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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1건

BBC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블루이' 신규 에피소드 선봬
  • BBC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블루이' 신규 에피소드 선봬
  • BBC 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어린이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역대 최장 에피소드 ‘간판(The Sig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간판은 약 28분에 달하는 블루이 최장 특별 에피소드다. ABC 칠드런과 BBC스튜디오 키즈&패밀리에서 주관하고, 호주의 루도 스튜디오가 스크린 퀸즐랜드 및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제작했다.BBC스튜디오는 이번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이달 14일에 한국 어린이와 가족 약 100여명을 CGV 청담 씨네시티에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호주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이는 일상에서 모험을 즐기는 주인공 ‘블루이’와 여동생 ‘빙고’, 워킹맘 엄마,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 등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의 일상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439억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두번째로 많이 스트리밍이 된 콘텐츠이기도 했으며 에미상 외에 전세계적으로 다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이는 국내에는 2020년 처음 방영됐으며 현재 시즌1과 시즌2가 정규 방송되고 있다. 이와 함께 BBC스튜디오는 한국어 블루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블루이 공식 완구를 선보였다. BBC스튜디오의 아시아 브랜딩 담당 부사장인 소피아 스피넬리는 “한국어 콘텐츠 제공을 늘려 블루이가 한국 어린이들과 더 가까워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4.04.17 I 문다애 기자
韓 제작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애플TV+ 통해 전세계 공개
  • 韓 제작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애플TV+ 통해 전세계 공개
  • 사진=스튜디오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美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제작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The Big Door Prize,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시즌2가 4월 24일 애플TV+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휴먼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는 작년 3월 애플TV+를 통해 10화 분량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시즌1이 공개됐으며, 시즌2에서도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해 준다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 유명 작가 M.O. 월시(M.O Walsh)가 쓴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 ‘시트 크릭(Schitt’s Creek)’으로 2020년 에미상, 2021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David West Read)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국 드라마 ‘IT 크라우드(The IT Crowd)’의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Chris O‘Dowd)가 주연을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안수정 글로벌드라마팀장은 “시즌1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에피소드 공개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는 시즌1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보다 깊이 있게 펼쳐지며,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삶의 의미에 대해 보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고, 성공적으로 시즌2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실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1은 글로벌 OTT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애플TV+ TOP10에 진입했고, 북미·영국·호주 등에서는 TOP3까지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평론가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중이다. 해외 평론가들은 “훌륭한 배우들이 모여 선물 같은 이야기를 전하는 놀라운 시리즈”, “중대한 질문에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재미있고 똑똑하며, 통찰력 있는 시각”, “올해 가장 놀라운 각본” 등의 호평을 남긴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스튜디오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IP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해외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K드라마의 강점을 결합시켜 K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확장시킨다는 복안. 기존 K드라마의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해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유통시키거나 리메이크 제작 판권을 해외사업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주로 이뤄졌다. 하지만 ’운명을 읽는 기계‘는 국내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제작진과 협업해 현지어 드라마로 만들어 낸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스튜디오드래곤은 “향후에도 K드라마 기획·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합작 드라마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운명을 읽는 기계‘ 외에도 ’파친코‘의 쇼러너였던 수 휴(Soo Hugh)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김언수 작가의 장편 소설 ’설계자들(The Plotters)‘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 중이며, 미국판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의 美 현지 타깃 드라마도 다수 기획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4.04.16 I 김가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가족 ‘대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 별세
