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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년내 30% 대대적 원가 절감 나선다
  • 에코프로, 2년내 30% 대대적 원가 절감 나선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에코프로는 1일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을 통해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코스타 다운, 체인지 업(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에코프로는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 아래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다.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연초에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해 재수립하고 있다. 혁신지표 달성 여부가 연말 사장단 및 임원 인사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에코프로가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착수한 건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하락으로 초래된 경영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원가 절감 목표액을 주요 KPI로 설정하고 이를 평가 및 성과급 지표로 활용키로 한 건 구호성이 아닌 실행력을 배가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층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에코프로는 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밑바탕은 기업문화에 달려있다고 보고 도전, 신뢰, 변화와 혁신의 에코프로 기업문화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조회사를 통해 “혁신은 고객과 시장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고객 앞에 좀 더 겸손하고 고객이 지적하는 문제점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혁신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 "원가 30% 절감해 경쟁력 강화"..액면분할도 확정
  • 에코프로 "원가 30% 절감해 경쟁력 강화"..액면분할도 확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향후 양극 소재 회사들의 경쟁력은 제조 코스트 인하에 달려 있다”면서 “ 이를 위해 원가가 약 30%가량 절감된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 대표는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는 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친환경기술력을 접목해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가를 대폭 절감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이다. 송 대표는 이어 “기술 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LFP(리튬, 인산, 철)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에코프로는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오는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 배당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2024.03.29 I 하지나 기자
에코프로, 지난해 영업이익 2952억…리튬값 하락에 52% ‘급감’
  • 에코프로, 지난해 영업이익 2952억…리튬값 하락에 52% ‘급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086520)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조2590억원, 영업이익 2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1조2736억원, 영업손실 1224억원을 기록했다. 광물 가격 하락과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메탈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에코프로의 4분기 중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18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메탈가격의 하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에코프로그룹 실적 추이.(자료=에코프로)가족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의 경우 지난해 매출 6조9009억원, 영업이익 15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0% 줄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1조180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전구체를 양산하는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의 경우 188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해 매출 22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실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0.9% 성장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4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 감소했다.에코프로는 역대 최대 매출액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광물가격 하락과 전기차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역시 전방산업(반도체) 악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에코프로는 올해 고객사 및 공급망 다각화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니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드니켈 제품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실적 악화와 관련 최근 가족사 사장단들과의 회의에서 “비상경영을 통해 이익 방어에 최선을 다했지만 4분기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게 돼 임직원 및 주주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가격 하락세가 우리가 예측한 것 이상으로 가팔랐고 전기차 시장 부진이 예상보다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4.02.07 I 김은경 기자
긴장·고민·행동…복합 위기 속 주요 그룹 총수들의 경영 화두는
  • 긴장·고민·행동…복합 위기 속 주요 그룹 총수들의 경영 화두는
  • [이데일리 박순엽 이다원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다짐하며 꾸준한 성장의 발판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올해 경영 환경 역시 지난해에 이어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진단하면서 그룹 성장을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 인사에서 “올해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해현경장이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는 것을 의미한다. 최 회장은 또 전 세계가 고민하는 문제에 접근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 세계 많은 나라는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 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낼 것이며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SK그룹이 그린에너지, 인공지능(AI)·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며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이해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토털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갑(앞줄 왼쪽 네번째) HD현대 회장 등 임원진과 가족 200여명이 새해 첫날인 1일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HD현대)지난달 29일 신년사를 통해 “적당히 평균만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임원진과 가족 200여명과 함께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며 “리더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역시 신년사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힘줘 말했다. 박 회장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과감히 시도하려면 현재 딛고 있는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며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당부했다. 또 박 회장은 “디지털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동력 확보는 고사하고 현재 경쟁에서도 순식간에 뒤처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며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도 함께 필요하다고 꼽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사진=에코프로)그룹 총수들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대책으로 △기술 리더십 확보 △유연하고 역동적인 대응 △행동을 통한 변화 등을 임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발 빠른 대응과 적절한 변화 없인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강조한 내용도 신년사에 담겼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신년사에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준비된 회사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된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도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며 “변화무쌍한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최고(No.1) LCC(저비용항공사)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주항공은 이에 맞춰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한다’는 뜻의 ‘여세추이’(與世推移)를 올해 전략 키워드로 꼽았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출발편 탑승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2024.01.01 I 박순엽 기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기술 리더십 없인 승자 될 수 없어”
  • [신년사]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기술 리더십 없인 승자 될 수 없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이끌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사진=에코프로)송 대표는 1일 에코프로(086520) 전체 구성원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며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기술은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의 기술 리더십 강조는 최근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된 이차전지(배터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송 대표는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준비된 회사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고객 다변화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에코프로라는 브랜드는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력도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며 “더욱 정교한 나침반과 지도로 반드시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에 구축한 이차전지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경쟁력이 불황기에 더욱 차별화될 수 있다면서 가족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사업장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에이피 등 가족사들이 생산 캐파 극대화 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이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에코프로는 자본시장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장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자고도 언급했다. 그는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머티리얼즈까지 그동안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힘이 성장 모티브”라며 “충청과 포항 등 지역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도 에코프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이동채 전 회장의 뜻에 따라 올해 지역의 예술·문화·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공익재단 설립에 나설 방침이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에코프로가 사업을 시작했던 26년 전엔 길이 없었고 조금씩 가다 보니 온통 가시밭길이었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길을 걸어가다 보니 비로소 우리의 길이 열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에코프로의 길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4.01.01 I 박순엽 기자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제정…유승호·박제영 교수 첫 수상
  •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제정…유승호·박제영 교수 첫 수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고자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열었다.에코프로(086520)는 최근 경북 포항 캠퍼스에서 EYSA 첫 수상자로 △에너지 분야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 박제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포함해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수상자 박제영(왼쪽)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송호준(가운데) 에코프로 대표, 에너지 분야 수상자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EYSA는 에너지·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모두 17명이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첫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상패와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승호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성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박제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과학자분들이 국가 사회에서 존경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코프로는 이날 EYSA 시상식과 함께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올 한 해 환경·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기술 진전을 이룬 가족사 내부 개발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선 가족사에서 총 22개 과제를 발표했으며 이중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첨단 리튬이온 추출 기술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수상했다. 혁신경진대회는 에코프로만의 도전과 혁신의 DNA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돼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혁신경진대회에선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도 발표하고 이를 수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9 I 박순엽 기자
에코프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선정
  • 에코프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가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 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지역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다.에코프로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북도,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방의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지역인재들을 채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며 “부족하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2 I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 환영식…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최대 메달
  •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 환영식…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최대 메달
  •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본사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온누리스포츠단’을 격려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온누리스포츠단 이다빈(육상), 김홍규(수영), 이철재(사격) 선수. 사진=에코프로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온누리스포츠단’의 환영식을 28일 개최했다. 에코프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는 온누리스포츠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0개 등 총 52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온누리스포츠단 창단 이래 최대 성과다.환영식에는 사격, 역도, 육상 등 10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와 감독들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선수와 감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고,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이뤄졌다.송호준 대표는 사격 부문 이철재 선수와 역도 부문 최단비 선수 등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이철재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최단비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또 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송호준 대표는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에코프로는 온누리스포츠단 선수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 2019년 2월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창단한 충북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에코프로는 장애인에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스포츠단 창단을 기획했다.현재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은 하계 10개 종목(볼링, 육상, 사격, 당구, 역도, 펜싱, 배드민턴, 수영, 탁구, 보치아)과 동계 1개 종목(컬링) 등 총 11개 종목 59명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23.11.30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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