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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골프단의 아낌없는 지원…‘에이스’ 고군택 “시즌 4승 하겠다”
  • 대보골프단의 아낌없는 지원…‘에이스’ 고군택 “시즌 4승 하겠다”
  • (앞줄 왼쪽부터) 고군택,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최예림 및 대보골프단 선수들이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대보골프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던 고군택(25)은 “대보그룹 골프단의 후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3년째 대보그룹 골프단에 속해 있는데 정말 좋은 구단이라는 걸 느낀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대보그룹은 2022년 골프단을 창단했다. 고군택은 대보그룹 골프단의 원년 멤버다. 대보골프단이 처음 고군택을 영입했을 때만 해도 그는 2021년 KPGA 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18홀 코스레코드(10언더파)를 기록했을 뿐, 그 외에는 특별한 성적이 없는 유망주였다. 그런 그가 대보건설 골프단에 입단해 2년 만인 2023년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휩쓸며 3승을 따냈다.대보그룹은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8명으로 구성한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가졌다. KPGA 투어 고군택, 최민철, 김범수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예림, 고은혜가 대보건설 모자를 쓰고 개막전에 나선다. 또 대보그룹은 국가대표 양효진, 피승현, 상비군 이재원도 영입해 골프 선수 후진 양성 및 화수분 역할도 함께 한다.◇서원밸리 코스 이용 물론…쇼트게임·퍼트 연습까지대보그룹은 건설·유통·정보통신에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중견 기업이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18홀의 회원제 서원밸리와 27홀의 비회원제 서원힐스로 구성됐다. 그중 서원밸리는 KPGA·KLPGA 투어 대회 코스이고, 서원힐스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세팅을 위해 대대적으로 공사한 양잔디 코스다.서원레저 힐스마케팅팀 담당자는 “사전에 알려만 준다면 대보 골프단은 언제든 서원밸리·힐스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투어 시드가 있는 300여 명의 선수 중 우리 대보 골프단만의 특화된 혜택”이라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2013년에 문을 연 서원 드라이빙 레인지에도 최신 설비를 도입해 대보 골프단의 체계적인 연습을 돕고 있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측은 2023년 서원 드라이빙 레인지에 ‘인레인지’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300야드 이상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어프로치, 퍼트, 벙커 연습이 가능한 쇼트게임장이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연습장을 만들었다. 6개 레이더망의 트래킹 시스템으로 구축된 인레인지 시스템은 드라이버부터 어프로치까지 비행하는 볼을 추적해 정밀한 타구 분석을 제공한다.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연습이 가능해 한층 진화한 드라이빙 레인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부터 실내에서 퍼트 연습도 할 수 있다. 훅, 슬라이스, S라인, 오르막, 내리막 등 모든 라인 훈련을 원하는 대로 조정해 퍼트 감각을 향상한다.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한 쇼트게임 연습장도 갖췄다. 각각 3개의 그린과 그린사이드 벙커가 설치됐다. 양잔디가 깔려 있어 실제 필드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모든 시설 역시 대보골프단이면 항상 이용할 수 있다.서원 드라이빙 레인지 1층에는 선수 전용 라운지와 개인 라커룸을 만들었다. 2022년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오직 선수의 편의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대형 TV와 소파, 커피 머신을 갖춰놔 선수가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놨다.◇에이스 고군택 “올 시즌 4승 일궈낼 것”대보골프단의 ‘에이스’ 고군택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한국에서 이렇게 좋은 코스와 쇼트게임 연습장에서 연습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연습 공간이 제공되는 건 선수로서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보골프단을 대표해 올해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에서 모두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4승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고군택은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투어 5년 시드와 일본·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입대가 예정돼 있었으나 3개 투어에서 뛸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고군택은 입대 신청을 취소했다. 현재는 아시아 전 지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지난 겨울 아시안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적응을 마친 고군택은 “몇 번 경험하면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투어는 리브(LIV)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확실히 수준 높은 선수가 많다. 또 해외 투어 선수들은 샷 콘택트 능력과 거리감이 일정하다. 배워야 할 점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지난해 3승을 했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고군택은 “샷 정확성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롱 퍼트 거리 연습도 많이 했다”며 “비시즌 동안 아시안투어·일본투어에 출전해 경기 감각은 준비가 잘 돼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군택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PGA 제공)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전경(사진=KPGA 제공)서원 인레인지 전경(사진=대보골프단 제공)서원 인레인지의 쇼트게임장.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사진=대보골프단 제공)대보골프단 라운지(사진=대보골프단 제공)
