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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중동 최대 메디컬 유통기업에 제품 공급
  • 코어라인소프트, 중동 최대 메디컬 유통기업에 제품 공급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의 중동 최대 메디컬 전문 유통 기업 ‘MHC’와 자사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에이뷰(AVIEW)’ 9개 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AI 흉부 동시 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사진=코어라인소프트)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AI 흉부 동시 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의료 데이터 가명화 처리·관리를 위한 ‘가명화 서버(Pseudonymization server)’ 등이다.계약에 따라 MHC는 AVIEW 9개 제품을 중동 지역 7개국에 대한 독점 판권을 부여받아 현지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2026년 10월 10일까지이며, 자동 갱신된다.이번 계약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MHC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 AVIEW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MHC는 UAE 지역에 위치한 종합 의료 기업으로, 중동과 아프리카의 주요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동 지역을 AI 의료 선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민간 기업, 교육 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MHC를 소유하고 있는 재단은 두바이 내 영상센터(IRC)도 운영 중이다. IRC는 최근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를 본격 도입했다. 두바이 아부다비에 위치한 조기검진 전문병원 버질(burjeel)에서도 AVIEW를 구매 전 테스트 단계다. 버질 병원은 AI 기술과 조기 검진에 대한 전문 기관으로 코어라인소프트와 협력하고 있다.이집트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지난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흉부종양국제학술대회(Oncothoracic International Congress)에서 한국 폐암검진사업사례가 소개된 이후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중동을 대표하는 의료 기업인 MHC와 협업으로, 높은 구매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중동 지역이 연결하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권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인구 1억명이 넘는 이집트에서 폐암 검진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주변국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엘 세라피(Prof. Ahmed El-Serafi, MD) MHC 최고경영자(CEO)는 “코어라인소프트와 계약 체결은 MHC가 오래 준비해온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MHC가 코어라인소프트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총판을 수행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의료 AI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26 I 김새미 기자
'A2K' 한국 JYP 본사행 첫 주인공은… 카밀라
  • 'A2K' 한국 JYP 본사행 첫 주인공은… 카밀라
  • ‘A2K’ 12화 캡처 이미지(왼쪽부터 켄달, 케일리, 카밀라, 크리스티나, 케이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America2Korea) 12화에서 한국 JYP 본사행 티켓을 거머쥔 첫 참가자가 탄생했다.18일 공개된 ‘A2K’ 11화에서 11명의 미국 LA 부트 캠프 참가자 중 렉서스, 지나, 사바나, 미샤, 유나, 멜리나까지 6인의 인성 평가가 진행됐다. 22일 오전 10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12화에서는 켄달, 케일리, 카밀라, 크리스티나, 케이지의 인터뷰와 함께 4개 부문 중 마지막 역량인 인성 평가의 최종 순위 그리고 4개의 스톤을 모두 획득해 서울 JYP 본사행을 확정 지은 첫 참가자가 나왔다.보컬, 댄스, 스타성 평가 모두 톱 5에 오른 데 비해 팀 멤버 선호도에서는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표를 얻지 못한 켄달은 “지금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친해지기보다 성장에 중점을 뒀다”며 그동안 연습에만 초점을 맞췄던 본인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케일리는 “겉으로는 귀엽고 발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열정적이다. 그래서 제 성에 찰 때까지 계속하는 편이다”고 당찬 에너지를 드러냈다. 박진영은 “유일하게 스톤을 받지 못해 눈물을 흘린 참가자”라며 보컬 평가 당시를 회상했고 케일리는 “연습 보다 너무 못해 속상했다”고 승부욕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인터뷰 후 박진영은 “켄달은 노래하거나 춤출 때 감정 표현이 가장 깊고 뛰어나고 케일리는 치열하게 하려는 모습이 확연하다”고 둘의 장점을 되짚었다.3개 국어를 구사하는데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를 자랑한 카밀라는 동료 선호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카밀라는 “아마 제가 언니라 그랬을 거다. 저는 함께하는 친구들을 챙기고 싶었다”고 해 맏언니로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갖춘 크리스티나는 “상대방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감정보다는 사고를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 그에 맞춘다”고 해 박진영으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부트 캠프서 견고했던 본인만의 스타일을 깬 케이지는 “편안하게 항상 내 모습대로 하라는 조언을 따랐고, 자연스럽게 나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했다”고 고백했다. 또 “제게 동기를 부여하는 건 멤버들이다. 우리는 하나고 그룹이다”는 말에 크리스티나도 “이건 경쟁이 아니고 한 팀으로서 우리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한 피디님의 첫날 말씀이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케이지는 이에 덧붙여 “모두 사이좋고 즐겁게 지낸다. 케미스트리도 끝내준다. 심지어 무대 뒤에서도 전혀 경쟁하는 것 같지 않다”며 ‘A2K’ 참가자 11명이 그간 쌓아온 견고한 우정을 다시금 과시했다.