  • 할리우드 영화 가족 ‘대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 별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등으로 할리우드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부인으로 평생 영화 제작 현장을 지키며 여러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만들어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이 별세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왼쪽) 감독과 엘리너 코폴라 감독의 1991년 모습 (사진=AP·뉴시스)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엘레노어의 가족은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러더퍼드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엘레노어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멘시아 13’(Dementia 13)에서 미술 조감독으로 일하며 프랜시스와 만나 1963년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첫째 아들인 지안카를로는 아버지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는 배우였고, 둘째 아들인 로만과 막내딸인 소피아도 아버지 영화에 참여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로만은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로, 소피아는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 배우로 각각 성장했다. 엘레노어는 남편의 영화 창작을 돕다가 1979년 ‘지옥의 묵시록’을 시작으로 영화 뒷이야기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베트남전을 그린 ‘지옥의 묵시록’은 필리핀에서 238일간 촬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태풍으로 세트가 파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엘레노어는 이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하츠 오브 다크니스’(Hearts of Darkness: A Filmmaker‘s Apocalypse)로 에미상을 받았다. 그는 80세 이후 영화 ‘파리로 가는 길’(Paris Can Wait), ‘사랑을 위하여’(Love is Love is Love) 등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뉴욕 이야기를 그린 ‘메갈로폴리스’ 연출을 맡아 지난해 3월 촬영을 마무리했다. ‘메갈로폴리스는’ 약 20여년을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다음 달 열리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24.04.13 I 박순엽 기자
박찬욱 '동조자' 美언론 극찬 세례…로다주 인종차별 논란 우려 씻었다
  • 박찬욱 '동조자' 美언론 극찬 세례…로다주 인종차별 논란 우려 씻었다
  •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HBO 시리즈 ‘동조자’의 사전 시사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미국 시리즈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가 첫 방영을 앞두고 사전 시사회에서 현지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한 주요 현지 언론들은 HBO 시리즈 ‘동조자’의 사전 시사회 직후 박찬욱의 연출력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리뷰들을 게재했다. 타임은 ‘동조자’에 대해 “대담하고 야심차고 눈부신 TV 시리즈”라며 “할리우드에서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조자’같은 책을 각색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사람들은 보통 걱정한다. 그렇기에 이 각색을 박찬욱에게 맡긴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고 극찬했다. 또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을 히트시킨 이 한국의 감독은 수십년간 아름다움과 추함, 장르적 비유와 문학적 층위, 상업영화의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영화들을 만들어왔다”며 “박찬욱 감독은 공동 쇼러너인 돈 맥켈러와 함께 원작 소설과 잘 어울리는, 활기차고 충실하면서도 대담한 작품을 빚어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와 원작소설처럼 각색 역시 깊이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버라이어티는 “쇼러너인 돈 맥켈러와 존경받는 한국의 작가주의 감독 박찬욱은 ‘동조자’의 메타텍스트적 문제들을 밀도있고 야심차며 다양한 톤으로 옮긴다”며 “우아한 폭력성과 뒤틀린 코미디란 타고난 재주를 가진 박찬욱의 연출은 첫 세 편의 에피소드에 완벽히 어울려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호평했다. 할리우드리포터 역시 “박찬욱 감독이 카메라 뒤에 있을 때 이 시리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여러 방식으로 장난스럽게 비뚤어진다”며 “그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의 편집 및 색감, 특이한 카메라의 위치 등이 주는 힘을 잘 알고 있다. 다른 감독들이 연출할 땐 이 시리즈가 (그처럼) 시각적으로 특징적이지 않고 덜 창의적”이라고 평가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력에도 극찬이 쏟아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박찬욱 감독의 아이디어로 ‘동조자’에서 무려 1인 4역을 연기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올해 9월 열릴 에미상에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남우조연상을 받을 게 확실하다”고 내다봤고, 타임 역시 “천재적인 재능”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지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국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그가 선보이는 글로벌 시리즈이기도 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HBO ‘동조자’ 사전 시사회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AP/뉴시스)박찬욱 감독은 배우 겸 감독인 돈 맥켈러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로 참여했다. 연출은 물론 각본 및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다만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부분은 전체 7부작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1편~3편까지 총 세 편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영국의 마크 먼든 감독과 영화 ‘두 교황’으로 알려진 브라질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연출했다. ‘동조자’는 201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미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베트남 전쟁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 스파이인 주인공의 시선에서 들여다본 이야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호아 쉬안데, 산드라 오 등이 ‘동조자’에 출연했다. ‘동조자’는 공개에 앞서 우려를 사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안 패싱’ 논란에 휩싸인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전년도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을 무시했다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질타를 받았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에 대한 해명도 없어 비난은 더욱 심해졌고, 그가 출연한 ‘동조자’에도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언론의 극찬 세례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게 됐다.‘동조자’는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에서 오는 14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7편의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한다. 국내에선 쿠팡플레이가 이달 중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조커2' 티저 예고 공개…"더 이상 혼자가 아냐"
