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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안드레진 "럭비 선수가 제일 센 줄…이재윤 몸 제일 예뻐" ...
  • '피지컬:100' 안드레진 "럭비 선수가 제일 센 줄…이재윤 몸 제일 예뻐" [인터뷰]...
  • 안드레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라인업 공개됐을 때 주변 럭비 선수들이 ‘네가 왜 나가냐’고 했어요.(웃음)”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100’) 인터뷰에서 안드레진이 최종 3위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는 장호기 PD, 아모띠, 홍범석, 안드레진이 참석했다.‘피지컬: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국내 예능 최초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흥행을 거뒀다.안드레진(사진=넷플릭스)럭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진은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는 럭비 선수들이 제일 강하고 세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아니었다. 힘센 분들이 많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안드레진은 “럭비가 비인기 종목이고 럭비 선수들이 잘한다는 걸 보여줘야 하니까 많이 긴장됐다. 종목을 대표하면서 나갔기 때문에 책임감이 많이 들었다”면서도 “저는 조금 더 똑똑해서 조금 더 살았을 뿐이다”라며 입담을 자랑했다.안드레진은 주위 반응에 대해 “달리기 6등을 했을 때 주위 럭비 선수들이 ‘수고했다. 잘했다’고 했다. 전 세계 럭비 선수들에게도 메시지가 많이 온다. 럭비의 정신력이 잘 보여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라고 전했다.럭비 지도자가 된 지 3년 차라는 안드레진은 “(출연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팀원들이 저에게 팀을 잘 이끌어줬다고 해줘서 앞으로 지도자로서도 미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안드레진(사진=넷플릭스)안드레진이 생각하는 ‘최고의 몸’은 무엇인지 묻자 “저는 살면서 한 번도 최고의 몸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럭비에서는 단체전을 많이 하니까 머리를 잘 쓰고 전략을 짜고 하는 게 중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사실 핑계”라며 “저는 키도 (중요하게) 보는데 이재윤 배우님이 제일 예쁘고 멋있는 몸이라고 생각한다”고 최애 몸을 언급했다. 또 그는 “마인드와 보디가 제일 강한 세 분이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압도적인 스케일과 세계관, 업그레이드된 퀘스트로 돌아온 시즌2. 안드레진은 “저는 운동밖에 안 해봐서 운동장 규모로만 경험을 했었는데, 촬영을 해보니까 확실히 달랐다. 영화 보면서 ‘저런 건 어떻게 만들었을까?’ 생각하지 않나. 새로운 세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광산에 들어갔는데 레일이 150m가 넘고 모래도 운동장처럼 많았다. 놀라웠다”며 “망치나 돌, 자루 같은 것들에도 디테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안드레진(사진=넷플릭스)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를 통해 남다른 운동신경과 예능감을 자랑했던 안드레진에게 ‘피지컬:100’에 추천할 만한 선수가 있는지 물었다.이에 안드레진은 “솔직히 추천할 만한 사람은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남규를 언급하며 “썰매(루지) 종목이 탄력적인 운동을 많이 한다. 임남규 형님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은 공 차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시즌3가 제작된다면 재출연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저는 3등에 너무 만족한다”면서 “다시 준비하고 열심히 운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꾸준남들 옆에서 못할 것 같다. 제 모습을 다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이후 장 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뒤에는 “다시 대답하겠다. 저는 출연할 생각 있다”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2024.04.03 I 최희재 기자
중국인 몰린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소비 회복 군불
  • [르포]중국인 몰린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소비 회복 군불
  • [하얼빈=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밤 열차에 몸을 싣고 달려 도착한 어느 기차역. 아침 일찍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영하 20도 이하의 차가운 냉기가 몸을 감싼다. 광장으로 나서니 소복하게 눈이 쌓인 풍경과 함께 거대한 얼음 조형물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이곳이 바로 ‘눈과 얼음의 도시’라 불리는 하얼빈(哈爾濱)이다.지난달 26일 방문한 중국 하얼빈 빙설제 행사장 초입, 수많은 얼음 조형물과 인파 너머로 대관람차도 운영 중이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은 겨울이 길고 기온이 영하 30도 밑으로도 내려가는 대표적인 겨울 도시다. 이곳에선 매년 겨울철마다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최대 행사인 빙설제는 지난달 5일 시작했다.지난달 26일 빙설제가 열리는 하얼빈을 찾았다. 하얼빈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면 송화강을 넘어 행사장인 빙설대세계에 도착했다.평일인 금요일 오후임에도 행사장 입구는 수많은 택시와 자동차들이 뒤섞여 혼잡했고 인파가 빙설제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영하 20도 안팎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단단히 중무장한 사람들과 함께 30분 이상 기다리다가 메이투안(상품 구매 앱)에서 구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보여준 후 들어갈 수 있었다.올해 빙설제의 행사장 부지 면적은 약 81만㎡로 축구장 면적(통상 7140㎡)의 100배가 넘는다. 빙설제에 사용되는 얼음은 송화강에서 꽁꽁 언 얼음을 잘라다가 공수하는데 이번에 25만㎥ 규모의 눈과 얼음이 투입됐다.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역 입구 전경(왼쪽)과 하얼빈에 도착한 열차.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행사장 내부는 유명 건축물들을 본떠 만든 얼음 조형물들로 전시된 테마 파크와 얼음썰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주탑 높이만 43m인 대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들로 조성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은 물론 조형물, 놀이시설 등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행사장 곳곳에는 텐센트, 유쿠, 넷이즈, 퍼펙트월드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이 고유 지적재산권(IPI)인 캐릭터 등을 접목해 만든 광고 전시물들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빙설제는 중국 정부가 연초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최대 행사다. 