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2건

텀블러 온도 최대 17도 차…보온·보냉 '써모스'가 뛰어나
  • 텀블러 온도 최대 17도 차…보온·보냉 '써모스'가 뛰어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YMCA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텀블러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품질과 성능, 사용편의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온·보냉 성능, 사용 편의성 등이 제품별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텀블러 마개 구조.(사진=서울YMCA)이번 시험 대상제품은 준밀폐형인 클립형 텀블러(글라스락), 퓨어텀블러(락앤락), 미르 커뮤터컵(블루보틀), SS 엘마 블랙 텀블러(스타벅스), 고진공 텀블러(스탠디)와 밀폐형인 스포티 핸들 텀블러(글라스락),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락앤락), 데이오프 텀블러(블루보틀), 블랙앤골드 스탠리 보온병(스타벅스), 고진공보틀(스탠리), 캐리루프 텀블러(써모스), 투썸SS멀티텀블러(투썸플레이스), 레더스트랩 텀블러(할리스) 등이다. 먼저 보온·보냉 성능은 24시간 경과 후 보온 온도는 밀폐형 31.3~48.6도, 준밀폐형 22.5~26.2도로 밀폐형 전 제품이 높게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밀폐형에서는 ‘써모스(캐리 루프)’, ‘블루보틀(데이오프)’, ‘할리스(레더 스트랩)’, ‘락앤락(메트로 투웨이)’ 제품이, 준밀폐형은 ‘스탠리(고 진공 텀블러)’, ‘락앤락(퓨어텀블러)’ 제품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보냉 성능 또한 밀폐형은 12.8~16.8도, 준밀폐형 19.3~20.3도로 밀폐형이 높았고, 제품별로는 ‘써모스(캐리 루프)’, ‘투썸플레이스(투썸SS 멀티텀블러)’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시험 환경은 텀블러 내부에 일정 온도(보온 95도, 보냉 4도)의 물을 넣고 마개를 닫은 후 실온에서 24시간 후 물 온도를 측정했다. 밀폐력, 그립감, 결로현상, 휴대용이성, 세척용이성 등 5가지 사용 편의성에 대한 사용자 평가 결과는 밀폐력, 그립감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했지만 세척용이성과 휴대용이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적으로 밀폐형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세척용이성은 준밀폐형이 더 높았다.마개, 패킹, 몸체 소재별 유해 물질 검출 여부, 표면 페인트 중금속 등 확인 결과 전 제품이 안전성 기준을 만족했다. 스테인리스 제조 시 사용하는 연마제의 경우, 일부 제품에서 세척 전 연마제가 묻어나왔으나 세제와 식용유를 사용하여 세척한 후에는 잔류하지 않았다. 서울YWCA 관계자는 텀“블러 제품 구매 전에는 제품의 유형에 따른 성능과 편의성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하고, 구매 후에는 장기간 재사용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소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자료=서울YMCA)
2024.03.05 I 강신우 기자
김연아와 함께 ‘런 유어 웨이’…뉴발란스, 새 캠페인 공개
  • 김연아와 함께 ‘런 유어 웨이’…뉴발란스, 새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엠버서더 김연아와 함께한 ‘런 유어 웨이’ 캠페인을 2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러닝으로 동기부여하는 데 초점을 뒀다. 러닝 초보부터 엘리트 러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러닝 콘텐츠를 선보인다.캠페인에서는 초보 러너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1080 △880 △S.C 트레이너 △봉고 △모어 등 뉴발란스 대표 러닝화와 RC 쇼츠 등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선별해 소개한다.특히 엠버서더 김연아,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혜, 뉴발란스 러닝크루(NBRC) 등 러닝 마니아들이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러닝화를 만나볼 수 있다.뉴발란스는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띱 Deep’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러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과 함께 러닝화 꾸미기와 커피 클래스, 시티런을 체험할 수 있는 런꾸런 클래스 △피트니스 러닝 스튜디오 ‘비커스런’과 함께 러닝과 근력 운동이 결합된 하우스런 △아웃도어 브랜드 ‘케일’과 함께하는 트레일런 등 다양한 러닝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상품 구매 고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다음달 30일에는 뉴발란스의 첫 하프 마라톤 행사 <2024 Run your way HALF RACE INCHEON>가 개최돼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뉴발란스 관계자는 “런 유어 웨이는 트렌디한 러닝 세션과 마라톤 대회를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러닝 캠페인”이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에서 선보이는 대표 러닝 상품들과 함께 초보부터 엘리트까지 모두가 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사진=이랜드월드)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스타벅스는 귀족카페? 한동훈 발언 논란…더 비싼 카페는