2024.03.26 I 주미희 기자
반포·대치·용산·과천 다음 부산 이곳 주목
  • 반포·대치·용산·과천 다음 부산 이곳 주목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부산에 떴다.15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에 방문해 세대 내부와 단지 조경 등을 둘러봤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인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가구로 조성됐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로는 전국에서 서울 반포, 대치, 서초, 용산, 과천(2곳) 이후 일곱번째다.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 남천자이 ~ W아파트 ~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흥부촌 형성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실제 영상에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 임장왕 김기자는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위치한 101동 최고층에 방문해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했다. 스카이라운지에는 이태리산 커피머신과 최고급 LP플레이어를 갖춰 편안하고 럭셔리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대내부 영상에서는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끝없는 바다뷰를 강조했다. 3연동 자동 중문,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이태리산 타일 및 독일산 하드웨어 등 고급 마감재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극대화 됐다. 천장 4면 모두 간접조명을 설치했고 붙박이 가구에도 간접조명이 비춰 하이엔드 아파트만의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모든 세대의 렌지후드가 하단에 위치해 음식을 만들 때 위로 부터 기름이 떨어질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인 것에 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임장왕 김기자는 외부에 위치한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의 조경특화 시설을 둘러보며 명품단지 라이프를 체험했다.
2024.03.15 I 김아름 기자
 "올해 화두 글로벌과 딥테크…회수시장 활성화 위해 코스닥 유치 늘려야"
  • [마켓인] "올해 화두 글로벌과 딥테크…회수시장 활성화 위해 코스닥 유치 늘려야"
  •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성과 및 200번째 회원사 가입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송재민 기자)[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241520) 대표)이 올해 벤처투자 시장 화두는 글로벌과 딥테크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올해 벤처투자 업계 성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유관 기관들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취임 1주년 성과 및 200번째 회원사 가입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윤 회장은 “기술과 글로벌은 뗄 수 없다. 글로벌로 나아가려면 결국 기술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해야 할 일은 기술 패권주의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국가로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수가 1714개인데 이 중 기업가치 2500억원 미만 기업이 75%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기관투자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기업은 1조 이상 기업인데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은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이 전체 코스닥 시장의 10%만 되어도 기관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두나무·직방·삼쩜삼 등 세상에 이슈가 될 만한 혁신적인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더 많이 상장될 수 있도록 코스닥 측과도 협의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코스닥 시장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올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역할로 민간 중심 벤처투자 시장 조성을 꼽았다. 그는 “퇴직연금 같은 연기금이 민간모태펀드에 투자해서 규모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퇴직연금 적립금이 330조를 넘었는데 이 중 1% 정도만 벤처펀드 출자를 허용하면 중소형 벤처캐피탈(VC)들이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태펀드의 수익률이 약 7%인데 이는 국내 모든 금융상품을 통틀어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다”며 “모태펀드와 퇴직연금은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있어 성격도 맞다. 원하는 사람들만이라도 선택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의 200번째 회원사로 가입한 SBI캐피탈에 대한 기념패 전달식도 이뤄졌다. SBI캐피탈은 SBI홀딩스 산하 특수목적회사인 SBI LK가 출자해 지난 2021년 설립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같은 해 8월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등록했다. SBI캐피탈의 지난해 말 금융자산은 1280억원으로 이 중 투자자산은 730억원이다. 임장빈 SBI캐피탈 대표는 “SBI캐피탈은 자본금 300억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영업 개시 후 1년 여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협회 및 투자기관들과 협의해 많은 벤처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3.06 I 송재민 기자