지난해 봉쇄 조치를 해제한 중국은 적극적인 관광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에 그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를 빚기도 했다. 이에 춘절이나 중추절 등 국가 명절은 물론 휴일과 주말이 겹친 연휴 기간에는 기록적인 숙박·교통편 예약 건수를 보도하며 경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중국 하얼빈 빙설제 행사장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하얼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조짐을 느낄 수 있었다. 빙설제뿐 아니라 하얼빈의 중심가인 중앙대가는 사람들이 큰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북적이기도 했다.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새해 연휴(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 하얼빈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305만여명, 관광 수입은 약 59억위안(약 1조900억원)을 기록했다. 하얼빈 공항은 지난달 27일 523편 이착륙 항공편을 통해 8만6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개항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중국 관영 중앙통신TV(CCTV)는 “하얼빈 관광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다가오는 춘절 연휴 동안 중국 북동부 지역은 관광 피크를 맞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은 빙설제 뿐 아니라 소비자 후생 향상과 고품질 상품 생산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계속 번성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빙설제가 거대한 규모로 관광객들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잔치’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사흘간 있던 하얼빈의 주요 지역에서 관광객 대부분은 중국인들이었고 한국인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사람들은 찾기가 힘들었다.지난달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빙설제 행사장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하얼빈과 비슷한 성격의 겨울 도시인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가 빙설제보다 규모는 적지만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은 프랑스, 독일 유럽 주요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하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명 관광지는 물론 베이징에서도 외국인 여행객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하얼빈에서 만난 한 한국인 관광객은 “하얼빈은 서양 문화도 녹아있고 둘러볼 관광지도 많은 편”이라며 “단기간 비자 면제 같은 유인책을 더 쓰면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2024.02.02 I 이명철 기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오늘 개막...강원도가 또다시 들썩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오늘 개막...강원도가 또다시 들썩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이 17일 강릉원주대에 마련된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게 될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사진=연합뉴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과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내에 들어선 마스코트 뭉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9일 개막해 2월 1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잇는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동시에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에서 펼쳐진다.개회식의 주제는 ‘Let us Shine’(우리 빛나자)이다. 청소년들 모두가 빛이고 가능성이며, 미래를 가진 존재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정웅 총감독은 “개회식 전반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거대한 대우주 속에 청소년들 하나하나가 빛나는 소우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산골소녀 우리’ 캐릭터가 우주비행사를 꿈꾸고 상상의 세계 속에서 우주를 여행하며 미래 우주인이 된 자신을 만난다는 스토리를 입혔다”고 설명했다.◇스케일보다 스토리와 디테일에 방점올림픽 사상 최초로 대회 기간 ‘디지털 성화’가 타오른다. 실제 타오르는 불꽃을 대체한 것이다. 양 총감독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법 접목으로 날씨 데이터가 실시간 반영돼 생생한 불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청소년올림픽인 만큼 스케일보다는 스토리와 디테일에 방점을 둔다. 출연진도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고 유명 스타보다 가능성을 가진 루키들로 꾸며진다.개회식의 문화 공연 스토리는 동화적이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다. 황지영 연출감독은 “주인공 소녀 캐릭터 ‘우리’와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경이 소개되고, 등교하는 장면부터 개회식 퍼포먼스가 시작된다”며 “카운트다운으로 개회식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주인공의 하루가 시작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냈다”고 밝혔다.아울러 “개회식 마지막에 올림픽 대회 주제가를 K-POP 아티스트들이 함께 부른뒤 개별 퍼포먼스가 이어진다”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소년올림픽은 IOC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고자 시작됐다. 기존 올림픽처럼 동·하계 대회가 4년마다 열린다.청소년올림픽은 기량 경쟁만큼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육을 중시한다. 따라서 IOC는 선수들에게 메달을 주지만, 성인 올림픽과 달리 메달을 공식으로 집계하진 않는다.이번 대회는 유럽을 벗어난 지역에서 열리는 첫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총 180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가 920명, 여자는 883명이다. 출전 국가(NOC)는 직전 대회인 3회 스위스 로잔 대회보다 3개국 많아 역대 동계 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다.개최국인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파견하고, 미국(101명), 독일(90명)이 그 뒤를 따른다. 동계 스포츠 강국은 물론 나이지리아(6명), 필리핀(3명), 아랍에미리트(2명)와 같은 겨울스포츠와 어울리지 않는 나라들도 선수를 보낸다.종목별로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423명으로 가장 많고, 바이애슬론(200명), 알파인스키(162명), 크로스컨트리 스키(154명) 순으로 선수가 많다.