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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N2, NIGHT’는 성수동 XYZ 서울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과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선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와 나이트 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6일과 15일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N2, NIGHT를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30m*3m의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성수동 팝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경유 전 노선 항공권 특별 할인
-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을 경유하는 항공노선 전 좌석을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항공사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면 2000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다음달 6일, 탑승기한은 10월 27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중 탑승기한 내 사용할 항공권을 예약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홍콩을 경유하는 항공노선 전체다. 동남아 노선은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카르타, 수라바야, 태국 방콕과 푸켓, 필리핀 세부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캄보디아의 프놈펜 등을 모두 포함한다. 유럽·대양주는 파리와 런던, 밀라노, 마드리드, 맨체스터, 암스테르담 등을 포함해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의 4개 도시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 항공권을 특별 프로모션 할인을 더해 이용할 수 있다.할인은 일반석 10%, 프리미엄 일반석 12%, 비즈니스석 15%로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다. 프로모션 기간 중 캐세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후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보너스 2000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 100년 만에 올림픽 여는 파리…'올림픽의 저주' 풀까 [MICE]
-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은 올림픽 대회 역사상 최초로 강변에서 수상 퍼레이드 방식으로 열린다. (사진=2024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17일 기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10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130여 년 올림픽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자 ‘흑자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동시에 겉모습만 화려한 ‘그저 그런 대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월 26일 센(Seine) 강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대회에는 260개국에서 1만 500명 선수가 참여해 45개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토니 에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AP통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 중 최대인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가 넘는 기업 후원을 유치했다”며 “파리올림픽은 다시는 볼 수 없고, 결코 실망하지 않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중교통 요금·박물관 입장료 일제히 인상프랑스 정부와 파리시(市) 등은 대회 기간 전 세계 각지에서 15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전체 파리 방문객 수 3850만 명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파리 시내와 근교 포함 총 28만 실에 달하는 호텔 객실은 대회 기간 최대 5배가 넘는 비싼 가격에도 예약률이 70%를 넘어섰다.장당 가격이 26유로(약 4만원)에서 2700유로(약 400만원)인 입장권은 이미 900만 장이 소진된 상태다.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온라인에선 축구와 육상, 농구, 럭비 등 인기 종목 암표가 3~5배 높은 가격이 거래되면서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조직위는 개막 전까지 목표치인 1000만 장 ‘완판’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최국과 도시에 막대한 빚만 떠안기는 ‘올림픽의 저주’를 끝낼 흑자 대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960년대 이후 흑자로 치러진 올림픽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단 3개뿐이다.2024 파리올림픽 비치 발리볼 경기가 열리는 에펠탑 경기장 (사진=2024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파리올림픽 개최비용은 약 80억 유로(약 12조원). 유치와 개최에 약 32조원을 쏟아부은 2020 도쿄올림픽의 3분의 1 수준이다. 같은 저탄소·친환경 대회로 치러진 2012 런던올림픽(약 16조원)보다도 25%가 적은 금액이다.파리올림픽의 흑자 대회 전략의 핵심은 개최 비용 줄이기와 수입 늘리기다. 특히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경기장 신축을 최소화해 개최 비용을 대폭 낮췄다. 전체 35개 경기장 중 신축 시설은 센생드니 아쿠아틱 센터, 르부르제 스포츠 클라이밍장 2곳이 전부다.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거나 대회 이후 철거하는 임시 시설을 사용한다.복싱, 펜싱 경기가 열리는 노스 파리 아레나는 기존 빌팽트 전시컨벤션센터 시설을 개조했다. 축구는 낭트, 리옹, 마르세유, 보르도, 생테티엔 등 프로 축구클럽 경기장을 활용한다. 에펠탑 샹드마르스 공원(비치발리볼), 베르사유 궁전(승마), 콩코르드 광장(BMX), 앵발리드(양궁) 경기장은 계획 단계부터 철거를 염두에 둔 설계로 비용을 절감했다.반면 방문객이 부담하는 대중교통 요금, 숙박비에 포함해 부과하는 관광세, 박물관 입장료 등은 가격을 올렸다. 파리 지하철 요금은 7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2.15유로에서 4유로로 2배 가까이 오른다. 호텔 등급에 따라 1~5유로를 차등 부과하던 관광세는 올 1월부터 2.6~14.95유로로 3배 가까이 올렸다. 루브르 박물관(22유로), 베르사유 궁전(21유로)도 8년 만에 입장료 30% 인상을 단행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경제효과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프랑스 스포츠법경제학연구소(CDES)는 파리올림픽이 100억 유로(약 15조)가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파리 근교 지역 방문 수요가 늘면서 관광 부문에서만 35억 유로(약 5조 2000억원)의 부가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파리의 과밀화된 도시 기능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쿠아틱 센터와 선수촌이 들어서는 파리 동북부 센생드니 지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도시가 조성된다. 전체 개최비용 중 이 지역 개발에만 절반이 넘는 44억유로(6조 5000억원)를 투입한다. 센생드니는 파리를 둘러싼 일드 프랑스(Ile-de-France) 지역 중 가장 낙후된 우범지대다.일각에선 파리올림픽이 신기루와 같은 경제효과만 쫓다 결국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배만 불리는 이전 대회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8만 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 등 경제효과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블라디미르 안드레프 판테온·소르본대(파리1대학) 명예교수는 일간 르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으면서 경제효과가 실제보다 부풀려졌다”고 꼬집었다.한낮 기온이 40도가 넘는 폭염, 낡고 좁은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대란, 테러 위협 등 위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CFR)는 이런 이유로 과거 런던, 베이징처럼 파리올림픽 기간 중 오히려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IOC는 이에 대해 “파리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방송 중계권료 수입 포함 16억 유로(약 2조 4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개최 성과와 효과를 비용 대비 수입으로만 판단하는 건 재정적, 경제적 측면서 단편적이고 부적절한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 '30대가 사라졌다' 남자배구 대표팀, 한층 젊어진 대표팀 공개
-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연합뉴스우리카드 세터 한태준.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톱클래스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배구가 한층 젊어진 대표팀을 공개했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AVC 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할 16명 선수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표팀은 30대 선수가 없다. 1995년생으로 만 29세인 정지석이 최고참이다. 2004년생 세터 한태준(우리카드)과 인하대 재학 중인 미들블로커 최준혁도 포함돼있다.세터는 황택의(국군체육부태), 한태준이 선발됐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우리카드)가 뽑혔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이 이름을 올렸다.윙스파이커는 정지석, 정한용(이하 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허수봉(현대캐피탈), 차지환, 신호진(이상 OK저축은행)이 선발됐다.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자와 정식 계약을 맺은 이우진도 이번 대표팀에 뽑혔다.남자 대표팀은 최근 1984년생 젊은 지도자인 라미레스 감독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한 상태다.협회는 “남자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상위입상과 2028 LA올림픽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대교체를 통한 국제경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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