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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조혜련·김종국의 '선한 영향력' 어려운 이웃에 나눈다
  • 안양시, 조혜련·김종국의 '선한 영향력' 어려운 이웃에 나눈다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고향사랑기부금이 안양 발전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시민에게 안양시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지난해 1월 10일 경기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유명 개그우먼 조혜련씨의 말이다.지난해 1월 10일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뒤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양시)명학초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조혜련씨는 “안양에서 자라면 쌓은 즐거운 추억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당부했다.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씨도 안양시가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안양 명학초등학교와 신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안양에서 자란 김종국씨는 안양예술공원, 안양일번가 등에서 촬영한 SBS ‘런닝맨’의 ‘김종국이 찾기, 추격자’편이 2019년 10월에 방영된 후 ‘안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김종국씨 또한 지난해 1월 27일 고향사랑 기부금을 안양시에 전달하며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같은 유명인사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안양시는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제 목표액 1억원의 190%인 1억9000여만원 모금을 달성했다. (사진=런닝맨 유튜브 채널 캡쳐)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의 노력은 스타들의 유명세를 등에 업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안양시는 9월 4일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인증 이벤트를 열었다.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뒤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30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그 결과 9월 한 달간 안양시에 모금된 기부금은 136건에 1315만여 원으로 전체 모금건수와 모금액의 7%를 기록했다. 통상 연말정산 시기를 앞둔 11월과 12월에 모금액이 집중된 타 지자체와는 다른 모금 양상을 보인 것이다.안양시는 지난해 모금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하기 위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응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시는 3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해 오는 6~7월 중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참신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I 황영민 기자
조혜련 "아이유 결혼? 축의금 300만원 내고 축가 불러주고파"
  • 조혜련 "아이유 결혼? 축의금 300만원 내고 축가 불러주고파"
  • (사진=조혜련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축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다.26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3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첫 MT에 떠난 가운데 ‘원조 개가수(개그맨 가수)’ 조혜련이 깜 짝 방문한다.이날 MT 장소를 기습 방문한 조혜련은 자신의 대표곡 ‘아나까나’를 열창하며 언니들을 소집한다. 조혜련의 노랫소리에 버선발로 마중나온 이지혜는 “요즘 조혜련 언니가 축가를 불러야 잘 산다는 말이 있다”며 반가움을 전한다.(사진=E채널·채널S)이에 조혜련은 “내가 축가 한 번 더 해줄게”라고 화답하지만 이지혜는 “(재혼) 계획이 없다”며 고사한다. 이런 가운데 결혼 8년 차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근데 이혼 할 수 있다”라고 호응해 폭소를 안긴다.또 조혜련은 “사실 ‘더 글로리’ 커플도 결혼한다면 축가를 불러주고 싶다”면서 “한 200만 원 (축의금으로) 내면 되지 않겠나. 아이유 같은 경우, 300만 원까지 낼 수 있다”고 신개념 축가 서비스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아나까나’에 이은 야심찬 신곡을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채리나는 조혜련의 신곡 ‘바나나날라’를 듣더니 곧장 안무를 만들어 디렉팅에 나선다. 과연 ‘제2의 아나까나’를 꿈꾸는 조혜련의 신곡이 채리나와 ‘놀던언니’들의 안무 지원사격 하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이 쏠린다.‘놀던언니2’는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피해액 1조…제발 돈 보내지 마세요" 송은이→존리, 피싱 범죄에 호소
  • "피해액 1조…제발 돈 보내지 마세요" 송은이→존리, 피싱 범죄에 호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명인 사기 피해 금액만 1조가 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개그우먼 송은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상준 변호사(법무법인 대건)가 유명인 사칭 피싱 범죄 규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려 송은이, 김미경, 존리, 한상준, 황현희가 참석했다.이날 한 변호사는 “보통 투자 사기 평균 피해 금액은 1억을 넘지 않는데, 유명인 리딩 사기는 인당 피해 금액이 1억을 넘어간다”며 “개인이 피해를 입은 것이 30억이 넘는 경우도 있고 10억 이상 피해를 입은 사람은 매일 한 두명씩 와서 상담을 한다”고 유명인 사칭 사기에 대한 심각성을 짚었다.최근 전직 대통령, 재벌 총수, 연예인, 교수, 유튜버 등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며 송은이를 비롯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되어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을 결성했다. 이외에도 다수 유명인이 ‘유사모’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학계에서는 장동선, 안유화, 김경일, 최재분 교수 등이 동참했고 연예계에서는 김남길, 김고은, 김아중, 노사연, 백지영, 김숙, 유재석, 조형기, 조혜련,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신애라 등이 동참했다. 