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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필드호텔 서울, 설 선물세트 출시
- 메이필드호텔 서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설 선물과 명절 음식 상차림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메이필드호텔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 낙원에서는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를 설 명절 기간 한정 상품으로 내놓았다. 매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낙원의 설 명절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직영 농장 식재료로 개발한 특제 소스의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산 한우를 직접 엄선 및 손질, 여기에 한약재, 표고버섯, 과일, 조청을 사용한 양념을 숙성시켜 만든 국내산 한우 양념갈비, 미국산 양념 갈비, 미국산 양념갈비와 갈비찜으로 구성한 모둠세트, 미국산 갈비찜을 준비했다. 한정식당 봉래헌에서는 ‘설 상차림 세찬’을 준비했다. ‘세찬’은 설날 차례상과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을 의미한다. 봉래헌 총괄 셰프가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 당일 새벽에 준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직접 담고 숙성시킨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활용한 정통 한정식의 깊은 맛을 담았다. 송이 갈비찜, 전복과 문어 숙회, 새우산적, 표고전, 국내산 참조기찜, 굴전, 생대구살전, 애호박전, 여기에 해물 잡채와 삼색나물 등 종류는 다양하다. 떡국은 소의 양지를 우려낸 맑은 육수와 서울 3대 떡집의 쌀떡, 고명으로 구성했다. 50세트 한정 수량으로 가격은 65만원이다.
- 발베니·글렌피딕, 외식 브랜드 '경복궁'·'삿뽀로'와 페어링 서비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외식전문기업 엔타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경복궁’, ‘삿뽀로’ 매장에서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 페어링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발베니 12년과 글렌피딕 12년.(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위스키 바에서 즐기는 푸드 페어링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매장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발베니 12년과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5년을 만나볼 수 있다. 숯불구이 코스 전문점 경복궁은 고품질 육류로 구성된 코스 메뉴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까지 다양한 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삿뽀로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신선한 고품격 해산물을 제공하는 정통 일식 전문점이다. 경복궁은 방이점, IFC 점, 한옥마을점, 오크우드점, 관훈점, 삿뽀로는 방이점, IFC점 한옥마을점, 판교점, 홍대점 등 총 10개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바닐라와 달콤한 꿀이 시그니처인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12년은 과일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안심이나 채끝과 같은 부드러운 부위의 한우와 잘 어울린다. 또 상큼한 서양배, 청사과와 부드러운 오크 향이 조화를 이루는 글렌피딕 12년은 해산물이나 전채요리와 페어링하면 더욱 섬세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글렌피딕 15년은 벌꿀처럼 달콤한 바닐라 향과 진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만족스럽고 풍부한 피니시를 가지고 있어 호불호 없이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이번 경복궁·삿뽀로 입점을 기념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0개의 매장에서 글렌피딕 12년 바틀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글렌캐런 잔 2개를, 발베니 12년 바틀을 주문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위스키 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샘플링 프로모션은 위스키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10㎖ 샘플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샘플링 일정은 매장별로 상이하다.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홈술·혼술 트렌드를 넘어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링의 문화적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고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명절후유증'에 '고물가'까지…차례상 간편식 어때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추석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국내 식품·유통 업계 간편식이 봇물이다. 이미 ‘명절 후유증’과 고물가를 피해 추석 차례상을 간편식으로 차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긴 연휴 여행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의 수요 또한 적지 않아서다.컬리 ‘추석 상차림’ 기획전.(사진=컬리)◇복날 삼계탕 재미 본 간편식…추석도 기대감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2주간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했다. 올해 설을 앞두고 2주간 같은 제품군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14.5% 늘면서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간편식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후유증을 피해 간편식으로 차례상이나 한 가족 식사를 차리는 이들이 늘어난 데 더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고물가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에 드는 비용은 대형마트 기준 평균 40만3280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38만3820원보다 5.1% 상승했다.