박진영은 인터뷰 종료 후 “여러분이 K팝 스타가 되고, K팝 스타의 삶을 살 마음가짐을 갖췄는지 보고자 했다”며 심층 인터뷰, 트레이너 및 동료 참가자들의 투표로 이뤄진 인성 평가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동료 평가 상위 4명이 나온 가운데 동료 평가, 트레이너 최다 득표 및 인터뷰에서도 호평을 얻은 렉서스가 1위에 올랐다. 트레이너 투표 2위를 차지한 크리스티나는 2위에 호명됐다. 3위에 오른 카밀라는 특히 춤, 보컬, 스타성, 인성 등 4개 부문의 스톤을 모두 획득, 서울 JYP 본사행을 확정지은 첫 참가자가 됐다. 이어 사바나와 유나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인성 평가에서 스톤을 부여받은 5인으로 최종 확정됐다.‘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 북미 최초로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 탄생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 속 11화까지 본편 기준 유튜브 조회 수 합산 3000만 뷰를 목전에 두며 인기몰이 중이다.‘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방영되는 ‘A2K’ 13화에서는 4개의 스톤을 단번에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펼쳐지는 ‘LA 부트 캠프 쇼케이스’가 그 베일을 벗는다.
2023.08.22 I 윤기백 기자
팜이데일리 선정 10대 유망 바이오 수익률, 헬스케어 지수보다 3배 높아
  • 팜이데일리 선정 10대 유망 바이오 수익률, 헬스케어 지수보다 3배 높아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올해 초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가 꼽은 유망 바이오 기업 10곳의 평균 주가 수익률이 지난 6개월 기준으로 헬스케어 지수 상승률을 무려 3배 가량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팜이데일리는 올해 2월부터 한 달 간 총 10편에 걸쳐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을 연재했다. 팜이데일리가 선정, 집중 조명한 유망 바이오 섹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 기업을 심층 분석한 기획 시리즈였다. 10일 팜이데일리가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에 소개한 업체들 주가를 분석한 결과 10개 기업 평균 수익률이 18.4%로, KRX 300 헬스케어 지수 상승률(6.7%)을 11.7%p 웃돌았다. KRX 300 헬스케어 지수는 코스피·코스닥의 주요 헬스케어 기업 300종목을 시가총액 등에 따라 가중 평균해 만든 지수다. [이미나 이데일리 기자]◇기업 이슈 선제적으로 발굴, 조명수익률 1위 기업은 에이프릴바이오(397030)다.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1월 2일(종가 기준) 1만6900원에서 8월 10일 2만6700원까지 상승해 수익률 58%를 기록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 기술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54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APB-A1’ 임상 1상은 최근 종료됐으며,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시장 관심을 받고 있다. 팜이데일리는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에이프릴바이오 “본격 임상, 기술수출 가시화”④>와 <에이프릴바이오, ‘30조’ NASH 시장도 진출… L/O 기회 확대><임상 종료 ‘임박’ 에이프릴바이오, 플랫폼 가치 입증 시간 왔다> 등 다수 기사들을 통해 회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 확장 기회와 기술수출 가능성 등을 선제적으로 조명했다. 수익률 41.8%로 2위를 기록한 유엑스엔은 코넥스 상장사로, 연속혈당측정기(CGM)전문 업체다. 유엑스엔은 자체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 모델 동물 임상에서 글로벌 기업 제품을 능가하는 높은 정확도를 확인해 주목받고 있다. 팜이데일리는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유엑스엔, 40조 CGM 시장..게임체인저 예고⑥><유엑스엔,세계 최초 건강검진용 연속혈당측정기 상용화 임박> <유엑스엔, 세계최고 정확도 연속혈당측정기로 40조시장 정조준> 의 기사들을 통해 유엑스엔 제품의 경쟁력 등을 상세히 분석, 보도했다. 퓨쳐켐(220100) 역시 수익률 35.3%로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퓨쳐켐은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를 개발한 방사선의약품 개발, 제조 전문 업체다. 팜이데일리는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퓨쳐켐, 7조 방사선의약품시장 글로벌 강자⑦>기사를 통해 암 치료·진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알렸다. 국내 1위 제약사 유한양행(000100)은 같은 기간 34.8% 올랐다.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 등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레이저티닙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가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 치료 적응증을 획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긍정적인 실적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한양행 상반기 매출은 9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77%나 폭증했다. 팜이데일리는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유한양행 렉라자,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임박②><유한양행 렉라자, 단독·병용 1차치료제 임상 ‘순항’…FDA 허가까지 기대> 등 보도를 이어갔다.이밖에도 큐라클(365270)이 25%, 알테오젠(196170)은 20.1%의 주가 오름세를 나타내 KRX 300 헬스케어 지수 상승세를 거뜬히 웃돌았다. 엔케이맥스(182400)는 6.1% 상승했다. ◇시장 주목 못 받은 기업, 아쉬움 남겨반면 연초 유망 기업으로 꼽혔지만 아직 시장 주목을 받지 못하는 기업도 있다.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이날 종가 1만4720원을 기록, 1월 2일 대비 14.2% 하락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대표 주자로 꼽히는 지놈앤컴퍼니는 미국 FDA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승인 등으로 주가가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사업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신약 개발 외에 건기식 등으로 매출을 올린단 전략이었지만, 구체적 윤곽을 보이지 못하면서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같은 기간 10.8% 하락했다. 회사는 팬데믹 당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았지만 임상 지연 이슈, 엔데믹 등 실망감에 주가도 돌아섰다. 하지만 기존 주력 품목을 기반으로 한 외형 및 수익성 반등 기회를 다지고 있다. 세계 콜레라 백신 1위 업체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역시 이 기간 수익률 -12.1%를 기록,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국내 1상 승인 등 호재에도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데일리는 지난해 1월 3일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를 본격 출범했다. 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을 마련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에 힘써왔다. 기업과 업계의 호재와 악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기사를 다수 생산했다는 평가다.
