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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 취소’ 울버햄프턴, 본머스에 패배... 이강인은 61분 소화
  • ‘황희찬 골 취소’ 울버햄프턴, 본머스에 패배... 이강인은 61분 소화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황희찬(울버햄프턴)이 헤더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희찬의 동점 골이 취소된 울버햄프턴이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도 본머스에 0-1로 졌다.리그 2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승점 43)은 12위에 머물렀다. 또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고리도 끊지 못했다. 반면 본머스(승점 45)는 4경기 만에 승리하며 10위로 뛰어올랐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원정팀 본머스였다. 전반 37분 측면에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울버햄프턴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문전에 있던 앙투안 세메뇨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무승 위기에 빠진 울버햄프턴에 황희찬이 해결사로 나서는 듯했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넬송 세메두가 올려준 공을 황희찬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그 11호 골.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마테우스 쿠냐의 팔꿈치 가격 반칙이 지적되며 득점이 취소됐다.황희찬(울버햄프턴)의 득점은 VAR 판독을 거쳐 취소됐다. 사진=AFPBB NEWS황희찬의 동점 골이 날아간 울버햄프턴은 후반 34분 수적 우세를 안았다. 본머스의 밀로스 케르케즈가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했다. 공세를 높인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시간 막시밀리안 킬먼이 본머스의 골문을 열어젖혔으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판정과 함께 패배의 쓴맛을 봤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67%(2/3), 지상 경합 승률 33%(2/6), 공중 경합 승률 33%(2/6)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1점을 받았다.이강인(PSG). 사진=AFPBB NEWS이강인이 61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PSG는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로리앙을 4-1로 크게 이겼다.리그 2연승과 함께 25경기 무패(18승 7무) 행진을 달린 PSG(승점 68)는 1위를 질주했다. 2위 AS모나코(승점 58)에 승점 11점 앞섰다.PSG가 전반부터 로리앙을 몰아쳤다. 전반 19분 우스만 뎀벨레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수 두 명을 제쳤다. 이어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그대로 로리앙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PSG는 3분 만에 한 발 더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누누 멘데스가 내준 공을 킬리안 음바페가 간결하게 마무리했다.PSG가 로리앙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사진=AFPBB NEWSPSG의 전진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15분 이강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냈다. 이어 문전으로 패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PSG는 후반 28분 로리앙의 모하메드 밤바에서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45분 음바페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후반 16분까지 61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0%, 지상 경합 승률 67%(2/3) 등을 기록했고 평점 6.9점을 받았다.
2024.04.25 I 허윤수 기자
김민재·황희찬 나란히 선발 복귀... 승패 희비는 엇갈려
  • 김민재·황희찬 나란히 선발 복귀... 승패 희비는 엇갈려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나란히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볐다.먼저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5-1로 크게 이겼다.리그 2연패 뒤 2연승을 거둔 뮌헨(승점 66)은 2위 자리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슈투트가르트(승점 63)에 승점 3점 앞섰다.이날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이어 영입과 함께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김민재는 지난 6일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실점 빌미가 되는 등 팀의 2-3 패배 속에 이후 2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이날 김민재는 리그에선 2경기 만에 공식 대회에선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뮌헨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김민재는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빠른 발과 위치 선정 능력이 돋보였고 간결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끊었다. 김민재는 후반 14분까지 59분을 소화한 뒤 물러났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사진=AFPBB NEWS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8%, 긴 패스 성공률 100%(2/2), 태클 성공률 50%(1/2), 걷어내기 3회, 지상 경합 승률 75%(3/4), 공증 경합 승률 75%(3/4)를 기록했다. 또 평점 7.5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경기에선 뮌헨이 뜨거운 화력을 앞세워 대승했다. 뮌헨은 전반 29분 레온 고레츠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해리 케인의 프리킥 골까지 터졌다. 케인은 리그 33호 골로 득점 부문 1위를 질주했다.뮌헨의 공격력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논스톱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6분에는 마티스 텔이 추가 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에는 뮐러가 한 골을 더 보탰다. 뮌헨은 후반 45분 한 골을 실점했으나 결과엔 큰 영향이 없었다.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같은 날 황희찬은 약 두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울버햄프턴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선두 경쟁 중인 아스널에 0-2로 무릎을 꿇었다.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승점 43)은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널(승점 74)은 지난 경기 패배를 털어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엔 승점 1점 앞섰다.지난 2월 말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FA컵에서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은 약 두 달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황희찬은 최전방과 왼쪽을 오가며 부지런히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 6분엔 상대 선수를 향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고 이후 교체됐다.‘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51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승률 63%(5/8), 피파울 2회 등으로 평점 6.4점을 받았다.
