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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눈물의 여왕', tvN 최고 드라마 조짐
  • 종영 앞둔 '눈물의 여왕', tvN 최고 드라마 조짐 [스타in 포커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기로 찢었다.” “재밌는데 어떡해.”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자들이 오랜만에 ‘볼 맛’이 나는 드라마를 찾았다며 본방사수에 나서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성적 중 ‘최고’ 자리를 노리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방송 전부터 한류스타 김수현과 김지원의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김지원이 재벌 3세를, 김수현이 평범한 집안의 아들로 분해 부부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내온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예상은 적중했다. 드라마의 멱살을 끌고 가는 김수현·김지원의 연기력, 익숙한 클리셰에 신선함과 감동을 더한 스토리가 ‘눈물의 여왕’ 주요 시청 이유로 꼽혔다. SNS에선 ‘눈물의 여왕’ 속 장면을 편집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 유행하며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였고, 극 중 배우들이 착용하는 의상과 액세서리까지 화제가 됐다.(사진=tvN)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기대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tvN의 자존심을 세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최신 회차는 전국 가구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시청률 2위로 올라 약 5년 동안 왕좌를 굳건히 지켰던 ‘사랑의 불시착’을 위협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과의 시청률 차이는 불과 0.1% 정도다.화제성 측면에서도 ‘눈물의 여왕’은 압도적이다. 체감 인기와 성적이 일치한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방영 이후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글로벌 인기 또한 신드롬급이다. ‘눈물의 여왕’은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영어와 비영어 TV시리즈 포함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인도, 그리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누적 68개국 등에서 톱10 자리에 올랐다.독보적인 인기 속 종방연과 포상휴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당초 ‘눈물의 여왕’은 지난 2월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을 진행했지만 오는 27일 한 번 더 회식 자리를 가진다. 포상휴가에 대해 tvN 측은 “드라마 종영 후 논의 예정”이라고 전했다.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눈물의 여왕’이 주말극 최강자를 넘어 tvN 최고 드라마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관건은 ‘고구마 전개’ 해결이다.‘눈물의 여왕’이 사랑받은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도 크지만 재벌가라는 배경과 시한부·기억상실이라는 뻔한 소재를 신선하고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점에 있다. 그러나 최근 회차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전개와 설정, 몰입을 깨는 효과와 연출 등으로 시청자의 답답함을 유발했다. 빌런 윤은성(박성훈 분)의 뻔한 계략에 또 당하고 마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치료를 포기하려고 하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모습이 반복되면서 지루함을 더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종영을 앞두고 하차하는 시청자를 만들지 않으려면 ‘눈물의 여왕’만의 신선함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공 평론가는 “극 말미에 반전이 많아질수록 재미는 반감된다. 시청자가 기대하는 것은 통쾌함과 사건 해결”이라며 “15회에서 ‘고구마 전개’를 빠르게 풀어내고 통쾌함을 준다면 최종회에서는 어렵지 않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5 I 최희재 기자
커피머신 한대에 600만원…'눈물의 여왕' 속 가전 정체는?
  • 커피머신 한대에 600만원…'눈물의 여왕' 속 가전 정체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을 2회 앞두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재벌가 상속녀 역으로 등장하는 김지원과 그 남편 역을 맡는 김수현이 드라마 속에서 즐겨 이용하는 주방 빌트인 가전에 이목이 쏠린다.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4화 속 재벌가 상속녀로 연기하는 김지원이 커피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마시는 모습. (사진=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갈무리)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세트장에 설치된 빌트인 주방가전. (사진=밀레 코리아)2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프리미엄 가전기업 밀레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등 협찬사로 나서 주방가전 등 소품 협조를 진행했다. 드라마 속 재벌가 집안 곳곳에서 밀레의 빌트인 오븐을 비롯 빌트인 커피머신·냉장고·와인냉장고 등 밀레가 주력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엿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김지원이 직접 이용한 커피머신은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밀레 국내 매장에서도 볼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로 두 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으며 컵 센서가 컵 테두리를 인식해 추출구에 맞게 조절해 커피를 내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오토클린 기능으로 우유관과 혼합기를 자동 세척할 수도 있다. 가격은 599만원으로 업계 제품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의 경우 판매가가 각 2000만원에 상당하지만 현재 국내 재고가 없는 상태다. 고가 가전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재구매율과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밀레 설명이다.밀레 빌트인 커피머신 ‘CVA 7440’ (사진=밀레 코리아)밀레는 가전 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에 주력하는 만큼 유럽 빌트인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 및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들 드라마는 TV뿐 아니라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송출이 가능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아태 지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 관계자는 “지난달 커피머신을 포함한 쿠킹(Cooking) 가전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밀레 한국법인인 밀레 코리아는 최근 체질 개선을 위해 신임 법인장으로 최문섭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최 대표는 상품 판매와 소매 운영은 물론 매장 네트워크 개발과 재무 관리, 전략 계획 등을 총괄하는 다년간의 사업 운영 경험으로 밀레의 주 무대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세트장에 설치된 밀레 빌트인 가전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tVN 유튜브 영상 갈무리)소비 둔화 장기화가 지속하는 데다 가전 교체 주기도 길어지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상황이다. 양사는 최근 유럽 주방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AI 가전 라인업과 빌트인 패키지를 선보였다.
