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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WM코리아가 8일 오후 3시부터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달에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출시되며, 지난달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인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인 ‘리베라 블루’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외부에는 블랙 색상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시속 200㎞까지 가속 시간은 12.5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대만 한정 판매된다.BMW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미드나잇 사파이어.(사진=BMW코리아)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의 철학을 담은 5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먼저 내셔널 모터스는 보라색 계열 ‘세피아 바이올렛’, 도이치 모터스는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잇 사파이어’, 동성 모터스는 파란색 계열의 ‘벨벳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바바리안 모터스는 초록색 계열의 ‘민트 그린’, 한독 모터스는 검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블랙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실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리터(ℓ)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며 제로백은 3.9초다. 주행 스타일 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승차감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의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총 5대 한정 판매된다.BMW 520i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인 520i 스페셜 에디션에는 정규 모델에 탑재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장착되며,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520i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7490만원이며 82대 한정 판매된다.BMW M2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가 돋보이며,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1초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Drive 40d 및 뉴 X6 xDrive 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BMW, ‘인디비주얼 컬러’ 입힌 12월 온라인 에디션 출시
  • BMW, ‘인디비주얼 컬러’ 입힌 12월 온라인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과 ‘X3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 그리고 ‘X4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등이다.BMW 코리아,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BMW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각 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 9월 출시된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을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내쇼날 모터스는 감각적인 보라색에 품격을 더한 ‘세피아 바이올렛’ 컬러를 통해 ‘고귀한 창의성’을, 도이치 모터스는 우주의 고요함을 닮은 ‘미드나잇 사파이어’ 컬러를 적용해 ‘깊이 있는 지성’을 표현했다.동성 모터스는 BMW M 로고의 3색 중 하나이자 차분함과 격렬함을 모두 품은 ‘벨벳 블루’ 컬러를 통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바바리안 모터스는 ‘민트 그린’ 컬러를 적용해 주변에 ‘활력을 전달하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았다.삼천리 모터스는 ‘싱가포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여 망설임 없는 ‘단호한 결단력’을, 한독 모터스는 강렬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블랙 블루’ 컬러로 ‘유연한 존재감’을 전달하며, 코오롱 모터스는 눈부시게 푸른 열정의 가치를 담은 ‘산마리노 블루’ 컬러를 반영했다.이처럼 7개 딜러사는 각기 다른 철학을 담아낸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통해 차량에 특별한 매력을 부여하고,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BMW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3시리즈 세단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로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7개 딜러사의 모든 색상으로 총 13대가 준비되며, 가격은 8620만원이다(부가세 포함).X3 xDrive20i 및 X4 xDrive20i의 인디비주얼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탑재된다. 두 모델은 민트 그린, 세피아 바이올렛을 제외한 5개 컬러로 각각 16대씩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X3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8250만원, X4 xDrive2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85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2023.12.11 I 박민 기자