  • 스타벅스는 귀족카페? 한동훈 발언 논란…더 비싼 카페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스타벅스’를 두고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시장과 상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과거와 달리 스타벅스가 대중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은 탓에 ‘서민 비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 연휴를 나흘 앞둔 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의 전통 시장인 경동시장 내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이곳의 한 잔, 모든 아이템 당 300원을 경동시장 상인회에 제공하는 상생 협약을 맺은 곳이라고 들었다”며 “이 스타벅스는 사실 업계의 강자다.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곳이 경동시장 안에 들어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커피 가격 산정에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1월 스타벅스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 인상하자 투썸플레이스·탐앤탐스·할리스도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며 국내 커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타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해도 ‘업계 최고가’는 아니다. 비슷한 수준의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동일하고 △파스쿠찌 5000원 △폴바셋 4700원 △커피빈 5000원 등 일부 카페는 스타벅스보다 비싸다. 국내에 입점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블루보틀은 5600원으로 가장 비싸다. 경기 남양주와 하남 등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는 카페의 경우 아메리카노 가격이 6000원을 훌쩍 넘는다. 경기 구리에 거주하는 60대 이모씨는 “주말에 바람 쐬러 남양주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가는데 커피 가격은 물론이고 빵 가격도 비싸서 한 사람당 기본 2만원 정도 쓴다고 생각하고 간다”며 “시내에 비해 매우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과거 스타벅스는 ‘비싸다’는 이미지 탓에 스타벅스 컵을 들고 거리를 다니면 사치를 부린다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 다만 스타벅스는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등으로 점차 시민들에게 대중적인 이미지로 변화했다. 직장인 한모(30)씨는 “선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이 많이 들어오니까 자주 간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취준생)과 대학생, 재택근무자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개인 카페의 경우 2시간으로 이용 시간에 제한을 둔 곳들이 있는가 하면, 공부하거나 노트북을 하면서 오랜 시간 카페에 머물면 눈치를 주는 곳들도 적지 않다. 직장인 김모(32)씨는 “요즘 개인 카페도 너무 비싸고 공부하면 눈치 보여서 마음 편히 스타벅스를 애용한다”며 “의정부나 양주 같은 예쁜 카페 가면 아메리카노만 7000원이 넘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스타벅스 발언 논란이 커지자 “비싸고 많은 이익을 받아 가는 스타벅스가 경동시장이라는 시장 공간에 입점해 영업하면서 상당 부분을 시장에 기부하는, 그런 상생 모델을 의미하며 말한 것”이라며 “말의 일부를 잘라서 보면 이런 억지 공격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 중심가 스타벅스 커피 판매장.(사진=AP)
2024.02.09 I 조민정 기자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주 푸딩의 맛은…‘줄 서서 먹는 집’으로 인기
  •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주 푸딩의 맛은…‘줄 서서 먹는 집’으로 인기
  • 푸딩 전문점 ‘우무’의 제품 이미지(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와 제주 농산물로 만든 푸딩은 어떤 맛일까. 제주 한림읍 옹포리에는 자리한 우뭇가사리 푸딩 전문점 ‘우무’의 수식어는 ‘1시간 줄서는 매장’이다.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한 우무의 메뉴는 무척 다양하다. 커스터드, 말차, 초코 푸딩은 물론이고 우도 땅콩 푸딩, 구좌 당근 푸딩, 밤호박 푸딩, 비건 인증을 받은 오트밀 푸딩 등도 내놓는다. 화장품 브랜드 ‘우무솝’의 제품 (사진=제주관광공사)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은 우무는 2018년 창업한 이래 1년 만인 2019년 2호점을 열었고, 2020년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우무솝’도 선보였다. ‘우무솝’은 우뭇가사리로 만든 화장품 브랜드로, 말랑한 푸딩 비누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푸딩 비누 외에 립밤, 핸드밤, 선에센스 등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화장품도 내놓았다. 창사 이래 우무는 외부 투자 없이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대상(백록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휩쓸기도 했다. 해녀와 상생도 꾀했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우무 파라솔 세트’를 제작해 ‘해녀의 집’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NS에서 1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무’의 제주공항 팝업스토어 내부 (사진=제주관광공사)그동안 우무는 롯데월드 팝업스토어, CU 편의점 협업을 진행했고, 블루보틀에서는 2년째 커피푸딩을 판매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혔다. 오는 2월 말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 3번 출구에서 팝업 스토어도 연다. 