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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건

'놀면 뭐하니?' 주우재, 비료포대 옮기다 실려나간 사연
  • '놀면 뭐하니?' 주우재, 비료포대 옮기다 실려나간 사연
  •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주우재가 비료포대를 옮기다가 만신창이가 된다.7월 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2023 놀뭐대학교 여름 농촌봉사활동(농활)’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23학번 대학생이 된 멤버들은 빡빡한 농활 일정을 소화하며 알찬 하루를 보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료포대를 옮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질퍽한 진흙길과 도랑을 피해 수레를 밀며 달려가고 있다.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수레 때문에 몸이 휘청거리고, 스텝이 꼬이는 등 고군분투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예고한다.그 가운데 종이인형 주우재는 이이경에 맞서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된 채 돌아온다. 그 와중에도 주우재는 패션 헤드폰은 소중하게 챙겨 써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하하는 “할아버지가 불러도 가면 안 돼”라며 주우재가 정신을 차리게 조치를 취한다. 비료포대 대신 수레에 실려가는 주우재의 영혼이 탈탈 털린 모습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보다 못한 유재석과 하하는 비료포대 옮기기 노하우를 보여주겠다며 나선다. “이건 그냥 놀이야” “한 번 놀아볼까?”라면서 달려나간 두 사람은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흥미를 유발한다.현장을 웃음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받은 몸개그의 주인공은 7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9 I 김가영 기자
'일꾼의 탄생' 트롯 가수 박군과 함께 찾은 의성 주암마을
  • '일꾼의 탄생' 트롯 가수 박군과 함께 찾은 의성 주암마을
  • 사진=KBS1[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일꾼의 탄생’이 경북 의성 주암마을을 찾았다. 의성 주암마을은 80대 이상의 어르신이 주로 모여 사시는 고령화 마을이다. 이번 주는 트롯 특전사 박군이 민원 특전사로 합류해서 민원 해결에 나선다. 40~50년 전에나 있을 법한 낡은 재래식 화장실에 일꾼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박군만이 유일하게 “이런 화장실에 빠져 보기도 했고, 인분을 퍼낸 적도 있다”며 일꾼들과 함께 변기도 설치하고 형광등도 달고 문도 달아 드린다. 사진=KBS1그리고 박군의 구수한 트로트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사랑둥이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난의 비료 행군. 일꾼들은 20㎏ 비료 89포대를 손수레로 옮기겠다며 자신만만했지만, 수레바퀴가 비료 100㎏을 견디지 못한 채 터졌고, 결국 어깨에 짊어지고 나르는 비료 특전사 박군. 국민 돌쇠 미키광수가 비료 120㎏를 끌고 비료회장으로 변신한 손헌수가 수없이 나르고 날라 지쳐 가는 진성 작업반장의 자리를 메꾼다. 사진=KBS1평생 농사일을 하며 아픈 아들을 돌보느라 무릎이 망가진 어르신을 찾아가 계단을 놔드리고, 나무가 동네 가로등을 가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밤길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진심 어린 땀방울을 흘리며 나무를 모두 베어낸 열정 일꾼 박군. 민원 특전사와 재간둥이로 변신해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암마을에 큰 행복을 선물한다. 의성의 장수 마을로 꼽히는 주암마을로 찾아가 따뜻한 진심을 나누고 온 네 일꾼의 이야기. KBS1 ‘일꾼의 탄생’을 19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본다.
