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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국제물류산업전서 ‘자동화 물류 시스템’ 선보여
  • 클로봇, 국제물류산업전서 ‘자동화 물류 시스템’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D2SF가 투자해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라인업의 물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영전람,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클로봇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부스 전체 사진. 사진=클로봇클로봇 김창구 대표(오른쪽 6번째)가 23일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기념커팅식에 참석했다. 사진=클로봇출품작이 먼데?클로봇은 자체 부스를 마련해, 물류센터 입/출고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팔렛타이징(Palletizing)-디팔렛타이징(Depalletizing)’ 로봇 솔루션, 해당 제품을 이송하는 ‘소팅봇(Sorting Bot)’, ‘저상형AGV (T6-800)’ 등 다양한 라인업의 물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특히 클로봇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범용자율주행 시스템과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에 기반해 3D vision, AGV/AMR, 매니플레이터 기술을 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클로봇의 로봇 솔루션은 현재 롯데글로벌로직스, 롯데웰푸드, 세방리튬밧데리, LG전자 다양한 물류 현장에 적용돼, 효율성과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소팅봇(Sorting Bot)이 물건을 실어 나르는 모습(왼쪽), 자율주행순찰로봇 SPOT이 박상우 국토부장관에게 인사하는 모습(오른쪽) 사진=클로봇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 중심의 자동화가 미래 물류 기술의 핵심인 만큼 이번 KOREA MAT 2024 전시회를 통해 클로봇의 다양한 물류솔루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클로봇은 물류산업의 로봇 적용을 리드하고, 여러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라고 밝혔다.클로봇은 어떤 회사?2017년 5월 국내 지능형로봇 전문가그룹이 설립한 ‘클로봇’은 국내 1위 B2B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5년간 6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KT, 현대자동차, 한국문화정보원 등 고객사에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과 서비스를 공급했으며, 이 외에도 비즈니스에 서비스로봇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클로봇은 이기종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2020년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를 출시했다. 2021년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공식 출시하고 다양한 물류, 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2024.04.24 I 김현아 기자
토스랩 잔디, AWS코리아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
  • 토스랩 잔디, AWS코리아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24(AWS Partner Summit Seoul 2024)’에서 2023년 한해동안 AWS ISV 파트너 중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파트너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Technology Rising Star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왼쪽부터 Matt Yanchyshyn(GM for AWS Marketplace & Partner Services), Corrie Briscoe(APJ Partner Sales Director), 김대현(토스랩 대표이사), Chris Casey(APJ Partner Management Director), 함기호(AWS 코리아 대표이사)다.AWS코리아 올해의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은 AWS의 국내 ISV 파트너사 가운데 AWS에 대한 기술역량,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토스랩은 2015년부터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잔디를 서비스하며 기술 역량을 확보해 왔다. 기술적 숙련도 및 운영 사례에 대한 FTR(Foundational Technical Review)검증 과정을 통과하고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를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더불어 지난해 AWS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인 AWS ISV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WS ISV Accelerate Program)에도 선정되어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토스랩이 서비스하는 잔디(JANDI)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로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다. 이번 수상으로 토스랩은 AWS의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빠른 성장세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파트너로 인정받게 됐다.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는 37만개 기업이 활용하는SaaS로 성장하면서 AWS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제조, 유통, F&B 기업에게 전달해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김현아 기자
북한 IT인력, 美 플랫폼 잠입… 구글 “디지털 전방작전 중 하나”
  • 북한 IT인력, 美 플랫폼 잠입… 구글 “디지털 전방작전 중 하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북한의 IT 인력이 HBO 맥스의 ‘이야누(Iyanu)’와 아마존 프라임의 ‘인빈시블(Invincible)’을 포함한 스트리밍 플랫폼의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22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스팀슨 센터(Stimson Center) 산하 ‘38노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HBO 맥스, 아마존 프라임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뿐 아니라, 영국 공영방송 BBC의 애니메이션 ‘옥토넛(Octonauts)’의 해킹 버전 생성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있다. ‘38노스’는 북한의 핵 개발 상황을 전문적으로 분석해온 미국 매체로 스팀슨 센터에 인수된 바 있다.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스팀슨 센터(Stimson Center) 산하 ‘38노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HBO 맥스, 아마존 프라임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북한의 IT 인력이 그린듯한 애니메이션 작화가 발견됐다. 출처:38노스 웹사이트 캡처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IP 주소를 사용하는 인터넷 서버에서 HBO맥스, 아마존 프라임, 워너 브라더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발견됐다. 이 서버에서 발견된 작화들은 2024년 1월 한 달 간 거의 매일 업데이트됐으며, 주문 내역에 따라 작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문서 파일에는 중국어로 작성된 작업 지시 사항과 이를 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북한 내에서 이러한 애니메이션 외주 작업을 하는 곳은 조선 4.26 만화영화 촬영소로 추정된다. 그런데 조선 4.26 만화영화 찰영소는 2016년미 재무부에 의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곳이다.