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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4건

월간농협맛선,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행사
  • 월간농협맛선,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행사
  • (사진=월간농협맛선)[이데일리 이지은 기자]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이 론칭 1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과일 구독서비스 농협과일맛선 6종 세트 첫 구독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독회원에게 농협하나로마트 5000원 모바일상품권, 농협맛선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3개월 이상 장기 구독회원 중 161명을 추첨해 골드바1돈(1명), 한우세트1kg(5명), 이천쌀10kg(10명), 농협맛선 선물세트(45명), CU상품권 1만원(100명)을 증정하고 론칭 1주년 돌잡이 퀴즈를 맞춘 정답자 모두에게는 2000원 상당 네이버페이가 지급된다. 월간농협맛선은 작년 4월 농협경제지주에서 론칭한 식품 구독서비스다. 농협에서 인증한 500여곳의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과일을 즐길 수 있는 농협과일맛선과 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한국농협김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는 농협김치맛선을 선보였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론칭 200일 만에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회원 15만명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론칭 1주년을 맞아 세 번째 시리즈 ‘농협건강맛선’을 출시한다. 농협건강맛선은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약사가 한약처방에 근거해 직접 조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출시 기념으로 농협건강맛선 상품을 10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실속을 추구하면서도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가성비·가심비·특별함을 고루 갖춘 농협맛선 구독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4 I 이지은 기자
"농산물 온라인 도매사업, 온라인 신선 시장 확대로"
  • "농산물 온라인 도매사업, 온라인 신선 시장 확대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온라인 도매사업을 통해 신선제품 직매입 구매처를 비교·확대할 수 있게 됐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진출을 이끈 임혜진 11번가 상생협력팀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사업이 상품의 다양성과 온라인 구매신뢰도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임혜진 11번가 상생협력팀장이 온라인 도매사업 참여 효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농산물 온라인도매사업이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11월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만든 온라인 도매 플랫폼이다. 현재 도매시장법인과 산지조직 등 판매자 150개 업체와 중도매인과 유통업체, 가공업체인 구매자 343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11번가의 농산물 온라인 도매사업 참여는 ‘슈팅배송’ 확대와 맞물려 있다. 임 팀장은 “11번가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매입해 소비자에게 다음날 배송하는 슈팅배송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농산물 온라인도매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의 정보와 상품을 접할 수 있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가 온라인도매사업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진행한 상품은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과일이다. 평균 12브릭스(Brix)의 고당도 청송사과와 신고배, 제주한라봉, 제주천혜향, 제주레드향 등 5개 품목으로 협의했다.임 팀장은 “가락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안에서도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동화청과와 사과 직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도매시장 플랫폼에 올려진 정보를 토대로 협상을 진행하다 보니 가격이나 품질에 대한 의견 차이를 빠르게 좁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직매입의 경우 샘플링을 통해 당도선별이나 품질기준을 정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사업의 확대가 온라인 신선제품 시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그는 “신선제품은 온라인에서 구매하길 꺼려하는 수요자도 아직 있다”며 “믿음직한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소비자의 긍정적인 경험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커지면 가격경쟁도 자연스럽게 발생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11번가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취급 품목 확대에 따라 매입 품목과 행사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임 팀장은 “현재는 저장성이 높고 온라인 거래가 쉬운 청과류와 양곡류 중심으로 판매중”이라며 “토마토, 감귤 등을 추가로 매입·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신수정 기자
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파탄…"평택처럼 동두천도 지원해야"
  • 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파탄…"평택처럼 동두천도 지원해야"