특히 국내 식품·유통업체들은 이미 올해 여름 삼복(초·중·말복) 기간 삼계탕 간편식으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한 터라 명절 관련 간편식을 쏟아내며 시장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송편, 떡갈비, 모듬전, 잡채, 오색꼬치전 등 20여종의 간편 제수음식부터 참기름, 카놀랴유, 튀김가루 등 재료까지 총 30여종 상품이 포함된다. 간소해지는 추석 상차림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델리 매장에서 나물, 전 등의 명절 간편 음식도 본격 선보인다.컬리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전과 나물, 잡채,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로 구성한 상차림 세트 5종을 평시 대비 10~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추석 상차림’ 기획전을 열고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와 간편한 밀키트 등 300여종 이상의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이연에프엔씨 추석선물세트.(사진=이연에프엔씨)◇혼추·여행객 등 차별화 콘셉트도 눈길차별화 간편식으로 승부수를 띄운 식품업체들의 간편식도 이목을 끈다. 하림은 혼자 추석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더미식(The미식) 간편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더미식의 즉석밥과 장인라면, 유니짜장 등으로 구성된 △더미식 혼밥미식가 선물세트 △더미식 자취생 선물세트 △더미식 유니자장 철가방 선물세트 △더미식 컵라밥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오뚜기(007310)는 추석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상온 간편식에 힘을 줬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황태콩나물해장국밥, 진한 쇠고기미역국밥, 서울식 설렁탕국밥 등 해외에서도 요긴하게 조리 가능한 컵밥 및 간편국 등 간편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외식 기업 중에는 디딤이앤에프가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의 간편식인 △직화 너비아니 떡갈비 △뼈 없는 순살 보양갈비탕 △한우사골 고기곰탕 △한우사골 꼬리곰탕 등 총 4종을 오아시스마켓에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이연에프엔씨는 추석을 겨냥해 ‘불고기구이 세트’ 등이 담긴 한촌 냉동 간편식 선물세트 10종과 ‘한우사골곰탕세트’ 등 한촌 상온 간편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추석에도 간편식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장성은 ‘별’ 대령은 ‘왕관’ 냅킨” 軍 복지회관 또 갑질 의혹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육군 9사단 백마회관의 ‘16첩 반상’ 폭로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군인권센터는 “장성급이 예약하면 빨간 냅킨을 ‘별’ 모양으로 접어 새 사기그릇에 얹었고, 대령·원사급은 기존에 쓰던 사기그릇에 빨간 냅킨을 ‘왕관’ 모양으로 접어 얹는 등 계급별로 세팅을 달리했다”고 주장했다.장성급 냅킨 세팅. 별 모양이다. (사진=군인권센터)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장성들에게는 새 사기그릇, 빨간 별모양 냅킨, 장성급 불판을 따로 세팅해 줬다. ▲대령, 원사급에게는 기존에 쓰던 오래된 사기그릇 , 빨간 왕관모양 냅킨, 일반 불판이 제공됐다.이와 달리 복지회관을 찾는 ▲ 면회객 등 일반 손님에게 사기그릇, 냅킨 등은 지급되지 않았다. 또 반찬 가짓수도 ▲장성과 대령은 8가지 ▲원사는 4가지로 차이가 있었다.군인권센터는 “군단장 등 고위급 간부는 백마회관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손님이 오면 메뉴판에 없는 복어탕, 꽃게탕, 낙지탕탕이, 전복 샐러드, 장어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회관 근무자들은 특별 메뉴나 회관에 없는 주류 등을 주문받을 경우 외부에 가서 재료를 따로 공수하여 대접해야 했다”며 “고위간부들은 병사들이 조리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들지 않아 바깥 식당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대접까지 받으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등 회관을 사적으로 이용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고위급 간부가 식사할 때는 제철 과일과 경단·차 등 평소 제공되지 않는 후식을 냈고, 군단장이 식사할 때는 그릇 세팅을 위해 배치도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장어구이 세팅 계획도 (사진=군인권센터)군인권센터는 일례로 ‘장어구이 세팅 계획도’를 공개하기도 했다.계획도에는 메인 메뉴인 장어구이와 매운탕을 필두로 밑반찬과 뼈그릇까지 각각 어떤 자리에 놓을지 미리 구상한 내용이 담겼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폭로 이후 상급부대인 1군단 간부가 소속 회관병들을 ‘입단속’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9사단 백마회관 갑질 폭로 이후 육군본부가 복지회관 전수조사에 나서자 광개토제일회관 관리관은 군단 인사처장과 육군본부 감찰 인력이 도착하기 1시간 전에 회관병들을 집합시켜 ‘우리는 걸릴 것이 없고, 이번 사건에 연루될 만한 것은 없다’는 식으로 입막음을 시켰다”고 강조했다. 관리관은 회관병과 설문과 상담이 끝난 뒤 한 명에게 “네가 나 찌른 것 아니야? 찌른 것 같은데?”라며 “인사과에 물어보면 누군지 다 안다”고 말했다고 한다.고위 간부들의 식사를 위해 광개토제일회관 회관병들이 공수한 막걸리. 해당 회관에서 막걸리는 판매되지 않는다. (사진=군인권센터)앞서 지난달 26일 9사단 지휘부가 백마회관에서 16첩 반상 한정식 등 메뉴에 없는 음식을 제공받는 등 특혜를 누렸다는 폭로가 나왔다.이에 육군은 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하고 모든 복지회관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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