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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건

돌아온 존 리 "악플 너무 잔인…죄 짓고 도망간 것 아냐"
  • 돌아온 존 리 "악플 너무 잔인…죄 짓고 도망간 것 아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8개월만 공식 행보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여론이 두렵다고 했다. 응원 댓글이 90%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10%의 비난 댓글 때문에 아예 확인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고. 그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는데 내가 차마 반응을 확인 못 하고 있으니까 직원이 전화가 왔다”며 “댓글 90%가 선플(좋은 내용의 댓글)이라며 엉엉 울더라”고 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메리츠자산운용에 사표를 낸 뒤 지금까지 존 리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스무 개.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도 업로드된 영상 모니터링을 하지 못한다.“악플이 너무너무 잔인하다. 댓글 중에는 ‘당신 말 믿고 20년 장기투자 하더라도 어차피 20년 뒤 죽을 것 아닌가. 그때 가서 난 누구한테 따지나’는 것도 있었다. 남들한텐 주식투자 하라더니 자기는 부동산 투자한다고도 뭐라 하던데, 모르는 소리다. 나는 주식 비중이 훨씬 높다.” 복귀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배우자 명의로 지인 회사에 지분투자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행동한다는 지적이다. 존 리 전 대표는 “차명계좌도 없으며 불법투자를 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선을 그었다. “차명계좌가 없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메리츠자산운용 시절 30만 고객들한테 제가 인사도 못 하고 떠난 건 죄가 있어서 도망간 게 아니다. 마치 교통사고 같은 엄청난 일을 당해서 겨를이 없었을 뿐이다. 인사드리지 못한 고객들에게 책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 ‘존리 키즈’ 박정임 전 메리츠자산운용 펀드매니저를 향한 미안함도 드러냈다. 2006년부터 17년간 인연을 이어 온 박 매니저는 존 리 전 대표가 물러남과 동시에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았다. 존 리 전 대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브랜드가치 1위는 박정임과 같이 만든 건데 내가 잘 못 되니까 같이 배척당했다”며 “상 받아야 할 사람을 배척하는 한국 사회를 보면 안타깝다”고 했다. 일련의 사태를 콘텐츠로 창작할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내 인생 자체가 드라마”라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처럼 영화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금융이라는 게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나. 펀드매니저가 한국에 와서 겪은 일이라는 소재로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들의 루틴을 금융소설 형태로 써 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거다.”
2023.02.15 I 김보겸 기자
존리에게 존버를 묻다…"주식투자=시간투자"
  • 존리에게 존버를 묻다…"주식투자=시간투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산이 높았던 만큼 골도 깊었다. 대세 상승장을 거쳐 추락하고 있는 증시 얘기만은 아니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세계 최초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드 신화 주역으로 유명해진 그는 지난해 차명계좌 투자 의혹이 불거지자 일선에서 물러났다. “커피 대신 주식 사라”는 말로 동학개미들의 ‘존봉준(존 리와 전봉준의 합성어)’으로 불렸던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궤적 역시 증시와 흐름을 같이 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은 마치 교통사고 같았다”고 털어놓는 그를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최근 신간 ‘존 리,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낸 그가 언론에 입을 연 건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존봉준 말 믿고 주식 투자했다가 계좌 녹았다”며 아우성치는 개미들을 향한 그의 조언도 들어봤다.[이데일리 김태형]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다음은 일문일답-유튜브도 시작하고 신간도 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 △자존심에 너무 상처를 받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던 건 메리츠자산운용에서 9년 동안 일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 브랜드 가치 1등으로 만들었는데, 그걸 완전히 부정당한 거다. 