‘딱 50대만’..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 온라인 출시
  • ‘딱 50대만’..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 온라인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12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 모델인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을 출시한다.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각 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먼저 내쇼날모터스는 보라색 계열에 품격을 더한 ‘세피아 바이올렛’ 컬러를 통해 ‘고귀한 창의성’을, 도이치모터스는 우주의 고요함을 닮은 ‘미드나잇 사파이어’ 컬러를 적용해 ‘끝없는 깊이를 가진 지성’을 표현했다.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사진=BMW코리아.)동성모터스는 BMW M로고의 3색 중 하나이자 차분함과 격렬함을 모두 품은 ‘벨벳 블루’ 컬러를 통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바바리안 모터스는 ‘민트 그린’ 컬러를 선택해 주변에 ‘활력을 전달하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풀어냈다.삼천리모터스는 ‘싱가포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여 망설임 없는 ‘단호한 결단력’을 표현하고 코오롱 모터스는 ‘눈부시게 푸른 열정’의 가치를 담은 ‘산마리노 블루’ 컬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한독모터스는 강렬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블랙 블루’ 컬러로 ‘유연한 존재감’을 담아냈다.이번 BMW 인디비주얼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BMW i4 eDrive40은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5세대 BMW eDrive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429km다. 가격은 8480만원이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2023.09.06 I 김성진 기자
릴리바이레드, '애쉬 레터 에디션' 출시
  • 릴리바이레드, '애쉬 레터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디와이디(219550) 색조 전문 브랜드 릴리바이레드는 ‘무드 키보드’와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 신규 컬러로 구성된 ‘애쉬 레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와 함께 9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애쉬 레터 에디션은 피부 온도를 세분화 한 톤별 애쉬 섀도우팔레트 무드 키보드와 릴리바이레드의 스테디셀러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를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 가을에 보내는 서정적인 편지라는 콘셉트에 기반해 오래된 타자기와 편지봉투 실링 왁스 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제품명을 적용했다. 실제 타자기 키보드를 연상케 하는 돔 형태 팔레트와 각인 등 애쉬 레터 에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요소들이 제품 곳곳에 숨겨져 있어 사용하는 재미까지 가미했다는 설명이다.무드 키보드는 웜톤 피부에 맞는 3종으로 구성됐다. △01 친애하는 나의 시나몬에게, 쿨톤 피부가 활용하기 좋은 맑은 애쉬 모브 계열의 △02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브로부터, 세피아 필터의 묘한 맑은 카키 빛을 머금은 △03 당신의 최애 애쉬 올림 등이다.프레스 공법으로 만든 텍스처로 뭉침이 적어 아이 브러쉬 등 도구 없이 손으로 발라도 맑은 발색력과 밀착력을 자랑하며, 젤리 제형의 글리터 섀도우를 포함한 활용도 높은 10종의 컬러로 섀도우팔레트를 구성해 퍼스널 컬러에 맞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또 릴리바이레드의 스테디셀러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의 신규 컬러 4종을 함께 출시했다. 웜톤 퍼스널 컬러에 맞춘 △10 덤덤한 외사랑인 척 △12 애틋한 첫사랑인 척, 쿨톤 퍼스널 컬러를 위한 △11 설레는 풋사랑인 척 △13 아련한 옛사랑인 척 등 사랑의 온도와 피부 온도를 연결한 위트 있는 제품명이 눈에 띈다.릴리바이레드는 신제품 애쉬 레터 에디션 출시와 함께 브랜드 뮤즈 ‘최예나’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번 애쉬 레터 에디션 출시와 함께 올리브영 이달의 브랜드인 ‘올영픽(Pick)’에 선정돼 9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영세일 기간인 오는 7일까지 최대 38% 할인가에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인기 제품의 추가 할인도 실시한다. 베스트셀러 ‘젤 아이라이너’는 출시 이후 최초로 1+1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2022.09.01 I 안혜신 기자
한국은 소형 MPV 무덤..쓰임새 많은 올란도·카렌스 단종
  • 한국은 소형 MPV 무덤..쓰임새 많은 올란도·카렌스 단종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최근들어 또 하나의 무덤이 생겼다. 바로 콤팩트 MPV 시장이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콤팩트 MPV가 모두 단종돼 자취를 감췄다. SUV 인기에 밀리면서 판매가 시들해져서다. 2000년대 초만해도 준중형 7인승 MPV는 꽤나 인기가 있는 장르였다. 휘발유보다 30%이상 저렴한 LPG를 연료로 사용한 것은 물론 한때 7인승 이상은 승합차로 분류돼 5만원대의 값싼 세금이 적용됐다. 또한 7인승 이상 LPG 차량은 비장애인도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기아 카렌스, 대우 레조,현대 카스타 등 다양한 모델이 시장을 키웠다. 저렴한 유지비와 패밀리카로 활용성이 세일즈 포인트였다.기아 카렌스는 지난해 7월 생산을 마지막으로 수명을 다했다. 1999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06년 출시한 2세대, 2013년 출시한 마지막 모델인 3세대까지 20년을 이어온 모델이다. 1세대 카렌스는 준중형 세단인 세피아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크기는 작았지만 7인승 승합차로 분류돼 저렴한 세금이 장점이었다. 