유튜버 중에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김성회(김성회의 G식백과), 김블루(악동 김블루) 등이 참여했으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계속 늘고 있다.송은이는 “유재석 씨는 피해 상황에 대해 공감을 하고 당연히 동참을 해야한다고 의견을 줬다. 김용만, 김원희, 이성미, 신애라 씨 모두 이런 얘길 건넸을 때 한결같이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 진짜가 나서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말했다.다수 유명인들의 동참을 받은 송은이는 “연예계에 이와 같은 일에 대해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많이 공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사진 한장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유명인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SNS라는 공간이 많은 팬들, 대중이 모여있는 공간인데 그 공간을 통해서 사랑하는 팬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날리는 젊은이부터 암 보험금, 퇴직금 등을 쏟아버리는 등 피해가 많은데 내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든 아니든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 많은 분들이 동참해줬다”고 덧붙였다.‘유사모’ 결성에 앞장선 김미경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시작해 이제는 유튜브에서 적극적으로 대량의 광고를 살포하면서 피해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30년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지는 것도 속상하지만 실제로 수 천, 수 억의 피해를 입은 분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SNS에서 홍보를 하고 신고를 해도 매일 생겨나는 계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 범죄 기술은 저렴하고 만들기 쉽기 때문에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법 제도 준비, 플랫폼의 책임, 전 국민적인 인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존리도 “기술의 발전이기 때문에 피해가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며 “당장 급한 것은 많은 분들 절대로 돈을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재테크로 100억 자산을 모은 것으로도 잘 알려진 황현희 또한 “많은 분들이 이런 광고가 사칭이고 사기라는 것을 정확하게 아셨으면 좋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황현희는 대중이 이같은 광고가 ‘사기’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황현희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제 사칭 광고가 나오는데도 신고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며 “유선상 상담은 안되고 메일이나 채팅으로 상담을 해야하는데 답변을 받는 것도 수일이 걸린다”고 설명했다.플랫폼에서 이같은 사칭 피해를 위한 전담팀이 마련돼야 한다며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계속 벌어진다. 외국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국내에 있는 회사인 네이버, 카카오에서는 전담팀을 만들어서 신고를 제대로 받아줄 수 있지 않겠나”고 털어놨다.‘유사모’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도 입을 모았다. 황현희는 “방심위에 신고를 했는데 국민신문고에 신청을 해보라고 하더라”며 사칭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은 어떤 누군가가 나에 대해 명예훼손을 해야하는데 누가 명예훼손을 하고 초상권을 침해했는지 특정되지 않는다. 그 사람을 찾아서 해야하는데 성립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송은이도 “금전적인 피해와는 다른 피해이지 때문에 그 부분이 증명이 안되면 신고를 할 수 없다”며 “저희는 평판이나 명예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까 그걸로 증명을 해내야하는데 누구를 고소할 것인지 대상자를 직접 찾아야한다.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직접 피해를 입은 분들이 찾아와도 수사기관이 아니라 변호사님이 일일이 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어려움을 전했다.이어 황현희는 “황현희는 개인 투자자다. 어디에 소속되거나 청탁을 받거나 광고를 받아서 투자를 권유하거나 회원을 모집하거나 그런 일은 절대 하고 있지 않다”며 “그 피 땀 눈물 같은, 노동으로 번 돈을 자꾸 이런 곳에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I 김가영 기자
황현희 "사칭 피싱범죄 절대 속지 말길…네이버·카카오 도움 필요"
  • 황현희 "사칭 피싱범죄 절대 속지 말길…네이버·카카오 도움 필요"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를 입었다며 국내 플랫폼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송은이, 김미경, 존리, 한상준, 황현희가 참석했다.황현희는 “방송인으로 좋은 내용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유쾌하지 않은 내용으로 인사드리게 돼 유감”이라며 “기자회견 취지는 단 하나라고 본다. 그 내용은 많은 분들에게 이런 광고가 사칭이고 사기라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목소리를 냈다.이어 “많은 피해자가 나온다고 얘길 듣고 있다”며 “정확한 수치는 잠시 후 말씀드릴 수 있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황현희는 “한 가지 짚어서 얘기하고 싶다”며 “플랫폼 사업자들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신고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본인의 사칭 광고가 나올 때마다 스스로 신고를 하지만 유선상 상담이 안된다고도 지적했다. 황현희는 “제가 제 사칭 광고가 나올 때 스스로 신고를 했는데 일단 유선상으로 상담이 안되고 이메일을 보내고 채팅으로 신고를 해야한다”며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간곡히 요청드리고 싶다. 전담팀을 만들어서 더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의 도움을 강조한 황현희는 “1차는 메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광고를 한다. 광고를 하면 어디로 현혹시켜서 모임을 하느냐면 오픈 채팅방, 네이버 밴드다. 그쪽에서 사람을 모아서 마치 제가 그 방에 있는 것처럼 강의를 하고 투자를 하라고 하고 사기성이 짙은 말을 해 유인을 한다”며 “저도 그 방에 들어가 봤다. 제가 황현희라고 하니까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이런 유행어를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이런 상황을 ‘블랙코미디’라고 표현했다. 