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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리, 블록체인 토큰 브릿지 서비스 ‘브릿지 네스트리‘ 출시
  • 네스트리, 블록체인 토큰 브릿지 서비스 ‘브릿지 네스트리‘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블록체인·웹3.0 전문 미디어 기업 네스트리(Nestree)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아비트럼 노바’로 토큰을 이동시킬 수 있는 ‘브릿지 네스트리(Bridge.Nestree)’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릿지 네스트리 (사진=네스트리)네스트리의 토큰 브릿지 서비스는 이질적인 특성의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사용자가 보유한 디지털 통화나 자산의 가치를 보존해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상호 운용성이 높은 효율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로 중요성이 크다. 레이어1, 레이어2를 가리지 않는 특성으로 정해진 방향성 없이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해 사용자의 경험 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수월하게 지원할 수 있다.네스트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 토큰인 ‘EGG 토큰’을 ‘ERC-20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레이어2인 ‘아비트럼 노바(Arbitrum Nova)’ 네트워크 간 양 방향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연동 가능한 토큰 및 플랫폼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아비트럼 노바’는 기술적인 면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매우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보상형 토큰의 활용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고처리량 트랜잭션을 제공해 게임, 소셜 및 블록체인 디앱(분산운용, DApp)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또 ‘아비트럼 애니트러스트(Arbitrum AnyTrust)’ 기술이 적용돼 강력한 보안을 보장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아비트럼 노바’ 네트워크는 오프체인 랩스, 레딧, 구글 클라우드, 컨센시스와 같은 업계 리더급 파트너사와 기술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네스트리 관계자는 “브릿지 네스트리 서비스를 통해 낮은 거래수수료와 빠른 처리속도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편리한 디앱을 제공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웹3 유저들이 선호하는 아비트럼 노바로의 확장은 다양한 앱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선결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추가되는 여러 블록체인의 장점을 활용해 레이어2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속도는 물론 이더리움과 같은 레이어1이 가진 안정성을 모두 보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술 사양의 유기적인 조화·지원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숙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9 I 박순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작년 매출 467억..."올해도 퀀텀 성장 예상"
  • 디엑스앤브이엑스, 작년 매출 467억..."올해도 퀀텀 성장 예상"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67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손실 278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임종윤 선임의 안건을 의결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억원, 4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회사 측은 신약개발R&D부문 설립과 핵심 전문인력 증원, 자사 브랜드 육성에 따른 판관비, 거래재개 활동에 따른 비용 정산 및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보유자산의 평가차손 발생으로 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했다.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사업부문 대표는 “당사와 코리그룹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재를 조기 제품화 출시, 자체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도 퀀텀 성장 예정이며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자회사 Dx&Vx CN는 설립 1년만에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24%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도 회사 전체 실적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을 실현하여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가겠다”고 보고했다.권규찬 신약개발 R&D 사업부문 대표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인 mRNA 항암백신,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약효평가를 위해 물질 합성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OVM-200은 기술이전계약을 조기에 맺어 연내 한국, 중국, 인도에서 임상 1b/2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4월 오픈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CLIDEX 동반진단사업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존 캔서롭 당시의 사업과 문화가 환골탈퇴하여 2022년 흑자전환을 통해 지난해 거래재개에 성공했고, 올해는 신약개발 부문에서의 파이프라인이 다변화되고 있고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024.03.29 I 김승권 기자
클로봇, 원더풀플랫폼과 국내 로봇 시장 확대 나서
  • 클로봇, 원더풀플랫폼과 국내 로봇 시장 확대 나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AI 로봇 기업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과 협력해, 국내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 클로봇은 네이버D2SF가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클로봇 본사에서 클로봇 김창구 대표(왼쪽)와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클로봇은 어떤 회사?클로봇은 2017년 5월 국내 지능형로봇 전문가그룹이 설립했다. 지난 5년간 6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KT, 현대자동차, 한국문화정보원 등 고객사에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기종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2020년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를 출시했다. 2021년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공식 출시하고 다양한 물류, 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최근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모두 A 등급으로 통과했다.특히, 클로봇은 안내 로봇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이 있으며, 전국 61개 현장의 안내 로봇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클로봇이 개발한 AR기반 길안내 서비스(왼쪽)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안내서비스(오른쪽)원더풀플랫폼은 어떤 회사?원더풀플랫폼은 교육, 실버 산업에 특화 서비스를 공급하는 AI 로봇 기업이다. AI 로봇에 챗GPT를 접목해, 영어 교육용 서비스 로봇 ‘코딩K’, 인공지능 돌봇 로봇 ‘다솜’을 제공 중이다. 특히, 돌봄 로봇 ‘다솜’은 국내 80개 이상의 지자체 및 보건소 대상으로 7천 대 이상을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양사가 개별적으로 보유한 서비스와 영업망을 활용하여 서비스 로봇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은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 로봇 시장 또한 커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9 I 김현아 기자
