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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만에 또 멀티히트...9경기 연속안타·팀승리 견인
  • 이정후, 이틀만에 또 멀티히트...9경기 연속안타·팀승리 견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활약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상승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멀티히트를 친 것은 지난 16일 마이애미전에 이어 이틀 만이다.이정후는 마이애미 왼손 선발 트레버 로저스를 상대로 첫 두 타석에서 고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93.9마일(약 151㎞)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쳤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붙은 싱커 2개에 연속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하지만 이정후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로저스를 상대로 기어코 안타를 뽑았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격 기회를 잡은 이정후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툭 건드렸다.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굴러간 타구를 마이애미 유격수 팀 앤더슨이 잡아 2루에 송구해 선행 주자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고 이정후에게 내야안타가 기록됐다.이정후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로 뽑은 뒤 득점까지 올렸다. 2-1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애미 우완 불펜 앤서니 벤더의 4구째 스위퍼를 가볍게 밀어 쳐 내야를 살짝 넘기는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호르헤 솔레르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우측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9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쐐기 득점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3-1로 누르고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시즌 성적 8승 1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지켰다.샌프란시스코 선발 키턴 윈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3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마이애미로 이어지는 플로리다 원정 6연전을 마친 이정후는 19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4연전을 펼친다.
2024.04.18 I 이석무 기자
'첫 3번타자 선발'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5타수 1안타
  • '첫 3번타자 선발'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5타수 1안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 3번타자로 나선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정규시즌 개막 후 16경기에서 모두 1번 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이날 처음 3번 타자 자리를 맡았다. 대신 우익수 오스틴 슬레이터가 1번 자리를 책임졌다.이정후는 첫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초 첫 타석은 상대 좌완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바깥쪽으로 흐르는 스위퍼에 속아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MLB 진출 후 8번째 삼진이었다.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 스위퍼를 받아쳐 우익수 쪽에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직선타로 아웃됐다.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2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볼카운트 2볼에서 몸쪽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적시타로 이어지지 않았다.이정후의 안타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3-6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마이애미 오른손 불펜 캘빈 포처의 135㎞ 커브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진 공을 기술적으로 밀어 쳐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시작한 안타 행진이 8경기로 늘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58에서 0.257(70타수 1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날 9안타 3볼넷을 얻었지만 3득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워커가 6회말 3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마이애미 좌완 선발 웨더스는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1패)째를 기록했다.
2024.04.17 I 이석무 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MLB편 17일 공개
  •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MLB편 17일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이슈를 다뤄보는 ‘썰티타카’ 콘텐츠의 6번째 에피소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편이 오는 4월 17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EP.06 MLB편 영상 이미지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시리즈는 호스트 및 게스트들을 초대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썰티타카의 6번째 에피소드인 MLB편에는 강성철 캐스터(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박진형 스포츠 크리에이터가 호스트로 출연하고, 장성호 해설위원(KBS,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17일 공개되는 MLB편 본영상에서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후기 △MLB 최고 스타 오타니 선수에 대한 대담 △대형 계약으로 올해 MLB에 입성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의 첫 시즌 평가와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 명의 패널들이 거침없는 대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관련 이슈를 폭넓게 다뤄보는 썰티타카의 6번째 에피소드인 MLB편의 본영상이 오는 17일 공개된다”며 “MLB 및 국내 야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썰티타카 MLB편의 숏영상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현재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 본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4.16 I 이윤정 기자
이정후, MLB 6경기 연속 안타…시즌 2호 도루 성공에 득점까지
  • 이정후, MLB 6경기 연속 안타…시즌 2호 도루 성공에 득점까지
  • 이정후가 15일 열린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홈을 향해 달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1회 우완 선발 숀 암스트롱의 초구 직구를 노려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이정후는 재빨리 2루를 훔쳐 시즌 두 번째 도루도 기록했다.안타와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권에 진루한 이정후는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정후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타구를 날렵하게 피해 홈까지 여유있게 들어갔다.올 시즌 7번째 득점이자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다.다만 이정후는 3회 초 구원 등판한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를 상대로는 계속해 범타에 그쳤다.3회 바깥쪽 코스의 컷 패스트볼에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혔고, 6회 무사 2루에서는 높은 직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7회 2사 1루에서는 바깥쪽 스위퍼에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마무리 케빈 켈리로 타석에 들어선 9회 2사 3루에서도 유격수 뜬공을 쳤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2(62타수 1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샌프란시스코는 홈런 4개를 기록한 탬파베이에 4-9로 졌다.
2024.04.15 I 주미희 기자
이정후, 시즌 2호 2루타 작렬...1안타 1득점, 팀 대승 견인
  • 이정후, 시즌 2호 2루타 작렬...1안타 1득점, 팀 대승 견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MLB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시원한 2루타를 뽑았다.이정후는 이날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와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데 이어 3회초에는 155㎞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올 시즌 거의 헛스윙을 기록하지 않았던 이정후지만 페피오를 상대로는 3회초 두 차례나 헛스윙을 할 만큼 공이 위력적이고 까다로웠다.하지만 이정후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볼에서 페피오트의 2구째 14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옆을 가르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타구 속도가 171km에 이를 만큼 빠른 타구였다.이정후는 올 시즌 MLB 진출 후 자신의 두 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2루까지 안착한 이정후는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중월 투런홈런에 힘입어 시즌 6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는 6회초 타석에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 데븐스키의 148㎞ 직구를 받아쳐 타구속도 165㎞의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2루 베이스쪽에 치우친 수비를 펼친 탬파베이 유격수 호세 카바예로에게 걸렸고 2루 주자까지 패트릭 베일리까지 태그 아웃되면서 더블플레이로 이어졌다.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돌아선 이정후는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멀티홈런을 비롯해 웨이드 주니어, 호르헤 솔레르, 맷 채프먼 등이 홈런 5방을 몰아치며 탬파베이를 11-2로 크게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6승 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반면 패한 탬파베이는 8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그쳤다.
