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2건
- LG디스플레이, 3Q도 적자…"LCD 생산 줄이고 설비투자 축소"(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전 세계적 구매 수요 둔화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세로 올해 3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LCD TV부문의 국내 생산 종료를 앞당기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하이엔드 LCD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업황 개선에 힘쓰겠다는 전략을 내놨다.(자료=LG디스플레이)◇3Q 영업손실 7593억원…“LCD 출구전략 이미 앞당겨” LG디스플레이(03422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7713억5500만원, 영업손실 7593억6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6%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 2분기 4883억원 적자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누적했다. 올 3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증권사 전망치보다 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0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어닝쇼크의 원인으로는 올해 이어지는 구매 수요 급감 및 패널가격 하락이 꼽힌다. 특히 세트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 감축 등 영향으로 패널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중형 및 프리미엄 TV용 패널에 악재로 작용했다. LCD 패널 가격 역시 예상보다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또, 글로벌 경제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부채비율은 181.0%로 전년 동기 대비 21.5%포인트 증가했다.이때문에 LG디스플레이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LCD 출구 전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김희연 LG디스플레이 경영전략그룹장은 “국내 LCD 생산 팹(공장)인 P7에서는 LCD 패널 13만장을 축소할 계획이고, 기존 축소 계획을 6개월에서 1년 수준으로 앞당길 것”이라며 “중국 P8에서는 8만장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투자 효율화를 위해 당분간 필수 투자 외의 투자를 줄이겠다고도 했다. 올해 캐펙스(CAPEX·설비 투자)를 연초 계획 대비 1조원 축소시킬 것이고 필수 경상 투자 중심으로 감가상각비 절반 수준에서 진행되도록 기존 계획을 재검토했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자 및 운영 비용 최소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자료=LG디스플레이)◇태블릿PC 등 중형 OLED 선점·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별화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5%,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0%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수요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OLED 및 하이엔드 LCD와 수주형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대형 사업 부문에서는 질적 성장을 추진, 제품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한다. 65인치 이상 초대형 OLED와 게이밍 OLED 등 고객가치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간다.중형 사업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LCD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의 변동성을 줄여갈 계획이다. 태블릿 PC와 WOLED 기반 모니터 등 중형 OLED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소형 및 자동차용 사업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신모델 공급을 시작했으며, 향후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별화된 라인업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및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격차를 확대하며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손기환 LG디스플레이 오토마케팅담당은 “올해 오토용 패널 수주금액은 4조~5조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약 40% 성장했다”며 “이는 2020년 2조원대 수준에서 2021~2022년 4~5조원대 규모로 대폭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와우산 자락서 만난 그날 이후 47년…'미술천재'들의 특별한 나들이