2023.08.10 I 석지헌 기자
코어라인소프트, AI진단 솔루션 에이뷰 캐나다 보건당국 인허가 획득
  • 코어라인소프트, AI진단 솔루션 에이뷰 캐나다 보건당국 인허가 획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AI 진단 솔루션 ‘AVIEW’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Class III Medical Device)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코어라인소프트)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허가에 포함된 제품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rler) 등이다. 또한, 코어라인소프프는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와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감염성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큐 인펙트(Q-Infect)’, 뇌혈관 영상 자동 추출 솔루션 ‘바스’(BAS), 불완전 폐엽간열 분석 솔루션 ‘피셔 컴플릿너스(Fissure completeness)’, 패턴 전자동 분석, 폐 섬유화 정량 분석 솔루션 ’아이엘에이(ILA)’, ‘체스트 시티 스코어(Chest CT Score)’도 판매승인을 허가받았다.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를 개발하고 국내외 폐암 검진 프로젝트 한국과 유럽 등 6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AI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AVIEW Lung Nodule CAD’로 국내 최초, 전 세계 5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당국의 허가를 획득하며,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어라인소프트는 신한제7호스팩(366330)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지난 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2023.06.15 I 이용성 기자
퓨쳐켐, 경북대병원 생산시설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퓨쳐켐, 경북대병원 생산시설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의 자회사인 퓨쳐켐헬스케어는 대구 경북대 병원에 있는 생산시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사진=퓨처켐)회사 측에 따르면 퓨쳐켐은 현재 부산 동아대 병원과 이대 서울병원, 부산 기장 생산센터에 자체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퓨쳐켐헬스케어는 서울 성모병원과 부산 고신대 병원에 이어 대구 경북대 병원에 세 번째로 생산시설 GMP 인증을 완료했다.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전국 6개의 모든 자체 생산시설에 대한 GMP인증 시설 투자가 경북대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며 “GMP 생산시설에서는 현재 암진단제인 FDG, 파킨슨병 진단제 피디뷰, 알츠하이머 진단제 알자뷰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암 진단제와 치료제를 생산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동시 진행해 자금에 대한 부담이 컸었다. 시설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회사의 역량을 신약개발과 제품 세일즈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퓨처켐은 향후 연구개발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퓨쳐켐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국내 임상 3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FC705’의 다회 투여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위해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2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3.06.12 I 이용성 기자
코어라인소프트 ‘AVIEW’ 브라질 시판전 허가 획득
  • 코어라인소프트 ‘AVIEW’ 브라질 시판전 허가 획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17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의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AI 흉부 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사진=코어라인소프트)이번 에이뷰의 시판 전 허가에 포함된 기능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불완전 폐엽간열(fissure incompleteness) 분석 솔루션 ‘피셔 인테그러티(Fissure Integrity)’ △코로나19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성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큐 인펙트(Q-Infect)’ 등이다.브라질 의약품 인허가·등록 절차를 총괄하는 국가위생감시국은 미국,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내 주도국인 브라질에서 의약품 인허가를 획득하면 인근 중남미 지역 진출이 용이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인허가 획득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이라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기타 남미 국가들에 진입, 매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어라인은 106억원 규모로 프리 IPO를 마감했으며,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3.04.20 I 김새미 기자
코어라인소프트, AI솔루션 ‘에이뷰’ 브라질 시판전 허가 획득