내가 회사를 망친 사람으로 도배가 되는 게 너무 억울했다. -어떤 기분이었나. △교통사고 당한 기분. 백미터를 백킬로미터로 달리다가 부딪친 기분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파렴치범으로 비난하는 것 같았다. 미국에서는 지인들이 전화까지 하더라. 혹여라도 극단선택 하지 말라고. -메리츠자산운용을 브랜드가치 1등으로 만든 게 오히려 독이 됐다고. △편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다 보니 화살이 나한테 돌아온 것 같다. 연공서열이 아니라 능력별로 성과평가를 하다 보니 브랜드가치가 올라간 건데. ‘난 10년차인데 왜 2년차 직원 월급이 더 많나’며 항의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그렇게 증오하게 만들 줄은 몰랐다. 내가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메리츠자산운용에서 나오면서 뭐가 제일 아쉬웠나. △30만명 고객들한테 인사를 못 한 게 너무 아쉽다.-마음고생하면서 몸무게가 5킬로그램 빠졌다고. △지금은 요요현상 왔다. 하하. 이번에 책을 쓰면서 좀 추스르게 됐다. 그래도 아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힘이 됐다. -어떤 방식으로 응원받았나.△파주 커피숍에서 책 쓰는데 누군가 다가와 쪽지만 내려놓고 가더라. 열어보니 ‘당신이 누군지 안다. 용기 잃지 마시고 나는 당신 때문에 라이프가 변했다’고 써 있었다. 또 한 번은 어떤 교도소에서 편지가 왔다. 사형선고 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사형수였다. 기능대회에서 우승해서 상금을 받았는데, 그 돈으로 투자를 해서 피해자 가족에게 사죄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데일리 김태형]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메리츠자산운용에선 물러났지만 운용업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가.△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운용업이 잘 돼야 한다. 한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지만 그 영광을 잃은 영국을 봐라. 지금도 경제력을 갖고 있는 건 금융이 발달해서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모험자본을 꿔주는 자산운용사가 많아져야 새로운 기업이 생긴다. -애정 가진 메리츠자산운용이 그룹 차원에서 매물로 나와 아쉽겠다.△내가 해야 할 더 큰 일이 있다. 금융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경제적으로 해방시키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또 내가 프루브(증명)하지 않았나. 메리츠자산운용을 브랜드가치 1등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존봉준 말 믿고 주식투자했다가 계좌 녹았다’는 투자자들 원성도 있다.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면 안 된다. 타이밍 맞추라고 말한 적 한 번도 없다. 주식은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지만, 무조건 해야 한다. 단 길게 보고 하라는 말을 한 거다. 주식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지 가격을 맞히는 게 아니다. -장기투자가 답인가. △10년~20년 투자해야 나중에 부자가 된다. 펀더멘털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연금저축펀드부터 무조건 해야 한다. 최소 월급의 10%는 투자해야 한다. 많이 할수록 좋다. 투자는 돈을 일 시키는 거고, 투기는 내가 일하는 거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건 삼성전자 직원들이 일하는 거,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는 건 내가 일하는 거다. -저도 연금계좌 다 현금인데. △안 된다. 그건 돈한테 일을 안 시키는 거다. 낮잠 재우는 거다. 제일 바보가 현금 들고 있는 거다. 3년 후 은퇴한다면 모를까. 은퇴할 날 30년 남았는데 캐시(현금)를 갖고 있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 가장 큰 차이는. △지금까지 메리츠자산운용에 충성을 다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금융교육을 위해 충성할 거다. -앞으로 존 리의 목표는. △파주 영어마을에서 하는 금융교육 캠프 ‘존리의 부자학교’가 있다. 3월에 4회차를 앞두고 있는데 1000회까지 하고 인생을 마감할 거다. 부자학교 출신 금융인이 나오고 펀드매니저까지 하는 걸 보고 싶다.◇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958년 출생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자퇴 △뉴욕대학교 회계학 학사 △1991~1994 스커더인베스트먼트 매니징 디렉터 △1994~2005 도이치투자신탁운용 매니징 디렉터 △2005~2013 라자드 자산운용 매니징 디렉터 △2014~2022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2023.02.15 I 김보겸 기자