무신사, 조만호 경영일선 복귀…조직개편 등 시장 대응 박차
  • 무신사, 조만호 경영일선 복귀…조직개편 등 시장 대응 박차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2분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조만호, 한문일, 박준모 3인의 각자 대표 체제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까지 나서면서 전반적인 개혁에 나섰다는 평가다.조만호 무신사 의장. (사진=무신사)먼저 지난 3년간 무신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의 미래를 만들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무신사의 고도 성장을 주도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브랜드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신진 브랜드 발굴 및 IP 브랜드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나선다.한 대표는 무신사의 또 다른 미래 핵심 먹거리가 될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로 이익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한 대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진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홍대’ 오픈 등을 주도하며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했다.무신사와 29CM를 관장하는 플랫폼 사업 대표로는 박준모 29CM 사업 대표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를 거쳐 29CM에 합류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만들어 왔다. 글로벌 커머스 경험, 프로덕트 및 테크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고도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 대표는 구글, 아마존 등을 두루 거친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29CM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만든 인물임. 아울러 이커머스 외에 테크와 프로덕트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무신사의 주력 사업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글로벌 & 브랜드 사업과 플랫폼 사업의 유기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복귀한다.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신진 브랜드 육성과 컨설팅에 집중해온 조만호 의장은 무신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총괄 대표로 나선다. 앞으로 두 사업 분야가 통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회사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성과 실행 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과감한 구조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각자 대표 체제에 나서게 된 것은 급박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앞세워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한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내부에서는 최근 패션 제조 및 유통 시장 등 업계 전반에서 불어닥치는 변화의 강도가 여느 때보다 크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 안팎에선 앞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거래액 1조원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4조원대 규모까지 빠르게 성장했으나 앞으로 무신사가 마주할 시장 경쟁 상황이 더욱 엄중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도 국내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신사의 중압감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조직을 통해 한 대표는 국내 패션 브랜드 및 플랫폼으로서 무신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경쟁력있는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신규 브랜드 비즈니스도 발굴하여 패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할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급성장했던 패션 영역이 엔데믹과 해외 플랫폼 국내 진출로 또 다시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흔들림없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온오프라인 패션 종합 기업으로서 자리잡을 동력을 만들기 위해 무신사가 사업 영역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과감한 조직 개편과 구조 변화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신수정 기자
타운홀미팅 연 황현식 LG U+ 사장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자"
  • 타운홀미팅 연 황현식 LG U+ 사장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이 지난 28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미팅에서 “LG유플러스의 AI 응용 역량을 시스템화·솔루션화· 플랫폼화해 나간다면, AI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황 사장은 이날 타운홀미팅(만.나.공 :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취임 직후 인 2021년부터 매 분기마다 특별한 주제를 정해 직원들과 대화하는 ‘만.나.공’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28일 타운홀미팅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이번 타운홀미팅은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AI 사업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사업에 AI가 적용된 다양한 성과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신청한 인원 10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나머지 구성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직원들은 LG유플러스의 AI 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경쟁력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진다.