우무의 팝업 스토어는 제주국제공항이 처음으로 제주 기업에게 개방한 첫 사례다. 2월까지 우무 팝업 스토어에서는 할인권(20%) 증정, 블루보틀에서만 한정 판매하던 커피푸딩 판매, 팝업 스토어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우무의 대표 제품 푸딩과 화장품, MD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 운영시간 외에도 자동판매기에서 살 수 있다. 전시를 통한 시각적 볼거리 제공과 직접 경험도 가능하다. ‘우무솝’의 화장품 (사진=제주관광공사)우무의 신동선, 박지훈 대표는 “우무를 찾아준 고객님들을 마중 나가는 기분으로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며 “공항에서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 관광 브랜드로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에 브랜드를 알리고 우무를 찾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1.26 I 김명상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작년에 5500만명 다녀가 ‘역대 최다’
  • 롯데월드타워·몰, 작년에 5500만명 다녀가 ‘역대 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에 총 5500만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으로,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명(2019년)보다도 10%가량 늘었다.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고,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타워·몰 누적 방문객은 약 3억7700만명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쯤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월드타워·몰(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과 맞물리면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걸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작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방문했다. 일일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개장 이래 최초다.지난해 동안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이다.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으로 풀이된다. 롯데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잠실에 선보인 약 6000㎡(1800평)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은 빅 위시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등으로 구성돼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타워·몰 개장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파가 몰린 날은 작년 4월 1일 토요일로,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렀던 지난해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에 달한 주말이었다. 롯데홈쇼핑이 벚꽃 시즌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18m 초대형 벨리곰을 공개한 날이기도 하다. 하루 동안 29만8000명이 타워·몰을 찾았다.한편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블루보틀’ 등 MZ세대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경우 오픈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도 주말에 2시간 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롯데월드몰에서 지난해에만 150개가 넘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 것 역시 최다 방문객 기록 경신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 스타일 랩’, ‘제임슨 위스키’ 등 업계 최초로 진행한 팝업과 ‘포켓몬’, ‘라인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팝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고객을 끌어모았다.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역대최다 방문객’…작년 5500만명 다녀갔다
  • 롯데월드타워·몰 ‘역대최다 방문객’…작년 5500만명 다녀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은 방문객이 총 5500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이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 명(2019년)보다도 10% 가량 늘었다.2017년 4월 문을 연 롯데월드타워와 2014년 10월 개장한 롯데월드몰은 지난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약 3억7700만명으로 나타냈다. 올 하반기면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맞물려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하루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은 건 개장 이래 최초다.지난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이었다.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이다. 롯데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잠실에 선보인 약 6000㎡(1800평)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은 조성했다.