2006년 출시한 2세대 카렌스는 중형 세단인 로체 베이스로 개발됐다. 덕분에 1세대에 비해 130mm 늘어난 휠베이스가 특징으로 실내 공간이 넉넉해졌다. 2007년 경쟁 모델인 GM대우 레조가 단종되면서 2011년 한국GM 올란도가 출시되기 전까지 시장을 독식했다. 경쟁자가 사라져 한시름 놓기도 전에 위기가 시작됐다. 7인승 승합차 세제혜택이 사라져 일반 승용차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승합차는 고속도로 전용차선을 탈 수 있는 기아 카니발 독주시대가 됐고 결국 카렌스는 비인기차종으로 낙인이 찍혔다.기아자동차는 2013년 출시한 3세대 카렌스 판매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카렌스를 유럽시장 전용 모델로 탈바꿈했다. 유럽 현지 모델인 준중형 해치백 기아 씨드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휠베이스가 50mm 길어졌지만 초기에 7인승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5인승 디젤모델로만 나왔다. 카렌스는 꽤 인기를 얻었지만 올란도의 벽을 넘어설 순 없었다. 기아는 외관을 다듬어 2016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재도약을 노렸지만 월평균 판매량은 300여대에 머물렀다. 카렌스는 결국 지난해 기아차 판매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단종 이후 후속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렌스 개발 계획은 없다.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 SUV를 준비 중“이라며 후속 루머를 일축했다. 카렌스의 입지를 위협하던 한국GM 올란도도 지난해 6월 단종됐다. 카렌스와 같은 글로벌 단종이 아니라서 아쉬움은 더 크다. 올란도는 중국에서 내외관을 싹 바꾼 신차로 등장해 중국 전용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올란도가 '카가이'를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 수입은 언제 하냐”, “올란도 단종 아쉽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올란도가 국내서 단종된 이유는 준중형 세단 크루즈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올란도를 생산하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됐기 때문이다. 올란도는 2011년 국내 출시와 함께 넉넉한 공간에 2000만원 초반이라는 가성비를 무기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GM의 국내 철수설이 돌기 전까지 경쟁차인 기아 카렌스의 판매량을 압도하며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됐다. 2015년에는 1만9686대를 팔아 치우며 최고 판매대수를 경신했다. 올란도는 2015년 소소한 변화를 거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지만 본격적인 SUV 열풍의 여파로 판매량이 점차 감소했다.올란도가 한국GM의 효자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그리고 저렴한 가격대로 아이를 둔 가정에서 ‘가성비 최고의 차'로 불렸다. 카니발보다 작지만 안정성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올란도는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만나 볼 수 없게 됐다. 중국에서 선보인 신형 올란도의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입이 가능하겠지만 현재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결과적으로 국내에선 콤팩트 MPV는 모두 사라졌다. SUV 열풍이 식지 않는 한 국산 콤팩트 MPV를 만나 보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2019.02.20 I 남현수 기자
단종돼 아쉬워..올란도ㆍ카렌스ㆍ체어맨ㆍ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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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자동차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를 필두로 한 전동화 자동차로 변화를 겪고 있다. 시장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한다. 레저 열풍에 따라 SUV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급부상하고 있다. 50년 이상 패밀리 세단이 이끌어 온 자동차 소비 시장의 변곡점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이에 발맞춰 신차를 출시하면서 판매가 저조한 차량을 단종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자동차 업계는 다사다난한 2018년을 보냈다.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돼 2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가 하면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잇따른 화재로 ‘비엠 또 불유’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디젤차 배기가스 인증 규제가 강화되면서 현대차는 그랜저, 쏘나타, i30, 액센트 등 4개 차종의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했다.신차의 등장은 화려하지만 단종은 조용히 이뤄진다. 2018년 단종돼 아쉬운 차량 4대를 추려봤다.먼저 기아자동차 카렌스다. 2018년 7월 생산을 마지막으로 수명을 다했다. 1999년 1세대 카렌스가 출시 될 때만 해도 준중형 7인승 MPV는 꽤나 인기가 있었다. 당시 휘발유 가격에 비해 30% 수준이었던 LPG 연료를 쓴 레조, 카스타 등 다양한 모델과 함께 시장을 키웠다. 준중형 세단인 세피아의 플랫폼으로 만든 카렌스는 크기는 작지만 7인승으로 개발돼 다인승 세제 혜택을 받는 게 장점이었다. 거기에 LPG 엔진의 저렴한 유지비는 킬링 포인트였다. 카렌스는 7인승 LPG 차량으로 비장애인도 구매 할 수 있었다.2006년 출시한 2세대 카렌스는 중형 세단인 로체를 베이스로 개발했다. 1세대 보다 휠베이스가 130mm 늘었다. 2007년 경쟁 모델이던 GM대우 레조의 단종으로 카렌스는 시장을 독식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고속도로 전용차선을 탈 수 있는 카니발의 인기가 높아지고 7인승 세제혜택이 사라지면서 1세대에 비해 판매량이 줄었다.2013년엔 카렌스의 마지막 모델인 3세대가 출시됐다. 