  •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25전쟁 직후부터 주한미군 주둔으로 도시 발전의 여러 제약을 받아온 동두천시가 최근에는 미군 감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가 심각한 상황이다.한국과 미국, 정부 간 맺은 미군용산기지이전협정으로 국내에 주둔하는 대다수의 미군이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캠프험프리스로 이전하면서 평택지역 지원을 위해 제정한 특별법에 상응하는 지원대책을 동두천시를 위해서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동두천시 내 미군기지 현황.(지도=동두천시 제공)15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 전체 면적 95.66㎢ 중 42.47%인 40.63㎢가 미군기지로 활용됐으며 지난 2005년 23.21㎢가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반환됐다. 하지만 반환된 부지의 99%(22.93㎢) 산지인 만큼 개발이 불가능하다.짐볼스 훈련장(11.94㎢)과 캠프호비 훈련장(10.99㎢) 역시 경사도뿐만 아니라 자연보존지역이 많다. 정부가 동두천시에 소재한 미군기지의 절반을 반환했다고는 하지만 도시 발전을 위해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그나마 도시경제를 지탱했던 미군 또한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동두천의 지역경제는 날로 쇠퇴하고만 있다. 시가 파악한 현황에 따르면 과거 동두천에만 2만여명 넘게 주둔했던 미군이 최근에는 2000여명 수준까지 줄었다. 그 결과 미군에 의해 돌아갔던 동두천 지역경제 역시 철퇴를 맞아 미군부대 주변 식당 등 자영업의 40%가 문을 닫았다. 시는 지역 내 경제인구 17%가 생업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동두천시의 고용률은 55.9%로 3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고 재정자립도는 13.9%로 5년 연속 경기도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등 미군 주둔으로 인해 동두천시는 연간 3243억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6·25전쟁 발발 직후부터 70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개발 가능한 거의 모든 부지를 미군부대로 내어준 동두천시 입장에서는 아직도 반환되지 않은 미군부대 부지가 여전히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미군에 의존한 지역경제의 특성상 스스로 성장할 동력마저 상실한 상황에 놓인 셈이다.지난해 12월 동두천시민들이 용산을 찾아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동두천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조원에 가까운 국가 예산을 평택시에 쏟아붓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과 같은 동두천 지원 특별법의 제정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박형덕 시장은 “소규모 병력이 시의 핵심부지인 캠프케이시 및 호비 전체에 주둔하고 있어 발전에 막대한 장애가 되는 만큼 정부는 동두천에 대해서도 평택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안을 내놔야 하다”며 “지난 70년이 넘은 기간 동안 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시민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토로했다.한편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2024.04.15 I 정재훈 기자
제너시스BBQ, 지난해 영업익 553억원...전년비 13.7% 감소
  • 제너시스BBQ, 지난해 영업익 553억원...전년비 13.7% 감소
  • 제너시스BBQ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1.7%로 3.6% 포인트 하락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BBQ가 2005년부터 도입한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최대 산지인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에서 2년 연속 가뭄 등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서 올리브 수확량이 급감하고 가격은 폭등했다. 국제올리브협회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산 비정제 올리브유 가격은 3월 말 기준 톤당 8645유로(9300달러)로 전년 대비 65% 올랐다. 올리브 오일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BBQ는 2022년 5월 이후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으며 모두 본사차원에서 인상요인을 부담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는 설명이다.매출 호조는 소비자와 점주를 위한 동반성장 전략과 신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치맥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송리단길, 청계천, 울산, 부산 등 주요 인기 상권에 치킨뿐 아닌 플레터,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이다.오프라인 대형매장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K-푸드를 맛보기 위한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여기에 천연 재료와 향신료 등을 넣어 리뉴얼 출시한 양념치킨 등 메뉴가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 많은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글로벌에서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BBQ가 진출한 해외 판매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판매액이 90% 가까이 증가해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 BBQ는 지난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는 해외 진출한 한국 브랜드로는 BBQ가 유일하다. 올해 초에는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이 뽑은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소개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패밀리와의 상생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문다애 기자
"값도 싼데 신선하다"…마트 못지않은 '이커머스', 비결은?