책으로 돌아온 '존봉준' 존리…"새로운 10년의 시작"
  • 책으로 돌아온 '존봉준' 존리…"새로운 10년의 시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사실과 다른 가짜 기사들로 인해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이렇게 물러서기보다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잘못된 편견, 경직된 문화와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동학개미운동의 선봉에 서면서 ‘존봉준’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책 ‘존 리,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냈다. 지난해 6월 차명 투자 의혹으로 메리츠자산운용을 떠난 존 리 전 대표가 CEO로 활동한 지난 9년간의 시간과 경험을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존 리 전 대표는 “한국은 이제 시간이 없다”며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한국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넘어서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파괴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월가에서 펀드 매니저로 활동하다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의 CEO로 선임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9년간 매 순간 고정관념과 편견을 마주하고 넘어서야 했다고 털어놓는다. 상명하복의 권위적인 문화, 서열 중시의 수직적인 문화, 항상 남과 비교하는 문화, 질문하지 않는 문화에 숨이 막혔다고. 이런 분위기가 성장을 가로막는다고 보고 메리츠자산운용부터 문화 바꾸기에 나서 근무시간 자율화, 수평적 조직문화, 상여급 체계의 변화 등을 시도했던 경험을 전한다. 이어 그가 주목한 것은 교육제도와 금융에 대한 인식. 존 리 대표는 “교육제도가 바뀌면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과 노인빈곤을 해결할 수 있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시험을 없애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한다.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국 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게 존 리 전 대표의 생각이다. 또 금융업을 여전히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산업으로 여기는 분위기, 금융으로 번 돈을 불로소득으로 치부하는 점 등도 고쳐야 한다고 지적한다. 존 리 전 대표는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나라 치고 국가경쟁력이 약한 나라는 없다”며 “우리나라도 금융업이 한 단계 도약한다면 더 강력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금융업 성장을 위해 그가 꼽은 필수 요인은 바로 금융인재 육성과 규제 완화. 그는 “젊은이들이 자산운용사를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쉽게 설립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또 여성들이 자산운용사 설립을 담대하고 적극적으로 설계해 창업에 뛰어든다면 한국의 자본시장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23.02.10 I 권소현 기자
‘삼천피 시대’ 방송가 휩쓰는 증권맨…그들의 투자조언은?
  • ‘삼천피 시대’ 방송가 휩쓰는 증권맨…그들의 투자조언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피 지수 3000 시대, 증권이 방송가의 주요 소재로 떠올랐다. 자산운용사 대표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주요 게스트로 등장하는가 하면, 주식을 소재로 한 웹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능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만큼, 인기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여의도 큰 손으로 떠오른 개인 투자자가 있다. 방송가를 휩쓴 ‘증권맨’들이 남긴 메시지를 되짚어 봤다.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왼쪽)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부동산 보다 주식”“집 대신 주식에 투자하라.” 존 리(이정복)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동학개미 운동’을 기점으로 ‘존봉준’(존리+동학대장 전봉준)이란 별칭을 얻었다.