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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23건

'세 얼간이' 발리우드 배우가 모디 총리 저격…알고보니 '딥페이크'
  • '세 얼간이' 발리우드 배우가 모디 총리 저격…알고보니 '딥페이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인구 14억명으로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로 불리는 인도에서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시작된 가운데 ‘딥페이크’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총선 개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발리우드’의 유명 배우 2명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판하는 내용의 조작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도배한 것이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지지자들이3월 31일 인도 미루트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 집회에 참석하면서 그의 얼굴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로이터)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영화 세 얼간이에도 출연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인도 발리우드 배우인 아미르 칸이 등장하는 30초 분량의 동영상과 또 다른 발리우드 배우인 란비르 싱이 나오는 41초 분량의 동영상이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인도 내에서 논란이다. 이들 모두 해당 동영상에서 모디 총리가 선거 공약을 지키지 않았고 총리 재임 기간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두 동영상 모두 이번 선거 심볼을 비롯해 슬로건인 ‘정의에 투표, 의회에 투표(Vote for Justice, Vote for Congress)’를 보여주며 끝난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조작된 영상들은 지난주부터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50만회 이상 조회됐다.그러나 이는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조작된 영상이었다. 모디 총리를 비판한 동영상 속 두 배우 모두 해당은 가짜이며,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등 8개 SNS에서도 해당 영상아 모두 조작된 동영상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인도의 선거운동은 오랜기간 방문 유세와 대중 집회에 집중됐지만, 2019년부터 왓츠앱과 페이스북이 선거운동 도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집권 중인 모디 총리가 3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총선에서 AI가 활용되는 첫 번째 선거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처럼 AI로 만든 허위 정보가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딥페이크물은 SNS를 통해 빠르고 광범위하게 퍼진다는 특성 때문에 특히 선거 결과까지 왜곡할 수 있단 우려가 커 문제가 되고 있다. 딥페이크로 만든 사진이나 영상을 진짜로 믿는 경우가 많고,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정치 성향에 맞는 내용이면 만족감을 보이기도 한다. 로이터는 해당 조작된 영상을 인도의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당(INC) 관계자가 직접 SNS에 공유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수자타 폴 대변인은 지난 17일 배우 란비르 싱이 등장하는 딥페이크 동영상을 자신의 팔로워 1만6000만명과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다음날 오후까지 해당 게시물은 2900회 공유되고, 8700회 좋아요를 받았으며, 43만8000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폴 대변인은 로이터에 “동영상이 X에서 조작된 미디어(manipulated media)로 표시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게시물을 올린 것은 그 사람이 배우 란비르 싱과 닮아 창의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SNS에 게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로이터는 해당 게시물은 문의 후 폴 대변인의 SNS에서 지난 19일 삭제됐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9일부터 총선 1단계 투표를 시작한 인도는 오는 6월 1일까지 44일간의 총선 레이스를 진행한다. 개표는 투표 종료 사흘 후인 6월 4일 전자 개표기를 이용해 당일 발표된다.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州) 소재 11개 투표소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나자 지난 21일 재투표가 결정됐다. 인도의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당(INC)은 마니푸르주 47개 투표소에서 투표소가 탈취당하고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재투표를 요구했다. 다만 해당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11개 투표소에 대해서만 재투표 명령이 내려졌다.
2024.04.22 I 이소현 기자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N2, NIGHT’는 성수동 XYZ 서울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과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선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와 나이트 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6일과 15일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N2, NIGHT를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30m*3m의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성수동 팝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박순엽 기자
우리카드, 새 사령탑에 브라질 출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 우리카드, 새 사령탑에 브라질 출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 마우리시오 파에스 신임 우리카드 배구단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 사령탑 대열에 합류했다.우리카드는 17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61)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리카드 배구단 창단 첫 외국인 감독이다.마우리시오 감독은 이란 국가대표팀 일정이 마무리되는 7월 중 입국 예정이다. 계약 내용은 구단과 감독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마우리시오 감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파나소닉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일본 V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위를 했다.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에피센트르-포도리야니에서 지휘봉을 잡고 리그 1위 및 컵대회 우승을 이뤘다. 현재 이란 국가대표팀 감독도 겸임하고 있다.우리카드 배구단은 “다수의 우승 경험을 했고, 일본 및 프랑스에서 풍부한 경험을 두루 겸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마우리시오 감독의 선임 배경을 밝혔다.마우리시오 감독은“우리카드 배구단 선수들의 성장과 강력한 팀 문화 구축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을 접목해 창단 첫 우승을 이루겠다”고 밝혔다.또한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프랑스와 우크라이나 포도리야니에서 함께 활약한 프랑스 국적의 바다나라 시릴 옹(52)을 영입했다.
