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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스포츠 이벤트에 주문 증가…배달의민족, 최신 주문트렌드집 발표
  • 선거·스포츠 이벤트에 주문 증가…배달의민족, 최신 주문트렌드집 발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신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점 사장님들께 가게 영업에 참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배달의 민족이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최근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배달 앱 입점 사장님이 올해 봄 여름 시즌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문 증가 시기 △월별·카테고리별 인기 메뉴 △급상승 키워드 등 다양한 통계와 인사이트를 소개했다.먼저 배민트렌드에서는 올해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7~8월 예정된 국제 스포츠 행사 등 앞으로 다가올 봄, 여름 이벤트를 대비해 업주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과거 주문 추이를 공개했다. 법정공휴일이었던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경우, 해당 일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이 치러진 축구 결승전 당일 주문은 전년 같은 날 대비 33.5%가 늘었다.배민 관계자는 “선거 개표 방송이나 경기 중계 등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선거와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 (사진=우아한형제들)봄과 여름이라는 ‘계절’도 배달 음식 주문에 영향을 미쳤다. 봄이 되면 나들이용으로 입맛을 돋우는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식 디저트가 각광받으며 지난해 4월 약과 검색량은 전월 대비 42.5% 증가했다.초여름의 시작인 5월에는 일찌감치 여름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의 5월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8.4% 증가했고, 6월 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의 영향으로 7월 파전 검색량은 전월 대비 59.1% 상승했다.더위가 한창인 7월에는 보양식과 제철 과일 주문이 많았다. 복날이 있는 7월에는 치킨 주문수가 전년 대비 80.9% 증가했고,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주문수도 20.5% 늘었다.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 주문도 같은 월 전년 대비 10.5% 올랐다. 초복, 말복이 걸친 7~8월 삼계탕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4.6%가 늘었다.지난해 봄, 여름에는 여러가지 재료와 마요네즈를 결합해 풍미를 더하는 ‘마요 소스’ 메뉴의 주문 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청양 마요, 에그 마요, 참치 마요, 고추 마요, 스리라차 마요 등 다채로운 마요 소스를 활용한 음식 메뉴의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특히 최근 스낵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양 마요 소스 관련 메뉴 주문은 1.3배, 매콤한 맛을 특별하게 즐기는 이색 소스인 스리라차 마요 소스 메뉴 주문도 1.5배 각각 증가했다.또 배달 음식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메뉴도 같은 기간 2.2배 상승하는 등 인기였다. 특히 설탕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 관련 메뉴의 주문수는 2.8배 늘었다.배달 앱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일반적으로 주문이 몰리는 점심, 저녁 식사 시간 외에도 심야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도 배달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침 한 끼도 한식, 패스트푸드, 카페 메뉴 등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작년 상반기 오전 6시부터 9시 주문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다.한편 고객 4명 중 3명은 배민이 도입한 위생 인증 배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통해 식당에 신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민과 오래 함께한 가게들도 늘어, 전체 입점 업주의 40% 이상이 배민에 3년 넘게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민트렌드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연 1회 발간한 배민트렌드는 올해부터 봄·여름과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연 2회 제공할 계획이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트렌드는 시즌별, 카테고리별 인기 메뉴는 물론 고객의 가게 선택 기준, 주문수 상위 가게의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해 사장님 가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평소 배달 트렌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직접 제안하실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으니 많은 사장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9 I 신수정 기자
"겨울철 별미 이제 못 먹나" 방어 값 치솟고 오징어 아예 실종
  • "겨울철 별미 이제 못 먹나" 방어 값 치솟고 오징어 아예 실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에 이상기후까지 겹치며 제철 수산물을 제값에 즐기기 어렵게 됐다. 통상 12월 말까지인 오징어 성수기는 올해 이례적인 어획량 부진으로 사실상 조기 종료 분위기인 가운데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방어 역시 천정부지 가격이 치솟고 있어서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오징어가 진열돼 있다.(사진=뉴시스)6일 수협 노량진수산주식회사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의 11월 오징어 입고량은 단 1.42t 수준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 입고량(314.86t)과 비교하면 사실상 오징어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오징어 실종 현상은 해수면 온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주어장이 강원도와 경북 동해 연근해에서 북상 또는 외양으로 분산되면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해서다. 