황현희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계속 벌어지는데 외국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국내에 있는 회사인 네이버 카카오에서는 어느 정도 전담팀을 만들어줘서 신고를 제대로 받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며 “네이버, 카카오 국내 최대 IT 아니냐. 심각하게 받아주셔서 이런 피해에 대한 상담, 전담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현희는 마지막으로 “황현희는 개인 투자자다. 어디에 소속되거나 청탁을 받거나 광고를 받아서 투자를 권유하거나 회원을 모집하거나 그런 일은 절대 하고 있지 않다”며 “그 피땀눈물 같은, 노동으로 번 돈을 자꾸 이런 곳에 몇 마디에 사기성에 사칭 광고에 보내면 안되지 않냐. 남의 말 한마디에 돈을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전직 대통령, 재벌 총수, 연예인, 교수, 유튜버 등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며 송은이를 비롯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되어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을 결성했다.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이들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여 명을 넘었다. 학계에서는 장동선, 안유화, 김경일, 최재분 교수 등이 동참했고, 연예계에서는 김남길, 김고은, 김아중, 노사연, 백지영, 김숙, 유재석, 조형기, 조혜련,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신애라 등이 동참했다. 유튜버 중에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김성회(김성회의 G식백과), 김블루(악동 김블루) 등이 참여했으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계속 늘고 있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명인 사칭 사기범죄는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플랫폼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사기를 포함한 투자리딩방의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만 1000건이 넘고 피해액은 1200억원을 넘어섰다.
2024.03.22 I 김가영 기자
유재석→김남길도 동참…송은이 "사칭 피싱범죄 심각성, 연예계가 공감"
  • 유재석→김남길도 동참…송은이 "사칭 피싱범죄 심각성, 연예계가 공감"
  • 송은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에 연예계가 공감한다고 전했다.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송은이, 김미경, 존리, 한상준, 황현희가 참석했다.이날 송은이는 “방송인이고 코미디언이기 때문에 무거운 자리에 서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연예계에 이와 같은 일에 대해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많이 공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송은이는 사진 한장으로 피해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언니 아니죠?’ 신고를 하고 있다”며 “사칭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가 들어온다”며 일일이 신고하고 대응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기회비용도 피해이지만, 많은 연예인 분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SNS라는 공간이 많은 팬들, 대중이 모여있는 공간인데 그 공간을 통해서 사랑하는 팬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라며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날리는 젊은이부터 암보험 사기금, 퇴직금 등을 쏟아버리는 피해가 많다는 것이 가만히 앉아 내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든 아니든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 많은 분들이 동참해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송은이는 “페이크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진짜는 무엇인가, 내가 진짜라고 말을 해도 아닐거라고 의심하는 세상이 더 깊에 올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했다”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분들과 다른 차원의 피해일 수 있지만 기관의 관심과 플랫폼에서의 시스템 변화 이런 게 필요하다고 본다. 딥페이스 기술을 통해 신기하게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범죄에 이용됐을 때 다가올 세상은 끔찍하고 무섭다는 걸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는 마음이다”고 말했다.이어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사랑하는 이웃, 대중이 이런 범죄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기자분들의 관심과 사회적 관심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최근 전직 대통령, 재벌 총수, 연예인, 교수, 유튜버 등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며 송은이를 비롯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되어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을 결성했다.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이들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여 명을 넘었다. 학계에서는 장동선, 안유화, 김경일, 최재분 교수 등이 동참했고, 연예계에서는 김남길, 김고은, 김아중, 노사연, 백지영, 김숙, 유재석, 조형기, 조혜련,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신애라 등이 동참했다. 유튜버 중에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김성회(김성회의 G식백과), 김블루(악동 김블루) 등이 참여했으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계속 늘고 있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명인 사칭 사기범죄는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플랫폼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사기를 포함한 투자리딩방의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만 1000건이 넘고 피해액은 1200억원을 넘어섰다.