유럽시장 공략용으로 국내보다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 기아 준중형(씨드,K3)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카렌스는 2세대에 비해 공간이 줄었다. 이런 이유에선지 3세대 초창기 디젤 모델은 5인승으로 출시됐다. 공간이나 디자인에서 쉐보레 올란도에 밀렸다. 기아는 외관을 손봐 2016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지만 월평균 판매량은 200여대에 머물렀다. 사실상 2배 이상 비싼 수입차보다 판매가 저조했다. 결국 2018년 7월 생산을 끝으로 카렌스는 판매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단종 이후 카렌스 후속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렌스 개발 계획은 없다”며 “카렌스 대신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 SUV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여기서 생산하던 올란도와 크루즈는 ‘단종’ 직격탄을 맞았다. 올란도는 2011년 국내 출시되며 카렌스의 입지를 위협했다. 국산 MPV 시장을 호령하던 레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개발된 올란도는 넉넉한 공간에 2000만원대 초반의 가성비를 앞세워 잘 팔렸다. 한국GM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7인승 디젤 모델과 LPG 모델을 동시에 출시, 준중형 MPV 시장을 독식하던 기아 카렌스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에 저렴한 가격대로 '가성비 최고 차'라고 불리기도 했다. 카니발보다 작지만 안전성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올란도는 2015년 소소한 변화를 거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지만 본격적인 SUV 열풍의 여파로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결국 올란도는 지난해 6월 단종됐다.신형 올란도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중국에서 출시됐지만 중국 전용 모델로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신형 올랜도 사진이 카가이를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 수입은 언제 하냐. 올란도 단종이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한국GM 측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입도 가능할 수 있지만 현재 국내 여타 차종 판매가 부진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2008년 라세티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시된 크루즈는 2011년 한국GM 출범과 함께 크루즈로 개명했다. 이후 2.0L 디젤 모델과 크루즈5라는 웨건형 모델을 출시 하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꽤 인기를 얻었다. 2017년 출시된 2세대 크루즈는 한국GM의 부진을 씻을 야심작이었다. 그러나 아반떼보다 300만원 가량 비싼 가격과 초기 품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초기부터 먹구름이 몰려 왔다. 끊임없이 재기된 비싸다는 가격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출시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최대 200만원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가격 인하까지 단행했음에도 월 평균 판매량은 500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여기에다 한국GM 철수설에 이어 군산공장 폐쇄가 결정되면서 지난해 2월 크루즈의 생산이 중단됐다.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아직까지 크루즈가 판매되고 있지만 GM본사의 계획에 따라 올해 글로벌 단종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쌍용자동차의 기함이자 유일한 세단이었던 체어맨은 2017년 12월 단종됐다. '사골 중의 사골'로 불린 차종이다. 벤츠의 프레임과 파워트레인을 담고 벤츠 수석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은 1세대 체어맨은 1997년 출시됐다. 당시만 해도 마땅한 경쟁차가 없었기 때문에 F세그먼트의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1999년 현대차가 에쿠스를 출시하며 분위기는 달라졌다. 2003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한동안 에쿠스를 압도했다. 쌍용차는 새롭게 플랫폼을 개발해 2008년 2세대 체어맨W 출시했다. 독일 벤츠에서 수입한 V8 5.0L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하고 국내 최초의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홀드를 포함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의 장비를 채용했다. 초기에는 잠깐 반짝했지만 현대차가 이듬해 2세대 에쿠스를 출시하자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하면서 체어맨의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결국 2017년 12월 단종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체어맨 브랜드가 폐기된 것은 아니다”며 “후속 모델이 없어 일단 단종을 하는 것이라 향후 체어맨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내부적으로 고민중이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최근 기아차 프라이드, 현대차 아슬란 등이 단종됐다. 세단이나 해치백, MPV 등이 단종되는 것과 반대로 SUV 신차들은 끊임없이 출시되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2019.01.25 I 남현수 기자
올 겨울, 오연수 럭셔리 스타일링으로 연출해볼까?