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맡은 이후 꾸준히 책과 강연을 통해 주식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의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최근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일에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존 리 대표는 일관된 이야기를 한다. 우리 사회가 열광하는 ‘부동산’과 ‘사교육’을 대신 주식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무조건 ‘금지’는 아니다. 수입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되 주식을 통해 노후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매수와 매도 시점을 저울질 하기 보다 지속적인 장기 투자를 강조한다. 지난해 3월 패닉장에서 여타 전문가들이 ‘일단 현금을 챙기라’고 말할 때도 주식 투자를 권한 이유다. ◇ 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회장 ‘수면제 매수법’ “소비하고 괜찮다고 느끼면 주주가 돼라.”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11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 강 회장은 외환위기(IMF) 당시 종잣돈 3400만원을 주식을 통해 156억원으로 불린 투자 대가로 꼽힌다. 그는 방송을 통해 ‘지갑을 관찰하라’고 조언했다.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기업, 즉 일상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 무엇보다 “‘좋은 주식은 사고 바로 수면제를 먹어라”라고 권했다. 헝가리 유대인 출신으로 유럽의 위렌 버핏으로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격언을 이용한 것이다. 우량주를 매수해 장기 투자하면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강 회장은 “인기 있는 주식이 아닌 좋은 주식을 사야한다”고 단서를 붙였다.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유튜버 슈카 ‘투자의 무게를 견뎌라’ 삼성자산운용 출신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는 구독자 수 100만명을 자랑한다. 카카오TV ‘개미는 뚠뚠’과 같은 재테크나 주식을 소재로 하는 각종 콘텐츠에 자주 볼 수 있다. 펀드 매니저, 채권 프랍트레이더 등의 이력을 살린 전문가로서 시청자 눈높이 맞춘 정확한 설명이 특징이다. 지난 6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상파 예능에도 진출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증권가 근무 경험담을 유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슈카는 “(펀드 매니저로서)주어진 돈이 수백억원, 수천억원 단위인데, 여기서 5~10% 손해를 보면 직장을 잃는다”면서 중압감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만화책을 보거나 ‘19금’ 사이트를 보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개인 투자자에게 적용한다면 분산 투자의 중요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2021.01.09 I 김윤지 기자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들 함성 속 성료
  •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들 함성 속 성료
  •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회식 퍼포먼스(사진=(사)청년과미래)[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청년들이 주축이 돼 개최했다. 특히 올해 1월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축제의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 포미닛의 ‘Dreams come true’ 노래에 맞춘 △플래시몹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크리에이터 어워즈 △청년의 날 패션쇼 △기념식 및 시상식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청년, 대한민국을 물들이다!’라는 콘셉트로 △취업지원존 △스타트업존 △크레이터존 △체험존 △기업홍보존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을 구성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청년의 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될 것”라고 말했다. 또 “그 변화의 시작은 청년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회사를 하는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사진=(사)청년과미래)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기존의 틀로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청년세대의 끼와 신박함으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말로만 자유와 공정이 아닌 진정한 자유와 공정이 생활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청년의 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될 것”라고 말했다. 