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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동탄 라크몽에 내달 리뉴얼 오픈
  •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동탄 라크몽에 내달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오는 5월 3일 동탄 라크몽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지난 2월 말 운영을 종료한 디스커버리네이처스케이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2달여 준비기간을 통하여 브랜드 리뉴얼과 새로운 콘텐츠 확충 및 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미디어 체험과 어드벤처가 결합된 다양한 액티비티 공간으로 유아 및 아동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탄 최대 규모의 실내 키즈 테마파크다. 브랜드리뉴얼 이전 가장 큰 특징이었던 사막, 숲, 얼음동굴, 협곡, 화산 등 리얼하게 조성된 자연환경과 밴드를 보드(스캐너)에 인식시키며 체험하고 수행하는 미션의 형태는 유지하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였고, 방문하는 가족 고객이 여러 공간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최대규모의 정글짐 및 인터렉티브 게임존, 미디어파사드등이 새로 신설되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5월 3일부터 5월 31일 한달간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인스타그램 기대평 댓글이벤트 △인스타그램 방문후기 댓글이벤트 △포토존 사진 인증 ‘네플네컷’이벤트 △현장 보물찾기 이벤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히 오픈일인 5월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 진행되는 스크래치 쿠폰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방문 고객전원 대상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메리그라운드 상품권,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초대권 등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인스타그램 페이지와 라크몽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의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오픈 되는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가 동탄, 화성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게 준비된 오픈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5 I 이윤정 기자
백일섭 "졸혼한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정 떼고 나왔다"
  • 백일섭 "졸혼한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정 떼고 나왔다"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일섭이 졸혼한 아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상담을 받는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백지은은 아버지 백일섭과 절연 후 심리상담을 다녔다고 전했던 바. 백지은은 “걱정할 만한 게 아니고 (아버지도) 과거의 일을 훌훌 털고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서 같이 와봤다”고 말했다.백지은은 상담에서 “엄마가 저에게 의지했다. 그게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며 “엄마랑 (아빠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는 안 하는데 방송을 안 보시는 것 같다. 나를 위해서 엄마가 이 방송을 봐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방송을 아빠랑 찍으니까 이상한 죄책감이 엄마한테 든다”고 털어놨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그는 가족 관계에 대해 “모든 관계가 서먹하다. (가족이) 화합되길 기대하는 건 어려울 것 같고 어떻게 하면 각자 평안을 찾을까 고민이다”고 전했다.또 백지은은 어머니가 오빠의 가족과 거주 중이라면서 “제가 아빠랑 다시 만나고 오빠가 싫은 티를 내더라”라며 “경제적인 지원도 다 오빠한테 갔고 제가 뭘 얻을 것도 없는 상황이다. 엄마도 아빠도 오로지 아들 아들 하셨었다”고 말했다.이어 “엄마한테 배신감도 좀 있다. 저는 제 인생을 바쳐서 엄마한테 충성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완벽한 내 편이 있다’는 힘을 얻으시라고 했던 거였다. 한 번은 엄마랑 다툴 일이 있었는데 엄마 때문에 아빠도 안 본다고 하니까 ‘누가 그렇게 하래?’라고 하시더라”라며 “그 말이 비수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다음으로 백일섭의 상담 시간이 이어졌고, 백일섭은 백지은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아내를 언급하며 “(수술) 이후는 나도 모른다. 소식은 가끔 며느리가 전해주는데 내가 안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아내를 생각할 이유가 없다. 소식을 안 듣는 게 편하다”며 “(아내가 사망해도) 장례식장은 안 가려고 한다. 나는 정 떼고 나왔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그는 이혼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 “절차가 복잡하지 않나. 법원을 같이 가야 한다. 아들딸이 있으니까 다 알아서 하겠지 싶다”고 답했다.
