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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24 상반기 신입사원(UMC) 공개 채용 실시
  • 유니클로, 2024 상반기 신입사원(UMC) 공개 채용 실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내달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유니클로가 오는 5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를 모집한다.(사진=유니클로)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입사 후 합격자는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이후 지역관리자, 본부,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다.이번 상반기 공채를 맞아 유니클로는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7곳의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는 학교별 일정이 상이하며, ‘상담 부스’와 ‘런치 설명회’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상담 부스’에서는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구직자가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과 지원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간단한 점심 식사가 제공되는 ‘런치 설명회’에서는 점장, 본사 사원, 해외주재원 등 UMC 선배들의 매장 직무 경험과 성장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5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담당자 및 현직자가 UMC 직무를 설명하고 기업 철학 및 문화, 사내 복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UMC)는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라며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경영자로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면 이번 공개 채용에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돼 있다. 2024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3 I 신수정 기자
유니클로, 24SS 협업 컬렉션으로 여성 라인업 강화
  • 유니클로, 24SS 협업 컬렉션으로 여성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여성 고객의 다채로운 니즈를 반영한 협업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번 봄·여름 시즌 여성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유니클로, 24SS 협업 컬렉션으로 여성 라인업 강화... (왼쪽부터 시계방향) UNIQLO:C, 꼼뜨와 데 꼬또니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프린세스 탐탐 등 총 4개의 여성 협업 컬렉션 출시.(사진=유니클로)유니클로는 유수의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해왔다. 특히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UNIQLO : C, 꼼뜨와 데 꼬또니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프린세스 탐탐 등 총 4개의 여성 협업 컬렉션을 런칭하며 여성 고객의 선택을 넓혔다.지난 3월 15일, 유니클로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UNIQLO : C 서머 컬렉션’을 출시했다. 2월말에 먼저 선보인 스프링 컬렉션에 이어 이번 서머 컬렉션은 가벼움, 경쾌함, 밝음을 의미하는 ‘라이트니스(Lightness)’ 컨셉을 통해 바삐 움직이는 여성의 활기찬 일상을 담아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필요한 유연함을 구현한 레이어링 아이템을 중심으로, 따뜻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선명한 컬러와 가볍고 페미닌한 실루엣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국내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프렌치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주는 컬렉션도 준비했다. 지난 3월 22일 출시된 ‘유니클로 and 꼼뜨와 데 꼬또니에’ 컬렉션은 누구나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특유의 풍부한 컬러감과 섬세하고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유니클로는 생동감 넘치는 프린트의 라운지웨어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유니클로 and 프린세스 탐탐’ 컬렉션을 지난 3월 8일 출시한 바 있다.한편, 오는 4월 5일 유니클로는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을 출시한다. 프렌치 시크의 상징이자 전 세계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의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파리지앵 스타일을 구현하는 해당 컬렉션은 옷을 입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디자이너 이네스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베이직 프렌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의 다채로운 여성 라인업은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2024.04.02 I 신수정 기자
스타필드 수원, 신규 매장 속속 입점…MZ고객 잡는다
  • 스타필드 수원, 신규 매장 속속 입점…MZ고객 잡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최근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MZ 세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우선 글로벌 제조·유통일원화(SPA) 브랜드를 추가 오픈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지난 14일 국내 최대 규모 매장으로 입점했다. 같은 날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유니클로’도 키즈 플레이존 및 전용 피팅룸이 마련된 매장을 열었다.이외에도 경기권 최초로 입점한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을 비롯해 ‘코스’, ‘마시모두띠’ 등이 입점했다. 다음달엔 MZ고객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입점할 예정이다.가전 및 완구 전문점부터 반려동물 친화 공간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강화한다.15일엔 가전 전문 매장 ‘일렉트로마트’와 완구 전문 매장 ‘토이킹덤’이 나란히 문을 연다. 일렉트로마트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부터 오디오, 게이밍 용품 등 가전 상품과 키덜트족을 위한 피규어 등을 함께 선보인다. 토이킹덤에서는 각종 장난감과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반려동물과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도 풍성하다. 스타필드 수원은 초대형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프리미엄 복합 문화공간 ‘코코스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용품 쇼핑부터 아로마 테라피, 유치원, 카페는 물론 문제 행동 교습 등 교육 활동까지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 ‘펫파크’도 새롭게 단장해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즐거운 휴식을 제공한다.