여기에 중국 등 어선의 남획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입고량 급감으로 사실상 오징어 구하기가 어려워지니 가격도 크게 뛰었다. 노량진수산시장 오징어(1㎏) 경락시세를 보면 11월 1주차 1만200원, 2주차 1만6200원, 3주차 9600원, 4·5주차 8500원을 기록하면서 5000~6200원대 수준이었던 지난해 11월 대비 최대 3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12월 대표적 제철 수산물로 꼽히는 방어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11월 한 달간 노량진수산시장에 입고된 방어는 총 123.24t으로 전년동기(143.39t) 대비 15.4% 줄었다. 특히 11월 3주차를 기점으로 입고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뛴 모양새다. 11월 3주차 8800원이었던 1㎏당 경락시세는 5주차에 무려 1만8000원으로 올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200원에서 1만1200원으로 떨어진 것과는 상반된 추세를 보였다.수산물 유통 플랫폼인 인어교주해적단은 “국내에서는 보통 어느 정도 자란 자연산 방어를 여름철에 잡아 양식을 통해 살을 찌우는 불완전 양식으로 공급한다”며 “그 해 어획량은 여름에 결정된다. 올해 여름 동해에 갑작스러운 냉수대가 출현하면서 난류성 어종인 방어가 남하하면서 어획량이 작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유통업계에선 여기에 인건비와 전기료, 물류비 등 수산물 유통 제반비용까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방어는 횟감으로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상태로 운송해야 한다”며 “물류비 변동이 소비자가격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오징어는 11월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제철로 꼽히는데 올해에는 비축해둔 냉동 오징어 외 물량을 구할 수 없으니 불가피하게 일찌감치 시즌 종료 분위기”라며 “그나마 방어는 주요 양식장들과 연간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12월 중 각 대형마트별 할인행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맛, 영양 모두 풍부…12월 '이달의 수산물'에 방어·미역·굴
  • 맛, 영양 모두 풍부…12월 '이달의 수산물'에 방어·미역·굴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양수산부는 본격적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방어, 미역, 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어.(사진=해양수산부)제철을 맞은 방어는 12월부터 1월까지 가장 맛이 좋다. 불포화지방산(DHA), 비타민D 등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인기가 많은 횟감이다. 특히 크기가 큰 대방어는 부위별로 맛이 다른데, 기름기가 적은 몸통 부위부터 시작해 기름기가 많은 부위를 번갈아 먹어야 맛있다.미역은 동의보감에도 나올 만큼 오래전부터 즐겨먹던 식재료료, 미역국부터 무침, 냉채, 볶음, 죽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미역을 고를 때는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약간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다.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고 맛이 풍부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식재료다. 겨울철에는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갓 담근 김장김치에 보쌈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생굴 외에 매생이와 함께 끓인 굴국, 굴전, 굴튀김 등도 인기가 좋다.한편 해수부는 1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2023년 체험부문 일등어촌을 차지한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과 경남 통영시 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은 소라를 활용한 실내 공예 체험과 서해안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어촌마을 등급평가에서 체험 부문 일등어촌을 차지한 바 있다. 인근에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와 호룡곡산이 있어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과 고둥을 잡는 갯벌체험을 하고, 실내 체험안내센터에서 전복 껍데기를 이용한 나전칠기 열쇠고리도 만들 수 있어 아이와 방문하기 좋다.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지구상 현존하는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참고래를 선정했다. 참고래는 전세계 온대, 아한대 및 극지 주변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심해와 같이 차가운 곳을 선호한다. 여름철에는 극지방에서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번식을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참고래.(사진=해수부)
2023.11.30 I 공지유 기자
GS25, 가을밤 생크림빵 판매량 열흘 새 20만개 돌파
  • GS25, 가을밤 생크림빵 판매량 열흘 새 20만개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2일 가을 제철 베이커리 메뉴로 선보인 ‘브레디크 가을밤 생크림빵’ 누적 판매량이 출시 11일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고객이 GS25가 선보인 ‘브레디크 가을밤 생크림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밤’을 활용한 가을 제철 생크림빵 출시 소식이 SNS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며 출시 직후부터 하루 평균 2만개 가량 팔리는 히트 상품 반열에 빠르게 올라선 것. ‘가을밤 생크림빵’은 GS25가 가을 제철 별미로 꼽히는 밤의 풍미를 진하게 살려낸 생크림과 밤 앙금을 가득 넣어 완성한 상품으로, 밤 고유의 기분 좋은 달콤함을 크게 끌어 올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3200원.GS25는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별화 풍미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가을밤 생크림빵’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여름 과일을 활용해 선보인 △납작복숭아 생크림빵 △고창 수박 생크림빵 등 제철 생크림빵 2종이 모두 1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큰 흥행을 기록한데 힘입어 가을 시즌 후속작 기획에 탄력이 붙은 