2024.04.25 I 최희재 기자
'범죄도시4' 이동휘 "마동석 덕에 이룬 꿈, 내겐 위인같은 존재"
  • '범죄도시4' 이동휘 "마동석 덕에 이룬 꿈, 내겐 위인같은 존재"[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의 지능형 빌런으로 활약한 배우 이동휘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을 선택한 선배 마동석을 향한 존경과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범죄도시4’부터 드라마 ‘수사반장 1958’까지 바쁜 5월을 보내며 느낀 여러 소회들을 털어놨다. 이동휘는 영화 ‘범죄도시4’의 개봉을 기념해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범죄와 연루된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연합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특히 이는 ‘신과함께-인과 연’(2018) 124만 6603명, ‘군함도’(2017) 97만 2161명, ‘부산행’(2016) 87만 2673명의 뒤를 이어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톱4에 해당하는 스코어이기도 하다. 전편 ‘범죄도시3’의 오프닝 기록을 가뿐히 제친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평가도 좋아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범죄도시4’가 충분히 트리플 천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휘는 김무열과 함께 ‘범죄도시’ 시리즈의 4세대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동휘가 맡은 장동철은 성공한 IT CEO로 젊을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들으며 살아왔지만, 뒤에선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장을 움직이는 속이 검은 인물이다. 백창기가 행동대장이라면, 장동철은 두뇌를 담당하는 빌런이다.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쏟는 캐릭터로, 함께 일하는 부하들을 수단처럼 이용했다가 가차없이 버리는 이기적 인물. 사업파트너인 친구 백창기와도 약속된 지분을 지급하지 않아 공생 관계가 깨지며 갈등을 일으킨다.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이동휘.이동휘는 또 소속사 대표인 배우 이제훈과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형사 김상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수사반장 1958’도 최근 방영을 시작하자 10%가 넘는 시청률로 포문을 열며 흥행을 알렸다. 그는 두 작품으로 겹경사를 경험 중인 근황에 대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범죄도시4’의 마동석 선배님처럼 계속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게 기회를 주신 분이 ‘수사반장 1958’의 김성훈 감독님이시다. 감독님과는 영화 ‘공조’에서 만났는데 ‘응답하라 1988’ 끝나고 얼마 안 됐을 때 공조의 박명호 캐릭터를 맡기면서 ‘동휘 씨의 다른 얼굴을 보고 싶다’고 기회를 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후 시간이 지나서 ‘수사반장 1958’의 김상순 캐릭터를 주셨을 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4월에 걸쳐 5월까지 두 작품이 나오는 걸 지켜보며 개인적으로 느낀 게 다시 한 번 인생을 잘 살아야겟다고 다짐했다”며 “2010년대에 인연을 처음 맺고 만난 분들이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날 기억해 다시 기회를 주신 것을 보며 더욱 그 생각이 강해졌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동휘는 특히 ‘범죄도시4’의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마동석의 따뜻하고 곧은 심성을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그는 “제 인생에 있어서 동석이 형은, 주위 분들도 똑같이 생각하실 텐데 정말 따뜻하고 의리 있고 어려운 사람들을 다 도와주시는 분”이라며 “꿈을 꾸는 분들의 꿈을 이뤄주시는 분이다. 신비로운 인물이다. 실제로 제가 형과 영화 ‘부라더’를 찍을 당시 동석이 형이 언급했던 상상 속 계획들이 현재 90% 이상 이뤄졌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라더’ 찍을 때 형이 ‘난 범죄도시를 찍을 거고, 어떤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계획이 놀라울 정도로 다 이뤄졌다. 할리우드의 마블 스튜디오와도 일하시는 모습도 그렇다. 실제로 제가 런던 여행갔다가 이터널스 촬영 중이신 동석이 형을 아무런 계획 없이 마주친 적이 있다. 그 정도로 믿기 힘든 일들을 이뤄나가시는 분”이라며 “저도 영화 일을 계속하면서 너무 감사한 계기로 베를린 영화제에 처음 초청돼 가보니 너무 벅차오르더라”고 떠올렸다. 이동휘는 “세계 3대 영화제에 참석한 사람들의 열기, 길을 걸을 때 느끼는 감사함을 체험했다. 배우로서 막연히 꿈꿨던 것을 동석이 형 옆에서 같이 편승해서 이룬 느낌”이라며 “감사한 마음이 너무 크다. 그래서 때 되면 계속해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내게 위인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영화 ‘범죄도시4’ 이동휘.다만 ‘범죄도시4’에선 장동철이 직접 마석도와 마주하는 장면이 없다. 이동휘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다음을 기약하기도. 그는 “영화 촬영할 때 자주는 아니지만 ‘형님에게 한 대 맞고 싶다’고 조금 어필은 했었다”면서도, “개인적 바람을 말씀드리긴 했는데 그런 걸 가미하는 게 작품의 기승전결, 온도와 리듬감을 해칠 수도 있는 부분이라 판단이 됐기에 받아들였다.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다음에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그래서 또 다음에 형과 만나고 싶은 거다. 이번에 마주치지 못했으니 다음에 제대로 마주치길 바라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등 소중한 작품들을 만나며 성장했지만, 전환점을 만나기까지 수없이 인내의 시간을 거쳐왔다고도 고백했다. 이동휘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기다리고 인내하길 잘했다 생각한다. ‘극한직업’이란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1년은 연기적으로 활동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예능 ‘놀면 뭐하니?’