지난해에 12월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았던 달은 8월로 조사됐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고자 찾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도심 속 숲캉스’를 테마로 월드파크에 오두막, 캠핑의자, 피크닉 테이블 등을 설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롯데월드몰은 지난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블루보틀’ 등 MZ세대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MZ세대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특히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경우 오픈 5개월이 지났는데도 주말에 2시간 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롯데월드몰은 지난해에만 15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다이슨 스타일 랩’, ‘제임슨 위스키’ 등 업계 최초로 진행한 팝업과 ‘포켓몬’, ‘라인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팝업 등이 대표적이다.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김정유 기자
‘W컨셉 삼성카드’ 출시…W컨셉 이용액 7% 적립
  • ‘W컨셉 삼성카드’ 출시…W컨셉 이용액 7% 적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의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은 삼성카드와 함께 첫 제휴카드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W컨셉 포인트 적립부터 커피전문점, 쇼핑, 디지털콘텐츠 등 2030세대 라이프스타일 맞춤 쇼핑 혜택을 한 곳에 모은 신용카드다. 2030세대 핵심 고객의 니즈 맞춤 혜택을 제공해 고객 록인(잠금)에 나선다는 전략이다.‘W컨셉 삼성카드’는 카드 이용 시 W컨셉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W포인트(W POINT)를 적립금으로 제공하고, W컨셉 VIP 등급 혜택, 즉시할인 등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W컨셉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하고, 2030대 고객이 선호하는 주요 가맹점 이용 시에도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장가치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대표적인 혜택으로 W컨셉 이용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 커피전문점, 쇼핑, 이동통신 등 일상 영역 사용 시 7% 적립 혜택을 적용해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콘텐츠 결제 금액에서는 20% 적립 혜택을 5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이외에도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시 해외 및 해외직구 사용 금액의 1.5%를 전월 실적과 한도에 상관없이 적립해준다.첫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발급하면 혜택을 더 준다. 카드 발급 후 W컨셉에서 5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내 W컨셉 삼성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일로부터 1년 간 W컨셉 VIP 등급 혜택을 제공해 각종 할인쿠폰을 지급한다.W컨셉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1만원으로 국내 전용과 국내외 겸용(VISA)이 같다.김민영 W컨셉 브랜드&컨텐츠담당은 “W컨셉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삼성카드와 전용 혜택을 설계했다”며 “향후에도 핵심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지=W컨셉)
2024.01.18 I 김미영 기자
정준호 롯데百 대표, 지방 점포 육성 드라이브 건다
  • 정준호 롯데百 대표, 지방 점포 육성 드라이브 건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백화점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지방 중소형점 활성화에 나선다. 입점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지역 밀착형으로 매장을 바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사진=롯데쇼핑)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정준호 대표 직속으로 중소형점 활성화 TF를 신설했다.롯데는 국내에 백화점 32개와 아웃렛, 쇼핑몰 등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형점 TF는 60개 매장 중에서 지방 백화점 10개 매장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점, 상인점, 울산점, 포항점, 대전점, 광주점, 동래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활성화 대책은 입점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지역 밀착형 특화 매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그간 수도권 대형점에 집중돼있던 SPA 브랜드를 지역 거점 점포에도 유치하고, 고객 유치를 위해 체험 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점에 내년 초 660㎡(200평) 규모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입점시키고, 약 3300㎡(1000평) 규모의 초대형 키즈카페 ‘메타시티’도 들인다.또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살 수 있는 지역밀착형 쇼핑센터(NSC)로 변모하기 위해 화장품이나 식료품 등의 상품군도 강화한다. 대전점에 대리주차 라운지를 신설하고 후문 외벽과 가로등을 도색하는 등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에도 나선다.