  • 올 겨울, 오연수 럭셔리 스타일링으로 연출해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스타일링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뜻함은 물론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배우 오연수가 겨울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럭셔리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가볍지만 따뜻한 력셔리 아우터, 밍크 롱 구스다운사진제공=LBL11월부터 예보된 한파로, 아우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구스다운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오연수가 착용한 밍크 롱 구스다운은 소매끝단과 허리 벨트의 가죽 디테일로 겨울철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심플한 블랙과 은은한 색감이 매력적인 세피아 그레이 컬러 두 가지가 후드 전체를 풍성하게 감싸는 프리미엄 밍크와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무릎을 덮는 충분한 기장감과 프리미엄 구스로 매우 가볍지만 따뜻해 올 겨울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한파 속에서도 우아함을 잃고 싶지 않다면, 모헤어 롱니트사진제공=LBL따뜻하면서도 우아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모헤어 롱니트를 선택해보자. 모헤어와 실크의 프리미엄 조합으로 보온성과 터치감도 우수해 겨울 시즌 포근하게 착용할 수 있는 럭셔리 아이템. 특히 힙라인을 충분히 덮는 넉넉한 기장감과 나글랑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여성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오연수처럼 소프트핑크, 딥그린의 밝은 컬러를 선택할 땐 모노톤의 그레이 컬러 슬랙스와 화이트 컬러 롱 스커트를 매치하여 스타일리쉬한 우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2018.11.27 I 문정원 기자
SK건설이 참여한 라오스댐 붕괴…6개 마을 홍수로 수백명 실종
  • SK건설이 참여한 라오스댐 붕괴…6개 마을 홍수로 수백명 실종
  • △세피아-세남노이 댐 전경[사진=세피아-세남노이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수력발전댐이 붕괴해 다수가 죽고 수백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라오스통신 등 현지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 동남지역 아타프주에서 지난 23일 수력발전댐이 붕괴해 50억㎡ 물이 방류되며 6개 마을이 잠겼다. 약 1300가구, 약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붕괴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라오스 정부는 보트 등을 동원해 이재민들을 구출하고 의류, 음식 등 희생자들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회의를 미룬 채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피해지역을 방문한 상태이다.붕괴된 댐은 세피아-세남노이(Xe Pian-Xe Namnoy Power Company·PNPC)가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NPC는 SK건설과 서부발전 등이 사업자로 참여한 합작 법인이다. 이외 태국의 랏차부리 전력생산홀딩스(Ratchburi Electricity Generating Holding), 라오지주회사(Lao Holding State Enterprise) 등이 참여했다.SK건설은 사업자로 참여해 댐 건설뿐만 아니라 내년 완공 후 27년간 운영을 통해 배당수익을 얻은 후, 다시 운영권을 라오스 정부에 이전할 예정이었다.