2024.04.24 I 최영지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21% 시청률의 왕자…이름값 입증한 연기력
  • '눈물의 여왕' 김수현, 21% 시청률의 왕자…이름값 입증한 연기력
  • 김수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현의 독보적인 감정 연기가 ‘눈물의 여왕’ 시청률을 견인했다.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가 퀸즈의 사위이자 시한부 아내를 둔 변호사 백현우 역으로 분했다. 눈물을 자아내는 김수현의 명품 연기가 드라마의 화제성과 시청률을 이끌고 있다.김수현이 연기한 백현우는 시골 태생의 따뜻한 감성 소유자로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운동 신경, 조각같은 비주얼까지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완벽남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남다른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 김수현은 캐릭터의 특징과 감성을 농밀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김수현은 무엇보다 깊이감 있는 눈빛에 묵직한 울림 그리고 애처로운 표정으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눈물의 왕자’라는 수식어를 얻을만큼 김수현은 폭발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김수현(사진=tvN)백현우는 재벌가의 숨막히는 일상에 사랑했던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과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으나 잊고 지냈던 감정을 깨닫은 후 순애보 끝판왕으로 변모했다.격정적으로 쏟아내는 눈물 열연부터 담담하게 읊는 차분한 독백 연기까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독보적인 김수현표 감성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김수현은 병마와 싸우는 아내를 바라봐야 하는 눈물 속 혼란과 아픔, 퀸즈 일가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분노와 다짐 등 작품의 다채로운 서사 속에서 굴곡진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가며 후반까지 작품의 매력을 증폭시키고 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눈물의 여왕’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4.04.23 I 최희재 기자
전청조·전창수 부녀 나란히 감옥에...부친도 사기죄 실형
  • 전청조·전창수 부녀 나란히 감옥에...부친도 사기죄 실형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사기죄로 복역 중인 딸 전청조 씨에 이어 부친도 같은 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청조의 아버지 전창수 (사진=JTBC 보도영상 캡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창수(61)씨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전날 밝혔다.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던 전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중개하면서 알게 된 피해자에게 지난 2018년 2월부터 6월 사이, 6차례에 걸쳐 모두 16억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밖에 도피 생활하던 중 휴대전화 1대를 훔친 혐의도 받는다.전씨는 회사에 공장설립 자금을 빌려주기로 한 피해자에게 “개인에게 돈을 송금하면 창업 대출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속여 개인 통장으로 돈을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피해자와 연락을 끊고 잠적한 뒤 도박과 사업 등에 돈을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5년간 도피 생활을 하던 전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전남 보성 벌교읍의 한 인력 중개 사무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재판부는 “피해 금액이 16억원이 넘고, 범행 이후 피해자와 연락을 두절한 뒤 잠적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청조. (사진 = JTBC 캡처)전청조 씨는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라고 속여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3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형이 무겁다며 항소한 상태다.한편 검찰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의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사건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한 상태다. 전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들은 앞서 남씨를 공범으로 지목, 사기 방조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남씨를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2024.04.23 I 홍수현 기자
‘중립국’ 스위스 러시아 제재강화 불참...자산추적 TF 참여 부결
  • ‘중립국’ 스위스 러시아 제재강화 불참...자산추적 TF 참여 부결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스위스가 러시아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진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중립을 지키는 선에서 서방의 러시아 경제제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18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의회에 따르면 연방하원은 전날 서방 진영이 주도하는 ‘러시아 엘리트·대리인·올리가르히(신흥재벌) 태스크포스(REPO)’ 동참 여부를 표결한 끝에 반대 101표, 찬성 80표로 부결했다.REPO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을 제재할 방안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설립된 다국적 대러시아 제재 집행 기관이다. 러시아 유력 인사들의 해외 금융 자산을 동결하고 이들이 소유한 고급 요트와 부동산, 고가 예술품 등을 추적·압수하는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스위스 연방하원 회의장(사진=AP 연합뉴스 )스위스는 자국산 군수품 분쟁지역 반입 금지 등 군사 분야에서는 중립 원칙을 지키면서도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는 대체로 수용해왔다. 이에 서방 진영은 스위스가 대러시아 제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요구했다. 러시아가 오랜 비밀주의 금융업 전통을 지닌 중립국 스위스와 금융거래를 많이 해온 점에 비춰 스위스가 제재 수위를 높이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한 번 REPO 동참안을 부결한 바 있는 스위스 연방하원은 이 사안을 재차 심의에 부쳤다. 지난 15∼17일 특별회기를 열고 집중적으로 토론을 벌이며 제재 수위 상향에 대해 심층 논의를 거쳤다. 우파 정당인 스위스 국민당과 좌파 계열 정당이 REPO 동참론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연방정부 측이 REPO에 직접 동참하지 않아도 협력할 수 있다며 부정적 의사를 표명하면서 하원 기류가 REPO 동참 동의안을 부결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파악됐다.