로 인사하기 전 1년 반 또 연기로 내놓은 게 없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난 왜 이럴까, 난 왜 이렇게 있어야 할까’ 신세 한탄을 하기보단 계속해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보려 노력했던 기억이다. 직접 대본을 써보고, 대본을 쓰고 계신 독립영화 감독님들을 찾아가 작품을 만들어보자고 제의를 해보기도 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던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그 모든 과정을 그래도 예쁘게 봐주신 동료, 선후배들이 계셨다. 그 이후 여러 고마운 분들이 내게 즐거운 제안들을 주고 계시지만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며 “여전히 내가 대본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기회를 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 또 열심히 제 발로 찾아 뛰어 대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오랫동안 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24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24.04.25 I 김보영 기자
프로야구 투수 출신 윤석민, KPGA 프로됐다..준회원 합격
  • 프로야구 투수 출신 윤석민, KPGA 프로됐다..준회원 합격
  •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이 26일 끝난 KPGA 1차 프로 선발전을 공동 20위로 통과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38)이 ‘6전 7기’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1차 프로 선발전을 통과해 ‘프로 골퍼’가 됐다.윤석민은 26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 A조 경기에서 이틀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쳐 공동 20위로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A와 B조로 나뉜 선발전은 상위 공동 25위 이내에 들어야 합격증을 받는다.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등에서 투수로 활동한 윤석민은 은퇴 후 프로골퍼 도전을 선언했다. 2020년 처음 프로 선발전에 출전한 그는 2022년까지 총 6차례 도전해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후 도전을 멈추지 않고 훈련해온 윤석민은 7번째 도전 만에 기어코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윤석민은 “프로야구에 데뷔해 투수로 첫 승을 거뒀을 때보다 더 기쁘다”라며 “당시보다 더 많은 응원과 축하 전화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 전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한 뒤 골프를 통해 인생의 활력소를 찾았고 KPGA 프로라는 목표를 얻었다”라며 “최근 야구 중계 해설 등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KPGA를 알리는 데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KPGA는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거나 자격을 갖춘 투어프로와 프로(준회원)로 구분한다. 프로는 투어프로 선발전과 2부 격인 챌린지 투어 예선전에 응시할 수 있고, 투어프로 선발전을 통과하면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2024.04.24 I 주영로 기자
채상욱 “인구감소, 주택 정책보단 연금과 교육으로 풀어야”
  • 채상욱 “인구감소, 주택 정책보단 연금과 교육으로 풀어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인구감소 문제는 주택 정책만으로는 풀 수 없다. 결국 ‘자녀 교육 문제’와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한 ‘연금 정책’이 함께 가줘야 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인구감소 시대의 부동산’을 주제로 열렸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24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인구 감소 시대의 부동산’을 주제로 열린 ‘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서 토론 패널로 참석한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명문대학의 지방 분산이나 출산 시 연금 혜택 강화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주택가격이 내려간다고 출산율이 오르는 게 아니고, 반대로 주택가격이 오른다고 반드시 출산율이 내려가는 것도 아니”라면서 “실제 호주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집값이 더 높은데 출산율은 1.6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 도시 설계 방식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구조인데 이는 출산율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와 같이 일하는 도심, 주거 생활만 하는 베드타운 등으로 구분돼 도시가 설계된 나라를 찾기가 드물다”며 “이렇게 공간이 설계되면서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움직이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간 부족에 대한 영향이 ‘노후 계획에 대한 불안감’으로 확산되며 출산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 대표는 “한국에서 돈을 벌 기간은 평균적으로 17년인데, 이 기간에 노후에 쓸 돈도 벌고 애도 낳아 기르고 해야한다”며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돈을 벌지, 애를 낳고 기를지 중에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출산과정에서 여성은 경력단절로 이어지며 출산이 곧 모든 소득 감소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다른 국가와 비교해 ‘안정적인 소득과 노후대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채 대표는 “불변의 법칙 책에 보면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고 나오는데 우리 사회의 ‘상처’는 IMF이며 ‘흉터’로는 전문직, 공무원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의대열풍이 불고 대치동과 노량진이 급부상했다”며 “이런 점을 간과하고 교육에 대한 정책이 동반되지 않은 채 주택 정책만으로 인구 문제를 해결하려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연금제도와 교육정책’ 개선을 제시했다. 