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동래점의 경우 신규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고객용 라운지와 화장실, 휴게시설 등 고객 접점 시설도 개선할 방침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서울 잠실점, 명동 본점을 비롯해 수도권 점포의 대대적인 재단장 작업을 벌여왔다. 잠실점은 지난해 롯데월드몰이 합류하면서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도약했다. 명품관 에비뉴엘과 롯데월드몰을 합친 잠실점의 통합 영업 면적은 약 16만5000㎡(5만평)에 달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유일하게 3대 명품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를 갖췄다.또 잠실점에 고든램지 버거, 런던베이글뮤지엄, 블루보틀 등 인기 높은 식음료(F&B) 브랜드를 줄줄이 입점시키면서 MZ세대와 외국인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명동 본점도 지난해까지 이어진 대대적인 리뉴얼에 이어 올해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점은 7개월 간의 재단장을 통해 최근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에비뉴’를 열었다. 수원점도 프리미엄 상품기획(MD) 강화 등을 중점을 두고 10년 만에 재단장을 진행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 이어 지방으로 눈을 돌려 지역 점포의 수준을 수도권 대형점에 버금갈 정도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프리미엄 전략 주도로 롯데백화점의 실적 개선을 이끈 점을 평가받아 이달 초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12.17 I 이후섭 기자
우버·블루보틀 알아 본 투자가 스티브 장, 요즘 꽂힌 산업은
  • 우버·블루보틀 알아 본 투자가 스티브 장, 요즘 꽂힌 산업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한국은 인공지능(AI)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AI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소비자 인터넷(Consumer Internet)이 강한 한국은 AI가 가장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곳이라고 본다”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블루보틀, 코인베이스, 우버 등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초기 투자에 나서 대박을 낸 스티브 장 킨드레드 대표, 그는 요새 AI에 꽂혀 있다.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한국이 AI 산업에 있어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본 장 대표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SK네트웍스와 함께 ‘AI WAVE 2023’이라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AI가 그릴 미래와 투자 지평을 설명했다. 행사 후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진 장 대표는 “실리콘밸리 기술이나 트렌드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였다”면서 “최근 SK네트웍스가 벤처 투자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에 킨드레드벤처스가 초기 투자한 AI 기업 휴메인에도 투자했다. 휴메인은 애플에서 근무했던 임란 초드리와 베사니 본조르노 부부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스크린이 없이 음성과 터치를 통해 전화나 문자를 모낼 수 있는 명함정도 크기의 ‘AI 핀’을 개발한 곳이다.스티브 장 킨드레드벤처스 대표(사진=브랜드출판사·데이드 제공)장 대표는 “투자처를 고를 때 항상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물건을 만드는지’를 염두에 둔다”면서 “이와 함께 설립 멤버들이 얼마나 능력이 있고 열정이 있는지를 함께 고려하는데 휴메인은 이를 만족시킨 회사”라고 언급했다.한국 기업 역시 킨드레드벤처스의 투자 대상이다. 다만 한국의 벤처 투자 문화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투자를 할 때) 지역에 대한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서도 열려있다”면서 “한국에도 좋은 벤처캐피탈(VC)들이 많지만 완전 초기 단계 투자자인 엔젤 투자자나 시드 투자자들이 더 많아져야 좋은 벤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에 대해서는 특히 AI 산업에 있어서 큰 강점이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비자를 활요하는 소비자 인터넷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한국은 미국과 비교하면 작은 나라지만 얼리 아답터 비율이 높고 인터넷을 활용하는 소비자도 많다”면서 “특히 한국이 강점인 모바일, 반도체, 쿠팡(마켓 플레이스), 게임 등 소비자 위주의 산업들은 모두 AI 발전의 기반이 되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AI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소셜인터넷서비스(SNS) 등이 이미 상당 수준으로 발달한 한국은 이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데이터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물류나 항공우주 등 AI 발전을 위해 필요한 큰 산업들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면서 “SK나 카카오 등 이미 자체적으로 AI에 투자해 직접 만들고 있다는 점도 한국이 AI 시장에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다만 한국 AI 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이 있고 한국 역시 자체적인 서비스가 아닌 이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와 서비스는 많은데 막상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이나 하드웨어가 없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꼬 지적했다.