2024.04.18 I 지영의 기자
포맨 한빈, 5월 13일 육군 입대… "꼭 기다려달라"
  • 포맨 한빈, 5월 13일 육군 입대… "꼭 기다려달라"
  • 포맨 한빈(사진=메이저나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포맨(4MEN) 한빈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18일 “한빈이 내달 13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한다”고 밝혔다. 한빈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편지를 올리고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한빈은 “2024년 5월 13일 저는 포맨의 막내 한빈이 아닌 이한빈으로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라며 “늘 생각했었던 입대가 다가왔고 점점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천천히 마음의 준비를 해와서인지 아쉽기보단 오히려 후련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맨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초긴장했던 포맨의 막내는 어느덧 데뷔 3주년이 되었다. 소중한 추억들로 저의 20대를 행복하게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잠시 여러분들 곁에서 떨어지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헛되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더 성장해서 여러분께 노래하는 한빈으로 건강하게 인사드리겠다”라며 “다시 돌아와 하은, 요셉 저희 형들과 다시 노래할 테니까 그때까지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고 그리고 꼭 기다려달라”라며 당부했다. 한빈이 속한 포맨 4기는 2021년 첫 디지털 미니앨범 ‘더 이터널’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멜로를 좋아해’, ‘너의 눈에 별이 떠 있어’, ‘아프고 아픈 이름’, ‘미친거니’, ‘나비무덤’ 등을 발매하며 실력파 보컬 그룹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드라마 ‘학교 2021’, ‘불가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벌집 막내아들’ OST에 참여하며 극에 감동을 불어넣었다. 포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DK(디셈버) 단독 콘서트 ‘피어오름’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빈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18 I 윤기백 기자
본격화한 美대선 '쩐의 전쟁'…앞서가는 바이든
  • 본격화한 美대선 '쩐의 전쟁'…앞서가는 바이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후원금 모금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정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사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금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바이든 대통령과 합동기금모금위원회가 모은 선거자금은 3억 6800만달러(약 5100억원)에 이른다. 2억 1900만달러(약 3000억원)을 모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보다 1.5배 이상 많은 규모다. 바이든 캠프는 1분기에만 1억 6500만달러(약 2300억원)을 모았다.미국 대선은 막대한 선거자금이 투입되는 ‘쩐의 전쟁’으로 불린다. 2020년 대선에선 바이든 캠프와 트럼프 캠프는 각각 10억달러(약 1조 4000억원), 7억 5000만달러(약 1조원)을 모았다. 광고 분석 회사 애드임팩트는 2023~2024년 선거 광고에 미국 선거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2억달러(약 14조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캠프는 이전만큼 후원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7월~2020년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7만명에게 후원을 받았는데 지난해 7월~올 3월엔 후원자가 90만명으로 줄었다. 각종 송사로 인한 사법비용도 트럼프 캠프의 재정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산 부풀리기를 통한 대출 사기 혐의로만 벌금 3억6400만달러(약 5000억원)을 선고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지펀드 재벌 존 폴슨, 셰일 재벌 해럴드 햄 등 ‘큰손들’ 지원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트럼프 캠프에선 이달 6일 후원행사에서만 5000만달러(약 700억원)을 모금했다고 주장했다.‘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바이든 캠프는 한결 여유롭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후원행사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2500만달러(약 350억원)을 거뒀다.
2024.04.17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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