2023.04.19 I 유준하 기자
 대유, 전세계 홍수·가뭄..무기질비료 폭등..국내 첫 미량요소 비료 개발 ‘강세’
  • [특징주] 대유, 전세계 홍수·가뭄..무기질비료 폭등..국내 첫 미량요소 비료 개발 ‘강세’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비료회사 대유(29038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가뭄 및 홍수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주요 곡물 생산지역에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며 농작물의 증산을 목적으로 한 비료 수요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2시 46분 현재 대유는 전일 대비 0.96% 상승한 4750원에 거래 중이다.정부와 농협은 올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했다. 지난해 20kg 한 포대에 1만 원 전후면 구매할 수 있던 요소 비료값이 올해는 3만 원에 육박하는 등 무기질비료 가격이 2배 이상 뛰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분간 무기질비료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현장에서는 내년도 무기질비료 구매비용 부담에 대한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중국의 요소수출 제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축에 따른 유럽의 암모니아 생산 감소 등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가격은 높게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은 최근 농가의 비료 생산 지원금을 2배 가량 늘렸으며, 일본 역시 정부차원의 비료가격 지원을 공식화하는 등 국제원자재가격 수급 불안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유는 미량요소 비료 개발 등 타사와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비료기업이다. 엽면살포용 수용제 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국내 최초 엽면살포용 ‘나르겐제’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미량요소복합비료 ‘미리근’ 등을 개발하면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1위의 위치에 올라섰다. 대유의 미량요소 비료 소량(1리터)로 넓게는 1000평까지도 살포가 가능해 적은 양으로 매우 많은 식물에 비료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22.08.18 I 심영주 기자
스타벅스, 2027년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 목표
  • 스타벅스, 2027년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 목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2027년까지 재활용률 100%까지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사업으로 제작한 광화문D타워점의 테이블. (사진=스타벅스)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되어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간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 등 활용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15일부터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폐기물에서 제외될 수 있음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 대해서 재활용환경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가 통과되면 순환자원 인증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기존에 커피 퇴비 등으로 제한되었던 커피찌꺼기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이 본격 시행되는 연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다양한 MD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바이오연료, 건축자재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이면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에 광화문D타워점을 오픈하면서 테이블, 조명 갓,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커피찌끼기를 시범적으로 활용하거나 커피찌꺼기가 첨가된 식물 배양토나 꽃화분을 만들어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증정용으로 제공한 바 있다.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과장은 “적극행정 조치로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스타벅스를 비롯한 여러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찌꺼기 순환이용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한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한라봉 과수 농가에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1만1650포대(233톤)을 기부했다. (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7년여간 재활용한 커피찌꺼기는 3만1000톤으로 전체 커피찌꺼기 배출량 대비해 재활용률이 73%로 나타났다.지난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친환경 커피 퇴비를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만1500 포대를 기부했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230톤에 달한다.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커피 퇴비 기부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라이스 칩’, ‘우리 미 카스텔라’ 등 44 종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를 출시해 왔다. 2015년부터 커피찌꺼기 퇴비로 농산물을 재배하기 시작해 이를 활용해 출시한 푸드는 전체 출시 상품 중 절반이 넘는 26종에 달한다.대표적으로 경기도 평택쌀을 이용한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돼 현재까지 30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120톤이 넘는 쌀이 ‘라이스 칩’을 통해 소비되는 등 국내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2.05.11 I 백주아 기자
사학연금,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위한 친환경 비료 전달식
  • 사학연금,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위한 친환경 비료 전달식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사학연금은 지난 25일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조성과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위한 비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학연금 나주사옥 (사진=사학연금)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음에도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의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 행사는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빛가람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 나주시가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커피박(粕)을 수거하여 친환경 비료를 제조하고, 지역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학연금은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 구상과 계획, 커피박 수거 및 비료 수매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했다고 전했다.지역 커피전문점의 커피박 약 10톤을 수거해 온실가스 약 6.8톤을 저감하는 한편 친환경 비료 5000포대를 제조했고, 나주시 산림공원과를 거쳐 지역사회(농가 등)에 무상으로 비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사학연금을 비롯하여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나주가족센터,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환경 생태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학연금은 이전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저소득층 예체능 재능 청소년 장학금 지원, 금융지식나눔 교육 기부, 나주 특산품 구매로 나주지역농가와 가공업체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2.02.28 I 조해영 기자
스타벅스, 제주도 한라봉 농가에 커피박 퇴비 233t 기부