- ‘홍대 75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전시를 개막한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아트스페이스선에 4년 만에 다시 모였다. 작품 대신 글로 동기들을 격려한 윤진섭(맨 왼쪽부터 시계방향) 평론가를 시작으로 강기욱·김경희·김정수·황찬수·박헌열·정대현·손기환·한진섭·이상권·김동백·최기봉·김정순·황혜련·왕인희·이신명·이경혜·박은서·성순희 작가들이 정겹게 어깨를 맞대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어느덧 반백 년을 바라본다. ‘붓을 뽑았으면 점이라도 찍겠다’며 덤벼들었던 세월. 그 지난한 시간만큼 이루고 해냈다. 한국미술계의 허리, 바로 중추로서의 역할 말이다. 정확히 47년 전이다. 1975년 홍익대 미술학부로 패기란 깃발 하나씩 들고 모인 학생들. 그해 입학한 새내기 ‘75학번’이었다. 다들 스무살 남짓, 하지만 어리고 여리다고 대충 볼 면면이 아니었다. 그 자리에 섰던 사연, 과정이야 제각각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미술천재’란 소리 한 번씩은 들었을 이들이 아닌가. 동양화·서양화·조각 등 순수미술 수업을 같이 들으며 이후 4년을 함께했던 이들 예비작가들은 유독 돈독했단다. 그래도 어쩌겠나. 졸업을 기점으로 섭섭하고 애틋한 마음만 잔뜩 품은 채 뿔뿔이 흩어져 갈 수밖에. 하지만 그리 아쉬울 것도 없었다. 이들이 휘어잡은 동네가 말이다. 어차피 미술계였으니. 그렇게 ‘따로 또 같이’ 보폭을 넓히던 어느 날 이런 말이 들려왔단다. “우리 한번 뭉쳐보자!” 누가 말을 꺼냈는지는 희미하나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는 선명하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75동기전’, 화끈하게 줄여 ‘홍대 75전’이 결성됐으니까. 그렇게 1985년 ‘홍대 75전’ 첫 전시가 열렸다. 75∼80명 동기 중 30여명이 깃발 대신 이번엔 작품 하나씩 안고 모여들었다.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는 여느 전시장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 펼쳐졌다. 20여명의 중·장년작가들이 한꺼번에 몰려든 거다. 맞다. 풍문으로만 들어왔던 그 ‘홍대 75전’이 다시 열린 거다. 회화·조각·설치작품 등 29점을 걸고 세운 전시장에는 예전 그 이름, 그 얼굴, 그 작품이 모였다. 횟수로는 5번째고, 햇수로는 4년 만이다. 첫 전시 이후 1995년 제2회를, 1996년 제3회를, 2018년 제4회 ‘홍대 75전’을 열었더랬다. 서울 중구 통일로 아트스페이스선에 연 ‘홍대 75전’ 전경. 관람객들이 전시작을 둘러보고 있다. ‘홍대 75전’은 홍익대 미대 75학번들이 결성한 동기전으로 이번이 5회째다. 왼쪽부터 황혜련·이정규·차대영·김준권 작가의 회화작품과 박헌열 작가의 조각작품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번 ‘홍대 75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27명. 강기욱·공미숙·김경희·김동백·김승연·김정수·김정순·김준권·박은서·백낙선·성순희·손기환·심인혜·왕인희·이경혜·이신명·이정규·이희중·정해숙·차대영·황찬수·황혜련 등 22명이 회화작품을, 박헌열·이상권·정대현·최기봉·한진섭 등 5명이 조각·설치작품을 내놨다. ‘진달래 그림’으로 대중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정수 작가가 100호와 60호 규모 ‘진달래 축복’(2022) 2점을, ‘홍대 75전’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정순 작가는 ‘꽃대궐 다시 꽃시절’(2021)을 걸었다. 한국조각가협회 명예이사장인 한진섭 작가는 ‘한마음’(2020)과 ‘행복하여라’(2021) 2점을 세웠다. 지난해 타계한 이정규·이희중 작가의 ‘계곡의 속삭임’(2011)과 ‘진달래꽃’(2001)은 절절한 초대작이다. 이들 외에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작품 대신 ‘스스로에 만족하는 삶을 위하여’란 글로 동기들을 격려했다. 서울 중구 통일로 아트스페이스선에 연 ‘홍대 75전’ 전경. 전시장 초입에 김정수 작가의 100호 규모 ‘진달래 축복’(2022)과 작품 대신 글을 전시한 윤진섭 평론가의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위하여’가 보인다(사진=이영훈 기자).첫 ‘홍대 75전’ 때 서른 남짓이던 이들은 이제 일흔을 바라본단다. 바래고 흐려진 옛 기억을 더듬어준 건 한 작가다. “참 특별한 학번이었다”고 운을 뗐다. “고집 세고 개성이 남달랐지만 ‘함께’란 의식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도 유사한, 홍대 미대 출신 다른 모임이 있지 않을까. 한 작가는 고개부터 내젓는다. “원체 작가란 사람들은 한데 뭉쳐 뭔가를 도모하기가 어려운데, 그 어려운 일을 희한하게도 75학번만 마다하지 않았다”며 웃는다. “1955, 1956년생들이니 하나둘씩 퇴직하고 은퇴한 시점이 아닌가. 이번 전시는 그 의미까지 각별하다.” 그 동기들 중 어느 누구 사연 없는 이가 있겠는가. 그저 묵묵히 붓과 망치로 시간을 다져왔을 터다. 그 긴 서사는 전시작들이 대신 말해준다. 산과 물, 길과 담, 나무와 꽃 등으로 관조하듯 더듬어낸 세월의 두께가 두툼하다. 전시는 7월 24일까지 이어간다. 서울 중구 통일로 아트스페이스선에 연 ‘홍대 75전’ 전경. ‘홍대 75전’은 홍익대 미대 75학번들이 결성한 동기전으로 이번이 5회째다. 왼쪽부터 강기욱·성순희·이희중·심인혜·정해숙 작가의 회화작품과 이상권 작가의 조각작품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
- LG디스플레이, 정기인사 단행…사장에 김명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김명규 모바일 사업부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했다.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중소형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인사로 읽힌다.김명규 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034220)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총 2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IT사업 성과 창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 △플라스틱 OLED 사업기반 강화에 기여도가 높고, 사업의 근본 경쟁력과 미래준비 강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 및 핵심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했다는게 LG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사장으로 승진한 김 사업부장은 1988년 LG에 입사한 후 반도체, 생산기술, 상품기획, 제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아왔다. 2019년부터 모바일 사업부장을 맡아 사업구조 개선과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OLED 사업 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로 김 신임 사장은 소형(모바일)과 중형(IT)사업부를 통합한 중소형 사업부장을 맡게 된다.