KB부동산TV,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 KB부동산TV,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자사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2019년 2월 개설된 ‘KB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와 함께 재테크, 인테리어, 인문,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부동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부동산 클라스’와 ‘지식업(UP) 클라스’, 이슈 지역을 탐방하는 ‘대리기행’과 ‘임장가자’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2월 17일 기준 ‘KB부동산TV’의 구독자 수는 10만 5149명, 업로드 동영상은 총 554개로 누적 조회수는 3287만2995뷰에 달한다.주요 인기 영상은 △강창희 前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분석한 한국 노후문제(90만 회) △조승우 한약사의 노화 늦추는 초간단 식단(53만 회)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가 전망한 한국 부동산 시장(28만 회)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KB통계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데이터를 보면 흐름이 보인다’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뷰를 넘겼다.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부동산 통계나 용어, 정책 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주제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정두리 기자
경찰청장 "의료계 집단행동 112 신고, 무조건 코드1…구속수사 염두"
  • 경찰청장 "의료계 집단행동 112 신고, 무조건 코드1…구속수사 염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찰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의료현장 충돌이나 응급환자 이송요청 등 의료인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한 112 신고를 무조건 ‘코드 1(최단시간 내 출도)’로 지정하고, 집단행동을 주도한 이들에 대해선 구속수사까지 고려할 방침이다.의사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주도하는 핵심들에 대해서는 그보다 더 강한 수사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하겠다”며 “이 사태가 확산하거나 장기화돼 국민에게 피해가 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관할 경찰서와 복지부 간 핫라인 형성 △물리적 충돌 방지와 신속한 수사 △법 위반 확인 시 개별 체포영장 등 구속 수사 등 대응안을 마련했다.아직 의료현장 충돌이나 응급환자 이송요청, 사망 등 112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청장은 이러한 신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한 112 신고는 무조건 코드1 이상으로 지령하라고 일선 서에 지시했다. 코드1은 생명, 신체에 대한 위험이 닥친 경우 지정되며 경찰이 최단시간 내 출동해야 한다. 윤 청장은 “사안에 따라 필요하면 서장이 임장하거나,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도 중간 이상 관리자가 관장하도록 했다”며 “필요에 따라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출근을 거부하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개시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은 병원 현장점검에 나선다. 윤 청장은 “전국 대상으로 100개 병원으로 보고 있고, 오늘 9개 병원에 대해 관할 경찰서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나갈 예정”이라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업무를 개시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할 때 경찰이 협동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진 않지만 적당한 근거리에 병원당 20명 정도 한 개 기동대가 우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원한다”고 덧붙였다.현장점검 대상 병원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카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등 9곳이다.지난 16일 사직서를 제출한 후 업무개시 명령을 받고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3명에 대해선 아직 수사가 시작되진 않았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복지부가 경찰에 이들을 고발하기 위해선 업무명령이 송달됐고, 이들이 자의로 응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사에 착수하진 않았다”며 “첫 사례이기 때문에 복지부도 절차를 엄격하게 하기 위해 시간을 가지는 걸로 안다”고 부연했다.경찰은 의료인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는 당일 즉시 대상자에 대해 등기나 문자로 출석요구서를 보낼 방침이다.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확인되면 검찰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한편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 사직 전 업무자료를 지우거나 수정하라는 내용이 의료인 플랫폼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글의 최초 작성자가 누군지 추적 중이며, 향후 유사 형태의 글과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도 엄정조치할 예정이다.