  • 코어라인소프트, AI솔루션 ‘에이뷰’ 브라질 시판전 허가 획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의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플러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폐암 검진 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시판 전 허가에 포함된 기능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등이다.이밖에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불완전 폐엽간열 분석 솔루션 ‘피셔 인테그러티(Fissure Integrity)’ △코로나19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성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큐 인펙트(Q-Infect)’ 등도 포함됐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가 전면 또는 일부 면제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MDSAP)’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코어라인소프트는 106억 규모의 상장 전 사전투자유치(Pre-IPO)를 마감했으며, 신한제7호스팩(366330)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인허가 획득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기타 남미 국가들에 진입 및 매출 전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0 I 김응태 기자
'혜미리예채파' 혜리 "막내 벗어나…맏언니가 오히려 편해"
  • '혜미리예채파' 혜리 "막내 벗어나…맏언니가 오히려 편해"
  • 혜리(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혜리(이혜리)가 3월 첫 방송을 앞둔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 출연진과의 호흡을 “완벽하다”고 표현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3월 12일 첫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는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놀라운 토요일’ 하차 이후 2년 반 만에 예능 복귀를 하게 된 혜리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놀라운 토요일’을 하차한 후에도 마음 한편에는 ‘언젠가는 예능을 다시 하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계획이 있었다”면서 “오래 전부터 여자 출연자들끼리 모여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혜미리예채파’로 바람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늘 파워 막내 역할을 했던 혜리의 언니미(美)’는 연출자인 이태경 PD가 꼽은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공개된 온라인 티저 영상에는 혜리가 ‘혜미리예채파’ 맏언니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혜리는 “제가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걸스데이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던 막내였던 적이 많았다. 처음 막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을 때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은 집에서도 첫째이고, 성격도 막내보다는 맏언니에 가까워서 요즘에는 오히려 맏언니인 쪽이 편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혜리부터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로 구성된 참신한 멤버 조합에도 큰 기대감이 쏠리는 게 사실. 어느 예능에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하고 핫한 조합의 케미스트리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끔 카메라가 있다는 것도 잊을 정도로 녹화 현장이 화기애애하다는 혜리는 “멤버들이 가진 의외의 모습들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인 모습이나 제가 상상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때가 있고, 또 어떤 멤버들은 특히 케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들 솔직하게 녹화에 참여하고 있어서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며 ‘혜미리예채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다음은 ‘혜미리예채파’ 혜리와 나눈 일문일답Q.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로 예능 복귀를 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A: 오래 전부터 여자 출연자들끼리 모여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혜미리예채파’로 바람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제가 기대하는 만큼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봐주고, 사랑해주시기를 바라고 있다.Q. ‘놀라운 토요일’ 이후 2년 반 만의 예능 복귀이기도 한데?A: ‘놀라운 토요일’을 하차한 후에도 마음 한편에는 ‘언젠가는 예능을 다시 하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계획이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레귤러가 아니라 시즌제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았다.Q.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 했던 이태경 PD와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A: ‘놀토’ 이후 재회를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다. ‘놀토’ 마지막 녹화를 하던 날 저는 물론이고 피디님도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셨는데, 두 사람의 눈물이 민망해질 정도로 빨리 다시 만나게 되었다. 긴 시간동안 ‘놀토’를 함께 했기 때문에 저에 대해 잘 알고, ‘제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저를 더욱 재미있고 예쁘게 만들어주시겠지’라는 믿음이 있어서 함께 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Q. 곱창집에서의 계약 에피소드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A: 평소에도 흘러가듯 그런 말들을 많이 했었는데 그날따라 집요하게 물어보셔서 이상하게 생각했다. 곱창집도 (이태경) 피디님이 원래 알던 맛집이었다. 다 계획의 일부였던 것 같다.Q.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엔 막내였지만 이제는 동생이 많아졌다”고 이야기 했다. 