  • "값도 싼데 신선하다"…마트 못지않은 '이커머스', 비결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도 자체 할인을 확대, 물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합리적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이끄는 모습이다.티몬의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 (사진=티몬)8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플랫폼의 과일 품목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다. 이중 수입과일인 망고는 2461%의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산 과일의 경우 사과 거래액이 58%, 천혜향이 110% 늘었고 냉동·건과일 거래도 102% 증가했다.채소 품목에서도 쌈채소가 전년 동기대비 408%, 피망·파프리카가 345% 거래가 늘었다. 수산물의 경우에도 오징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363%, 연어가 281% 증가했다. 축산 품목에선 국산 삼겹살이 83%, 한우·육우도 37% 신장했다.같은 큐텐그룹 계열인 위메프에서도 지난달 과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33% 늘었고 정육·계란 품목은 201% 증가했다. 쌀과 잡곡의 경우 541%나 뛰었다. 인터파크쇼핑의 지난달 신선식품 거래액도 과일이 267%, 채소가 151%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선식품 구매가 증가한 모습이다.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는 신선식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핵심 상품 36종을 엄선해 초특가 판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티몬도 신석식품 브랜드 ‘티프레쉬’를 통해 고객 신뢰도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업계에선 최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고물가 장기회가 이커머스의 경쟁력을 다시금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그간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이커머스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이커머스의 품목 확대가 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이커머스 업계는 자체 콜드체인(신선도 유지 물류시스템) 투자 등으로 과거에 비해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여왔다. 온라인을 통한 유통구조 단순화와 신선식품 관리에 대한 역량이 결합하면서 오프라인 업체를 견제할 수 있을 정도의 체질을 만들어왔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신선식품 구매시 산지에서 도매, 중간도매, 수매 등 수단계를 거치지만 이커머스의 경우 산지 직송 형태로 중간 형태를 없애 가격 경쟁력 있다”며 “신선식품 관리에 대한 투자도 진행되면서 이커머스의 영역이 더 확대, 추가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신선식품 구매 채널이 더 늘어나는 것이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플랫폼에이치, “AI 매칭 서비스, 산지 직거래 서비스부터 본격화”
  • 플랫폼에이치, “AI 매칭 서비스, 산지 직거래 서비스부터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랫폼H(이하 플랫폼에이치)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AI 에이전트 ‘프레시 인터뷰’를 보급해 AI 매칭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프레시 인터뷰’는 농축수산물 및 그 가공품 판매자가 중간 플랫폼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거래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다.플랫폼에이치는 사용자중심 AI 공유 플랫폼(이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 중인 하렉스인포텍의 국내 플랫폼운영사 파트너로서 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지난 4년간 개발한 상거래용 AI 공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단계별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한 ‘일반 상거래 지능’은 제38회 AAAI(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지난 2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포럼 공동의장이기도 한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AI를 통해 혁신적 변화를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AI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단체인 AAAI(세계인공지능학회) 로부터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AI 양극화 문제 해결에 집중해 AI일상화 시대에서 중소 사업자들이 소외됨이 없이 AI로 직거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매출을 늘리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플랫폼에이치는 프레시 인터뷰의 고객 만족을 위해 각 분야 및 지역별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사업자는 산지 개인 판매자, 소상공인 등이 판매를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직거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판매 상품 품질에 대한 인증을 돕는다.플랫폼에이치 담당자는 “첫 번째 운영사업자를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경남 고성군 자란만해역에서 3대째 홍가리비와 굴 양식을 이어나가고 있는 종순호 선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성한 종순호 선장 대표는 “경남 고성뿐만 아니라, 통영, 사천 지역을 아우르는 운영사업자로서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 서호전통시장 등 전통시장은 물론,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와도 적극 협력해 판매자들의 직거래를 돕고, 산지의 검증된 상품들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광 플랫폼에이치 대표는 “경남 고성지역의 수산물을 기반으로 진행한 프레시 인터뷰 클로즈드베타(Closed Beta)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했다”라며 “2024년 상반기 중에 프레시 인터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모든 소비자들이 직접 접할 수 있게 하여 직거래의 길을 시원하게 뚫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04.08 I 이윤정 기자
양배추 한달새 25%↑…사과 18%↓ 안정세
