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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스펙도"…'토·컴·한' 응시만 11만원, 취준생은 웁니다
  • "돈 없으면 스펙도"…'토·컴·한' 응시만 11만원, 취준생은 웁니다
  • [이데일리 이유림 이영민 기자] “한 달 용돈 30만원으로 생활하는데 자격증 응시 비용으로만 ‘3분의 1’을 쓰는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취업하는 데 필수 스펙이 돼 버려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채용 시장 열렸는데…웃지 못하는 취준생 2024년도 상반기 공개 채용 시즌이 본격 시작됐지만, 지갑 사정이 넉넉지 않은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고물가에 주요 시험 응시료마저 인상되는 등 구직 비용이 크게 오른 탓이다. 취준생이 가장 많이 보는 어학 시험 중 하나인 토익 응시료는 올해 기준 일반접수 4만8000원, 특별접수 5만2800원이다. 만만찮은 금액이지만 다른 어학 시험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 시험 시간이 총 20분에 불과한 토익스피킹은 응시 비용이 8만4000원, 토플은 220달러(한화 약 29만원), 아이엘츠 29만9000원에 달한다. 토익과 함께 3대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기본 난이도 2만2000원(심화 난이도 2만7000원),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4만5500원(필기 2만500원, 실기 2만5000원)이다. 특히 컴활 시험은 올해 초 3만9500원(필기 1만9000원, 실기 2만2500원)이었으나 지난 3월 1일부터 15% 이상 인상된 금액이 적용됐다. 취준생들은 ‘토컴한’(토익·컴퓨터활용능력·한국사) 3대 자격증에만 응시해도 11만5500원이 들어간다. 결국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이들이 더 유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2년째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김모(25)씨는 이번 달에도 자격증 시험 응시료로 10만원을 훌쩍 넘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자격증 점수와 숫자는 ‘고고익선’, ‘다다익선’으로 여겨져 많은 취준생은 일정 점수를 획득한 이후에도 고득점을 얻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험에 응시하곤 한다. 김씨는 “주변에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쿠팡 배달 알바를 하는 친구도 있다”며 “공부하기도 바쁜데 벌이 때문에 새벽 근무까지 불사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자취하는 직장인 5년 차 윤모(28)씨도 최근 공기업 재취업을 준비하며 자격증 응시 비용에 깜짝 놀랐다. 5년 전 취준생 시절 때보다 전반적으로 비용이 20~3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윤씨는 “지금 회사에 다니지 않았으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며 “집에 여유가 있는 사람만 제대로 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꼬집었다.다만 업계에서는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가격 책정이라고 해명한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은 토익을 시행하는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응시료가 낮은 편”이라며 “2021년이 마지막 인상이고, 당시 물가 상승과 지속적인 시험 관련 제반 비용의 증가로 부득이하게 5년 만에 인상했다”고 말했다. ◇학원·교재·스터디룸 전부 ‘돈’응시료뿐만 아니라 물가의 전반적 상승은 취준생들에게 큰 부담이다. 취준생들은 학원비와 교재비까지 고려하면 실제 시험 준비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훨씬 늘어난다고 입을 모았다. 심지어 ‘공부할 공간’을 찾는 데도 돈이 든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윤모씨는 “4년 전에 취업할 때는 그래도 학생 신분이라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동네 도서관을 빼면 마음 편히 공부할 곳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사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 졸업생 함모(25)씨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준비하다 보니 커피값이나 스터디룸 비용이 부담스러워 최근에는 집에서 멀더라도 청년센터 같은 무료 공간을 찾아다닌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 같은 취준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응시료와 같은 항목은 사각지대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직장인과 취준생 등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학원 수강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취준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토익이나 한국사 등 일부 자격증 시험 응시료는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지자체가 토익 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사례가 있지만 대상 규모나 액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한국고용정보원 측은 “직무 관련 법정 훈련 등에 해당하면 예외적으로 인정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취준생의 자격증 응시료까지 지원하지는 않는다”며 “프로그램 목적이 직업훈련이고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2 I 이유림 기자
‘패치제 고수’ 아이큐어, 치매 패치 외 카드는?