걸스데이 막내에서 ‘혜미리예채파’ 맏언니가 된 소감은? A: 제가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걸스데이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던 막내였던 적이 많았다. 처음 막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을 때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은 집에서도 첫째이고, 성격도 막내보다는 맏언니에 가까워서 요즘에는 오히려 맏언니인 쪽이 편하다.Q.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등 멤버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녹화를 거듭하며 유대감도 한층 더 돈독해졌을 것 같은데?A: 완벽하다. 저는 물론이고 다른 친구들도 놀러오는 기분으로 현장에 오는 것 같다. 녹화 내내 정말 즐겁고, 가끔은 카메라가 있는 것도 잊어버릴 지경이다.Q. “최근 독립 후 나를 사랑하는 삶을 실천 중”이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있다. 공간에 대한 관심도 그 일환인가? A: 그렇다. 내가 있는 공간이 안정되고 어떤 분위기인지에 따라서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도 달라지는 것 같다. 사실 우리 프로그램은 백지에서 시작하는 고군분투에 더 가깝긴 하지만, 저 또한 최종회에서 집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또 뷰가 정말 예뻐서 여행을 다니는 기분으로 촬영하고 있다.Q. 스스로 꼽는 ‘혜미리예채파’ 가장 큰 재미 포인트는 무엇인가?A: 멤버들이 가진 의외의 모습들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인 모습이나 제가 상상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때가 있고, 또 어떤 멤버들은 특히 케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들 솔직하게 녹화에 참여하고 있어서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Q. 데뷔 13년 차 파워 연예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예능 DNA’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는데? A: 제가 예능에 출연하는 것을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이 계시다는 것 자체만으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늘 선배님들과 함께 해왔는데, 이번에는 제가 선배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출연하는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도 크다.Q.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A: 프로그램이 공개되고 기대해주시는 반응들이 많아서 정말 기뻤다.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
2023.02.22 I 김가영 기자
퓨쳐켐, 7조 방사선의약품시장 글로벌 강자⑦
  •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퓨쳐켐, 7조 방사선의약품시장 글로벌 강자⑦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이중항체부터 방사성의약품까지 총 10편에 걸쳐 ‘2023 유망 바이오 섹터 톱10’ 기획을 연재했다. 이어 2월에는 팜이데일리가 선정, 집중 조명한 유망 바이오 섹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기업들을 차례로 심층 분석한다. 팜이데일리 구독자는 물론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투자정보로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편집자 주]부산 기장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사진=퓨쳐켐)퓨쳐켐(220100)이 방사성의약품 원천 기술인 펩타이드 제조·등위원소 표지·자동합성 장비 기술을 앞세워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퓨쳐켐은 연내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치료제) ‘FC303’의 품목 허가 신청과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도 예정돼 있다. FC303이 유럽과 중국, 터키 기술 수출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퓨쳐캠은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방사성의약품기업 중 파이프라인 최다퓨쳐켐은 1999년 설립됐다. 2014년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를 개발했다. 이어 2018년 국내 29호 신약인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를 개발한 24년 경력의 방사선의약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전구체·화합물 생산부터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제품의 상용화와 생산까지 방사성의약품 전주기 신약개발과 품목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의 핵심기술인 알코올 용매를 활용한 F-18 표지 원천특허기술을 확보해 2007년 독일 바이엘(Bayer)에 표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폐암 진단용 18F-FLT, 파킨슨병 진단용 피디뷰 제품을 상용화했다. 퓨쳐켐은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알자뷰 제품 품목허가를 획득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퓨쳐켐은 2018년 알자뷰를 터기에 기술수출했다. 아직 임상이 진행 중인 FC303을 2020년 유럽과 중국, 2021년 터키에 기술 수출했다. FC303은 전립선암에만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하는 표적 진단제다. 전립선암의 민감·특이·정확도가 기존 검사 방법인 자기공명영상(MRI)대비 유의미하게 높아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퓨쳐켐은 진단용의약품으로 뇌종양 진단제 ‘[18F]FMT’, 심뇌혈관 질환 진단제 ‘[18F]FC505’, 타우단백질 타켓 알츠하이머치매 진단제 ‘[18F]FC211’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퓨쳐켐은 루테튬(177Lu)을 이용한 치료용의약품으로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FC705 등 전 세계 방사성의약품 기업 중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진단용 의약품,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알츠하이머 진단용의약품 등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사성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퓨쳐켐이 신규 개발을 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측면을 고려했을 때 유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 시장 가치와 비교해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에 방사선의약품 생산 기지 구축퓨쳐켐은 국내에 방사선의약품 생산 기지도 구축하고 있다. 