2024.03.22 I 김가영 기자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임박?…조혜련에 축가 부탁
  •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임박?…조혜련에 축가 부탁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결혼식을 준비한다.김준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미리 결혼식 축가 부탁을 위해 장동민과 함께 조혜련의 집에 방문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최근 유명인들의 결혼식 ‘축가의 신(神)’으로 급부상한 조혜련을 찾았다. 두 사람 사이에 결혼이 임박한 것인지 김준호의 행동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준호는 김지민이 아이를 예뻐한다는 장동민의 말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를 방송 촬영할 때 해도 되냐 물었더니 귀싸대기 맞을 뻔했어”라는 등 김지민과 있었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 거침없는 입담으로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김준호는 조혜련에게 “누나가 새혼의 아이콘이잖아. 새혼 선배의 기를 줘야지”라며 조혜련이 꼭 축가를 해야 함을 적극 어필했고, 자신의 유행어 ‘쟈나쟈나~’와 김지민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를 축가에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하지만 축가를 부탁하던 중 김준호는 갑작스레 조혜련과 ‘쟈나 논쟁’을 벌였다. 조혜련이 ‘쟈나’ 유행어는 내가 원조라며 소유권을 주장한 것. 이에 김준호는 ‘쟈나’로 대상을 받은 경험을 말하는가 하면 소리 상표를 등록한 증거를 제출하는 등 조혜련과 논쟁을 이어갔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그의 모습이 빅웃음을 선사했다.제대로 불붙은 조혜련과의 소유권 논쟁에서 김준호는 제3자인 김숙, 김구라가 전화 연결에서 자신의 손을 들어주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쟈나 논쟁’이 김준호의 승리로 종결될 때쯤, 김준호는 “지분자 한 명 더 있어요”라며 충격 발언을 내뱉었다.바로 그 정체는 배우 김희애. 그는 배우 김희애의 영상을 조혜련과 장동민에게 보여주며 “쟈나를 30초 동안 3단 콤보로 하셨거든요”라는 멘트로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예능감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3.11 I 최희재 기자
조혜련 “어린 시절 도움받은 기억 통해 나누는 기쁨 배워”
  • 조혜련 “어린 시절 도움받은 기억 통해 나누는 기쁨 배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가 후원하는 아이도 나중에 커서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한국 개그우먼 조혜련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그사세)’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도움받았던 경험을 얘기하며 현재 자신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개그우먼 조혜련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유튜브 인터뷰 채널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그사세)’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조혜련은 2020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후원 중인 인도네시아의 마리사와 데안을 소개했다. “남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돌보자고 마음먹고 인도네시아의 두 아이를 품게 됐다”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친다면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물론 ‘누군가 날 돕는다’는 마음을 갖고 결국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린 시절 채소 장사를 할 때 도움을 준 담임 선생님과의 일화도 전했다. “40년 전 담임 선생님께서 내가 자존심 상할까 봐 남편을 통해 쑥갓을 다 사주시면서 몰래 도와주신 걸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그 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 영상을 보시는 분 가운데서도 후원하시는 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직접 보고 갈 순 없지만 우리가 후원을 하면 단체가 전 세계 어디든 가서 도울 수 있다. 우리 사랑이 전 세계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조혜련은 영상에서 현 남편을 만나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 이야기, 매일 8시간씩 성경을 읽게 된 사연 등 신앙과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적으로나 사회정서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한국 후원자를 통해 세계 14만명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한국컴패션은 조혜련 편을 시작으로 매월 초 유튜브 ‘그사세’를 통해 크리스천 연예인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4.03.08 I 김형욱 기자
송은이, 번아웃 오열 고백? "사실 2년 전에 온 것…오해 말길"