  • 스타벅스, 제주도 한라봉 농가에 커피박 퇴비 233t 기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도 한라봉 과수 농가에 스타벅스 커피박으로 제작한 친환경 커피 퇴비를 기부했다. 이 퇴비로 제배한 한라봉은 내년 상반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파매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서 커피 퇴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커피박 퇴비는 1만1650포대로 약 233t이다. (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서 제주도청, 자원순환사회연대, 서귀포시 위미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 농가 커피 퇴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봉 과수 농가에 스타벅스 친환경 커피박 퇴비 1만1650 포대를 전달했다. 약 233t에 이르는 양이다. 스타벅스 커피 퇴비로 재배 및 수확된 제주 한라봉은 2022년 상반기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농가에 꾸준한 커피 퇴비 기부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계속하고있다.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와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총 8억6200만원에 달하는 총 20만8500 포대, 약 4160t의 커피박 퇴비를 기부했다.스타벅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재료로 사용되어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라이스 칩’, ‘우리 미 카스텔라’, ‘우리 흑미 카스텔라’ 등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한국인의 입 맛에 맞는 푸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라이스 칩’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50% 상승했다.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270만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를 통해 국내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국내산 친환경 인증 쌀과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만든 ‘우리 미 카스텔라’는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54% 상승해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대표 푸드로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스타벅스는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을 통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I 김보경 기자
전력거래소, 커피찌꺼기 친환경 재자원화 회의 개최
  • 전력거래소, 커피찌꺼기 친환경 재자원화 회의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28일 전남 나주 에너지클러스터에서 2021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략의제로 선정해 추진 중인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시행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자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협업해 커피박(커피찌꺼기)을 거둬들인 후 친환경 비료를 제조·보급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다.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나주시, 12개 공공기관, 지역자활센터, 민간기업(비료업체 및 커피전문점)의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역할 토의와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한경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제안하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공유,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일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력거래소가 제안한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자체와 민간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매립쓰레기였던 커피박의 재자원화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력거래소는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10톤 이상의 커피박이 친환경 비료 5000포대로 탈바꿈하고 지역자활센터의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공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7.29 I 문승관 기자
스타벅스, 7년간 친환경 커피 퇴비 4천t 지원
  • 스타벅스, 7년간 친환경 커피 퇴비 4천t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누적으로 4000여t에 달하는 약 20만 포대의 친환경 커피 퇴비를 경기도 평택시를 포함한 보성, 하동, 제주도의 지역 농가에 지원하며 커피찌꺼기를 통한 자원재활용과 농가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스타벅스 커피찌꺼기는 100% 최상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로서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3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한 농가에서 홍석완(왼쪽에서 네번째)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대경(왼쪽에서 다섯번째) 미듬영농조합 대표, 경기도 평택 농가 조병욱(오른쪽에서 세번째) 초록미소마을 대표, 평택시 관계자,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올해에도 스타벅스는 지난 3월 3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홍석완 소장을 비롯한 평택시 관계자와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경기도 평택시 농가 초록미소마을 조병욱 대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소재의 한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커피퇴비는 1만6000 포대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320t에 이르는 양이다.스타벅스는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커피 퇴비 기부 등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선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2019년 4월에는 평택시, 자원순환사회연대,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평택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함으로써, 우리 농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MOU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재료로 사용되어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라이스 칩’, ‘버터 가득 라이스 쿠키’, ‘우리 미 카스텔라’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농가와 긴밀하게 협력 및 새로운 상생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250만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가 매년 평균 30% 이상 판매 성장하며 우리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1.03.04 I 김보경 기자
해군 '청소정', 호우에 떠내려온 쓰레기·부유물 제거 작전
  • 해군 '청소정', 호우에 떠내려온 쓰레기·부유물 제거 작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지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2일부터 열흘간 해상 및 육상 복구지원 작전을 펼친다. 현재 영산강 상류 지역의 집중호우로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이 영산강 하구와 목포항으로 끊임없이 밀려들어 해양쓰레기가 거대한 섬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해양쓰레기는 물때에 따라 이리저리 떠다니며 여객선과 일반 선박의 운항에도 위협이 되고 있어 해상에서의 신속한 수거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부대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70t급 청소정을 동원해 목포 해양수산청 및 해양경찰 선박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해군3함대 청소정이 목포여객선터미널 해상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해군]3함대 청소정은 여객선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목포여객터미널 해상을 중심으로 나뭇가지와 수초 더미,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등 항내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다. 오전·오후 하루 2번씩 열흘 동안 수거할 계획이다. 향후 영산강 수문 개방에 따른 쓰레기 유입과 해상 상태에 따라 필요시에는 기간을 연장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육상에서도 해군 장병들이 수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청의 요청에 따라 해군 3함대는 육군 31사단과 합동으로 전남 나주시 다시면을 찾아 수해복구와 대민지원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우로 영산강물이 범람해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과 농가를 방문한 해군 및 육군 장병 200여 명은 침수가옥에서 가재도구를 빼내어 씻고, 집 안까지 밀려 들어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제거했다. 또 빗물에 잠겨 못쓰게 된 농작물과 농기구, 비료 포대 등을 운반하고 망가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는데 구슬 땀을 흘렸다.3함대는 육상 수해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21일까지 매일 육군 31사단과 합동으로 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전남도청의 요청에 따라 피해 복구가 시급한 저지대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대민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폭염이 내리쬐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개인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민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군3함대 장병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 다시면을 찾아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해군]
2020.08.12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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