  • ‘패치제 고수’ 아이큐어, 치매 패치 외 카드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패치제의 강자, 아이큐어(175250)가 치매 패치를 통한 매출 퀀텀점프를 노리고 있다. 아이큐어는 패치형 치매약인 ‘도네리온 패치’의 해외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는 한편, 화장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TDDS 플랫폼기술 통해 치매 패치제 2개 개발 성공아이큐어는 TDDS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패치형 의약품 개발·제조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 패치제인 리바스티그민 패치와 도네페질 패치의 상용화까지 이뤘다.아이큐어의 TDDS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패치제형과 기존 경구·주사제형 비교 (자료=아이큐어)TDDS는 약물을 함유한 필름 형태의 패치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피부를 통해 체내로 전달되도록 설계한 제형 기술이다.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투과되므로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약물 흡수 시간에 따른 혈중농도가 경구제형에 비해 일정하게 유지된다. 독성 등 부작용을 줄이면서 전체적 치료 효과가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다.아이큐어가 해당 기술로 첫 상용화를 이룬 의약품은 리바스티그민 패치 ‘엑셀론 패치’의 제네릭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노바티스의 엑셀론 패치는 출시 2년 만에 경구용 대체율이 50%, 6년 후에는 92%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그러나 해당 성분이 전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해 아이큐어 역시 유의미한 매출을 거두진 못했다.◇1000억 매출 기대됐던 ‘도네리온 패치’…현황은?아이큐어는 곧바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는 성분인 도네페질 패치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도네페질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6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아이큐어는 도네리온 패치가 출시되면 엑셀론 패치처럼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기존 경구약 시장의 50%까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 경쟁 패치제가 없는데다 도네리온 패치는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약과 달리 주 2회 파스처럼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 편의성도 높다. 도네리온 패치로만 국내에서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거두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 이유다.셀트리온제약을 통해 판매 중인 ‘도네리온패취’ (사진=셀트리온제약)그러나 아직 도네리온 패치의 매출은 상당히 부진한 상태다. 도네리온 패치는 2022년 8월부터 셀트리온제약(068760)을 통해 시판에 착수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8억6900만원에 불과했다. 예상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 속도도 더딘 상태다.아이큐어는 지난해 2월 메나리니와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지만 해당 지역의 인허가 절차에만 1~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파마 바바리아와 체결한 중동, 아프리카 및 일부 아시아 국가 대상 도네리온 패치 공급 계약 역시 실제 매출로 이어지려면 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아이큐어는 국내외에서 도네리온 패치가 시장에 안착하기 시작하면 매출이 퀀텀점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도네페질 패치로 충분히 매출 퀀텀점프를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해외 진출을 위한 씨뿌리기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매 패치 없어도 파스류 위탁생산·화장품 사업 매출 ‘탄탄’이같은 상황에서도 아이큐어는 조급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구조조정 등을 실시하면서 도네리온 패치 매출이 크게 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업현금흐름 지표인 EBITDA를 약 19%p 끌어올리는 등 손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기존 사업인 첩부제(파스류) 위탁생산(CMO)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아이큐어의 첩부제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1억3011만개(ea)에서 2022년 1억6461만개로 늘었다가 2023년 1억5652만개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식약처에서 3개월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생산실적이 크게 악화되진 않은 셈이다. 아이큐어의 제약 사업 매출도 2021년 229억원→2022년 217억원→2023년 219억원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아이큐어 관계자는 “아이큐어는 파스류 위탁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제약사에 파스류를 납품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귀띔했다. 아이큐어의 의약품 CMO 사업의 고객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40여 개사에 달한다.한편으로는 도네리온 패치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이라는 활로도 모색하고 있다. 아이큐어의 기술력을 활용해 유효성분의 피부 침투력을 높인 만큼 차별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큐어는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제조사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면서 관계사를 통해 화장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화장품 OEM·ODM 사업의 경우 2020년 화장품 신공장 완공 후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에 기초 화장품을 첫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신규 고객사가 늘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영업팀도 신설했다. 