황현식 사장은 “AI 분야에서 혁신은 결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현시켜 나가는 것인데, 우리는 오랫동안 애자일하게(민첩하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왔고 여기에 AI만 입히면 빠르게 성과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또 “한 기업의 AI 역량은 결국 AI 기술을 가진 부서와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우리는 이미 그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갖고 One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 사장은 최근 AI 중심의 DX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회가 될 때마다 AI 응용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고객들에게 전에 없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상상력을 기르고 이를 실현시킬 실행력을 빠르게 갖춰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황 사장은 “누가 더 응용기술을 먼저 확보해 상품화하고 혁신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내부적 혁신 활동을 통해 AI 응용기술을 솔루션화하고 플랫폼화 해 한 군데서 일어난 혁신이 확산돼 다른 곳에 또 다시 응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9 I 임유경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사회공헌 공로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수상
  • 상상인저축은행, 사회공헌 공로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사회공헌 저축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손인호 상상인저축은행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이 28일 열린 ‘2024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사회공헌 저축은행’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저축은행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배리어프리 정책과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상상인저축은행은 모회사 상상인을 중심으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만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500여 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의 체계적인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지난해부터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도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등 오케스트라 악기와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세계 최초 휠체어 사용 단원만으로 이루어진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또 청각장애 고등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AI 문자통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 중이다.이밖에 ‘금융 배리어프리’ 정책을 통한 금융 소외계층 포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령 및 청각장애 고객에게 창구 직원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제공하는 ‘소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금융플랫폼 이용 교육과 재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상인 디지털 라운지’도 운영 중이다.이재옥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상상인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휠체어 사용 아동을 비롯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상상인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9 I 유은실 기자
롯데손보, 정기주총 개최···이은호 대표 "기업가치 높일 것"
  • 롯데손보, 정기주총 개최···이은호 대표 "기업가치 높일 것"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29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2023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2023년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3963억원·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하며 1946년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336억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13.1% 늘었다.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을 기록해, 2022년 말 1조6774억원에 비해 1년새 42.9% 성장했다.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DT)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디지털 보험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도 냈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앨리스’(ALICE™)는 2024년 2월 말 기준 4만6459건의 보험계약 판매를 기록했고,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wonder™)는 보험 영업의 대중화와 영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85.2%였던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을 2024년엔 87.6%까지 높이고, ‘보유 CSM 중 신계약 CSM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양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과 자본건전성을 더욱 고도화해 질적 성장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계약 유지율은 13회차 88.0%, 25회차 76.6%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21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새 회계제도에 맞춘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뿐 아니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2024년에도 견조한 성과를 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9 I 유은실 기자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 정유철 변호사 사외이사로
  •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 정유철 변호사 사외이사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스퀘어 관계사인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29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을 진행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유철 사외이사와 박태영 기타비상무이사가 신규 선임됐다.정유철 사외이사는 법무법인(유)광장 변호사로 재직 중인 금융 및 법률 분야 전문가다. 정유철 변호사는 재경부 기획행정실, 금융정책국을 거쳤다. 현재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자문변호사를 맡고 있다.박태영 기타비상무이사는 SK스퀘어 CIO트랜스포메이션 매니징디렉터(MD)다. 투자 담당 조직의 임원으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이사.지난해 비용 축소로 영업적자 폭 줄여한편 드림어스컴퍼니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는 사업 효율화를 통해 비용 규모를 축소하며, 전년 대비 영업적자 폭을 크게 축소한 바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최근 AI 언어모델 기반의 음악 추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IP 유통 투자 다변화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외형적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결의되며, 2023년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며, “2024년은 IP 기반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을 통해 플로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IP와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9 I 김현아 기자