◇“선수와 관중이 함께 즐기는 ‘문화올림픽’ 만들 것”대회 마스코트는 ‘뭉초’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하며 놀던 눈 뭉치가 뭉초로 재탄생했다.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은 강릉에서, 스키점프와 썰매 종목, 바이애슬론은 평창에서 경기를 연다. 횡성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와 듀얼 모굴 경기를 펼친다.강릉 개회식만 유료일 뿐 모든 경기가 무료로 팬들을 맞이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미 목표했던 입장권 25만장을 돌파해 33만장을 넘어섰다”며 “더 나은 관전 경험을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발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문화올림픽’을 내걸고 있다. 선수와 관중이 함께 즐기는 축제 무대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전통춤과 음악을 필두로 K팝, 오케스트라, 오페라 공연 등 ‘K컬처’가 강원도를 찾은 세계인의 마음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원주대학교 기숙사에 차려진 강릉 선수촌을 둘러본 바흐 위원장은 “선수촌 시설과 음식 등을 선수들이 모두 만족스러워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성인 올림픽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 희망찬 청소년올림픽의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6년 전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선다는 자체만으로도 선수들은 큰 경험을 할 것”이라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아시아에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 세대에 동계스포츠가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은 “조직위는 IOC와 더불어 지난 4년간 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선수촌에 들어온 선수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음식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2024.01.19 I 이석무 기자
“최대 15% 추가할인”…위메프, 설 용품·선물 특가판매
  • “최대 15% 추가할인”…위메프, 설 용품·선물 특가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프는 다음달 11일까지 ‘2024 설’ 기획전을 개최하고 명절 준비 용품, 설 선물세트 등을 특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위메프는 지난해 고객들의 설 시즌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설 준비 기간 △설 피크 기간 △배송 마감기간으로 구분해 행사를 펼친다. 우선 오는 21일까지는 ‘설 준비 기간’으로 음식 준비와 보관에 필요한 식기류, 연휴간 즐길 수 있는 문화 상품 등을 특가에 소개한다. 더불어 장바구니 할인 10%, 카드 할인 5%를 더해 최대 15%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지난해 준비기간 그릴팬(52%↑)과 밀폐용기(20%↑) 등 주방용품과 함께 컬처상품(126%↑) 거래액이 전월 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점을 반영해 △푸레시 보관용기(810원) △로얄포드 주방 5종세트(1만7020원) △도루코 인덕션 팬 2종세트(3만4120원) 등 주방용품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또한 ‘설연휴 즐기기’ 코너를 준비하고 △키즈월드 벡스코 레이싱(1인권 1만1400원) △이랜드크루즈&애슐리퀸즈 PKG(1만4900원) △초리골 눈썰매장 입장권(4800원) △연극 ‘와이프’(S석 3만3000원) 등을 추천한다.미리 설 선물세트도 특가로 제공한다. 특히 △정관장 홍삼원(30포 5세트 8만8550원) △종근당 비타민D3(90캡슐 2병 1만6110원) △폰타나 오일세트(7호 1만1820원) △사조 안심특선(W1호 2만1170원)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추천한다. 이어 위메프는 설 선물을 최대 35%까지 할인판매하는 ‘설 피크 기간’(22일~다음달 4일), E쿠폰 등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중심으로 큐레이션한 ‘배송 마감 기간’(다음달 5일~11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위메프 관계자는 “고객들의 명절 상품 준비 경향에 맞춰 기간별로 많이 찾는 상품들을 엄선해 특별 할인 혜택까지 더했다”며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 여행/컬처 상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위메프와 함께 풍요로운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I 김정유 기자
남양주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 개장…내달 12일까지 운영
  • 남양주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 개장…내달 12일까지 운영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다.경기 남양주시 산하 남양주도시공사는 12일부터 한달 간 이패동에 소재한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남양주도시공사 제공)도시공사는 눈썰매장을 개장한 이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눈썰매와 놀이기구의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눈썰매장은 어린이들의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설연휴 기간인 12일까지 운영하며 시설 정비와 위생·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약 9000㎡ 규모로 대형과 소형 슬로프를 각각 1개씩 운영하며 최대 70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를 1회차,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2회차로 입장료는 회차 별 1인당 1000원이다눈썰매와 함께 빙어잡기과 회전썰매, 등 체험공간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으며 별도의 요금을 내야한다.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눈썰매장은 공사의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며 “이곳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2 I 정재훈 기자