2024.03.15 I 김정유 기자
유니클로, 올해도 ‘천천히 함께’ 캠페인…또 10억 기부
  • 유니클로, 올해도 ‘천천히 함께’ 캠페인…또 10억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느린학습 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한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하는 2년차 행사다.유니클로는 전날 아이들과미래재단 사무국에서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간담회를 열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천천히 함께’ 2차년도 캠페인을 통해 느린학습 아동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함께 대인 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지원은 느린학습 아동이 속한 학교 또는 사회 복지 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은 후, 5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은 퇴직교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느린학습자 전문교사 및 교육대학교 학생 등 느린학습자와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멘토와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학습과 정서 함양을 위한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한편 지난해 첫 캠페인엔 총 231명의 느린학습 아동이 참여했다. 기본 사고 능력 및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기초학습능력’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유니클로 측 설명이다. 유니클로는 참여 아동의 언어, 수리, 탐구 분야의 사고능력과 선수학습능력 수준을 캠페인 전후로 측정한 결과, 전체 백분위 점수가 18.12%에서 49.31%까지 향상됐다고 전했다.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담당 임원인 닛타 유키히로는 “유니클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천천히 함께’ 교육 지원 사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느린 학습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유니클로)
2024.03.08 I 김미영 기자
상장 퇴짜 맞을라..."中 쉬인, 미국 대신 영국서 IPO 검토"
  • 상장 퇴짜 맞을라..."中 쉬인, 미국 대신 영국서 IPO 검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몰 ‘쉬인’이 상장이 거부될 것을 대비해 미국이 아닌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 기업공개(IPO)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AFP)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쉬인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가 아닌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IPO 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런던과 함께 홍콩이나 싱가포르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쉬인은 올해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신청했다. 2008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쉬인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치마는 5달러(약 6500원), 청바지는 9달러(약 1만 1600원)에 파는 식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에만 300억달러(약 40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냈다. 쉬인이 상장한다면 기업 가치는 500억달러(약 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쉬인은 SEC가 상장이 불허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권은 쉬인이 판매하는 값싼 의류가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강제노동과 연관돼 있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지난 5월 미 하원의원 24명은 쉬인이 위구르족 강제노역과 관련 없다는 게 확인될 때까지 IPO 절차를 중지해야 한다는 서한을 SEC에 보냈다. 이 같은 의혹에 쉬인은 자사는 신장 내 제조업체와 거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게리 응 나티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밀접한 기업들은 미국이 요구하는 투명성을 준수하면서 중국 규제당국을 만족시키기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I 박종화 기자
'마이너스' 성장에도 주가는 34년만에 최고…日증시 비결은
  • '마이너스' 성장에도 주가는 34년만에 최고…日증시 비결은
  •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지난 22일 3만9098.68로 마감해 34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경제만 보면 마이너스 성장에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3위에서 4위로 밀릴 정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도 왜 주가는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날아다니는 것일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 지수는 22일 1989년 12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즉, 거품 경제가 정점에 가까워졌던 시점 이후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당시 일본 증시는 폭락하며 경제는 장기 침체에 빠져들었다. ‘잃어버린 30년’을 겪어야했다. 이번에는 다를까. 실제로 일본 증시를 제외하면 일본 경제는 그다지 좋지 않다. 일본은 작년 4분기 경제가 연율 0.4% 역성장을 하며 기술적인 침체 수준에 빠져들었다. 2분기 연속 경제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 GDP 순위에서도 독일에 밀려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엔화는 약세를 보여 일본 수입품 가격이 비싸졌고 일본 인구도 14년 연속 감소했다. 작년은 가장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런데도 주가는 오른다. 포춘은 “강력한 기업 실적과 부활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워런 버핏과 같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에 자금을 축적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30년으로 일본 경제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었던 만큼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증시에는 매우 좋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루이 커쉬 국제신용평가사 S&P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증시에 대해 “오랫동안 무기력했던 실적 이후 잃어버린 시간을 실제로 만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달 시가총액 48조7000억엔에 달했다. 이는 1987년 일본 통신업체 NTT가 세웠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 시장에 계속해서 돈을 쏟아붓고 있다며 1월에만 140억달러를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기업 부문 실적이 증시 상승의 핵심 원료로 꼽힌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급증했다. 