출산할 경우 연금 혜택을 대폭 늘려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낮춰주고, 지방으로 가도 자녀 교육을 잘 시킬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노후 불안이 사라져야 출산율이 올라가는데, 이를 위해 프랑스는 3명의 자녀를 낳으면 연금 납입을 면제하고 연금을 받게 하면서 출산율을 높이는데 성공한 사례”라면서 “우리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함께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강남도 택지개발 사업이었는데 결국에는 활성화가 안 되니 강남 내 학교를 들이며 문제가 해결됐었다”며 “지방을 살리려면 미분양 사들이고 취득세 낮추는 접근 방식이 아닌 우선 좋은 학교가 분산배치되는 등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4 I 박지애 기자
젠데이아 '챌린저스' 오늘 개봉…극장 물들일 아찔한 도파민 로맨스
  • 젠데이아 '챌린저스' 오늘 개봉…극장 물들일 아찔한 도파민 로맨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젠데이아가 주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영화 ‘챌린저스’가 바로 24일 오늘, 개봉과 함께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챌린저스’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테니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세 남녀의 아찔한 관계를 신선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천재 테니스 선수로 인기를 누리던 타시(젠데이아 분)는 부상 후 테니스 선수인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의 코치가 되며 전 남자친구이자 아트의 과거 친구 사이였던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와 마주한다. 2000년 초반과 2019년을 오가며 탄탄한 스토리로 이들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챌린저스’는 테니스 경기를 통해 한 여자를 쟁취하기 위한 두 남자의 ‘진짜 경쟁’을 짜릿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생생한 색감이 인상적인 미장센과 독보적인 연출력이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순간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본즈 앤 올’을 통해 작품성을 갖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챌린저스’에서 인물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는 등 과감한 연출을 선보였다. “영화 속 인물들과 관객이 계속 눈을 마주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라는 조나단 앤더슨의 말처럼 경기 중에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을 시도하며 보는 이들이 테니스 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감정 묘사에 중점을 두고 등장인물의 내면적 갈등과 폭발하는 욕망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구현하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연출이 ‘챌린저스’에서 정점을 보여준다.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들의 만남이다. 먼저, 다양한 장르를 거침없이 도전하며 매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 젠데이아가 이번엔 압도적 테니스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 ‘타시’로 분해 두 남자와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다리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떠오르는 대세 배우 조쉬 오코너는 ‘타시’의 전 남자친구를 맡아 자신감 넘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인 ‘패트릭’을 완벽히 소화하며 기대를 모은다. 무대와 스크린을 모두 아우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마이크 파이스트는 ‘타시’의 남편인 ‘아트’로 변신해 유연하지만 섬세한 연기력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와 라이징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은 ‘챌린저스’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도파민을 터트릴 예정이다.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영화 ‘챌린저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유퀴즈' 김석훈, 쓰레기 아저씨 비하인드…유재석과 절친 케미
  • '유퀴즈' 김석훈, 쓰레기 아저씨 비하인드…유재석과 절친 케미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석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2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1회에는 ‘전국 요구르트 판매왕’ 김선란 매니저와 이글스의 영원한 52번 김태균 해설위원&뼛속까지 ‘주황색 피’ 최양락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석훈이 출연한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요구르트를 제일 많이 판매한 ‘영업의 신’ 김선란 매니저가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한 영업 비결을 풀어낸다. 김선란 자기님은 220원짜리 요구르트 한 병으로 연 매출 2억 3천만 원을 기록한 주인공이다.