또 “그 변화의 시작은 청년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기존의 틀로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청년세대의 끼와 신박함으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말로만 자유와 공정이 아닌 진정한 자유와 공정이 생활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올해 3회째를 맞은 해외청년퀴즈대회는 신청을 한 해외청년들 600여명 중 사전 비대면 예선을 통해 5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외교부장관상이 걸려있는 대상은 을드름 윰뮤한 (터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유홍빈(대만) 우수상에는 토도르(불가리아)와 누라이니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사진=(사)청년과미래)2020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대상 사나이 김기훈 △뷰티&패션 부문 솔미 △운동부문 까로(caro vlogs) △먹방부문 햄벅 △인기부문 조송 △일상부문 조재원 △토크부문 풍자테레비 △커플부문 푸들커플 △콘텐츠부문 보물섬 △예능부문 와꾸대장 봉준이 수상했다.2020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도 이뤄졌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지방의원(시도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선출직과 지방정부를 시상했다.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에는 국회의원 김성환, 윤영석과 지방자치단체 제주특별자치도과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서대문구, 광명시, 서구(대전), 정선군과 김재형 서울시의원 조광희 경기도의원, 000, 정광섭 충남도의원, 심영섭 강원도의원, 김길영 전남도의원, 강성환 대구시의원, 박태춘 경북도의원, 강성민 제주도의원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이 후 특설무대에서 ‘2020 청년의 날 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 청년과 함께 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365패션쇼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패션쇼에는 얼킨의 이성동 디자이너, 235연구소의 이젤마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뮤직콘서트(사진=(사)청년과미래)‘청년의 날 뮤직콘서트’에는 청하, 먼데이키즈, 리듬파워, 라붐, 가호, 주니, 어위크, 케이시가 무대에 올랐다.이날 행사에는 사나이 김기훈, 봉준, 조재원, 보물섬 외 27명의 크리에이터와 감스트, 김유이, 정재호, 수퍼비 외 25명의 홍보대사,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 위원으로 축제에 함께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램스튜디오,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제4회 청년의 날 축제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2020.11.02 I 김은구 기자
“코로나19로 달라진 韓‘개미’…금융문맹 日 답습 안돼”
  • [인터뷰]“코로나19로 달라진 韓‘개미’…금융문맹 日 답습 안돼”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3~4년 전 전국 산후조리원에 금융 강연을 하려고 전화를 돌렸어요. 주식 투자는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게 좋거든요. 당시 1곳 빼고 모두 거절했어요. 나머지 한 곳도 나중에 취소됐죠. 최근 산모를 상대로 강연 해달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인식이 달라졌구나’ 싶었죠.”지난 12일 서울 북촌 사무실에서 만난 존리(62·한국명 이정복)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대표적인 ‘주식 전도사’다. 1991년 미국 투자회사인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크락(Scudder Stevens & Clark)에서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면서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Lazard Asset Management)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를 운용했다. 2014년에는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길에 올랐다. 월가에서 키운 투자신념과 교육철학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공유하며 현명한 주식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는 바람에서였다. 