것. GS25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크림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됨에 생크림빵 운영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는데, 8종 내외로 운영 중인 생크림빵 라인업 중 2종 이상의 상품을 제철 먹거리를 활용한 시즌 상품으로 정례화 해 운영하기로 했다.GS25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올해 생크림빵 매출은 생크림빵을 전개를 본격화 한 지난해 대비 최고 9.2배(821.2%)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공 성장에 대한 고객 감사 행사로 GS25는 이달 말까지 생크림빵 8종을 GS페이 등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최원필 GS25 베이커리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연간 상시 운영하는 대중적인 맛의 생크림빵과 시즌 한정 운영하는 제철 생크림빵을 병행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생크림빵의 관심을 지속 높여가고자 한다”며 “차별화 풍미를 개발하는데 주력하는 등 편의점 미식 문화를 선도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3.10.24 I 백주아 기자
‘식중독 892명’ 대나무 수로에 소면 건져 먹다가...日 ‘발칵’
  • ‘식중독 892명’ 대나무 수로에 소면 건져 먹다가...日 ‘발칵’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대나무 수로에 흐르는 소면을 건져 먹는 ‘나가시 소멘’ 음식점에서 수백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나가시 소면. (사진=엑스(X) 캡처)지난 6일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쓰바타초에 위치한 유명 음식점에서 8월 한 달 간 총 89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시카와현 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수로 2020년 이래 최대 환자다.환자 연령대는 1세부터 80까지 다양했으며, 이들은 지난달 11일~17일 사이 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이 중 22명은 복통, 발열, 구토 증상으로 입원을 했지만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이 음식점에서는 대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수로에 물과 함께 소면을 흘려보내 건져 먹는 ‘나가시 소멘’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흐르는 대나무 수로에 젓가락으로 면을 잡아 올리고, 간장육수에 찍어 먹는다. 매년 여름 별미로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요리이며 국내에서도 즐겨 먹기도 한다.이시카와현 조사 결과, 이 음식점에서는 대나무 수로에 사용한 샘물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캄필로박터가 검출됐다. 일본 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태로 샘물, 우물물 등을 이용하는 음식점에 1년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통지서를 보냈다.한편, 해당 음식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장문을 내고 환자에 손해배상을 한 뒤 폐업하겠다고 밝혔다.
2023.10.07 I 김혜선 기자
"火 없어도 ok" 세븐일레븐, 노파이어 메밀국수 2종 출시
  • "火 없어도 ok" 세븐일레븐, 노파이어 메밀국수 2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순메밀100% 메밀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순메밀 100% 메밀국수 2종. (사진=코리아세븐)최근 더위가 지속되면서 열을 가하지 않고 별다른 조리과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명 ‘노파이어(No-fire)’ 푸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은 해당 불을 쓰지 않을 뿐 아니라 별도의 전자레인지 가열도 필요 없이 냉장보관 직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더운 여름철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실제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7월1일부터 8월14일까지 세븐일레븐 조리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배 증가했다. 순메밀 100% 메밀국수 2종은 순메밀 100%를 담은 상품으로 ‘순메밀100% 자루소바정식’, ‘순메밀100% 들기름막국수’ 2가지다. 해당 상품 출시를 통해 그 동안 유명 맛 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별미 메뉴를 이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순메밀100% 자루소바정식’은 일본 여행 먹킷리스트 단골 먹거리인 시원한 소바도시락을 그대로 재현한 상품으로, 밀가루나 전분 없이 100% 메밀만 사용해 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진한 가쓰오부시 베이스의 쯔유로 만든 육수와 대파, 무즙, 김가루, 와사비 등 다양한 토핑을 구성해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면을 육수에 찍어먹는 ‘찍먹’ 타입 조리면이다. 또 새콤달콤한 유부초밥 2알을 함께 담아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4900원이다. ‘순메밀100% 들기름막국수’는 고소한 들기름과 쯔유소스에 비벼먹는 ‘비먹’ 타입의 막국수로 쫀득하고 고소한 100% 순메밀면과 짭짤한 쯔유소스를 메인으로 고소한 들기름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지는 상품이다. 든든한 삶은계란, 새콤달콤한 무채, 고소한 김가루와 볶음참깨를 함께 구성했으며,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비비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가격은 52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순메밀100% 자루소바정식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해당 상품 결제시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SKT 우주패스 할인을 적용하면 29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별다른 조리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이 더욱 각광받으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해당 상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날씨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15 I 백주아 기자
“불가리아도 오이냉국 찾아요”…세계의 보양식 뭐가 있을까?