2024.04.17 I 이석무 기자
100년 만에 올림픽 여는 파리…'올림픽의 저주' 풀까
  • 100년 만에 올림픽 여는 파리…'올림픽의 저주' 풀까 [MICE]
  •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은 올림픽 대회 역사상 최초로 강변에서 수상 퍼레이드 방식으로 열린다. (사진=2024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17일 기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10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130여 년 올림픽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자 ‘흑자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동시에 겉모습만 화려한 ‘그저 그런 대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월 26일 센(Seine) 강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대회에는 260개국에서 1만 500명 선수가 참여해 45개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토니 에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AP통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 중 최대인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가 넘는 기업 후원을 유치했다”며 “파리올림픽은 다시는 볼 수 없고, 결코 실망하지 않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중교통 요금·박물관 입장료 일제히 인상프랑스 정부와 파리시(市) 등은 대회 기간 전 세계 각지에서 15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전체 파리 방문객 수 3850만 명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파리 시내와 근교 포함 총 28만 실에 달하는 호텔 객실은 대회 기간 최대 5배가 넘는 비싼 가격에도 예약률이 70%를 넘어섰다.장당 가격이 26유로(약 4만원)에서 2700유로(약 400만원)인 입장권은 이미 900만 장이 소진된 상태다.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온라인에선 축구와 육상, 농구, 럭비 등 인기 종목 암표가 3~5배 높은 가격이 거래되면서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조직위는 개막 전까지 목표치인 1000만 장 ‘완판’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최국과 도시에 막대한 빚만 떠안기는 ‘올림픽의 저주’를 끝낼 흑자 대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960년대 이후 흑자로 치러진 올림픽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단 3개뿐이다.2024 파리올림픽 비치 발리볼 경기가 열리는 에펠탑 경기장 (사진=2024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파리올림픽 개최비용은 약 80억 유로(약 12조원). 유치와 개최에 약 32조원을 쏟아부은 2020 도쿄올림픽의 3분의 1 수준이다. 같은 저탄소·친환경 대회로 치러진 2012 런던올림픽(약 16조원)보다도 25%가 적은 금액이다.파리올림픽의 흑자 대회 전략의 핵심은 개최 비용 줄이기와 수입 늘리기다. 특히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경기장 신축을 최소화해 개최 비용을 대폭 낮췄다. 전체 35개 경기장 중 신축 시설은 센생드니 아쿠아틱 센터, 르부르제 스포츠 클라이밍장 2곳이 전부다.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거나 대회 이후 철거하는 임시 시설을 사용한다.복싱, 펜싱 경기가 열리는 노스 파리 아레나는 기존 빌팽트 전시컨벤션센터 시설을 개조했다. 축구는 낭트, 리옹, 마르세유, 보르도, 생테티엔 등 프로 축구클럽 경기장을 활용한다. 에펠탑 샹드마르스 공원(비치발리볼), 베르사유 궁전(승마), 콩코르드 광장(BMX), 앵발리드(양궁) 경기장은 계획 단계부터 철거를 염두에 둔 설계로 비용을 절감했다.반면 방문객이 부담하는 대중교통 요금, 숙박비에 포함해 부과하는 관광세, 박물관 입장료 등은 가격을 올렸다. 파리 지하철 요금은 7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2.15유로에서 4유로로 2배 가까이 오른다. 호텔 등급에 따라 1~5유로를 차등 부과하던 관광세는 올 1월부터 2.6~14.95유로로 3배 가까이 올렸다. 루브르 박물관(22유로), 베르사유 궁전(21유로)도 8년 만에 입장료 30% 인상을 단행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경제효과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프랑스 스포츠법경제학연구소(CDES)는 파리올림픽이 100억 유로(약 15조)가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파리 근교 지역 방문 수요가 늘면서 관광 부문에서만 35억 유로(약 5조 2000억원)의 부가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파리의 과밀화된 도시 기능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쿠아틱 센터와 선수촌이 들어서는 파리 동북부 센생드니 지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도시가 조성된다. 전체 개최비용 중 이 지역 개발에만 절반이 넘는 44억유로(6조 5000억원)를 투입한다. 센생드니는 파리를 둘러싼 일드 프랑스(Ile-de-France) 지역 중 가장 낙후된 우범지대다.일각에선 파리올림픽이 신기루와 같은 경제효과만 쫓다 결국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배만 불리는 이전 대회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8만 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 등 경제효과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블라디미르 안드레프 판테온·소르본대(파리1대학) 명예교수는 일간 르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으면서 경제효과가 실제보다 부풀려졌다”고 꼬집었다.한낮 기온이 40도가 넘는 폭염, 낡고 좁은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대란, 테러 위협 등 위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CFR)는 이런 이유로 과거 런던, 베이징처럼 파리올림픽 기간 중 오히려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IOC는 이에 대해 “파리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방송 중계권료 수입 포함 16억 유로(약 2조 4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개최 성과와 효과를 비용 대비 수입으로만 판단하는 건 재정적, 경제적 측면서 단편적이고 부적절한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7 I 이선우 기자
'30대가 사라졌다' 남자배구 대표팀, 한층 젊어진 대표팀 공개
  • '30대가 사라졌다' 남자배구 대표팀, 한층 젊어진 대표팀 공개