실제 전국 방방곡곡 버스 투어를 다니며 “커피 사먹을 돈으로 커피 회사 주식을, 보톡스 맞을 돈으로 보톡스 회사 주식을 사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그가 강단에 오른 횟수만 1000여건이다. 때문인지 이번 ‘동학개미운동’을 기점으로 그는 동학 대장 ‘존봉준’(존리+전봉준)이란 별칭을 얻었다. 그는 “다들 현금을 챙기라는 패닉장에서 주식을 해야 한다는 말이 신선했나 보다”고 웃었다. ◇ 투자의 원칙…여유 자금으로 장기·분산 투자리 대표가 제시하는 투자 원칙은 늘 동일하다. 여유 자금으로 분산 투자하고 오래 쥐고 있으라는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원유나 금 투자에 대해선 “일반 투자자에겐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원자재나 부동산은 기관이나 수천억원을 가진 자산가에겐 헤지(hedge·위험 회피) 수단이지만, 이익 극대화를 위해 움직이는 기업과 달리 ‘일하는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기간 수익률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쏟아져 나오는 비관적인 전망에도 적당히 귀를 닫아야 한다고 했다. 월가 펀드 매니저 시절 어떻게 마인드 콘트롤을 했는지 묻자 “안 봤다”고 답했다. 지금도 그의 사무실 책상은 단촐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를 샀다면 업황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재무구조, 거버넌스 등을 잘 따져 살 때 잘 사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 기존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리 대표는 “기업은 살아남아도 개인은 그렇지 못할 것”이라면서 “대신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 “덕분에 사교육 줄였단 말에 보람”사무실 한 벽면을 꽉 채운 커다란 지도에는 전국 시·군이 모두 표기돼 있었다. 강연을 다녀온 곳마다 노란 스티커를 붙여놨다. 지도를 스티커로 빼곡히 채우는 게 그의 목표였다. 처음 강연을 나갈 땐 펀드 수익률을 운운하며 야유하던 이도, “왜 주식을 권하느냐”고 분노하던 청중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월가 펀드 매니저 시절보다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돈에 관심 없는 대학생”, “사교육 탓에 노후 준비가 뒷전인 학부모”를 만날 때마다 “잠잘 때가 아니다”고 다짐하곤 했다. 투철한 사명감의 근원이 궁금했다. “일본의 실패를 답습할까 끔찍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일본에 대해 “예금과 부동산, 채권에만 투자하는 금융문맹의 나라”라고 표현했다. 리 대표는 “한국이 20년 후 일본처럼 된다면 한국인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면서 “‘동학개미운동’이 올바른 투자 문화로 자리매김하는지는 지켜볼 일이지만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자체에선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강연 뿐만 아니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메시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직원의 권유가 있었다. 2020년 5월 현재 13만 구독자를 자랑한다. 올해 1월 출간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다섯달 만에 16쇄를 돌파했다. 사무실로 직접 찾아온 독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중년 여성은 방과 후 ‘학원 순례’가 일이었다. 리 대표의 영상을 접한 후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 본 후 과감하게 사교육을 끊었다고 했다. 그 돈으로 노후를 준비했다. 아이도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 대신 취미에 푹 빠졌다고 했다.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 운용사 단독지점으로 접점 늘린다이번 ‘동학개미운동’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 시장은 여전히 외면받았다. 평소 세제 혜택 등을 이유로 연금저축펀드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리 대표는 “주식을 하라는 말에는 펀드가 포함돼 있었는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는 다음 책의 주제이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 ‘주식을 하라’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려달라’고 하더라”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에 관한 내용으로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6일에는 오금역 인근에 자체 지점이 문을 열었다. 