2024.02.19 I 손의연 기자
“9억원 이하 아파트 어디?”…설연휴 임장 나서볼까
  • “9억원 이하 아파트 어디?”…설연휴 임장 나서볼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에 나서려고 한다. 금리가 너무 높아서 엄두가 안났는데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아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알아볼 예정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되면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이 중저가 주택 수요를 끌어올렸듯이 신생아특례대출 역시 주택거래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신특대상 주택인 9억원 이하 주택 비중은 약 39.6%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구는 91.8%가 해당되고 △중랑구 87.8% △노원구 84% △금천구 83.5% △강북구 82% △구로구 77.1% △관악구 72.6% 수준이다. 이들 지역은 9억원 이하 85㎡ 이하 가구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9억원 이하 85㎡ 이하 가구 비중이 △도봉구는 88.1% △중랑구 84.6% △노원구 80.9% △구로구 72% △금천구 68.6% △관악구 67.7% △강북구 67.4% 수준이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제도다. 대상 주택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 소득 1억3000만원, 순자산 4억6900만원 이하면 연 이자 1.6∼3.3%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시장에서는 고금리 부담에 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생아 특례대출을 염두에 둔 신혼부부들의 문의전화도 오고 있다고. 서울 도봉구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연휴 이후에 집 보러 오겠다는 문의가 많다”면서 “신생아 특례대출과 맞물려 투자 겸 실수요로 원하는 가격대가 오면 매매하겠다며 대기를 걸어놓은 분들이 10여명 정도 된다”고 전했다. 또다른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주변 단지들중 20~30평대 중소형 평형에 중저가 가격대가 많아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오고 있다”면서 “여전히 관망세는 짙은 상황이지만 3~4월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집 보러 오겠다는 대기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생아 특례대출이 실수요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특례보금자리론처럼 거래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중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부동산 가격을 지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상자가 한정돼 있고 주택가격도 정해져 있는 만큼 집값 상승을 견인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신생아 특례대출은 핀셋 구간으로 대상이 한정돼 있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긴 어렵다”면서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기준 없이 가액 기준이어서 저변이 넓었지만 신생아 특례대출은 소득, 자산, 주택가격 등 종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초반에는 거래가 늘수 있겠지만 거래활성화로 이어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2024.02.09 I 오희나 기자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천안에 떴다.19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방문해 세대 내부와 단지 조경 등을 둘러봤다.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난 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미니 신도시급인 3200세대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 74㎡, 84㎡ A~D의 총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했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다.이외에도 단지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을 집중 조명했다. 잔디광장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조형물과 함께 입주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잔디광장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된 티하우스에는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있어 사계절 내내 덥지않고 춥지 않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물놀이터를 포함한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됐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대형커뮤니티 시설이 구비돼 여유로운 단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특히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만큼 국평으로 불리는 84㎡ 타입 임에도 넓게 빠진 구조가 돋보였다는 전언이다. 영상에서는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주변 풍세 산업단지의 월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집 한채로 임대를 활용해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꼽았다.
2024.01.19 I 김아름 기자
“집 안보고 계약했어요” 부동산 한파 속 ‘동탄’에 무슨일이
  • “집 안보고 계약했어요” 부동산 한파 속 ‘동탄’에 무슨일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곧 돌이 되는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임씨(40대)는 최근 동탄 대단지 아파트 40평대를 계약했다. 2023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이 있고 소득 조건이 맞아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을 위해 9억원 미만 아파트를 찾던 중 아이들을 키우면서 출퇴근도 괜찮은 곳으로 동탄이 제격이라고 판단해서다. 서울의 한 은행 앞에 붙은 특례보금자리론 관련 현수막.(사진=연합뉴스)이달 신생아특례대출이 출시를 앞두고 동탄이 들썩이고 있다. 고금리발 부동산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독 동탄은 지난달부터 거래가 급증하며 일부 인기 단지는 ‘집 안보고 계약부터 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최대 5억원까지 5년간 1.1~3% 저리에 빌릴 수 있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 순자산 요건은 소득 4분위 가구의 보유액의 평균인 4억6900만원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또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입양 포함)부터 적용되며 대출신청일 기준으로 출산이 2년을 넘어서는 안 되며, 무주택자여야 한다.무엇보다 대상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조건은 9억원 이하의 주택 가격 제한이다. 신생아 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 주택 구입을 고민 중인 직장인 박씨는 “현재 신혼으로 아이 출산을 계획 중인데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파격적인 대출 조건이라 9억원 미만 아이를 키우기 좋은 지역을 찾고 있는데, 동탄이 조건에 맞아 임장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신생아 특례 대출 정책이 발표되면서 동탄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동탄역 인근 1348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동탄2센트럴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2㎡는 부동산 한파가 지속되던 지난해 10월과 11월은 매매거래 건수가 0건이었지만, 신생아 특례 바람을 타고 지난달만 6건의 매매 거래가 성사됐다. 5억 8000만원에서 6억 3800만원 사이에 매매가 거래되며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에 부합했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한 두 달 사이에 실제 거래되는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매물 수에 비해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어떤 집은 집도 안보고 계약서부터 쓴 케이스까지 나왔다”며 “대부분 신혼부부거나 돌쟁이 아이들이 있는 집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이달 말 신청을 받지만, 발표 직후 였던 지난 11월 계약을 하게 된 경우 중도금과 잔금 지불시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대출 상품을 신생아 특례 대출로도 대환이 가능하다. 