  • 양배추 한달새 25%↑…사과 18%↓ 안정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도 작황이 나쁜 양배추가 한달새 25%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는 18%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286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3% 떨어졌다.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유통사에 사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를 지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사과값은 1년 전,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각각 4.6%, 2.6% 여전히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 평균치다.배 소매가도 할인 지원이 적용돼 10개(신고·상품)에 4만3312원으로 한 달 전과 유사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62.2%, 평년과 비교하면 21.7% 비싸다. 배도 지난해 기상 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26.8% 감소했다. 정부 할인 지원 영향으로 토마토와 딸기 가격도 한 달 새 각각 16.9%, 23.2% 내렸다. 반면 방울토마토는 1㎏당 1만4329원으로 1개월 전보다 8.4% 올랐고, 1년 전보다 21.6% 비싸다. 납품단가 지원 대상에 지난달 30일에야 포함된 탓이다. 참외는 10개에 3만1266원으로 1년 전보다 9.8% 저렴하지만, 평년보다는 12.8% 비싸다.수입 과일 가격은 일제히 떨어졌다. 정부 직수입 물량 공급 영향이다. 바나나(상품) 100g당 소매가는 278원으로 한 달 새 17.2% 하락했다. 망고(상품) 1개 소매가는 3392원으로 5.5%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바나나와 망고는 각각 15.9%, 42.6% 싸졌다. 오렌지(네이블 미국·상품) 10개 소매가는 1만5413원으로 한 달 새 9.1% 하락했고 1년 전보다 2.8%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25.0% 비싸다. 작황 부진에 일부 채소류 가격은 오름세다. 양배추(상품)는 포기당 4862원으로 한 달 새 25.4% 올랐다. 1년전에 비해서는 28.1%, 평년 가격에 견줘서는 32.2% 뛴 가격이다. 양배추 작황이 좋지 않은 탓이다. 전남 등 양배추 주산지는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했다. 배추 역시 작황 부진에 9.2% 올라 포기당 4318원으로 뛰었다. 1년 전보다 19.6%, 평년보다 17.3% 오른 가격이다. 반면 시금치는 100g에 74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1% 내렸고 풋고추(100g당 1천808원)도 한 달 전보다 19.3% 떨어졌다. 그러나 시금치와 풋고추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14.0%, 24.8% 뛰었다. 다다기 오이는 10개에 9626원으로 한 달 전보다 38.2% 떨어져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평년보다 17.4% 비싸다. 애호박은 1개에 1724원으로 한 달 새 35.5% 하락했고 1년 전보다 15.1% 저렴해졌지만 평년보다 12.4% 아직 비싸다. 대파는 1㎏에 2477원으로 한 달 전보다 37.4% 싸고 1년 전보다 21.7% 낮은 수준이다. 쪽파는 6906원으로 1개월 전보다 18.1% 내렸으나 1년 전보다는 45.3% 올랐다.
2024.04.07 I 노희준 기자
대전 정림동~안영동 잇는 정림교, 명품교량 선보인다
  • 대전 정림동~안영동 잇는 정림교, 명품교량 선보인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구간에 포함된 ‘(가칭)정림교’를 명품교량으로 건설한다. 정림교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신문교에 이어 2번째로 착수하는 공공시설물 명품화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공공시설물과 차별화된 교량 명품화를 추진 중이다. 정림교가 포함되는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사업은 국도 4호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계백로 우회도로다. 연장 2.4㎞에 터널 980m, 명품화로 추진되는 교량 135m를 포함한 왕복 4차선 도로다.대전시가 공개한 정림교는 135m의 교량을 비대칭 곡선의 조형물이 감싸, 쟁기봉과 유등천 등의 주변 자연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산지와 하천으로 단절돼 계백로를 통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서구 정림동과 중구 안영동 지역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공존과 상생의 순환고리로 형상화한 디자인이다.이날 최 국장은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는 서구와 중구의 시민들이 순환고리를 받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고, 서구와 중구민의 화합과 무한한 지역 발전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형물 아치 상단에는 공기 질에 대한 정보를 LED 표시등 색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내어 스마트한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야간 조명은 유등천과 쟁기봉을 상징하는 파랑과 초록을 빛의 스펙트럼으로 표현하여 교량을 이용하고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정림교 교량 명품화는 세부적인 설계와 경관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고, 교량 사업비만 1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 국장은 “교량 하나에도 장기적인 안목과 철학을 담아 도시의 미래를 특색있게 표출할 것”이라며“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과 교량 명품화 사업 준공 시 접근성 향상과 통행시간 절감 등 시민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8 I 박진환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맑음’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맑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5일인 월요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북 산지에는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강수랑을 보면 △서울·인천·경기남부 5~20㎜ △경기북부·서해5도 5~10㎜ △강원영동중·남부 10~40㎜ △강원영동북부·강원영서중·남부 5~20㎜ △강원영서북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광주·전남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10~4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60㎜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강원산지 3~8㎝ △경북북동산지 1㎝ 내외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축대나 옹병 붕괴·토사유출·낙석·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 사고 유의 △가시거리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1도, 낮 최고 기온은 9~15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4.03.25 I 황병서 기자
전국 곳곳 비 소식…강원 산지 8㎝ 눈
  • 전국 곳곳 비 소식…강원 산지 8㎝ 눈[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5일인 월요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북 산지에는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비가 내린 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이 산수유꽃이 핀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랑을 보면 △서울·인천·경기 남부 5~20㎜ △경기 북부·서해5도 5~10㎜ △강원 영동중·남부 10~40㎜ △강원 영동북부·강원 영서중·남부 5~20㎜ △강원 영서북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광주·전남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10~4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60㎜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강원 산지 3~8㎝ △경북 북동산지 1㎝ 내외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축대나 옹벽 붕괴·토사유출·낙석·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유의 △가시거리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1도, 낮 최고 기온은 9~15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 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4.03.24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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