  •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조커2' 티저 예고 공개…"더 이상 혼자가 아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에서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지난 3일 ‘조커: 폴리 아 되’가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조커’로 다시금 돌아온 호아킨 피닉스와 ‘할리 퀸’ 역의 레이디 가가의 강렬한 존재감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며 화제를 모았다.새로이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보기만 해도 전율을 일으키는 두 배우의 열연이 가득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와 그런 그를 유심히 지켜보는 ‘할리 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우린 음악을 통해 완전해지고 내면의 균열을 채워”라는 ‘조커’의 말과 함께 “난 아무것도 아녜요. 당신처럼 의미 있는 걸 해본 적도 없죠”라며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하는 ‘할리 퀸’의 모습은 어딘가 불완전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 그때마다 피폐한 현실과는 다른 꿈 같은 현실이 펼쳐지며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낸다. 이어 수용소에서 함께 공연을 지켜보던 중 ‘할리 퀸’이 “나갈까요?”라고 말하자, 아름다운 선율은 격정적인 음악으로 뒤바뀌며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다. 뒤이어 이어진 장면은 ‘조커’와 ‘할리 퀸’이 불길에 휩싸인 곳에서 춤을 추고, 수많은 이들 앞에서 짙은 화장을 한 채 “뭐가 달라졌냐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라 외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적힌 “온 세상이 바로 무대”라는 문구처럼 세상을 자신의 무대처럼 날뛰는 모습은 모두를 소름돋게 만든다. 끝으로 “진짜 당신을 보고 싶어”라는 말에 의미심장한 웃음을 더하는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조커: 폴리 아 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을 맡았다. 그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에는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에 출연하고 ‘애틀랜타’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재지 비츠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대열에 또 한 번 합류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은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리안느 필립스 등 내로라 하는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극의 깊이와 풍섬함을 더할 예정이다.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챌린저스' 젠데이아, 매혹적인 테니스 천재로…도파민 자극 로맨스
  • '챌린저스' 젠데이아, 매혹적인 테니스 천재로…도파민 자극 로맨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젊은 피 젠데이아가 영화 ‘챌린저스’에서 테니스 코치 ‘타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젠데이아가 ‘스파이더맨’, ‘듄’ 시리즈 다음으로 선택한 차기작 ‘챌린저스’에서 매력 넘치는 테니스 코치 ‘타시’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다.젠데이아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MJ’와 ‘듄’ 시리즈의 ‘챠니’ 역을 맡아 흥행을 거두며 글로벌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또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방황하는 주인공 ‘루’ 역할로 크리틱스 초이스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에미상에서 드라마 부문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 ‘챌린저스’에서 젠데이아는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코치로 전향한 ‘타시’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와 전 남친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 사이 주도권을 쥐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젠데이아는 눈길을 사로잡는 테니스웨어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겸비한 트렌디한 패션으로 ‘타시’ 캐릭터를 완성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더불어 젠데이아가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녀가 선택한 ‘챌린저스’의 매력이 무엇인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젠데이아의 도파민 폭발하는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챌린저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2024.04.04 I 김보영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NBC '켈리 클락슨 쇼' 2년 만 출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NBC '켈리 클락슨 쇼' 2년 만 출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타이틀곡 ‘데자뷔’(Deja Vu)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켈리 클락슨 쇼’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투모로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5월 미니 4집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에 두 번째로 이 쇼에 출연했다.켈리 클락슨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가리켜 “다음 게스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K팝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이들은 높은 글로벌 위상을 얻으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고 헤드라이너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섰다”라고 덧붙였다.‘켈리 클락슨 쇼’로 북미 시청자들에게 컴백 인사를 건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 음악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오늘(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2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한다.이 외에도 오는 6일 tvN에서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짐종국’, ‘잇츠라이브’, ‘Performance37’, ‘아이돌 인간극장’, ‘돌박이일’ 등 다양한 웹 예능을 접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성난 사람들' 저스틴 민, OTT 신작들도 화제…역시 할리우드 대세