판매 경력 14년 차인 김선란 자기님은 판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전국 매출 1위에 힘입어 명예의 전당 시상식 레드카펫까지 밟은 소회 등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매일 새벽 4시에 출근해 인구 3천명의 작은 구역에서 전국을 재패한 판매왕의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으로 이글스의 ‘52번’ 영구결번 레전드 김태균 해설위원과 뼛속까지 주황 피인 이글스 골수 팬 최양락이 ‘유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한화이글스는 2024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이후 한 달 만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한화 이글스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유구한 팬심을 이어온 최양락은 이에 대해 솔직한 심정과 함께 섭외 당시 ‘유퀴즈’ 작가와 나눈 문자를 공개한다. 또한 류현진의 국내 무대 적응을 걱정한 최양락에게 아내인 팽현숙이 보인 현실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캡틴’으로서 느낀 책임감과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까지 현역 시절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13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김태균을 중심으로 삭발 투혼을 벌였던 선수단의 사연과 함께 당시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연패의 사슬을 끊은 이글스의 극적인 스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뿐만 아니라 현역 시절 김태균을 펑펑 울린 김성근 감독의 한마디가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글스라 행복한’ 김태균과 최양락 그들이 꿈꾸는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야구와 인생 스토리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김석훈이 드디어 ‘유퀴즈’에 출격한다. 김석훈은 예능 섭외가 쏟아지는 요즘, ‘유퀴즈’에서만 연락이 안 온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화제의 발언 이후 드디어 ‘유퀴즈’에 출연한 김석훈은 72년생 동갑내기이자 서울예대 91학번 동문인 ‘큰 자기’ 유재석과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김석훈은 X세대에게는 ‘홍길동’, 젊은 세대에게는 ‘Y 아저씨’ 그리고 최근에는 ‘쓰레기 아저씨’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석훈은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한다.이와 함께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설악산 오색약수터에서 두 달간 민박 생활을 하다 배우가 된 계기부터 드라마 ‘홍길동’과 ‘토마토’로 스타덤에 올랐던 당시 인기, 늦은 나이에 입문한 육아 경험담, ‘인간 김석훈’으로 다시 맞은 전성기에 대한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유인촌·황정민 맥베스 낭독…방방곡곡 책 권해 봄
  • 유인촌·황정민 맥베스 낭독…방방곡곡 책 권해 봄
  • 황정민 배우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행사에서 작품 ‘맥베스’를 낭독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공중파 티브이(TV)에서 매주 토요일밤 책을 권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를 아는 혹자라면 ‘2030세’ 이상일 확률이 높다. 무려 23년 전, 2001년 11월 첫 방송한 ‘!느낌표’의 대표 코너 ‘책책책…’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MBC예능 프로그램이다. ‘책맹사회 타파’를 내건 이 코너는 책과 독서에 대한 엄숙한 편견을 깨뜨린 대중적 접근으로 ‘책 권하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이달 23일 ‘세계 책의 날’을 전후로 대한민국 전역이 책 축제로 들썩인다. 서울 광화문 책마당 등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의 날을 ‘달라지는 독서문화 진흥정책’의 시작점으로 삼아, 책과 책 문화를 나누는 열린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23일에 서거한 역사에서 유래됐다. 유네스코는 1995년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지정했다.◇유인촌 장관·황정민 배우의 맥베스 낭독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광화문 세종라운지에서 황정민 배우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직접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은 연극 ‘햄릿’에 주연으로 다수 참여했고, 황정민 배우도 연극 ‘리처드3세’에 출연하는 등 셰익스피어 작품과 인연이 깊다.“눈이여, 이 손이 하는 짓을 못 본 체하라.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그 일은 기어코 일어나리니.” 배우 출신답게 유 장관은 이날 ‘맥베스’ 1막7장 대사를 건드러지게 표현했다. 덩컨 왕을 죽이기로 부부가 모의한 뒤 맥베스가 망설이자, 레이디 맥베스가 비웃으며 그를 부추기는 명장면이다. 황정민은 맥베스의 2막1장 “죽음에 환영이여, 넌 열기에 들뜬 뇌가 만들어낸 마음속 허상이냐”는 유명한 구절을 낭독해 갈채를 받았다. 배우 황정민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행사에서 ‘맥베스’ 낭독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성인 10명 중 6명 “책 안 읽는다”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발표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충분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술 대신 책을 권하는 사회가 절실한 시점인 것은 맞다.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책을 읽는 우리나라 성인들이 점점 줄고 있다. 