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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원하모니, 티켓 판매량 2배 이상 껑충… 공연강자 우뚝
-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국내 콘서트 티켓 판매량도 큰 폭으로 상승,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피원하모니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인 서울’(2024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UTOP1A’ IN SEOUL)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이는 지난해 1월 진행한 서울 공연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호흡하는 자리다.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인 서울은 지난 공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국내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 남다른 상승세를 실감하게 한다.피원하모니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5월 14일 휴스턴을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토론토, 보스턴, 워싱턴 D.C., 애틀랜타, 내슈빌, 마이애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북미 11개 도시에서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달 2일 오픈 된 일반예매에서 첫날 티켓 판매량이 지난해 진행했던 미주 투어 전체 티켓 판매량을 넘어서며 글로벌 팬덤의 확장을 입증했으며, 공연 규모 역시 70% 이상 확대했다.국내 및 해외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이미 두각을 드러냈던 영미권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이들은 지난 2월 14일 현지에서 공식 팬클럽 ‘P1ece JAPAN’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또 피원하모니는 지난 4월 7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홀에서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인 ‘피원하모니 퍼스트 팬미팅 인 재팬 “점프 vs 점프”’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총 두 번의 팬미팅에서 피원하모니는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사했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이들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앞서 피원하모니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 1집 ‘때깔’(Killin’ It)로 또 한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39위를 기록했고,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미국’ 차트에 첫 진입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국내 팬층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2월 KBS2 ‘뮤직뱅크’로 데뷔 첫 국내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데뷔 앨범부터 대다수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멤버들의 높은 참여로 완성되어온 피원하모니의 앨범은 이들의 색과 정체성을 또렷하게 보여주며 성장을 이끌어왔다.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뤄온 피원하모니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스키즈·아일릿·라이즈·플레이브…'쇼! 음악중심 인 재팬' 향한 관심 후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본에서 펼쳐지는 MBC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을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쇼! 음악중심 인 재팬’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특집은 오는 6월 29~30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펼쳐진다. 라인업은 화려하다.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에이티즈, 앤팀, 판타지 보이즈, (여자)아이들, 아이들, NCT 위시, 니쥬, 엔믹스, 엔싸인, 피원하모니, 플레이브, 라이즈, 태민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K팝 팬들의 관심 속 온라인상 관련 영상 조회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여부도 흥미를 돋우는 지점이다. 이 가운데 X(엑스, 구 트위터)에서 관련 영상들의 조회수가 315만건을 돌파했다고 ‘쇼! 음악중심 인 재팬’ 측은 전했다. 이번 특집이 펼쳐지는 장소인 베루나돔은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쇼! 음악중심 인 재팬’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은 수많은 관객의 호응 속 역대급 무대들로 K팝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다케다, 日서 18년만 최대 신약 승인 임박...난치병·암 치료제 다수[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한 다케다약품공업(다케다)이 올해 신약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18년만에 최대 신약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다케다는 현재 6개의 신약 승인을 일본 정부에 신청한 상황이다. 모두 희소질환이나 난치병, 암을 대상으로 한 약제다. 이 중 5개 이상 승인이 되면 18년 이후 최다 신약이 승인된 연도가 될 전망이다. 다케다 약품의 신약(신규 유효성분 함유 의약품)의 연간 승인 취득수는 △2018년 2개 △19년 2개 △20년 4개 △21년 3개 △22년 2개였다. 업계 전반으로 봐도 2020년 노바티스가 일본에서 6신약의 승인을 받은 것이 최다 승인 기업이다. 다케다 약품이 현재 신청중인 6개 품목은 선천성 단백질 C 결핍증 치료약의 건조 농축인 단백질 C(제품명 세풀로틴 정주용) ), 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cTTP) 치료약 아파담타아제 알파/시낙사담다제 알파(아진마 정주용) 등이다. 특히 이 3품목은 2월에 열린 후생노동성 전문부회가 승인을 승낙, 5월 약가 등재가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신청 단계에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풀킨티닙,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마리바비르, 무 또는 저감마글로불린혈증 치료약의 사람 면역글로불린/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조합 제제가 승인을 앞두고 있다.다케다 일본 본사 전경 (사진=위키피디아)다케다는 전통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생활 습관병 포트폴리오 강자로 통했다. 하지만 2019년의 샤이어(아일랜드) 인수 등을 계기로 스페셜리티 영역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2016년 다케다 크리스토프 웨버 사장은 당뇨병 신약 개발 중단이라는 큰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21년에 당뇨병 치료약 4제품(네시나, 리오벨, 이니싱크, 자파텍)을 제인 파마에 매각했고 액토스나 브로프레스, 타케프론 등은 16년부터 17년에 걸쳐 다케다 테바 약품에 양도하는 등 포트폴리오의 재검토를 진행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다케다의 글로벌 매출 수익 구성(24년 3월 시점)을 보면 △소화기계 질환 29% △희소 질환 18% △혈장 분획 제제(면역 질환) 19% 정도로 포진되어 있다.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 PPI ‘타케프론’, ARB ‘브로프레스’의 3제품으로 매출 전체의 절반 이상을 벌고 있던 시대부터 15년 이후 수익구조가 변한 것이다. 다케다의 23년 3월 일본 매출 수익은 5120억엔으로 전기 대비 22.3% 감소)했다. 당뇨병 치료약 4제품의 양도가 타격이 컸다. 다케다의 일본 주요 제품 매출 수익을 보면, 1위는 소화성 궤양 치료약 ‘타케 캡’(935억엔)이 차지했다. 2번째는 아질바(729억엔), 5번째는 높음 지혈증 치료약 ‘로트리가’(167억엔)와 생활 습관병의 치료약이 일본 매출의 2할을 차지하고 있다. 다케다는 생활습관병 영역의 대형 제품의 매출이 축소되고 있고 스페셜리티 영역의 신약을 잇따라 투입하는 것으로, 다케다그룹 전체의 글로벌화를 일본에서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바탕으로, 22년 4월에는 온콜로지 이외의 일본 사업을 소관하는 재팬 파마 비즈니스 유닛(JPBU)의 조직 체제를 쇄신, △소화기계 질환 △신경정신질환 △희소질환 △백신의 4사업부(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재편했다. 또한 자회사·일본제약의 혈장분획제제사업을 희소질환사업부에 통합했고 소화기, 신경정신, 백신의 각 사업부는 지역 기반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다케다의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임상 제2상(P2)시험부터 임상 3상 시험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21개 품목, 적응 확대 19개 프로젝트 중 절반 이상인 23개 품목, 프로젝트가 희소 질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의약품을 타깃하고 있다. 일본과 글로벌 모두 희귀질환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희귀질환과 항암제가 주요 임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다케다는 세계 10위권 빅파마(연 매출 약 19조원 이상) 반열에 오른 아시아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다케다는 미국과 일본에 상장했고 한국과 미국, 영국 등 80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미국 매출 비중은 52%(일본 1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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