앞으로 AI 트렌드에 대해 묻자 ‘AI는 슈퍼섹터’라는 답이 돌아왔다. 장 대표는 “AI라는 섹터(업종)로 인해서 다른 모든 섹터가 영향을 받아서 변할 것”이라면서 “AI를 통해 (다른 섹터들이) 더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고 더 빠르고 편리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AI는 의료나 과학 등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는 결국 건강과 행복까지 연결된다”면서 “기술은 사회를 바꿀 수 있고 성장하게 만드는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12.11 I 안혜신 기자
신세계 강남VS롯데 잠실 '3조 매출' 첫 주인공은
  • 신세계 강남VS롯데 잠실 '3조 매출' 첫 주인공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단일지점 매출 1위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신세계는 강남점, 롯데는 잠실점을 필두로 인기 식음료(F&B)와 패션 브랜드를 유치하면서 소비자 지갑을 여는데 성공했다. 명품 판매가 둔화한 가운데에서도 올해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 최초로 연매출 3조원 백화점이 탄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세계 강남점 신관 8층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등 국내 5대 주요 백화점 점포 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세계 강남점의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5% 이상 늘었다. 통상 백화점 매출 중 4분기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3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이다.신세계그룹이 지난 13일~19일 진행한 ‘쓱데이’ 기간 백화점 매출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외투와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며 패션은 53%, 잡화는 43%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대형가전과 가구·침대 신장률은 같은 기간 각각 375%, 107%로 집계됐다. 신세계와 롯데그룹은 각각 강남점과 잠실점 매출로 자존심 경쟁을 벌여왔다.지난해 신세계 강남점 매출은 2조8398억원, 롯데 잠실점은 2조5982억원으로 2400억원 수준의 격차로 1·2위를 기록했다. 올해 롯데 잠실점 매출은 3조원 달성이 쉽지 않은 가운데 전년대비 약 15% 성장한 2조9000억원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신세계 강남, 점포 재단장 효과 톡톡 신세계 강남점의 최대 강점은 명품이다.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의 명품 브랜드를 유치했다. 브랜드별 매장 수를 보면 구찌가 5개로 가장 많고 에르메스와 샤넬, 디올은 각 4개, 루이비통은 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강남점의 명품 매출 비중은 25~30%로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크다.신세계는 강남점 점포 재단장을 통해 실적 성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 2월 본관 7층 골프 전문관에 이어 4월 신관 7층 남성 전문관, 7월 신관 8층 프리미엄 스포츠 전문관을 연 것에 이어 9월에는 본관 8층에 영패션 전문관 ‘뉴 스트릿’을 열었다. 현재는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식품관과 남성 럭셔리관 확대 작업이 진행 중이다.리뉴얼 효과는 뚜렷했다.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재단장 이후 100일간 매출은 전년 동기 59.4%, 방문객은 1.6배 각각 늘었다. 특히 1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넘게 뛰고, 2030대도 전체 평균보다 2배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MZ세대 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1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롯데 잠실, 인기 F&B·패션 브랜드 입점 속도 롯데백화점도 신규 브랜드 도입, 재단장을 통해 1위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쇼핑으로 사업권이 넘어간 롯데월드몰이 잠실점에 합류하며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명품관 에비뉴엘과 복합 쇼핑 공간 롯데월드몰이 기존의 백화점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초대형 쇼핑 타운 입지를 굳힌 것이다. 잠실점의 통합 영업 면적은 약 5만평으로 신세계 강남점(약 2만7000평)의 약 두 배에 이른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유일하게 3대 명품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를 갖췄다.잠실점에는 중심으로 고든램지 버거, 런던베이글뮤지엄, 블루보틀 인기 높은 F&B 브랜드를 줄줄이 입점했다. 또 K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백화점 1호 매장과 최대규모 ‘아더에러’, 테니스 코트를 포함한 ‘테니스 메트로’를 열면서 MZ 세대와 외국인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1~9월 잠실점에서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0% 늘었다”며 “일본인 매출이 5배 증가, 중동과 동남아 고객 매출도 각각 280%, 18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3.11.22 I 백주아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