  • '성난 사람들' 저스틴 민, OTT 신작들도 화제…역시 할리우드 대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저스틴 민이 OTT 영화로 연달아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영화 ‘Shortcomings’와 ‘The Greatest Hits’가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완벽하지 않아’(원제 ‘Shortcomings’)는 독립 영화관 매니저로 일하는 냉소적인 남자가 지지부진한 관계를 이어가던 여자친구의 돌발 선언으로 자신이 그동안 내렸던 선택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저스틴 민은 극 중 일본계 미국인 벤 역으로 열연, 편협한 사고관을 지닌 인물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내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제39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2023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상영되며 호평받은 만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저스틴 민의 또 다른 출연작인 영화 ‘위대한 히트’(원제 ‘The Greatest Hits’)는 오는 1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위대한 히트’는 음악과 추억 사이 연결 고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로맨틱한 시간 여행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저스틴 민은 극 중 시간 여행을 하는 여자 주인공 해리엇(루시 보인턴 분)에게 새롭게 찾아온 인연 데이비드 역을 맡아 변주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앞선 SXSW 영화제에서 2024 공식 선정작으로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바,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이후 애플TV+ ‘파친코‘로 화제를 모은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 속 로봇 인간 양 역으로 활약,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최근에는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수상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 속 에드윈 역으로 활약했으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와 JTBC 예능 ‘배우반상회’에도 출연하며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4.03 I 김보영 기자
이정재가 제다이라니…'애콜라이트', 6월 5일 글로벌 공개
  • 이정재가 제다이라니…'애콜라이트', 6월 5일 글로벌 공개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한국 시간으로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했다.지난 20일 공개된 ‘애콜라이트’의 2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특히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솔’로 돌아온 이정재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고 공화국을 뒤덮은 어두운 위험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수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아만들라 스텐버그)과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캐리 앤 모스)가 펼치는 액션, 보이지 않는 적들의 침입과 살해되고 있는 제다이들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와 다채롭게 그려지는 고 공화국 시대 속 화려한 볼거리들이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스타워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애콜라이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직후 단 24시간 만에 무려 5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알리며 그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 역시 폭발적인 반응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린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마스터 솔’의 묵직한 내레이션, 의문의 적과 벌이는 1:1 액션 그리고 티저 예고편 막바지에 그려진 제다이들의 강렬한 광선검 액션까지 모두 이정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스타워즈 세계관에 합류한 이정재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6월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번 작품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하며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예정이며 ‘겟 아웃’ , ‘어스’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렸다.여기에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징어 게임’과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한다.‘당신이 남긴 증오’, ‘헝거게임’ 아만들라 스텐버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매니 자신토, ‘히스 다크 마테리얼’, ‘로건 ’ 다프네 킨, ‘퀸 앤 슬림’ 조디 터너 스미스, ‘애나 만들기’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 찰리 바넷, ‘1917’, ‘더 킹: 헨리 5세’ 딘-찰스 채프먼, ‘매트릭스’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한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한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르세라핌 허윤진, 美 NBC'켈리 클락슨 쇼' 출연… 맥스와 무대도
  • 르세라핌 허윤진, 美 NBC'켈리 클락슨 쇼' 출연… 맥스와 무대도
  • 허윤진(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이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했다.허윤진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MAX)와 함께 ‘스튜피드 인 러브’(feat. HUH YUNJIN of LE SSERAFIM) 무대를 선보였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미국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이날 허윤진은 부드럽고 힘 있는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맥스와 함께 리듬에 맞춰 춤을 추거나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등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끝난 후 진행자 켈리 클락슨은 “허윤진과 르세라핌은 다음 달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만날 수 있다”라고 전해 르세라핌의 페스티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사진=NBC)르세라핌은 내달 13일과 20일 ‘코첼라’에 출연한다. 이들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영향력 있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을 뚫은 르세라핌은 ‘코첼라’ 공연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2024.03.14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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