최근 미국 코스트코(Costco Wholesale)에도 다수의 화장품을 납품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아이큐어의 화장품 사업 고객사 (자료=아이큐어)아이큐어는 코스맥스아이큐어, 커서스바이오 등 관계사를 통해서도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아이큐어는 아이큐어가 2014년 12월 TDDS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 등을 판매하기 위해 코스맥스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코스맥스아이큐어의 지난해 매출은 202억원이며, 순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큐어는 코스맥스아이큐어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순이익 중 9억7373만원을 배분받는다.관계사 커서스바이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을 개발해 신규 영업도 펼치고 있다. 커서스바이오는 고용량 약물 탑재와 약물의 정량 투과가 가능한 생분해성 마이크로락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락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니들의 피부 삽입 후 이탈 문제를 해결했으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형상으로 개발된 게 특징이다.아이큐어 관계자는 “화장품 신공장 완공 후 코로나19 영향과 중국 시장 침체 영향으로 화장품 OEM·ODM 사업이 정체됐다”면서도 “화장품 사업은 향후 대형 거래처 추가 확보를 통해 캐시카우(CASH COW)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9 I 김새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에게 멘토가 될 전문직 선배 모셔요"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에게 멘토가 될 전문직 선배 모셔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미취업 청년에게 전문분야 멘토가 되어 줄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14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총 80명 내외로 모집 분야는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공학 기술직 등 10개 직종에 대해 공고일 기준 직무 분야 관련 경력 3년 이상인 현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신규 추진되는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9세부터 39세 미만 미취업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와 실전 프로젝트 후 멘토 소속 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등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 중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멘토가 해당 직무 및 취업준비 과정 등에 궁금한 사항을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당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만큼 취업 준비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현업 전문가로부터 직무 경험 및 취업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는 재능기부에 대해 △참여 수당 지급 △활동 증명서 발급 △유사 직무 멘토간 네트워킹 형성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멘토로 참여를 원하는 재직자는 오는 3월 11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멘토 선정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해 3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현직자에게는 직무 경험을 후배에게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며, 취준생에게는 취업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라며 “생생한 업계 경험을 알려주고 취업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펼칠 현업 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일자리재단)
2024.02.14 I 황영민 기자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내·외 12개 대기업 참여
  •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내·외 12개 대기업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SSAFY), KT(AIVLE School), SK하이닉스(청년Hy-Po), SAP(SYNC), 현대건설(Smart City), 하만(세미콘 아카데미), LS(빅데이터 스쿨) 등 국내외 12개 대기업이 직접 제공하는 하반기 디지털 교육과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가 10월 12일 개최된다.해당 온라인 설명회는 소프트웨어 인력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12개 기업과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본 사업은 각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과제 및 프로젝트를 훈련과정에 반영하여 설계하고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업 담당자가 올 하반기 예정인 기업별 교육과정에 대한 모집·전형일정, 지원자격 등에 대한 안내 및 각 기업의 훈련과정과 주요 혜택 등을 소개한다.모든 설명회는 온라인 유튜브 ‘인재개발 TV’ 채널을 통해 Live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인 취준생에게 첨단·디지털 분야에 대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기업은 삼성, KT, SK하이닉스, SAP, 현대건설, 하만커넥티드서비시즈인크, 한국훼스토, LS, 우리에프아이에스, 세일즈포스, GS ITM, KG ICT 등 총 12개사이다.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0.05 I 이윤정 기자
딥노이드, ‘AI·코딩 알못’ 취준생에 교육프로그램 제공
  • 딥노이드, ‘AI·코딩 알못’ 취준생에 교육프로그램 제공