  •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연합뉴스우리카드 세터 한태준.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톱클래스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배구가 한층 젊어진 대표팀을 공개했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AVC 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할 16명 선수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표팀은 30대 선수가 없다. 1995년생으로 만 29세인 정지석이 최고참이다. 2004년생 세터 한태준(우리카드)과 인하대 재학 중인 미들블로커 최준혁도 포함돼있다.세터는 황택의(국군체육부태), 한태준이 선발됐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우리카드)가 뽑혔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이 이름을 올렸다.윙스파이커는 정지석, 정한용(이하 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허수봉(현대캐피탈), 차지환, 신호진(이상 OK저축은행)이 선발됐다.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자와 정식 계약을 맺은 이우진도 이번 대표팀에 뽑혔다.남자 대표팀은 최근 1984년생 젊은 지도자인 라미레스 감독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한 상태다.협회는 “남자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상위입상과 2028 LA올림픽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대교체를 통한 국제경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16 I 이석무 기자
구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남성 스토어 리뉴얼 오픈
  • 구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남성 스토어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구찌(Gucci)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남성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자리한 구찌 남성 스토어에서는 하우스의 정통성이 담긴 구찌 발리제리아 컬렉션의 더플 백과 트롤리 등 다양한 트래블 아이템에서부터 남성용 레디-투-웨어와 레더 제품, 슈즈 및 벨트 등 다양한 패션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구찌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남성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구찌) 새로운 구찌 남성 스토어의 파사드는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현대적이고 앤티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오랜 역사를 지닌 고풍스러운 건물에서 영감받은 기하학적 패턴의 대리석 플로어가 스토어의 위용을 드러낸다. 이와 대조적으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패브릭으로 꾸며진 벽과 화이트 톤의 보아세리(Boiserie)가 전시된 제품과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형 옷장을 연상시키는 빌트-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남성 스토어에서는 구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주문 제작 서비스(made-to-order service), ‘크래프트 마이 이니셜(Craft My Initial)’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하우스의 상징적인 트래블 백에 원하는 이니셜을 조합해 개개인의 특별한 감성이 담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선별된 구찌 스토어에서만 제공된다.
2024.04.16 I 신수정 기자
‘4골 폭발’ 콜 팔머, 20호 골로 홀란과 득점 공동 선두... 첼시는 6골 차 대승
  • ‘4골 폭발’ 콜 팔머, 20호 골로 홀란과 득점 공동 선두... 첼시는 6골 차 대승
  • 첼시가 에버턴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사진=AFPBB NEWS콜 팔머는 4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첼시가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며 대승과 함께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콜 팔머의 활약을 앞세워 에버턴을 6-0으로 크게 이겼다.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행진을 이어간 첼시(승점 47)는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0)에 승점 3점 뒤진 9위에 자리했다. 이날만 4골을 터뜨린 팔머는 단숨에 엘링 홀란(20골·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첼시의 공격력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13분 팔머가 니콜라 잭슨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어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팔머는 5분 뒤 추가 득점까지 기록했다. 잭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문전에 있던 팔머가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에버턴은 골키퍼 실책 속 6실점하며 대패했다. 사진=AFPBB NEWS기세를 탄 팔머가 해트트릭까지 해냈다. 전반 29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챘다. 팔머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빈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30분도 안 돼 해트트릭을 기록한 팔머는 홈 2경기 연속 해트트릭까지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에버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잭슨이 잘 잡아둔 뒤 절묘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첼시 선수들이 실랑이를 벌였다. 사진=AFPBB NEWS첼시의 득점 행진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팔머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이자 이날 자신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팔머는 홀란과 본격적인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팔머와 잭슨, 노니 마두에케가 서로 킥을 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알피 길크리스트가 쐐기 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BB NEWS첼시가 대승을 자축하는 득점까지 터뜨렸다. 후반 45분 벤 칠웰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알피 길크리스트가 발리슛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날 4골을 기록한 팔머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7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잭슨이 평점 8.8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치명적인 실책과 함께 6실점한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골키퍼는 가장 낮은 평점 3.2점을 받았다.
