 연휴를 보내며 방광염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급격히 약해진다. 온열 찜질이나 체온과 비슷한 섭씨 35~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20~30분 정도씩 반신욕, 좌욕을 하면 명절 피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로 뿐만 아니라 회음부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온 장구를 갖추고 하루에 30분 정도 시간을 할애해 가볍게 걸으면 정신적인 긴장을 줄이고 회음부를 이완시켜 소변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연행이나 귀성 귀경길에 피로와 근육 긴장이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막힌 도로에서 차량 안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회음부 등 하복부 긴장과 근육 피로가 유발되며 혈액 순환이 방해를 받는다. 회음부에 심한 압박이 가해져 기(氣)와 혈(血)이 잘 통하지 않게 되면 배뇨괄약근을 비롯한 주변 장기들의 수축과 이완력을 크게 떨어뜨려 소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경직된 회음부의 근육 피로를 풀려면 2시간 이동에 최소 20분 이상은 쉬어야 한다. 이 점은 방광염뿐만 아니라 전립선 질환이 있는 남성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걱정인 분들은 현재 방광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다. 빈뇨, 잔뇨, 급박뇨, 야간뇨 등 방광염의 특징적인 소변증세가 있으면 귀향이나 장거리 여행 자체가 공포가 될 수 있다. 멀리 이동을 할 때는 미리 이동 경로에 따라 계획을 세워 틈틈이 쉬어야 하며, 쉴 때마다 가능한 방광을 비워 불안감을 줄여야 한다. 빈뇨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하부의 기(氣를) 끌어 올리는 작용이 강하고 수분 배출 억제에 효과적 인삼차를 연하게 끓여 미리 준비해 차량 이동 중에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을 부추기고 방광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와 홍차, 탄산음료, 카페인이 든 음료는 절대 삼가야 한다.끝으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과 연결되고 아래로는 소변 배출 통로인 요도가 있다. 여성들은 특히 요도의 길이가 2cm 정도로 짧고 직선으로 이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해 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항문과도 가까워 대소변 시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증식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해마다 명절이 지나면 없던 방광염이 발생하거나 또는 만성방광염, 간질성방광염이 재발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평소 소변 이상증세가 있다면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 설 연휴에 무리한 활동으로 과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설 명절 연휴를 보내며 소변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부터 적극 치료하는 것이 만성화를 막는 길이다.
2024.02.11 I 이순용 기자
이상엽, 결혼 한 달 앞두고 멘붕 "진짜 안 행복해?"
  • 이상엽, 결혼 한 달 앞두고 멘붕 "진짜 안 행복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예비 신랑’ 이상엽이 결혼 10년 차 유부남 선배의 현실 조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아이엠그라운드’6일 ENA채널과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되는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찾은 두 번째 여행지 그리스 ‘로도스’에서의 낭만적인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이곳에서 새로운 게임 친구 찾기에 나선 ‘흥익인간’ 4인방은 한 남녀 커플과 즉석에서 합석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결혼 10년 차 부부라고 밝혀지자, 황광희는 “우리 형 조만간 결혼해요”라며 이상엽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남편인 던은 “축하해”라는 경쾌한 말과는 달리, ‘넌 죽었다’라는 다급한 수신호를 보냈다.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이상엽은 “결혼해서 진짜 안 행복하냐”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서 4인방은 던에게 유부남 10년 차로서 결혼 생활을 잘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던은 “항상 ‘YES’라고 말해라”라며 ‘만국 공통’ 남편들의 비법을 밝혔고, 이상엽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라며 고개를 떨궜다.그런가 하면, 아내의 매력을 묻는 4인방의 질문에 남편 던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해 아내 케이티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이상엽이 건넨 한마디에 케이티의 화가 녹았다. 과연 ‘예비 유부남’ 이상엽이 케이티를 감동 시킨 ‘여심 저격 코멘트’는 무엇이었을지, ‘아이엠그라운드’ 3회에서 공개된다.‘아이엠그라운드’ 3회는 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와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된다.
2024.02.06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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