  • (자료=딥노이드)[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DX 챌린지’ 2차 교육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다 많은 청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2차 교육 프로그램의 추가 교육생도 모집 중이다.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잘 모르는 청년도 쉽게 시작하고 기초 디지털전환(DX) 능력부터 전문 역량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에 선정된 딥노이드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SW·AI 비전공자,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 활용 가능한 DX역량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 취업역량 강화 교육,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3개의 트랙으로 구성해 제공한다.각 교육 과정은 8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된다. 3개 트랙 모두 △1단계 DX 기본기 쌓기 △2단계 DX 주특기 심화과정 △3단계 DX 실전 챌린지로 구성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DX 직무역량의 기반이 되는 코딩·컴퓨터사고 교육이 이뤄진다. 2단계는 교육생이 선택한 프로젝트 중심의 DX 심화 교육을 비롯해 현업자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실무 프로젝트 진행, 창업 고도화 등의 실전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스타트업 유니버시티 2차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50만원의 교육 장려금이 주어지며, 20만원 상당의 상품도 마련돼 있다. 트랙별 우수 참여자 및 모범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창업자에게는 전문 컨설팅 및 홍보 등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딥노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AI 전문 분야에서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충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ESG 취지에 맞춰 기업이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0 I 나은경 기자
“휴가, 멀리갈 거 있나요?”…도심 속 시민들 이색 피서 ‘눈길’
  • “휴가, 멀리갈 거 있나요?”…도심 속 시민들 이색 피서 ‘눈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여행 계획을 짜기도 귀찮고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교통 혼잡 없이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치솟는 피서지 물가와 붐비는 인파를 피해 도심에서 휴가철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ㆍStay와 Vacation 합성한 신조어)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만화카페나 영화관, 박물관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피서지들이 주목받고 있는 셈인데, 아예 돈이 들지 않는 관공서 등을 찾는 ‘무지출 피서’를 보내는 사람들도 눈길을 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의 만화 카페.(사진=황병서 기자)◇“괜히 동해 갔다가 짜증만…차라리 만화방에 가죠”3일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만화 카페에서 만난 대학생 김모(24)씨는 복잡한 피서지보다 가까운 만화 카페에서 여름 나기가 실속있다고 말했다. 편안한 자세로 만화책 등을 읽을 수 있는 데다 원하는 시간에 끼니도 해결할 수 있어서다. 김씨는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이런 날씨에 움직였다가는 짜증 지수만 올라갈 것 같아 포기했다”며 “피서철에 바가지 요금을 당하지 않고 지낼 방법을 찾다가 만화 카페에 오게 됐다”고 했다.김씨처럼 서울 등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휴가를 지내는 이들이 많다. 비용은 줄이면서 편안하게 피서를 즐기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족’에겐 만화카페 등이 여름철 인기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속 휴가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사람들과 ‘밖으로 나가면 생고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온 주부 이모(46)씨는 “멀리 가지 않고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찾다가 오게 됐다”며 “아이는 다락방에서 만화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고 어른들은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만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심모(23)씨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원래는 친구들끼리나 연인들끼리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족단위로 와서 만화책도 보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대형 서점도 도심 피서지의 명소다. 이날 영등포구 한 대형 서점엔 편안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손에는 시원한 커피를 들고 서점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최모(24)씨는 “방학인데 집에만 있기엔 너무 더워서 서점을 찾았다”면서 “밖에 돌아다니기엔 힘들고 시원한 서점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34)씨는 서점을 찾은 이유를 ‘북캉스’로 설명했다. 이씨는 “휴가철에 지인들이 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덥기도하고 물가가 비싼 요즘 여행보다는 좋아하는 책을 실컷 읽으며 피서를 즐기는 북캉스가 좋다”며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금방 간다”고 말했다.