또 다른 인근 대단지인 동탄역포레너스는 신생아 특례 대출 정책이 발표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총 15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발생했다. 이 단지는 5억원에서 6억 6000만원 사이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 특히 이 단지의 전용면적 83㎡의 경우 대책 발표 전인 지난해 9~10월 동안에는 한 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동탄의 경우 신생아 특례 대출 지원을 기대하고 매매 수요가 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매매가격 상승도 제한선이 있을 수 있단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매매하는 실거주목적의 수요자들은 대출 규제와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큰 만큼 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신생아 특례 대출 정책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동탄의 경우 이미 GTX 등 호재가 가격에 반영됐고 수요 상승에 9억원 이하라는 제한이 붙은 만큼 향후 호황기에도 일정 부분 상승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9 I 박지애 기자
마스턴운용, 대학생들과 손잡고 ESG 주제로 '대화의 장' 마련
  • 마스턴운용, 대학생들과 손잡고 ESG 주제로 '대화의 장' 마련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20대 대학생들과 협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주제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마스턴투자운용은 오늘 13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Z세대 ‘ESG 인재 그룹’과 손잡고 토크 콘서트 ‘비욘드 인베스트먼트(투자를 넘어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마스턴투자운용과 디톡스(D:TALKS)가 진행하는 ESG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이번 행사는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과 대학생 지속가능경영학회 ‘라이코스(LAICOS)’ 산하 소모임 ‘디톡스(D:TALKS)’가 협력해서 마련했다. 디톡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공유가치 창출’(CSV), ‘ESG’ 등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기획 그룹이다.토크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마스턴투자운용을 찾은 유지민 디톡스 소모임장은 “청년들에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라며 “대학생들에게 현직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마스턴투자운용과의 협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랩)의 김민석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선다.디톡스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전원 대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세상에 다양하고(DIVERSE), 즐거우며(DELIGHT), 역동적인(DYNAMIC) 이야기를 전하는 대화의 장을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ESG와 사회혁신 비즈니스에 열정을 갖고 있는 지속가능경영학회 소속 대학생들을 초청해 ESG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간담회에는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과 김종철 자금팀장이 참석해서 앞으로의 협업 방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달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번 토크 콘서트까지 협력의 끈이 이어졌다.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적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당시 간담회에 초청된 라이코스(LAICOS)는 ‘사회(SOCIAL)’를 반대로 한 단어다. ‘사회를 뒤집을 만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자’는 포부를 담은 대학생 연합 학회다. 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6개 지부 활동과 다양한 형태의 연합 소모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길의 부사장은 “대학생들은 ESG라는 테마를 앞으로 이끌고 갈 주역”이라며 “마스턴투자운용은 Z세대 ESG 인재 그룹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전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김성수 기자
‘이재명 피습’ 60대 남성 "죽이려고 했다"…경찰, 살인미수 적용(종합)
  • ‘이재명 피습’ 60대 남성 "죽이려고 했다"…경찰, 살인미수 적용(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일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급습한 피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남성으로부터 ‘이 대표를 죽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뉴시스)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18㎝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이 대표는 목에 약 1.5㎝ 열상을 입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응급실에서 상처 치료, 파상풍 주사 접종 등 치료를 받고 오후 1시쯤 헬기를 타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김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인적사항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흉기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김씨가 충남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했고, 당원 여부와 직업 등을 조사 중이다.김씨의 계획범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이날 김씨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건 직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윤 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또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도 덧붙였다.경찰은 향후 정당 당대표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시도청에 주요 인사 신변보호 및 우발대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경찰은 시도청별로 주요 정당 당대표 등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을 구성하고, 주요 인사가 방문 시 당측과 협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엔 관할 서장 등 지휘관이 임장해 책임지휘를 할 계획이다.
2024.01.02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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