  • 송은이, 번아웃 오열 고백? "사실 2년 전에 온 것…오해 말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말 시상식만큼 환상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미디어랩시소 소속 연예인들이 신년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비보티비컨텐츠랩 비보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2024년 미디어랩시소 친목 도모 기원 ‘시소 신년회 - 가,족같이’를 공개했다.이번 신년회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김기리, 차선우, 곤대장 등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퀴즈 대회, 장기자랑 등의 콘텐츠들은 물론 다양한 이야기들을 방출했다.희극인들을 필두로 영화감독, 방송인, 여기에 최근 배우까지 확장한 아티스트들을 지켜본 송은이는 “역대급 버라이어티”라며 식구가 늘어난 것에 대해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를 시작으로 아티스트들은 미디어랩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부터 최근 활동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임형준이 “송은이 대표님이 번아웃 왔다는 기사를 접했다”라고 밝히자 봉태규와 조혜련은 “해명해줘”, “회사 문 닫는 줄 알았다”라며 송은이에게 해명을 촉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송은이는 번아웃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송은이는 “번아웃은 사실 2년 전에 왔다”라며 “오해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이 밖에도 장기자랑에서 역시 미디어랩시소 소속 연예인들은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역대급 텐션을 자랑했고, 소속사에 가장 늦게 합류한 조혜련이 기상천외한 댄스와 개인기로 MVP를 차지하는 등 미디어랩시소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역대급 웃음을 선물했다.희극인, 배우, 방송인 등이 뭉친 미디어랩시소 소속 연예인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송은이는 “구독자분들이 응원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잔치인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4.02.14 I 김가영 기자
'복면가왕' 서경석, "아는 얼굴 많아 힘들었다"
  • '복면가왕' 서경석, "아는 얼굴 많아 힘들었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복면가왕’에서 반전의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서경석은 1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설 특집에 ‘약밥’으로 출연했다.이날 서경석은 1라운드에서 비빔밥과 함께 마그마의 ‘해야’를 가창,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현장에 있는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경석의 풍부한 성량과 단단한 보컬, 깊은 감성은 판정단의 탄성을 이끌어냈다.판정단은 “서경석을 흉내 내는 배우인 것 같다”, “60~70년대에 활동했던 선배님이신 것 같다”, “노래를 연기로 소화하시는 대단하신 분이다”, “목소리가 매력적이다”며 칭찬과 함께 정체에 대한 추측을 쏟아냈다.1라운드에서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하게 된 서경석은 마지막 곡으로 박남정의 ‘널 그리며’ 무대를 보여줬다. 흥을 돋우는 멜로디와 생동감 넘치는 보컬은 설 연휴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했다.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힌 서경석에게 판정단으로 출연한 절친 이윤석과 조혜련은 두 손을 뻗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서경석은 “오늘 판정단에 아는 얼굴이 너무 많다. 서있을 때 너무 힘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또 “MBC 라디오 DJ에게 주는 마우스 상이 있다. 10년 DJ를 하면 브론즈 마우스를 준다. 20년 차 DJ에게는 골든 마우스를 주는데 그것까지 받는 게 목표”라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2024.02.12 I 김명상 기자
'복면가왕' 김구라, 조혜련과 설전… 15년 우정 '위기'
  • '복면가왕' 김구라, 조혜련과 설전… 15년 우정 '위기'
  • (사진=MBC ‘복면가왕’)[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복면 가수들의 듀엣 대결이 펼쳐진다,오늘(11일) 설 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명품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정복한 배우 황정민과 관련이 있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는 자신이 황정민과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밝히며 그와 얽힌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천만 배우’ 황정민을 당황 시킨 복면 가수의 일화가 공개되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연예계 대표 절친 김구라와 조혜련이 ‘복면가왕’ 녹화 도중 의견 충돌로 15년 우정에 위기(?)를 맞는다. 두 사람은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정체를 두고 첨예한 의견 대립을 펼치며 설전을 벌인다. 조혜련이 김구라의 유일한 여사친으로 알려진 만큼 두 사람은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녹화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킨다.또한 복면 가수를 두고 판정단 석에서 캐스팅 전쟁이 벌어진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실력에 모두가 열광한다. 이어 판정단들이 모두 이 복면 가수를 자신의 분야에 캐스팅하고 싶다며 손을 들고 영입 싸움을 벌인다.매서운 기세의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정면 승부를 펼칠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무대는 오늘(11일) 오후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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