지난 1년간(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1년에 책 한 권을 읽지 않는다는 의미다. 1994년 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문체부는 이런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독서정책 목표를 ‘비(非)독자의 독자 전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책 공급이나 소규모 행사에 대한 산발적 지원에 편중했던 기존 독서진흥사업을 책 친화 기반 조성을 위한 총괄적 지원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장관은 책의 날에 맞춰 낸 기고에서 “사람을 분석하고 사람을 궁리하는 과정에서 책은 언제나 좋은 스승이었다”며 “더 많은 독자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문장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자료=문체부◇작가들의 인생 도서 추천출판사, 서점(온·오프라인), 전자책 플랫폼 등 출판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출판사 창비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반짝매장(서울 망원동)을 열어 시 관련 체험 행사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온라인 교보문고는 책 3권을 장바구니에 담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해당 도서를 선물(4월30일까지)한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책의 날, 인생 네 권’ 기획전을 벌인다. 나태주, 김초엽, 구병모, 이병률 등 국내 작가 30인이 직접 뽑은 인생 도서 네 권을 소개한다. 나태주는 ‘월든’, ‘피로사회’, ‘논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김초엽은 ‘리아의 나라’, ‘이토록 굉장한 세계’,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세계 끝의 버섯’을 인생도서로 꼽았다. 전자책 플랫폼 윌라는 회원들의 인생 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서를 추천(4월28일까지)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국 10개 광역 지자체, 17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저자 강연, 이색 독서문화체험, 문화공연, 책 전시 등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11월10일까지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올해는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에 이어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이 새로운 야외도서관 장소로 추가됐다. 말 그대로 ‘책 권하는’ 사회다. ‘책’은 자아가 자유롭게 유영하며 확장해가는 우주이자, 겹겹의 문을 열고 통과하는 열쇠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21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독서를 하며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4.04.24 I 김미경 기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진, '퓨리오사'로 또 뭉쳤다…전설의 귀환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진, '퓨리오사'로 또 뭉쳤다…전설의 귀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액션 블록버스터 역사상 이례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전설적 제작진이 오는 5월 22일 개봉을 앞둔 프리퀄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다시 한번 뭉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극장가를 뒤흔들 화제작에 등극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을 필두로 아카데미 6관왕의 기적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전설적인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먼저 ‘꼬마 돼지 베이브 2’부터 ‘해피 피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3000년의 기다림’까지 조지 밀러 감독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편집감독 마가렛 식셀이 합류해 또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 당시 480시간에 달하는 촬영 분량을 120분의 러닝타임으로 완벽하게 압축하며 압도적인 속도감과 몰입감을 안겨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단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강렬한 시퀀스들을 완성해 관객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콜린 깁슨을 비롯해 의상상 수상의 제니 비번, 분장상 수상의 레슬리 밴더월트도 이번 작품에 함께해 조지 밀러 감독에게 힘을 보탰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로 손꼽히는 개성 가득한 자동차들을 실사로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던 콜린 깁슨 미술감독은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스타일의 자동차부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디멘투스’ 사단의 스타일리시한 바이크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더한다. 의상과 분장을 담당한 제니 비번과 레슬리 밴더월트 역시 캐릭터마다의 특징을 부각시켜주는 섬세한 스타일링으로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과 압도적인 미장센을 완성, 색다른 비주얼 혁명을 예고한다.여기에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센세이셔널한 일렉 기타 사운드로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정키 XL 음악감독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함께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200개에 달하는 악기를 활용해 광기의 질주 그 자체를 표현하여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던 정키 XL은 ‘퓨리오사’의 거대한 여정부터 새로운 빌런 ‘디멘투스’의 폭주하는 에너지와 ‘임모탄 조’와의 팽팽한 대립, 그리고 멈출 수 없는 숨막히는 카체이싱 액션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독보적 분위기를 블록버스터급 사운드로 아우르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이처럼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결합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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