엔화 약세로 인해 도요타 등의 일본 수출품이 해외에서 더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지배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재벌 계열사와 유사한 일본의 케이레츠의 지배 구조가 간소화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주초 리포트에서 “일본 경제에 역동성이 돌아오고 있다”며 “기업들은 기록적인 이익을 목격하고 그들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작년 모회사, 자회사 및 기타 교차 지분간의 긴밀한 관계를 조사했고 올 1월 자본효율성 개선 계획을 공개한 기업을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2026년까지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을 겪었는데 다시 정상적인 경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도요타, 닌텐도, 유니클로 등이 임금을 인상했다. 이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4월에 마이너스 금리 탈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쿠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의 데이터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며 “1인당 실질 경제성장률과 1인당 노동시간당 생산성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26일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의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고 하는 움직임이다. 기업 밸류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처음 거론됐다. 일본 사례가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2.24 I 최정희 기자
유니클로, 영국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함께 스프링 컬렉션 출시
  • 유니클로, 영국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함께 스프링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니클로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UNIQLO : C 스프링 컬렉션을 23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유니클로가 영국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함께 UNIQLO C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유니클로)작년 9월 유니클로 여성복 라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UNIQLO : C 는 클레어의 섬세한 디자인과 모던 실루엣으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링 컬렉션은 경쾌하고 편안하며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블러쉬 핑크, 포피 레드, 아쿠아 블루, 아미 그린과 같이 선명한 컬러와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실루엣은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표현하고 있다.이번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인 플리츠 드레스는 트렌치코트와 매치하여 걸을 때마다 아름다운 라인을 보여주며, 볼륨감 있는 와이드 팬츠와 재킷 셋업은 다양한 허리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니트 베스트, 크롭 티셔츠, 포플린 체크무늬 베이스볼 캡, 넉넉한 사이즈의 페이크 레더 가방 등은 스프링 레이어링 스타일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이번 컬렉션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두 번째로 선보이는 UNIQLO : C 컬렉션에서는 경쾌함, 가벼움, 밝음을 의미하는 ‘라이트니스(Lightness)’라는 컨셉을 통해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짧은 크롭과 긴 볼륨감이 느껴지는 실루엣을 매치하는 등 비율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UNIQLO : C 스프링 컬렉션은 2월 23일부터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 이어 4월에는 UNIQLO : C 서머 컬렉션이 출시될 계획이다.
2024.02.06 I 신수정 기자
"전체 매출액 3% 과징금 기준 명확히"…AWS·MS·구글 만난 개보위
  • "전체 매출액 3% 과징금 기준 명확히"…AWS·MS·구글 만난 개보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안 시행 4개월 만에 정부가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시 과징금 기준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듣고 보완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에서 개최된 해외사업자 대상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AWS 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업은 AWS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메타, 틱톡, 맥도날드, 샤넬, 유니클로, 트립닷컴 등 10개사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안내서’ 발간 전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논의했는데, 주로 과징금 액수를 결정할 매출액 산정 기준이 언급됐다.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기업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통지 및 신고 등 의무사항을 위반하면 과징금 상한액을 ‘전체 매출액의 3% 이하’로 산출한다. 기존에는 ‘위반 행위 관련 매출액의 3%’였다.특히 글로벌 기업들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경우 매출액 기준을 국내가 아닌 전세계로 확대했다. 이는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해 활용하는 경우 전세계를 대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위반 행위와 관련이 있다는 판단하에 도출된 결론이다. 만약 국내에만 영향이 한정돼 있다거나 매출이 한국에서만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조장래 MS 정책협력법무실 전무는 “이번 간담회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해석 범위가 모호해 우려하는 부분들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정도였다”며 “기본적으로 사업자도 위원회도 (국내 매출액)을 산정하기가 쉽지 않으니 사업자 쪽에서 국내 관련된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의도한 대로 해외기업에 적용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류동근 바이트댄스 공공정책담당 상무는 “전세계 매출을 기준으로 (과징금 상한액을) 산정한다면 바이트댄스 같은 경우 한국 매출이 거의 없다”며 “글로벌 법인은 싱가포르에 있고, 본사는 케이먼 군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먼 군도는 대표적인 조세회피처 중 하나다.
2024.01.29 I 김가은 기자
“하노이 MZ 잡았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매출 1000억 돌파