  • “불가리아도 오이냉국 찾아요”…세계의 보양식 뭐가 있을까?
  • [이데일리 김영은 기자]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末伏)’ 이다. 복날의 복(伏)은 ‘굴복하고 엎드린다’는 뜻으로 무더운 날씨에 무너질 수밖에 없던 조상들이 지은 이름이다.삼계탕집을 찾는 한국 사람들처럼 세계 각지에서도 화기를 누르기 위한 여름철 보양식이 있을까.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부터 이한치한(以熱治寒) 음식까지. 뜨거워지는 날씨에 굴복한 전세계인을 다시 일으킨 ‘보양음식’을 알아보자.프랑스 보양식 포토푀.(사진=게티이미지뱅크)최근 한낮 최고기온이 51도까지 오른 중국에서는 ‘매운 훠궈’가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홍탕(紅湯)이라고 하는 매운 훠궈는 쇠고기나 양고기 꼬치로 된 고기를 국물에 담가 익혀먹는 음식이다. 훠궈를 즐겨 먹는 중국 사천 지역 주민들은 훠궈의 고추 국물이 땀을 흘려 체내 열기와 수분을 배출해 몸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지난 7월 중순,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경신돼 국토 절반에 열사병 경보를 발표한 일본은 ‘장어’를 택했다. 특히 장어 안에 있는 콘드로이틴 성분은 관절의 마모 속도를 늦춰 기운을 돋우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졌다. 구운 장어에 양념을 무쳐 덮밥을 만들어 먹는 방식이 가장 인기 있으며 입추를 앞두고 김, 쪽파, 차조기와 함께 구운 장어를 올려 먹는 우나기동이 대표적이다.‘유럽식 설렁탕’도 있다. 기온 40도가 넘는 극심한 폭염을 겪은 남유럽 지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는 냄비에 소고기와 물을 넣어 국물을 우려낸 뒤 채소, 향신료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 탕을 만든다. 불에 올려놓은 냄비라는 뜻을 가진 소고기탕 ‘포토푀’는 프랑스 사람들이 기력 회복을 돕는 여름철 대표 가정식이다. 프랑스 사람들인 이 국물에 빵을 찍어먹기도 한다.이열치한(以熱治寒) 음식으로는 아이스크림 만한 게 없다. 지난 5월 한낮 최고기온이 49.2도, 4월엔 일주일 내내 40도를 웃도는 날씨를 겪었던 인도에선 ‘쿨피’가 인기였다. 우유, 설탕에 천연재료를 더해 천천히 녹도록 만들어진 전통 아이스크림 쿨피는 밀도가 높고 묵직한 맛이 난다. 얼음과 소금을 채워 내용물의 냉기를 보존하고, 단열 처리가 된 자기(matka)에 담겨져 나와서 인도뿐만 아니라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겪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사랑을 받았다.인도의 한 북부 도시에서 인도식 아이스크림 쿨피를 팔고 있다.(사진=AFP)차가운 수프를 먹는 나라도 있다. 지난달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해 당국의 적색경보가 발령된 불가리아에선 진득한 요거트에 견과류, 잘게 채 썬 오이, 다진마을, 올리브 오일을 넣은 ‘타라토르’를 먹는다. 타라토르는 한국의 오이냉국과 비슷한 형태다. 갈증해소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뿐더러, 특유의 국물이 몸의 열을 식혀준다고 믿는 불가리아 사람들은 여름철 이 음식을 꼭 챙겨 먹는다.최근 한낮 기온이 40도를 훌쩍 넘어 심각한 가뭄까지 겹쳐 특히 지친 스페인 사람들은 전채요리로 사라진 식욕을 다시 돋우고 있다. 토마토, 양파, 샐러리, 오이 등의 야채를 갈아 식초를 넣어 만드는 가스파초는 스페인의 오래된 전통 보양식이다. 열을 가하지 않아 채소의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고, 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으로 식욕을 돋울 수 있는 데다가 조리까지 간편해 젊은 층에도 인기가 많은 여름 별미다.한편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앞서 만국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대부분에 보양식에 들어가는 육류, 가금류, 생선, 유제품들은 지금과 같은 폭염에 특히 부패하기 쉽다. 그레고리 웰레니우스 보스턴대학교의 환경 전문가는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식중독 등)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률이 기록적으로 높은 해가 될 것이다”라며 “폭염에 음식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등 모든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식품 저장 및 유통 현장에서도 각종 병원균이 자라기 쉬운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재료 손질과 보관 방법에서부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보양식으로 폭염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이겨내기 위한 마지막 레시피다.