쿠팡처럼 '계획된 적자' 끝?…'국민앱' 당근, 첫 흑자 냈다
  • 쿠팡처럼 '계획된 적자' 끝?…'국민앱' 당근, 첫 흑자 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당근이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5년 창사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계획된 적자’를 끝낸 쿠팡, 컬리처럼 흑자 기업에 합류했다.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499억원 대비 156%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첫 흑자 기록을 썼다.누적 가입자 36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900만명에 육박하며 국민 앱으로 자리 잡은 당근은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해왔다. 작년 연간 매출 1276억원은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동네생활 전국 오픈)한 2020년 매출 118억원 달성 이후 불과 3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당근마켓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일본 등 해외 법인과 당근페이의 자회사 비용이 영업비용으로 편입돼 11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당근마켓 자체적인 이익 창출의 결실로 전년 대비 98% 이상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고, 당기순이익에선 2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당근의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견인했다. 하이퍼로컬 시대 최적의 광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당근의 광고 플랫폼은 수치적으로도 성장세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고주 수와 집행 광고 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3년 간 광고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매년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당근은 지속적인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하이퍼로컬 마케팅 채널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당근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중고차, 부동산 등 버티컬 사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통한 하이퍼로컬 금융 생태계 조성 등 광고 플랫폼 외 수익모델 개발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2019년 11월 ‘Karrot(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첫 발을 디딘 당근은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여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거점지로 삼은 캐나다의 경우 2024년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 역시 전년 대비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단기적 손익 극대화보다는 미래 비전을 향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김미영 기자
SK디앤디, 주권거래 재개..인적분할 마치고 변경상장 완료
  • SK디앤디, 주권거래 재개..인적분할 마치고 변경상장 완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K디앤디(210980)(SK D&D) 주권이 회사의 인적분할 및 유가증권시장 변경상장을 완료한 29일부터 거래 재개됐다. SK디앤디는 이달 1일 자로 SK디앤디와 SK이터닉스로로 분할하면서 전날까지 한달 동안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앞으로 SK디앤디는 도시 가치를 제고하는 선진형 디벨로퍼로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부동산이 발달한 주요 글로벌 도시에서는 디벨로퍼가 부동산이 투자 자산을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통적인 개발, 공급의 개념을 넘어 주거 및 오피스 공간 콘텐츠 중심의 운영, 지속가능한 빌딩 솔루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도시의 가치를 창출하는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K디앤디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외부 요인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통적인 개발을 넘어 자산운용, 부동산 운영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해 왔다. 또한 특수상황형 펀드를 조성하는 등 금융구조를 다양화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은 지난 3년 동안에도 연속 세전이익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유지해 왔다.핵심 역량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구조와 부동산 운영 사업으로 보고,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및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SK디앤디는 중장기 전략으로 DDI를 통해 AUM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운영 세대를 2026년까지 5만 세대 이상으로 확보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SK디앤디는 개발, 자산운용, 운영 등 부동산 밸류체인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솔루션 및 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초 야놀자클라우드와의 JV를 통해 시작한 리빙솔루션 OIS가 올해 중에는 개발을 완료하여 상품에 적용할 준비를 마치는 등 가시화된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는 상반기 중 신규 지점인 에피소드 용산을 오픈한다. 200여 세대 규모의 에피소드 용산은 새로운 IT 솔루션 확장 도입, 용산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 기획으로, 에피소드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한다.SK디앤디는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받는 투자 환경 속에서, ESG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립해 왔다. ESG 전담부서를 통해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친환경 건축, 안전 보건, 기업 지배구조 등 주요 부문에서 진정성 있게 내실을 다져 온 결과, 올 2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한 A등급을 받았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냈다.SK디앤디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을 대비해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공매를 통해 회현역 인근 빌딩을 매입한 것에 이어, 올해 초 서울숲 인근에 오피스 부지 수주 등 서울 주요 권역의 오피스 및 주거 공간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당장 올해에는 준공 또는 개발 중인 명동N빌딩 오피스, 충무로 오피스를 매각을 계획 중에 있다.
2024.03.29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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