2024.04.16 I 허윤수 기자
전현무, 연애 폭탄선언…"내 결혼식서 셀프 축가 부르고 싶어"
  • 전현무, 연애 폭탄선언…"내 결혼식서 셀프 축가 부르고 싶어"
  • (사진=JTBC ‘톡파원 25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부터 프러포즈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스위스 베른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신곡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로 컴백한 가수 이무진이 함께해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깔끔하게 스타일 변신을 한 전현무를 향해 연애 의혹이 쏟아진다. 전현무는 자포자기 폭탄선언을 서슴지 않는다.프러포즈 송으로 컴백한 가수 이무진은 “전현무에게 축가 불러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럴 일이 있으시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전현무는 결혼식 축가 가수로 부르고 싶은 사람에 본인을 꼽으며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낸다.본격적인 랜선 여행에서는 스위스의 실질적 수도 베른을 만나본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도시인 베른에서는 39개의 박물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의 밤’ 행사에 참여해 고전적 정취를 만끽한다.더불어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 아인슈타인의 생애도 살펴본다. 과학계를 뒤집어놓은 위대한 업적부터 학창 시절 성적표, 의외의 나쁜 남자였던 사생활까지 모두 파헤친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도 등장하는 스위스의 대표 치즈, 에멘탈 치즈가 생산되는 에멘탈 마을에 치즈 농장을 방문해 전통적 제조 방식에 대해 배워본다.이어 하루 동안 섬 전체가 사라지는 독특한 축제 ‘녜삐데이’를 즐기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녜삐데이’는 ‘침묵의 날’이라는 뜻으로 하루 동안 외출이 금지되며 발리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교통, 통신, 전기 사용 등이 통제되는 축제로 마치 현지인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몸소 체험한다.반면 이날의 전날과 다음 날에는 떠들썩한 축제가 벌어진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축제에서는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악귀 인형들이 행진하는 퍼레이드와 전통 키스 의식까지 공개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발리 남녀의 키스 의식이 거행되는 순간엔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까지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톡파원 25시’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챔피언 간의 대결’ 레알-맨시티, 6골 주고받는 명승부 끝에 무승부
  • ‘챔피언 간의 대결’ 레알-맨시티, 6골 주고받는 명승부 끝에 무승부
  • 호드리구(레알)가 동점 골을 터뜨린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 NEWS동점골을 터뜨린 필 포든(맨시티).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았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명승부를 펼쳤다.양 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6골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레알과 맨시티는 오는 18일 맨시티 홈에서 4강행 티켓을 두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이었다. 경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0의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실바는 페널티박스 밖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다소 거리가 있었기에 모두 문전을 향해 올려줄 것으로 예상했다. 실바는 기습적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고 낮게 깔린 킥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BB NEWS맨시티는 곧장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5분 엘링 홀란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이후 레알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맨시티의 슈팅이 나왔으나 레알 수비진이 몸으로 막아냈다.전열을 재정비한 레알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반 12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중앙으로 들어오며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후벵 디아스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디아스의 자책골.동점을 만든 레알은 2분 만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호드리구가 질주했다. 호드리구는 수비수 2명과 골키퍼를 앞에 둔 상황에서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한 골 뒤져 있던 맨시티가 후반 중반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1분 필 포든이 페널티박스 바로 앞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기세가 잔뜩 오른 맨시티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5분 뒤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역전 골을 터뜨린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사진=AFPBB NEWS재차 동점 골을 기록한 발베르데(레알). 사진=AFPBB NEWSUCL DNA가 있다는 레알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올려준 공을 쇄도하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맨시티 골문을 열어젖혔다.레알과 맨시티의 팽팽한 승부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맨시티 홈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에서 명승부의 진짜 승자를 가린다.
2024.04.10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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