영화관도 평일이지만 이용객들이 많았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 자녀와 영화를 보러 왔다는 주민 주모(45)씨에게 여름휴가 계획을 묻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주씨는 “아이들과 원래는 속초로 여행을 갈까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로 했다”며 “그냥 서 있어도 등에서 땀이 흐르니까 어딜 돌아다니는 게 꺼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도 오고 있지만, 그동안 아이들과 못 가본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도 다녀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체육공원 내 물놀이터 모습(사진=취재원)◇한강으로, 관공서로…“오르는 물가 부담, 여기가 지상낙원”실내시설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에서 마련한 행사장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지난주 휴가 기간에 경기 남양주시의 물놀이터를 찾은 김모(32)씨는 “남편, 2살 아들과 올해는 집 근처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지난주 휴가를 보냈다”며 “어디를 가든지 돈을 많이 쓸 수밖에 없어서 휴가철에 움직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한강처럼 배달도 가능해서, 놀다가 음식도 시켜 먹으면서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직장인 백모(31)씨는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페스티벌’을 피서지로 낙점했다. 그는 “올해 결혼을 하는데 돈을 아끼기도 해야 하고 피서철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작년에 갔었는데 너무 큰 비용이 깨져서 올해는 가까운 곳에서 지내기로 했다”며 “마침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서 밤에 한강에 나가서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관공서 등을 방문해 더위를 피하는 무지출 휴가를 보내는 ‘알뜰 피서족’도 있다. 서울시청 내 시민청을 찾은 장모(64)씨는 “날이 더울 땐 부채 하나 들고 시민청에 찾아오면 여기가 지상낙원”이라며 “집에서 에어컨을 틀면 전기료에 아내 눈치가 보여서 이곳으로 나오는 게 마음 편하다”고 했다. 취업준비생인 강모(27)씨는 “혼자 있는 방에서 마냥 에어컨을 틀기엔 돈이 아까워 이곳을 자주 찾는다”며 “노트북을 켜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난한 취준생 입장에선 최고의 공간”이라고 말했다.휴가 기간에 구청 도서관을 찾는다는 김모(31)씨는 “물가가 너무 오르기도 했고 성수기에 휴가를 가려 하니 부담이 돼서 결국엔 도서관 등에서 쉬기로 했다”며 “도서관은 무료로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기도 하고 시원해서 계속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도서관뿐만 아니라 미술관 등도 돌아다니면서 여름 더위를 피해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4 I 황병서 기자
"그래서 얼마 주나요?"…20대 93% ‘임금 명시 의무화’ 찬성
  • "그래서 얼마 주나요?"…20대 93% ‘임금 명시 의무화’ 찬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20대 취준생이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해하는 요소는 ‘초봉/연봉’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3%의 인원이 ‘임금 명시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자료=진학사 캐치)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2020명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한 정보’에 관해서 조사한 결과 ‘초봉/연봉’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현직자 기업리뷰’가 14%, ‘채용직무’가 11%로 뒤를 이었고 ‘복리후생’, ‘채용 규모’, ‘기업의 최신이슈’ 등의 의견도 있었다. ‘채용공고 임금 명시 의무화’에 대해서는 93%가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인원은 7%에 불과했다. ‘임금 명시 의무화’에 대한 찬성 이유로는 ‘기업 지원 시 임금 수준도 함께 고려할 수 있어서’가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임금은 취준생의 알 권리라고 생각해서’가 30%, ‘입사 후 연봉이 적어 퇴사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할 수 있어서’가 10%로 뒤를 이었다.‘임금 명시 의무화’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합격할 경우 연봉이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가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타 기업의 임금과 계속해서 비교하게 될 것 같아서’가 29%, ‘경력/능력에 따라 연봉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가 2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2021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초봉 공개 캠페인’에는 총 48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대한상선’, ‘세진중공업’, ‘지피클럽’ 등이 참여해 초봉을 공개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연봉은 20대 취준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이직자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다”라며 “이에 기업에서도 캠페인과 공고 등을 통해 초봉 및 임금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05.17 I 김영환 기자
김원이 "탈모로 면접 탈락…취준생에 건보 우선 지원"