2023.08.10 I 김영은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전 세계 ‘맛그레이드(맛+업그레이드)’ 미식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고급 다이닝에도 다채로운 맛과 종류를 추구하는 ‘맛그레이드’ 미식 트렌드가 떠올라 폭넓은 여름철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급호텔 셰프가 선사하는 여름 별미로 긴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할 기회”라고 말했다.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한식 본연의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도 서양식 조리법을 차용한 메뉴를 내놨다.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SERASE)’에서 국산 최상급 한우에 명란 쌈밥과 더덕강정을 곁들인 ‘한우등심구이’, 제주산 옥돔을 부드럽게 구워 청정 다슬기와 장아찌로 풍미를 더한 ‘제주 옥돔 구이와 버섯 두부’ 등을 점심과 저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점심에서 제공되는 ‘한우등심구이’는 별도 주문하면 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이색 메뉴를 판매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 두툼한 고기에 순금을 입혀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는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대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도 준비했다.아울러 파라다이스시티의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는 다양한 일식 전채 요리로 구성된 ‘나츠노슌 세트’를 개시했다. 아나고 보우즈시(봉초밥), 이까(오징어) 소면, 보리굴비 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의 ‘새라새’ 한우등심구이(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라스칼라‘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사진=파라다이스 호탤앤리조트)
2023.08.09 I 김미영 기자
고기에 순금 입힌 맛은…파라다이스,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 고기에 순금 입힌 맛은…파라다이스,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이미지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전 세계 미식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한식 본연의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 서양식 조리법을 통해 차별화된 맛을 낸 메뉴를 선보인다. 한식당 ‘새라새’는 한우에 명란 쌈밥과 더덕강정을 곁들인 ‘한우등심구이’, 제주산 옥돔을 부드럽게 구워 청정 다슬기와 장아찌로 풍미를 더한 ‘제주 옥돔 구이와 버섯 두부’ 등을 내놓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최고급 재료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판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두툼한 고기에 순금을 입힌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호텔 대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도 준비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 특선 메뉴를 확대했다. 일식당 ‘라쿠’는 다양한 일식 전채 요리로 구성된 ‘나츠노슌 세트’를 개시했다. 봉초밥, 오징어 소면, 보리굴비 구이 등이 포함됐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급 다이닝에도 다채로운 맛과 종류를 추구하는 ‘맛그레이드’ 미식 트렌드가 떠올라 폭넓은 여름철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급호텔 셰프가 선사하는 여름 별미로 긴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9 I 김명상 기자
'전참시' 이영자, 옥수수 짜장·우거지 짬뽕까지 '특급 먹조공'
  • '전참시' 이영자, 옥수수 짜장·우거지 짬뽕까지 '특급 먹조공'
  • (사진=MBC ‘전참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참시’ 이영자가 약속을 지킨 10CM 권정열을 위한 먹조공 퍼레이드를 펼친다. 오늘(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6회에서는 이영자가 송성호 실장의 데뷔곡 디렉팅을 위해 나선 10CM 권정열을 위해 스페셜 라면을 대접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초당 옥수수 짜장라면부터 직접 공수한 상주 우거지 짬뽕으로 만든 라면 등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이영자표 먹조공을 예고해 군침을 자극한다.이영자는 송 실장이 데뷔곡 가녹음을 하는 사이 본격 먹대접 준비에 돌입한다. 이영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권정열의 매니저들과 여름철 별미인 초당 옥수수를 곁들인 짜장 라면을 만든다. 곧이어, 무아지경 짜장 라면 먹방에 빠진 이들은 단전에서부터 솟구치는 감탄을 자아내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영자가 직접 공수해온 상주 우거지로 만든 짬뽕 라면 자태에 넋을 잃은 권정열과 매니저들은 급기야 ‘땀샘 폭발 먹방’까지 선보이는가 하면, 폭풍 흡입을 이어가는 이들을 바라보던 이영자는 연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2023.07.1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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