  • 겨울스포츠 즐긴 후 팔 아파하는 아이? ‘소아 골절’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12.2cm의 눈이 쌓이면서 13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빗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가 됐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골절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는 “아이들의 경우 증상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뼈에 금 가도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반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아이가 계속 아파하면 X-ray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 여부. 성장판 부분은 X-ray 상 검게 보이기 때문에 골절을 진단하는 것이 까다로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소아 골절,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등 정도가 심한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뼈에 금이 간 부전골절도 골절의 한 형태에 속한다. 부전골절은 골격이 완전히 부러지지 않고 골간의 일부분만 골절되는 불완전한 골절로 어린아이에게 잘 발생한다. 부전골절은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소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발생 빈도가 낮다. 소아가 성인보다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인과 달리 성장판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아 골절의 경우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 성장판이 손상되면 골절 부위의 저성장 혹은 과성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아 외상으로 인한 골절환자 중 20% 정도는 성장판 손상을 동반한다. 성장판이 포함된 골절은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전위가 심하지 않은 골절 양상에서도 성인과 달리 내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 2주 전후까지 이어지는 통증 있다면 의심소아 골절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신체 부위는 팔이다. 소아 골절의 75%를 차지한다. 본능적으로 넘어질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뻗은 채 손을 지면에 짚으면서 팔꿈치 관절(주관절 상완골 과상부)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내반/외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하면서도 변형 여부를 계속 살펴야 한다. 관절에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 타박상, 염좌, 골절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염좌나 타박상 등으로 인한 통증은 1~2일 내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골절은 1~2일 내로 호전되는 통증이 아니다. 만약 뼈에 금이 갔다면 2주 전후까지도 통증이 이어진다. 골절이 발생한 부위 주변으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해서다. 골절 부위에 ‘가골’이라 불리는 미성숙 골이 자리 잡는 기간도 보통 2주 정도다. 따라서 아이가 겉으론 상처가 보이지 않아도 2주 정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약 골절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X-ray 촬영이 필요하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뼈의 골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골화 중심이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따라서 골절 진단 시에 골절이 되지 않은 반대쪽도 같은 방향에서 촬영해 양측을 비교 관찰하며 진단한다. 특히 성장판 골절은 진단이 까다로워 CT,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최성주 교수는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뼈가 유연하다. 이에 골절이 된 경우 성인처럼 뚝하고 부러지지 않고, 뼈가 휘어지는 변형으로 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뼈가 휘어지는 부전골절이 발생하면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그만큼 진단도 늦어진다. 결국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고 뼈의 변형, 성장판 손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사지변형이 발생할 수 있고 점차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가면서 이러한 변형으로 인해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부목 고정, 수술 여부 낮춰 주는 응급처치만약 아이와 함께 있다가 골절 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할 응급처치가 부목 고정이다. 부목 고정으로 사고 당시 형태를 유지하여 골절부 주변의 연부조직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위와 그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소아 골절의 경우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성인에 비해 적다. 특히 뼈에 금만 간 부전골절, 불완전골절에서 부목 고정은 수술 여부를 낮춰 준다. 따라서 골절로 변형이 발생한 사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고정한 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2024.01.12 I 이순용 기자
추위 사라진 에버랜드…뜨끈한 스파, 설원 질주, 불꽃놀이 등 마련
  • 추위 사라진 에버랜드…뜨끈한 스파, 설원 질주, 불꽃놀이 등 마련
  •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겨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공연, 눈썰매장, 스파,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하고 환상적인 겨울 세상으로 변신한다. 우선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등 3개 코스가 가동 중이다. 특히 200미터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마주 보며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스노우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겨울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로 바뀌는 캐리비안 베이겨울을 맞아 캐리비안 베이는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겨울 시즌 동안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은 550m 실내외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된다.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열탕, 족탕, 사우나 등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 케이브 스파에는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투 파크 이벤트’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에버랜드 문라이트 포토파티눈썰매장 옆 알파인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카니발 광장에서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를 벌이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함께 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수천 발의 불꽃이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09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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