  • 김원이 "탈모로 면접 탈락…취준생에 건보 우선 지원"[파워초선]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사회 진출을 앞둔 만 19~29세 청년들에게 탈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우선 적용해야 합니다.”‘탈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30세대에서의 탈모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탈모가 단순히 신체적 질환이 아닌 진학·취업·연애·결혼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질병이라는 뜻이다.김 의원은 지난해 3·9 대선 당시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리스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청년 탈모 공약이 이데일리 보도로 처음 알려졌던 사실을 언급했다.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직접 ‘탈모 유튜브 쇼츠’까지 참여해 ‘탈모약 건보 적용’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MZ세대의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탈모, 사회적 질병… 건보 적용으로 사회적 부담 줄어야”김 의원은 성공적인 이슈화 과정에 비해 정책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 ‘약의 종류·나이·급여화 범위’ 등 비용 추계 논의 문제로 논의가 더뎠던 점과 함께 결정적으로 대선 패배가 정책 완성으로 이어지지 못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내 논의는 멈춰 있지만 시행 범위를 축소해서라도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우선 지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탈모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하고 연애에서도 실패했다는 청년이 많다”며 “청소년과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에게 일단 우선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적게는 10~20만 원에서 많이는 60~70만 원을 쓰는데 미취업 청년에게는 부담되는 액수”라면서 자부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피력했다. 경구형 알약 처방의 경우 한 달 평균 10~20만 원 정도 필요한데 이 중 30% 즉, 6~7만 원만 자부담한다면 추후 사회적 건강보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김 의원은 최근 서울 성동구와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에 한해 탈모를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자체 내 커버(부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 번 시범적으로 실행해보고 효과가 뛰어나고 사회적 비용이 오히려 절감한 게 나타난다면 당에서도 국가에서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미용 치료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내년 총선에서 청년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치아 스케일링을 건보 적용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스케일링도 논란이 많았지만 나중에 치석 때문에 큰 치과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스케일링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탈모도 추후 질병으로 진화해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보다 예방용 비용이 훨씬 적을 것”이라고 부연했다.◇金 “목포 의대 유치·의사정원 확대…꼭 이룰 것”김 의원은 총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목포 의대 유치와 의사 정원 확대’ 주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를 제기해오며 그 원인을 ‘의료 인력 부족’으로 꼽은 김 의원은 목포 의대 신설이 곧 답이라고 줄곧 외쳐왔다.김 의원은 “응급의료센터라고 그래서 데리고 갔는데 심장 전문의가 없어서 서울로 옮겨가야 하는 상황에서 닥터 헬기를 타고 가는 그 사이에 죽는다”며 “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전문 전공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구체적 방안으로 김 의원은 ‘지역의사제’ 시행을 주장해왔다. 지역의사제란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통해 의대에 입학한 후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는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제도다. ‘거주 이전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우려에 대해선 “10년간 지역 의사제도를 마치고 옮기는 것에 대해선 막는 것이 아니다”라며 “10년 정도 복무하고 나면 그 사이 다른 지역 의사들로 충원이 돼 선순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전남권 의대 신설을) 포함해 의사 정원 확대를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바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해상풍력 단지 문제를 ‘김원이표’ 마지막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신안 앞바다에 8.2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는데 문재인 정부 때 야심 차게 추진되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오면서 멈추게 됐다”며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윤석열 정부도 입장 변화가 있다는데, 남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풀어볼 것”이라고 전했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04.10 I 이상원 기자
"취준생들 모여라"…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14일 시작
  • "취준생들 모여라"…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14일 시작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라이브 특강’ 첫 강의를 오는 14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보다 빨리 청년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정을 앞당겨서 시작하게 됐다.첫 첫 라이브 특강은 대기업 채용 담당자(기아(주) HR 매니저)가 출연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입직 1~2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입사 후기 및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한다.서울시는 취업 라이브 특강을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밤 9시에 취업 유튜브 ‘민혁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채용시기 및 청년수요에 맞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올해에만 총 10회의 특강이 진행된다.