2024.04.21 I 허윤수 기자
서울시, '압여목성' 토허제 1년 연장…"투기 차단 위해 불가피"
  • 서울시, '압여목성' 토허제 1년 연장…"투기 차단 위해 불가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이른바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주요 재건축단지 총 4.57㎢ 구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오는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 만료를 앞둔 강남·송파구 국제교류복합지구 역시 지정 기한 연장에 무게가 실린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서울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번 위원회 재지정 결정으로 지정 효력이 1년 더 늘게 됐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방인권 기자)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매매할 때 관할 기초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다. 허가구역은 한 번에 최장 5년 이내로 횟수 제한 없이 지정할 수 있는데, 서울시는 1년마다 한 번씩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투기 수요 유입을 막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 토지는 매수자가 2년간 실거주용으로 이용해야 하므로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지역은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단기간 집값이 급등한 점을 고려해 2021년 4월부터, 삼성·청담·대치·잠실 지역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 우려로 2020년 6월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집값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기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 구역 지정이 해제될 경우 투기수요의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지난달 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집값은 더 내려가야 한다”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한 강남·송파구 국제교류복합지구 역시 오는 6월 22일 구역 재지정 연장 결정 가능성이 크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시장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혹시라도 규제를 풀었다가 집값 상승폭이 커질까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선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3년 차를 맞은데다 시장 회복이 더디다고 주장하며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규제를 풀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천갑)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송파을)도 이번 총선 공약으로 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내걸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갈린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도심 지역에 지정하는 것은 과잉 대책이라고 보고 있다. 시장 조정기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해야 하는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투기적 거래 우려는 여전히 있기 때문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풀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4.04.17 I 이윤화 기자
‘황희찬 복귀’ 울버햄프턴, 노팅엄과 2-2 무승부
  • ‘황희찬 복귀’ 울버햄프턴, 노팅엄과 2-2 무승부
  • 황희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황소’ 황희찬(27)이 2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노팅엄 포리스트와 무승부에 그쳤다.울버햄프턴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과 2-2로 비겼다.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무승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11위(승점 43)에 머물렀다.지난 2월 29일 브라이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홈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던 황희찬은 2개월 만에 복귀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팀이 1-2로 지고 있던 후반 14분 맷 도허티와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슈팅 1회, 볼 터치 13회, 패스 성공률 80%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복귀전을 치렀다.이날 울버햄프턴은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쿠냐가 골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46분 모건 깁스 화이트와 후반 12분 다닐루에게 연속 실점해 역전당했다.하지만 패배 위기에 몰렸던 울버햄프턴을 구한 건 쿠냐였다. 후반 17분 울버햄프턴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쿠냐가 2-2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노팅엄 골키퍼 마츠 셀스가 쳐낸 공이 문전에서 흐르자 쿠냐가 넘어지며 슈팅에 골로 연결했다.쿠냐는 올 시즌 EPL 득점을 11골로 늘리고 EPL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골을 작성했다.
2024.04.14 I 주미희 기자
‘황소가 돌아온다’ 재활 마친 황희찬, 출격 대기... 오닐 “명단 포함”
  • ‘황소가 돌아온다’ 재활 마친 황희찬, 출격 대기... 오닐 “명단 포함”
  • 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잠시 멈춰있던 황소가 다시 질주를 시작한다.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12승 6무 13패를 거두고 있는 울버햄프턴(승점 42)은 11위에 자리해 있다. 9위 첼시(승점 44)가 사정권 안에 있으나 13위 풀럼(승점 39)의 추격도 받고 있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지며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다.울버햄프턴이 어려운 상황에 빠진 가운데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의 복귀다. 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이후 전력에서 이탈했고 재활에 몰두해 왔다. 올 시즌 황희찬은 빅리그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상에 발목 잡히기도 했으나 리그 10골을 비롯해 공식 대회 11골을 넣고 있다.주포 황희찬이 빠지자 울버햄프턴도 승수 쌓기 속도가 더뎠다. 황희찬 부상 이후 치른 리그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렸고 울버햄프턴의 게리 오닐 감독이 직접 황희찬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노팅엄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건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앞서 오닐 감독은 지난달 말 황희찬의 몸 상태에 대해 “열심히 회복 중이고 햄스트링 상태도 좋다”라며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4.13 I 허윤수 기자
'험지' 도봉갑에서 승기 든 與김재섭…민주당, 남은 서울 텃밭은 수성