퓨쳐켐은 2021년 11월 부산 기장에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를 준공하고 생산 시설에 대한 의약품 제조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퓨쳐켐의 기장 생산시설은 부산 기장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기장 생산시설은 방사성의약품 원료와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연구 용역을 위한 국내 최대 독자 방사성의약품 생산기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장 생산시설이 방사선의과학 생산단지 안에 위치해 있는 만큼 동위원소 융합연구기관, 중입자 가속기,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등과 연구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퓨쳐켐은 기장 생산 시설을 통해 영남권에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하고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신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의 주된 원료인 루테튬을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내 신형 원자로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과 수출에도 유리하다. 퓨쳐켐은 부산 기장 생산시설에 대해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신청했다. 퓨쳐켐은 올해 하반기 안에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허가를 받고 의약품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퓨쳐켐은 F-18 표지 기술을 이용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넘어서 다양한 치료용 핵종을 이용해 추가적인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퓨쳐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용, 임상시험용 방사성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이 가능한 만큼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방사성의약품시장은 암 치료·진단 증가 등으로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시장은 2018년 39억4680만달러(약 4조8600억원)에서 올해 52억6180만달러(약 6조4800억원)로 연평균(CAGR) 5.9%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퓨쳐캠의 매출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퓨처캠의 연 매출은 △2019년 82억원 △2020년 110억원 △2021년 118억원 △지난해 142억원(전망치) 등 고속 성장세다. 다만 지속적인 영업 적자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퓨처캠 관계자는 “자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인력과 생산 시설 등을 꾸준히 확장시키고 있어 영업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는 FC303의 품목 허가 후에 FC705의 임상 등을 위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른 시일 내에 흑자전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I 신민준 기자
코어라인, RSNA 참가… ‘AVIEW’ 핵심 제품 전시
  • 코어라인, RSNA 참가… ‘AVIEW’ 핵심 제품 전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서 ‘에이뷰(AVIEW)’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108번째를 맞이한 올해는 ‘환자와 파트너들의 치료 역량 강화(Empowering Patients and Partners in Care)’를 주제로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마련한 코어라인소프트의 부스 (사진=코어라인소프트)코어라인은 AI 흉부 진단 솔루션을 중심으로 영상 진단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부스는 핵심 기술인 3D 시각화(Visualization)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체를 3D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스캔 위치에 따라 분석되는 영상을 상영한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대부분의 AI 진단 전문 기업이 UI 화면이나 디지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시각적 차별화를 구현하고 전신(all part) 스캔과 자동 분석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전시 제품은 흉부 전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번의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하는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 △간질성 폐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솔루션 ‘AVIEW Lung Texture(에이뷰 렁텍스쳐)’ △AI 3D 프린팅·인체분할 SW인 ‘AVIEW Modeler(에이뷰 모델러)’ 등이다.코어라인은 최대 의료기기 기업 GE 헬스케어와도 협력한다. 코어라인은 지난 8월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에디슨 엑셀러레이터(Edison™ Accelerator)’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6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GE헬스케어가 미국 엑셀러레이터 넥스 큐브드(Nex Cubed)와 협력해 설계한 것이다. GE헬스케어는 이번 RSNA 2022에서 에디슨 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한 파트너사와 연구개발, 사업 협력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코어라인은 북미를 필두로 해외 판매 경로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매출의 약 70%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과 비슷한 정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코어라인은 대동맥질환, 척추질환, 흉부에서의 전이암 검출 등 더 다양한 흉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복합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2022.11.25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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