이에 대해 구글에 인수된 사이버보안업체 맨디언트는 성명을 내고 주의를 당부했다.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의 북한 위협 헌팅 팀 마이클 반하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 IT 인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속여 급여를 받으며 내부의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IT 인력으로 고용된 후, 다른 북한 해커들을 기업 내부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자신들의 급여를 북한 무기 프로그램 자금으로 조달한다. 북한은 이러한 비상식적인 책략으로 수입 창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어 “북한 IT 인력은 북한 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 북한 사이버 활동가 지원, 전 세계 주요 조직 엑세스 제공을 통해 북한을 가장 거대하고 즉각적인 위협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고 부연했다.반하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IT 인력 활동은 북한 공격자가 사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전방 작전 중 하나”라며 “맨디언트는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38 노스(38 North) 및 DPRK Internet Watch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3 I 김현아 기자
"계절적 비수기도 없다"..HD현대일렉트릭 '깜짝실적'(종합)
  • "계절적 비수기도 없다"..HD현대일렉트릭 '깜짝실적'(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계절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북미·중동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9% 늘어난 8010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 역시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분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특히 올해 1분기의 경우 통상적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2분기 예정된 신남원 ESS 프로젝트 매출액 600억원이 조기 반영된데다 일회성 요인으로 150억원 규모의 비용이 환입됐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 역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그동안 계졀적 요인으로 1분기 매출이 감소했는데, 이같은 패턴을 벗어나 분기별 비슷한 매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출 가이던스 대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수주는 14억3800만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7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다만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높은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하반기는 다소 보수적 전망을 내놨다. 구리 가격과 환율 역시 하반기 실적의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중동 수주가 1분기에 연결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낮게 수주 실적을 계획하고 있어 ‘상고하저’ 형태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759억원으로 전년대비 30.1% 증가했으며, 중동 시장은 189억원으로 수주가 급증했던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북미 신재생 디벨로퍼들이 태양광, 풍력, 신재생 에너지과 관련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발주하면서 잔여기간 동안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가 늘면서 전력 수요가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면서 “구글, 메타, 아마존의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많이 하는 사업체에서 변압기 쇼티지 떄문에 당사에 문의를 많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3 I 하지나 기자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거래량 3일째↓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거래량 3일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23일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가라앉으며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지만 아직 투심은 회복되지 않은 모양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4%) 내린 845.44에 거래를 마쳤다. 848.88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8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 중 상승폭을 줄였고,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50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90억원을 팔았다. 특히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209억원, 30억원을 팔았다. 사모펀드도 89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만 875억원을 사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6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12억원 매도 우위로 총 773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3만8239.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5010.60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 뛴 1만5451.31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관망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금리와 관련된 지표 발표가 앞두고 있어 코스닥 지수 역시 보합권에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기타서비스와 건설, 금속, 오락문화, 인터넷 등이 1~2% 강세였지만, 일반전기전자와 반도체, IT하드웨어는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6000원(2.50%) 내린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시가총액 2위로 도약한 HLB(028300)는 이날도 0.38% 오르며 10만6700원을 가리켰다. 알테오젠(196170) 역시 4.57% 올라 17만3900원을 기록했다.한글과컴퓨터(030520)는 1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11.96% 오른 2만4800원에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562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47억원) 대비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컴 오피스의 매출이 1분기에 332억 원으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1분기에 부진한 라이프케어의적자 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사피엔반도체(452430) 역시 18.85% 올라 2만9000원을 가리켰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피엔반도체가) 글로벌대형 고객사들을 확보해 비밀유지계약 및 공동개발계약을 진행, 신규 제품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A사와 오랫동안 계약을 통해 다양한 단발성 과제를 수행해왔으며, 2026년 AR,MR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한가는 없었고 7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98개 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6847만주로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7조24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4.23 I 김인경 기자