또, 디스플레이 분야의 신기술 연구 및 OLED 핵심기술 개발로 성과를 창출한 윤수영 CTO와 수율 향상과 원가 경쟁력 확보, 패널 성능 향상으로 대형 OLED 대세화의 기반을 구축한 김종우 CPO, IT사업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공로가 큰 민융기 IT영업·마케팅그룹장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형 OLED에서 공정 기술력 확보와 수율 향상에 기여한 신우섭 TV 제조 센터장, 안전·환경 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정착을 주도한 김성희 글로벌 안전환경센터장과 중국 OLED 생산법인 셋업과 안정화에 기여한 박유석 중국 OLED 법인장이 전무로 승진했다.신규 임원으로는 전략 고객과의 협업 및 지원을 통해 고객가치 혁신을 주도한 강태욱 담당을 비롯하여 Auto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손기환 담당, OLED 기술과 제품개발 주역인 유준석 연구위원, Micro LED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정우남 연구위원 등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인재 22명을 대거 발탁했다.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2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 길이 9m 목판화에 새겨진 자연의 웅장함.."특유의 '칼의맛' 느끼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가로 9.6m 가량의 긴 한지에 빼곡히 산과 바다 전경이 펼쳐졌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거대한 그림을 따라 걷다 보면 작품을 손수 나무에 새기는 모습이 떠오르다가도 이내 그림의 경치에 압도된다. 전남 해남에서 보길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김억의 ‘남도풍색’이 그 주인공이다. 크고 웅장한 작품에 담긴 우리의 산과 바다 모습은 목판화만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에 충분하다.김억, 남도풍색, 60ㅌ959cm, 한지에 목판화, 2016(사진=서예박물관)예술의전당과 한국목판문화연구소는 4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회화에서 볼 수 있는 미감을 현대적 양식으로 표현한 현대 목판화 작품 7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하 전시감독은 “한국의 판화는 세계무대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지만, 1980년대 이후 대중적 관심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판화만의 매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현대 목판화 작품을 선보이는만큼 일반적인 목판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단색 목판화뿐만 아니라 회화 작품이 아닐까 의심이 드는 형형색색의 목판화가 특히 눈길을 끈다. 김준권 한국목판연구소장은 ‘달 뜨는 월출산’를 선보였다. 붓으로 그린듯 다양한 색 표현을 위해 작가는 색깔 갯수만큼 목판을 제작했다. 무려 60개의 색을 쓰기 위해 판화 60개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난스레 “괜한짓을 하는거다”고 웃으며 “작품 제작을 위해서만 몇달이 걸리지만 목판화만이 갖는 특유의 ‘칼의 맛’에 매료돼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특징은 블록버스터급 대형 목판화가 100여 점 출품됐다는 것이다. 김억의 ‘남도풍색’ 외에도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방명록에 서명한 평화의 집에 배치됐던 김준권의 ‘산운(山韻)-0901’ 등이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한지에 목판 작업으로 완성한 정비파의 ‘낙동강-그리운 고향’과 ‘지리산 이야기’, 김억의 ‘해남 땅끝마을’과 ‘한라산과 영실계곡’ 등 자연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판화들이다.전시에는 강경구, 강행복, 김상구, 류연복, 배남경, 손기환, 안정민, 유근택, 유대수, 윤여걸, 이동환, 이윤엽, 이태호, 정원철, 홍선웅까지 총 18명이 참여했다. 지난 40년간의 한국 목판화의 경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이후의 동시대의 두드러진 경향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목판화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관람객은 한국적 정서, 현실, 미감의 지층이 켜켜이 쌓인 목판화의 독자적 감수성과 형식의 전형을 찾을 수 있다. 5월 30일까지김준권, ‘靑竹-1302’, 167×90cm×3ea, 채묵목판, 2013 (사진=서예박물관)
- 오늘의 부고 종합
- △문기영씨 별세, 문현철(동남정밀 근무)·성철(사업)·호철(MBC 보도국 정치부장)씨 부친상=19일 오전 2시, 울산 세민에스요양병원 백합원 VIP 1호실, 발인 21일 오전, 052-282-4444△허난이씨 별세, 임해도(전 포항MBC 보도국장)씨 모친상=19일 오전,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특 5호실, 발인 21일 오전, 054-253-4444 △박완섭씨 별세, 박경호(법무사)·경홍(한국철도공단 차장)·진홍(신한생명 총무부장)·진형·정배(영등포경찰서 보안계장)씨 부친상, 최성수(뉴코리아전자 부장)씨 빙부상=18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2-2650-2741 △손기환씨 별세, 민재기(금융감독원 팀장)씨 빙부상=19일 오전 5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072-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