2018.07.24 I 정다슬 기자
콤팩트 MPV가 싫다? 올란도 이어 카렌스도 단종
  • 콤팩트 MPV가 싫다? 올란도 이어 카렌스도 단종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 소비자들은 유난히 콤팩트 MPV를 싫어하는 가 보다. 쉐보레 올란도에 이어 카렌스마저 판매 부진으로 단종돼 사실상 국산 MPV는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이 달 초 기아자동차는 판매가 부진한 콤팩트 MPV 카렌스(5,7인승)를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기아자동차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카렌스는 재고 물량 계약만 받을 뿐 재고가 소진하고 나면 더 이상 생산 계획은 없다”먀 단종 수순임을 시사했다.1999년 출시된 카렌스 1세대는 기아차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준중형 세피아 차체를 이용한 카렌스는 당시 7인승 MPV 세제혜택에 힘입어 2년만에 20만대가 판매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판매 순항을 이어가던 카렌스는 2000년 중반 세제혜택이 사라지고 SUV 열풍에 밀려나 수요가 급감했다.2018년 상반기 국내 판매된 카렌스는 1155대에 불가하다.지난 달에는 230대가 판매돼 기아차 모델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기도 했다.경쟁모델인 한국GM 올란도 역시 올 상반기 군산공장이 폐쇄되며 단종됐다. 2,3년 전 인기를 끌던 올란도는 지난달 재고물량마저 소진 돼 더 이상 신차를 구입할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콤팩트 MPV 시장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기아 카렌스마저 생산 중단이 결정되면서 2000만원대 초중반 가격의 7인승 국산 콤팩트 MPV 시장은 막을 내렸다. 수입차에는 카렌스와 디자인이 비슷한 액티브 투어러 5인승 차종이 3000만원대 중반 가격에 판매된다. LPG와 디젤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카렌스는 9,11인승의 커다란 덩치의 카니발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과 7인승까지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 레저차를 찾던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았다.2000년대초 기아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카렌스도 SUV 열풍을 당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단종 이유는 시장 구조의 변화로 분석된다. SUV 시장은 소형, 중형, 대형 등 라인업이 확장하지만 그 외 세단과 MPV 시장은 라인업 추가보다는 시장 축소에 따른 모델 정리가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카렌스의 단종도 판매량 부진에 따른 결과다. 아울러 소형차 기아 프라이드 역시 이런 트렌드에 따라 올해 국내 시장에서 단종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수 차례 거듭된 통화에도 홍보실은 부재중으로 묵묵부답이다.기아 판매점들은 암암리에 '쉬쉬' 하면서 카렌스 재고 처리와 함께 카니발이나 SUV, K시리즈 세단 쪽으로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 몇 년 후 시장 변화에 따라 다목적 활용도가 높은 콤팩트 MPV 시장이 부활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2018.07.19 I 남현수 기자
삼화페인트. 2018년 컬러뉘앙스는 '그라운디드 딜라이트'
  • 삼화페인트. 2018년 컬러뉘앙스는 '그라운디드 딜라이트'
  • 삼화페인트의 2018년 컬러뉘앙스. (자료=삼화페인트)[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 컬러디자인센터는 내년 컬러뉘앙스를 ‘그라운디드 딜라이트’(Grounded Delight·대지의 환희)로 정하고 이에 맞는 다섯 가지 색생을 제안했다.컬러뉘앙스는 일반적인 ‘올해의 컬러’와는 다른 개념으로 하나의 유행색 지정이 아닌 인테리어, 자동차, 가전, 정보기술(IT)산업 등 컬러디자인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흐름을 말한다. 3개년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 결과의 컬러 변화 추이에서 중요성과 영향력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색상계열을 찾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그라운디드 딜라이트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컬러로 세피아 모브(Sepia Mauve), 시나몬 시럽(Cinnamon Syrup), 애시드 브라운(Acid Brown), 테디 브라운(Teddy Brown), 하비스트 문(Harvest Moon)을 제안했다. 이 컬러 구성은 대지의 포용력과 따뜻함, 개방성, 자유로움, 창의적 유산 등을 표현한다.김향란 컬러디자인센터 센터장은 “컬러뉘앙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도출한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색 재질 마감) 비전에 기반하고 있으며 컬러디자인에 있어 감성 표현에 중요한 뉘앙스를 제안하기 때문에 다른 트렌드컬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1.24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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