올해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는 테슬라 코리아, 한국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등 국제기구 분야가 새롭게 신설된다.8월에는 서울시 대표 청년 취업지원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하반기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참여자 모집 일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취업한 선배를 초청해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특징과 혜택 등 취업준비 과정 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8월에 금천·용산·성동 캠퍼스 소프트웨어(SW)과정 모집일정이 있고, 9월~12월까지 강동·마포·동작·강서·광진·서대문·동대문·도봉·성북 캠퍼스별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계·중견기업 탐색(10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직무 정보 제공(11월) △2024년 채용전망 및 미리보는 업종별 채용동향(12월)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 대상 상시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에서 청년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활력소(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 강동일자리카페(암사동)에는 비대면 면접을 위한 전용 공간을 운영 중이며, 청년 취준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2023.03.13 I 송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학고 졸업생, 5년간 의대행 제한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과학고 졸업생, 5년간 의대행 제한해야”-`독이 든 당근`에 속썩는 삼성·SK-신세계만 남았다…쿠팡의 쾌속질주-달라진 3·1절 기념사…尹 “日, 침략자서 파트너로”-[사설]한일 관계 정상화…日, 정치적 결단 늦추는 이유 뭔가-[사설]1월부터 펑크난 국세 수입, 세수 기반 확충 서둘러야△세계인 입맛 잡은 K라면-끌리는 매운맛, K컬처 지원사격…해외매출 2조원 펄펄 끓었다-위상 높아진 K라면 견제? “정부 감독부터 강화해야”△美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파장-빅테크 고객 많은 美 공장은 선택 아닌 필수…국내 생산 확대도 병행 필요-삼성·SK 中공장 고사 불가피…실적 악화 불보듯-巨野 이와중에도 `재벌특혜` 타령…국회서 잠자는 K칩스법△종합-5개월째 뒷걸음질…반도체·대중 수출 부진에 맥 못추는 한국-쿠세권·멤버십 올인…김범석 `첫 연간흑자 달성` 자신감-하이브 `SM 공개매수` 실패…이제 31일 주총에 운명 건다-`한국형 NASA`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공무원 이상 연봉도 가능”△바뀌는 청약제도-2030세대·1인 가구…가점 낮아도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둔촌주공` 첫 혜택 받나-올해 강남3구에서만 8곳…기지개 켜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MWC 2023-KT, 싱텔과 디지털 전환 손잡았다-발렌베리家와 SK쉴더스 `공동 경영`-“5G 투자에 빅테크 동참해야”…목소리 높이는 EU-`기술·가치` 아우른 K-스타트업 주목△이데일리 특별 좌담 `교육개혁 해법은`-“챗GPT 시대 서술형 수능 필요…교육감 깜깜이 선거 고치고 권한 줄여야”△정치-野 `김건희·50억 클럽` 쌍특검 시동…3월 임시국회 문열자마자 냉랭-尹 “안보 위기 속 한미일 3자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1강 3중` 국민의힘 전당대회…MZ·수도권·결선투표 `변수`-“방산 특수성 고려해야”…방위사업계약법 추가 발의-양곡법 `野 강행처리→대통령 거부권` 수순밟나△경제·금융-비은행도 계좌 발급 검토…`쿠팡통장` 나오나-韓 성장률, 2년째 OECD 평균 이하-치솟은 통신비 지출…저소득층 부담 `눈덩이`-수출입은행 `첨단전략산업 육성` 1조원 펀드 조성 추진△Global-中 제조업 지표 11년 만에 최고치…양회 앞두고 `경제회복` 청신호-“싼 생필품만 잘팔려 남는 것 없어” 美 유통공룡, 힘겨운 인플레 나기-“화웨이에 더 큰 타격 줄 때”…美, 자국기업 수출허가 취소 검토-“테슬라, 몬테레이에 기가팩토리 건설”-“경쟁력 없었고 서둘렀다”…골드만삭스, 소매금융 매각 검토△산업-화물기→여객기…항공업계, 수익사업 `유턴`-“차등성과급제로 행복지수 뚝” SK이노직원들 불만 확산-“한국인들 헤어 볼륨감 살리는 데 관심 많아…맞춤형 제품으로 승부”-LG엔솔·혼다, 美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산업-평평해지는 금융 운동장…핀테크 질주 채비-`렌털 계약·관리 솔루션` 장착…네이버쇼핑, 이커머스 시장 선도-`연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 후보 신약 줄대기-HLB테라퓨틱스, 주식배당 석달 만에 1:1 무상증자△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70년 된 낡은 노동법 올가미에…MZ세대 창의자본 싹 못 틔워”△증권-中양회만 기다리는 리오프닝株-공매도 줄어드는 코스피…반등 신호일까-주식 `빚투` 한달새 1.6조 늘었다△증권-작고 가벼운 IPO 봇물…공모주 훈풍 기대감-“STO서 가장 시장성 높은 대상은 부동산”-유진자산운용, 첫 채권혼합형 헤지펀드 출격-금감원 “실적 추정치 과다” 지적에…`틸론` IPO 일정 연기△부동산-전세가율 급락…“집값이 항상 따라가진 않아”-당장 목돈 없는 실수요자 상반기 청약제 집중하세요-초급매 사라지자…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뒷걸음질-`반값 아파트` 고덕강일 3단지 특별공급에 1만 3000명 몰려△문화-웰메이드 창작뮤지컬 `호프` `레드북` 이달 나란히 무대에-지휘자 아담 피셔, 14년 만에 내한 공연△피플-취준생에 용기 건넨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콘서트`-최태원·정의선,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무궁화 꽃 만들며 독립운동가 배워요”-새 뉴욕문화원장에 김천수 전 CJ라이브시티 대표이사-장윤금 사총협 신임 회장 취임…“등록금 규제 개선 요청”-부영그룹,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 기증△오피니언-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나라-바이오강국이 되려면△전국-세종시 곳간 사정은 도외시…`무상버스` 시동 거는 시장-3기신도시 핵심교통망 수석대교 건설 차일피일-하는 일 다른 복지·문화재단을 합친다고? 김포 공공기관 통폐합 논란△사회-배수구 15곳 털어 꽁초 1000개…“휴, 만원 벌었다”-檢 `이재명 2차 영장 청구` 가능성 제기-학원비 지출 역대 최고…사교육 시키느라 등골 휘는 학부모-경기도청 “일 좀 합시다”-경찰 국수본, 주택·중고자동차 가짜매물 특별단속
2023.03.01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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