2024.04.14 I 이석무 기자
'1약의 대반전' 키움, 롯데 꺾고 3연승...선발 김선기 6이닝 1실점
  • '1약의 대반전' 키움, 롯데 꺾고 3연승...선발 김선기 6이닝 1실점
  • 키움히어로즈 선발투수 김선기. 사진=키움히어로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유력한 ‘1약’으로 거론됐던 키움히어로즈의 돌풍이 매섭다. 롯데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 김선기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1 완승을 거뒀다.최근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0승 6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이정후의 미국 진출, 안우진의 수술과 입대,. 정찬헌·장재영 등의 부상 등으로 전력이 약화되면서 ‘꼴찌’ 후보로 평가됐던 시즌 전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반면 시즌 전 5강 후보로 꼽혔던 롯데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4승 13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승리 일등공신인 선발 김선기였다. 김선기는 6이닝 동안 89개 공을 던지면서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퀄리티스타트는 올 시즌 처음이었다.김선기는 빠른공 최고 구속이 145km에 그쳤지만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방망이도 김선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키움은 1회초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말 공격에서 2아웃 이후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형종, 이원석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추가점을 뽑았고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키움은 이후 7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이형종의 스리런 홈런과 대타 송성문의 연속타자 홈런(1점)을 더해 4점을 몰아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형종과 송성문은 나란히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롯데는 믿었던 선발 찰리 반즈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앗았지만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선은 8안타 3사사구를 얻고도 1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공격력을 드러냈다.
2024.04.13 I 이석무 기자
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MLB 1호 도루
  • 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MLB 1호 도루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빅리그 진출 후 첫 도루까지 해냈다.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약간 내려갔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보냈으나 중견수 정면을 향했다.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탬파베이 선발 제이컵 와케스팩의 높은 공을 밀어 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이정후는 돌격 대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후속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정후는 포수의 송구가 빗나가며 외야를 향하자 거침없이 3루로 내달렸다. 이정후의 MLB 진출 후 첫 도루였다.이정후의 주루는 빛을 발했다. 1사 후 호르헤 솔레트 타석 때 투수가 폭투를 범하자 주저 없이 홈 베이스를 밟으며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이후 이정후는 5회 병살타, 7회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9회 초 2사 3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탬파베이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2024.04.13 I 허윤수 기자
‘수비 실책’ 김하성, 3루타 포함 멀티 히트로 만회... 이정후는 휴식
  • ‘수비 실책’ 김하성, 3루타 포함 멀티 히트로 만회... 이정후는 휴식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공격력으로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전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195까지 떨어졌던 김하성은 0.218로 끌어올렸다.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0의 흐름이 이어지던 2회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 상대로 3루 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빗맞은 타구에 컵스 3루수 크리스토퍼 모렐이 달려왔으나 김하성의 진루를 막지 못했다.김하성은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1타점 적시타 때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잭슨 메릴 타석에서 3루를 훔쳤다.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도루 성공률 100%(4/4) 기록도 이어갔다.김하성은 도루 과정에서 3루수 모렐과 충돌하며 잠시 안면 통증을 호소했으나 곧 털고 일어났다. 이후 메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4회 초 수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사 후 모렐의 빠른 땅볼 타구를 잘 멈춰 세웠으나 공 위치를 잃어버렸다. 김하성의 시즌 세 번째 실책. 이후 마이클 부시의 2점 홈런이 나오며 아쉬움은 더 커졌다.김하성은 자신의 수비 실책을 공격에서 만회했다. 유릭슨 프로파르의 1타점 적시타로 샌디에이고가 3-2로 한 점 앞선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헨드릭스의 바깥쪽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캄푸사노의 내야 땅볼 때 다시 홈을 밟으며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은 6회에 삼진, 7회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프로파르가 각각 1점, 2점 아치를 그리는 등 타선이 활약하며 컵스를 10-2로 제압했다.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MLB 진출 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7-1로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2024.04.11 I 허윤수 기자
'156km 강속구도 문제없다' 이정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
  • '156km 강속구도 문제없다' 이정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렸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전날 빅리그 진출 후 첫 2루타를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활약을 펼친 이정후는 이로써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55(47타수 12안타)로 올랐다. 출루율과 OPS(출류율+장타율)도 각각 0.315, 0.655로 상승했다.이날 이정후는 워싱턴 우완 선발 호안 아돈과 상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선 3루수 땅볼에 그친데 이어 3회말에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두 타석 모두 150km가 넘는 빠른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이정후는 1-3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좌완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가 좌완 투수에게 뽑은 4번째 안타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자가 모두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이정후는 3-3 동점을 이룬 6회말 2사 3루에서는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3-5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워싱턴 우완 강속구 투수 카일 피네건의 97마일(약 156.1㎞)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유격수 CJ 에이브럼스가 타구를 잡아보려 했지만 타구 속도(약 150.3km)가 워낙 빨라 제대로 처리할 수 없었다.이정후가 올 시즌 95마일이상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로 연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최근 2경기에서 때린 4안타 가운데 3개를 밀어서 친 것도 고무적이었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에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 호르헤 솔레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클 콘포토가 투수 앞 땅볼 에 그친 데 이어 맷 채프먼이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워싱턴에 3-5로 패해 2연패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4승 8패에 그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워싱턴은 5승 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2024.04.1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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