월가 “애플, 포기해선 안 될 기업”…곧 반등 나오나(영상)
  • 월가 “애플, 포기해선 안 될 기업”…곧 반등 나오나(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워도 다시 한 번?`글로벌 IT 기업 애플(AAPL)에 대해 월가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어려운 상황인 건 맞지만, 반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열리는 WWDC(글로벌 개발자 회의) 행사에서 새로운 생성 AI(인공지능) 프로젝트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이날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220달러에서 210달러로 소폭 낮췄지만 27%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왐시 모한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올해 최고의 선택으로 ‘애플’을 꼽았다. 목표주가 225달러도 유지했다. 왐시 모한이 평가한 추가 상승 여력은 37%다. 애플 주가는 중국시장에서의 어려움, 특히 저가 제품과의 경쟁심화, AI 프로젝트에 대한 명확성 부족 등으로 올 들어 14%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릭 우드링은 내달 2일 2024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 공개 후 주가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때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한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제품 수요와 서비스 부문 성과 등으로 월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3분기(4~6월) 가이던스가 월가 컨센서스를 4~7%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835억달러에 형성돼 있지만 그는 80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에릭 우드링은 그러나 “3개월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애플 주가가 그 기간에 12% 하락했고 주가수익비율(PER)이 2.5배 낮아진 것”이라며 “아울러 6월 예정된 WWDC에서 새로운 생성 AI 프로젝트 업데이트가 제공됨에 따라 AI 기반 아이폰 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반등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왐시 모한도 애플이 어려운 국면이지만 투자자들은 애플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약한 수요 환경과 실망스런 3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주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1분기 자본수익률 개선, WWDC에서의 생성 AI 프로젝트 발표, 하반기 아이폰16 출시 및 AI·머신러닝 성능 향상 기대 등 수익 성장을 가속화할 촉매제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선스, 앱스토어, i클라우드 및 구독부문의 강력한 매출 성장 등으로 서비스 사업 부문이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방어적인 현금흐름을 갖추고 있고 풍부한 상승 촉매제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선택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가에서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4명으로 이 중 25명(57%)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99.65달러로 이날 종가(165.84달러)보다 20.4%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23 I 유재희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상의 SW 로드밸런서 기술 특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상의 SW 로드밸런서 기술 특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핵심기술로 꼽히는 소프트웨어(SW) 로드밸런서 기술로 특허를 등록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로드 밸런서를 관리하는 시스템, 방법, 프로그램 및 이 방법에 의해서 생성된 로드 밸런서(등록번호 10~2644436)’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로드 밸런서(Load Balancer)란 사전 설정에 따라 여러 개의 서버로 트래픽을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 환경에 적절한 트래픽 분산 설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트래픽을 처리해 무중단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해당 특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가변적인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로드 밸런서 관리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특히 모니터링 자동화를 통해 제어 유닛에서 지정한 자원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거나 삭제되는 것을 감지하고, 로드 밸런서에서도 자동으로 저장, 삭제가 이뤄진다.기술의 효과는?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하드웨어 형태의 로드 밸런서 대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에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로드 밸런서를 구현할 수 있다.보편적으로 로드 밸런서는 물리적인 하드웨어 장치를 사용하는데, 급격하게 변하는 트래픽 양이나 가상 머신(VM) 개수의 변화에 따라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 만약 최대 트래픽에 맞춰 하드웨어를 로드밸런서를 구매한다면 많은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트래픽이 적은 상황에서는 비용 및 성능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설계가 될 수 있다.급격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과도한 부하가 특정 기능에 발생하는 경우 로드 밸런서에 작동 이상을 유발하거나 다른 관련 기능에 순차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과 급격한 트래픽 패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로드 밸런서 관리 시스템의 기술력이 중요하다.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돼 인용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로드 밸런서 관리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2021년 8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IEEE 액세스(Access)’에도 논문이 게재돼 인용되고 있다. IEEE 액세스는 전자공학, 컴퓨터 과학 분야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저널로 글로벌 기술력 인정 받은 논문들이 게재된다.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부문장은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상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로드 밸런서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기술과 방법론 공개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CSP와 경쟁할 수 있는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 개발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론을 공개하며, 국내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방법론을 통해 누구나 카카오클라우드상에서 여러 가지 인스턴스를 위한 로드 밸런서를 구현해 볼 수 있다.
2024.04.2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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