전문적인 리테일 상담 인력을 배치하되 애플 스토어처럼 남녀노소 펀드를 손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펀드 가입은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이 가능한 ‘메리츠자산운용 펀드투자’ 앱을 이용해 이뤄진다. “투자가 일상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많은 기업이 흔들리겠지만 살아남는 기업은 더욱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의 강화, 부동산의 약화, 게임·화상회의 관련주의 약진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도 짚었다. 코로나19로 높아진 국가 신용도 호재였다. 그전까지 “한국은 금융문맹”이던 날선 주장과는 온도가 사뭇 달랐다. “지금 대한민국은 혁명 중입니다. 그걸 잘 이뤄내면 선진국으로 가는 거고, 그렇지 못하면 일본처럼 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으로 잘 가져가야 할 때입니다.”
2020.05.18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G2 반도체시장 격돌…삼성·SK 초긴장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G2 반도체시장 격돌…삼성·SK 초긴장-P2P금융업체 깜깜이 공시 판쳐…부실률 공개는 10곳 중 한곳뿐-고3 20일부터 등교…하루 2번 발영검사-경사노위,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재시동-예탁금 1000만원…ETN 투자문턱 높인다-[사설]원격의료 시행 늦출수록 국가적인 손해다-[사설]정의연의 쉼터관련 사과 표명 아직 미흡하다△줌인&-인도 첫 ‘K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세운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K방역의 힘…韓 경기선행지수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상승△신냉전 치닫는 미·중 관계-중국의 ‘약한 고리’ 노리는 美…화웨이 때리기 이어 금융도 압박 나서-메모리로 제제 확대 땐 韓반도체 직접적 타격-미국 압박 거세지자…中정부 ‘반도체 굴기’ 더 속도낸다△기로에 선 P2P금융-[투자 지표 깜깜이 산정·미공시에…투자자 피해 급증] 부실은 숨기고 연체 줄이는 곳 대부분…“공시 의무화해 피해 막아야”-덩치 커진 P2P금융 법제화…떨어진 신뢰 되찾나-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상위 업체도 고의 누락 많아…욕먹어도 투명공시 하겠다”△코로나로 급물살 타는 원격의료-[20여년 빗장 걸렸던 원격의료…풀 수 있는 방법은] 의료 사각지대 우선 시행하고…대형병원-동네의원 ‘상생’ 보장해야-만성질환자, 거동불편 경증환자는 의원급만 원격진료-하나뿐이던 강원특구 참여병원 7곳 추가…원격의료 본격 시동△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文대통령 “5·18 발포 명령자 구명해야…폄훼·왜곡에는 단호 대응”-여야 총집결…주호영 “5·18 폄훼·모욕 발언 죄송”-전두환 2년 동안 광주 법정 두 차례 나와…국과수 내달 ‘헬기 사격’ 증인 출석할 듯-檢 추징금전담팀 가동 7년…아직 ‘1005억’ 남았다△정치-통합당 “정의연 쉼터, 시세보다 비싸게 산 의혹”…與 이규민이 중개-독자행보 암시한 원유철…‘제2 손학규’ 노리나-‘법사위 쟁탈전’ 시한폭탄 초읽기…이번에도 원구성 협상 발목 잡을라-심상정 “교섭단체 목표 못이뤄”…대표직 조기사퇴-‘노무현 후원회장’ 지낸 이기명, 이낙연 공개 지지△경제-‘노동이사제’ 다시 불지핀 文정부…상생 경영이냐, 경영권 침해냐-빅데이터·드론으로 관리·보수…무사고 행진 이어가는 가스공사-‘구직 단념자’ 역대 최대…셋 중 한명은 20대△금융-당국 압박에 대출 늘렸지만…은행들 ‘부실 위험 커질라’ 전전긍긍-[현장에서]재난지원금 마케팅 막더니…제로페이는 묵인하나-금융위 “핀테크·자산운용 3년간 집중 육성”△산업&기업-국적사 1분기 -1.5조…항공업계 M&A 먹구름-본사에 개인항공기 띄운 현대차…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올해만 24억 투입해 자사주 매입…동국제강 오너家 ‘책임경영’ 의지-온라인 ‘삼성공시’ 커닝땐 5년간 응시 제한-코로나 6개월 더가면…대기업 33% “인력 감축”△산업-번호이동 잠잠…LG벨벳·아이폰SE 효과 미풍-LG CNS,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정수환 정보보호학회장 “필요한 부분만 쏙…개인정보 보호·활용 양립 가능”-16년 스테디셀러 ‘카트라이더, 제2전성기 질주△소비자생활-온라인 유통, 오프라인 따라잡았지만…‘불황형 성장’ 어쩌나-외풍 덜하고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화장품’ 잡아라-‘흰우유 절대강자’ 서울우유, 가공유도 1위 도전-‘60가지 도시락 맛보세요’…신세계百, 편집매장 열어△건강-[굿닥터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내시경 만으로 수술 없이 원스톱 검사·치료…위암 치료만 1만건 넘겨-[아는 것이 힘]갑자기 얼굴에 생긴 특이한 점…혹시 피부암?