  • “하노이 MZ 잡았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매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베트남 하노이의 젊은 고객들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앞을 거닐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으로 첫 선을 보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공식 개점일인 지난해 9월22일을 기준으로 122일만에 이룬 성과다. 베트남에선 이례적으로 빠른 기록으로 전해졌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西湖)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그간 하노이에는 높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 수준 향상, 신도시 인구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유통, 상업시설이 부재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서호’라는 대형 호수를 품은 자연 친화적 입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테넌트(입점업체) 경쟁력를 갖춰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실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누적 방문객도 500만명을 넘었다.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명임을 감안하면 3명 중 2명이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의 누적 구매건수는 60여만건에 달한다.이같은 성과에는 하노이 MZ 고객들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브랜드 중 약 40%인 85개 매장이 현지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특화 매장들로 호기심 많은 젊은 MZ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냈다. 실제 젊은 고객의 매출 상위 3위 매장 중 하나인 뷰티 브랜드 ‘러쉬’는 기존엔 현지 구매가 어려워 해외 구매가 활발하던 인기 브랜드였지만 하노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유치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바이크를 애용하는 현지 젊은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아우터(외투)가 다양한 ‘자라’, ‘유니클로’ 등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현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기획을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K-콘텐츠’의 힘도 컸다. 유명 K-팝 아이돌이 엠버서더로 활약한 국내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 국산 주방 용품의 자랑인 ‘락앤락’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쇼핑몰 1층 대형 광장 공중에 연출한 이지연 작가의 조형 작품 ‘무지개 숲’,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범민’과 협업해 환대의 의미를 담아 설치한 ‘헬로 하노이’ 아트워크 등도 호응을 샀다.우수고객 서비스인 ‘에비뉴엘’ 제도도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우수고객 제도인 에비뉴엘을 현지에 맞게 이식한 것으로 라운지 이용, 무료 주차, 브랜드 할인 등 오렌지, 그린 등 고객 등급에 따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현지 에비뉴엘 고객 약 2000명이 기록하고 있는 매출은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동남아시아 내 점포는 베트남 3개점, 인도네시아 1개점 등 총 4개점을 운영 중이다. 향후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는 등 동남아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준영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쇼핑몰을 목표로 했다”며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하노이가 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I 김정유 기자
나이키와 결별 우즈, 어떤 옷 입을까..그레이슨, 테일러메이드 급부상
  • 나이키와 결별 우즈, 어떤 옷 입을까..그레이슨, 테일러메이드 급부상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7년 동안 한 몸처럼 움직였던 나이키와 결별한 이후 새로운 행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과연 어떤 옷을 입을까.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4일(한국시간) 우즈가 입을 가능성이 큰 브랜드로 그레이슨 클로디어, 테일러메이드, 스케처스 그리고 언더아머 등을 예상 후보로 꼽았다.이 매체는 “우즈가 스우시(나이키 로고) 외에 다른 옷을 입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8일 우즈와 나이키의 27년 관계가 끝났다”라며 “이제 우즈가 다음 티샷 때는 다른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프위크가 우즈의 의류 파트너로 가장 먼저 주목한 브랜드는 그레이슨 클로디어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12월 열린 PNC 챔피언십 때 우즈와 함께 등장한 아들 찰리가 입고 경기한 골프웨어다.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현지 매체에선 이미 우즈의 아들 찰리와 의류 후원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즈와 아들 찰리는 이 대회에 나올 때 늘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었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서로 다른 브랜드의 옷을 입고 경기했다. 또, 우즈의 ‘절친’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이 브랜드와 지난해 12월 계약했다.골프위크는 “우즈의 친구 저스틴 토머스는 이미 그레이슨의 팀에 합류했고, 우즈의 아들 찰리도 PNC 챔피언십 때 그레이슨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우즈도 이 옷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다음으로 주목받은 브랜드는 테일러메이드다. 우즈는 2016년 나이키가 골프클럽 사업에서 철수한 뒤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쓰고 있다. 현재도 테일러메이드의 클럽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연관성은 분명하다는 것이 후보로 예상하는 이유다.세 번째 후보로는 매슈 피츠매트릭과 브룩 헨더슨을 후원 중인 스케처스를 꼽았다. 그러면서 “우즈는 50세를 앞두고 있는데, 스케처스가 제공하는 편안함을 누릴 때가 됐다”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조던 스피스 등을 후원하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콜린 모리카와, 루드빅 아베리 등을 후원하고 있는 아디다스골프 이어 유니클로와 캘러웨이, 랄프로렌, 룰루레몬, 보스 등의 순으로 우즈가 입을 가능성이 큰 브랜드를 나열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우즈의 다음 행선지를 예상하며 그레이슨 클로디어와 테일러메이드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우즈가 나이키와 계약을 종료할 때쯤이면 이미 여러 브랜드로부터 받은 오퍼가 테이블 위에 있을 것”이라며 “우즈는 나이키를 떠나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입는 첫 번째 선수도 아니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나이키의 후원을 받아오다 다른 브랜드로 옮긴 리오넬 메시와 시몬 바일스 등을 예로 들었다.새로운 브랜드의 론칭 가능성도 추가했다. 이 매체는 “테일러메이드는 골프클럽과 함께 의류 사업을 하고 있으나 투어 선수에게 옷을 제공할 만큼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라며 “현재 내놓고 있는 제품군은 겨우 33가지 정도이고 대부분은 필드 웨어가 아닌 오프 코스용이다. 다만, 테일러메이드는 지난달 신규 의류 사업부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내고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 실현 가능한 선택지는 우즈가 자신만의 라인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즈는 나이키 모자에 새겨진 ‘TW’ 상표를 소유하고 있으며, 스우시만큼 골프에선 유명하다. TW 로고의 소유권은 우즈가 자신의 의류 회사를 포함해 다음 파트너와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이 매체는 또 우즈가 의류와 골프화 등을 나눠 계약하는 방식도 전망했다.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때부터 나이키의 골프화 대신 FJ(옛 풋조이)를 신고 경기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이벤트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왼쪽)과 아들 찰리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옷을 입고 경기하고 있다. (사진=PNC 챔피언십/IMG)
2024.01.14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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