-[전문의 칼럼]치매 전조증상 ‘경도인지장애’ 조기 진단·치료 중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률 26% 그쳐…코로나 장기화땐 국민 건강 위협”-‘글로벌 바이오 혁신 생태계’ 벤치마킹…국내 기업 해외 진출 전폭지원△증권&마켓-위험 큰 레버리지 ETF·ETN, 빚 내 투자 못한다-경기 부양책 나올까…中 양회 기다리는 코스피-1년새 2배로 늘어 40조…‘삼바’ 시총 3위 굳히기△증권-동학대장 ‘존봉준’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동학개미운동으로 한국에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시킬 희망 봤죠”-소부장 펀드 희비…주식형 웃고, 사모재간접 울고-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코스닥 불공정거래 65% ‘내부자 연루’△문화-사실인듯 추상인듯…하늘과 바다의 경계, 그 엄숙한 침묵-조종사로 돌아온 차지연, 90분간의 화려한 비상△스포츠-‘메이저 퀸’ 등극한 박현경 “아빠의 ‘괜찮다’ 한마디에 다시 힘냈죠”-[안송이의 TEE-UP 레슨] “굿샷은 티 높이에서 시작”-박성현·이보미 “연습과 실전 차이 엄청 크네요”-“日투어, KLPGA 투어 코로나 대응 매뉴얼 구해 번역”△피플-네이버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전 연령 아우르는 SW 교육…국가경쟁력에 도움돼”-김희애 “부부의 세계, 배우로서 귀한 경험”-조용준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 “재테크 콘텐츠 강화…연내 유튜브 구독자 15만명 목표”-1970년대 록밴드 ‘데블스’ 리더 김명길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스마트 제조혁신, 中企 유인책 늘려야-[기자수첩]공무원의 재난지원금 소비도 애국이다-[전문기자 칼럼]공동생동 폐지 철회가 불러온 파장△부동산-지역주택조합 “땅주인 버티기에…25억 건물, 177억이나 주고 매입”-13년 만에…양주회천지구 본격 개발에 쏠린 눈-1분기 부동산 신탁재산 300조 육박…종부세 회피 수단 의심-30대 중반 1인 가구…서울 오피스텔 선호△사회-정부,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전문가·교육계 우려 확산-[코로나 대체 유흥지 찾아다니는 청춘들]이태원 못가면 건대로…클럽 막으면 헌팅포차로-경찰, 비접촉식 음주단속 나선다-서울시, 세계 주요도시에 ‘K방역’ 공유-강남역 사건 4주기…“n번방 강력 처벌”-코로나 대응 의료진에 ‘맞춤 정보 앱’ 제공
2020.05.17 I 임정우 기자
아프리카TV BJ 대상 개최..1700여명 참석
  • 아프리카TV BJ 대상 개최..1700여명 참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는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리니지II 레볼루션 2.0과 함께하는 2017 아프리카TV BJ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후 6시부터 아프리카TV 출신 MC들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1700여명이었다. 아프리카TV는 이번 행사를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아프리카TV 내 인기 BJ들도 축하 공연을 했다. 1부에는 ‘BJ 기뉴다’와 ‘이설’이, 2부에는 ‘BJ 최군’과 ‘BJ 타미미’가 진행했다. 왼쪽부터 ‘BJ 대상’ 수상자 BJ MBRO, BJ 한손에총들고, BJ 거제폭격기, BJ 액션홍구, BJ 와꾸대장봉준, BJ 망치부인,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 BJ 로이조, BJ NS남순, BJ NG난닝구, BJ 춤추는곰돌, BJ 금강연화, BJ 최고다윽박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BJ 싸인회, 테크존, 핸드프린팅, 오픈스테이지 등의 행사를 했다. 본 시상식에서는 노래, 무용, 마술, 난타 등의 행사가 있었다. 총 40여명의 BJ가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2017년 아프리카TV 대상은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모두가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면서 “2018년에는 BJ와 유저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오픈스튜디오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유저들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수상자는 BJ 대상, 신인상, 특별상, 레볼루션2.0상 등 총 4개 부문 총 37명이다. 아프리카TV는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며 BJ들이 서로 화합하고 유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14개 부문별로 BJ 대상을 시상했다. 각 부문별 ‘BJ 대상’은 △e스포츠 대상 ‘이영호’ △모바일게임 대상 ‘NG난닝구’ △온라인게임 대상 로이조 △인기게임 대상 ‘액션홍구’ △종합게임 대상 ‘한손에총들고’ △멀티방송 대상 ‘와꾸대장봉준’ △모바일방송 대상 ‘최고다윽박’ △토크/캠방 대상 ‘NS남순’ △먹방/쿡방 대상 ‘MBRO’ △음악/댄스 ‘춤추는곰돌’ △시사/학습 대상 ‘망치부인’ △스포츠 대상 ‘거제폭격기’ △더빙/스트리밍 대상 ‘심장’ △라이프 대상 ‘금강연화’가 뽑혔다. ‘신인상’은 ‘이제동’, ‘지여닝’, ‘이은혜’, ‘아삭예븐’, ‘엔틱보스’, ‘아야금’, ‘타미미’, ‘초플링’, ‘혁규킹’, ‘박정석’이 수상했다. ‘특별상’ 중 최고의 핫동상은 양팡과 유이뿅, 베스트 편집유저상은 서월과 인디캣, 별별어워드상은 기뉴다, 엄지의 제왕상은 서입니다, 쓰기만 하면 베댓상은 곰띵이G가 수상했으며 ‘레볼루션2.0상’은 정인호, 이지인, 김성희, 필메, 달래킹, 아귀가 수상했다.
2017.12.30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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