  • '험지' 도봉갑에서 승기 든 與김재섭…민주당, 남은 서울 텃밭은 수성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서울에 걸린 48석 가운데 37석을 확보하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구인 도봉갑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1.1%포인트 차이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구갑 후보가 11일 서울 도봉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스1)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한강벨트’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지역 대부분에서 승리했다. 강북권과 서남·북권은 모두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갑 김영배△성북을 김남근 △중랑갑 서영교 △중랑을 박홍근 △강북갑 천준호 △강북을 한민수 △노원갑 우원식 △노원을 김성환 △도봉을 오기형 등 9석을 싹쓸이했다.그러나 민주당으로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고문과 그 부인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도합 6선을 지낸 지역구인 도봉갑을 국민의힘에 넘겨준 것이 뼈아팠다. 이날 오전 4시50분 개표가 99.9% 진행된 서울 도봉갑 지역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1094표 차이로 이기고 있다. 이른바 ‘깜깜이’로 불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큰 이변인 셈이다. 서울 서남권 지역은 민주당이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한 석도 내어주지 않고 수성했다. 민주당은 △강서갑 강선우 △강서을 진성준 △강서병 한정애 △영등포갑 채현일 △영등포을 김민석 △구로갑 이인영△구로을 △금천 최기상 △관악갑 박민규 △관악을 정태호 △양천갑 황희 △양천을 이용선 등 총 12개 지역을 사수했다.특히 민주당이 경합 열세 지역으로 꼽았던 영등포을에서 의석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개표가 99.9% 기준 김민석 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50.18%(4만9651표)를 얻으며 49.03%(4만8515표)를 얻은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를 가까스로 이겼다. 득표율 차는 1.15%포인트, 표차는 1136표다.서북권에서는 민주당이 △서대문갑 김동아 △서대문을 김영호 △은평갑 박주민 △은평을 김우영 4개 지역구를 모두 승리했다. 서대문을에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 출신 박진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던 현역의 김영호 민주당 후보는 개표율 99.9% 기준 57.62%(5만7192표)를 득표하며 42.37%(4만2059표)를 얻은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2024.04.11 I 이수빈 기자
이재명, 강남3구도 ‘초박빙’으로 꼽았다…“이젠 백병전”
  • 이재명, 강남3구도 ‘초박빙’으로 꼽았다…“이젠 백병전”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수도권 ‘초접전’ 지역 31곳을 공개하고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사진=이재명 페이스북)8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는 백병전이다.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며 수도권 접전 지역 목록을 공개했다.이 대표가 공개한 서울 접전 지역은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청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광진을(고민정 후보) 등 11곳이다.경기도의 경우 △성남분당갑(이광재 후보) △성남분당을(김병욱 후보) △동두천양주연천(남병근 후보) △포천가평(박윤국 후보) △여주양평(최재관 후보), △수원병(김영진 후보) △의정부갑(박지혜 후보) △고양병(이기헌 후보) △하남갑(추미애 후보) △용인갑(이상식 후보) △용인병(부승찬 후보) △용인정(이언주 후보) △파주을(박정 후보) △이천(엄태준 후보) △안성(윤종군 후보) △김포갑(김주영 후보) △김포을(박상혁 후보) 등 17곳이다.인천은 △중구강화옹진(조택상 후보) △동구미추홀을(남영희 후보) △연수갑(박찬대 후보) 등 3곳이다.기존 국민의힘의 ‘텃밭’이었던 강남 3구(서초을, 강남을, 송파갑·을·병)와 경기 성남분당갑·을 지역까지 ‘초박빙’으로 분석한 부분이 눈에 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유세에서도 격전지를 골라 다녔다. 특히 공들이는 곳은 영입인재인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중진 나경원 후보가 맞붙는 서울 동작을이다. 이 대표는 선대위가 출범한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동작을에만 6번 방문했다. 현장유세와 원격 유세를 포함해 류 후보를 지원한 건 8번이다.이밖에 이 대표는 격전지로 꼽은 영등포을, 동구미추홀을에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에도 등장하며 접전을 벌이는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04.08 I 김혜선 기자
캐나다구스(Canada Goose),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 선보여
  • 캐나다구스(Canada Goose),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GFR이 전개하는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2일 축구선수 황희찬(28·울버햄튼)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를 선보였다.캐나다구스 로즈데일 재킷과 버나비 초어 코트이번 SS24 화보는 영국 남동부 이스트 석세스 세븐 시스터즈를 배경으로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화보는 캐나다구스의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의 삶)’ 철학 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퍼포먼스를 전면 확대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다.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신상품과 함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을 발산했다. 열린 공간에서의 대담한 삶을 추구하는 캐나다구스의 철학과 닮아있는 그의 모습 속에서 강인한 의지와 자유로운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이날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역동적인 실루엣과 카리스마를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을 알릴 수 있는 첫 화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브랜드의 철학 정신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캐나다구스 로즈데일 재킷과 버나비 초어 코트캐나다구스의 이번 SS24 시즌 제품은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황희찬이 착용한 주요 SS24 신상품은 ‘로즈데일 재킷(Rosedale Jacket)’과 ‘버나비 초어 코트(Burnaby Chore Coat)’다.최근 럭셔리 워크 웨어 트렌드에 걸맞은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핏과 차분한 컬러 팔레트,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법한 멋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 캐나다구스의 겨울철 파카에도 사용되는 고기능 원단 ‘아틱 테크(Arctic Tech®)’로 제작되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외부 활동에 적합한 체온 유지를 돕는다. 또, 캐나다구스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피케 스타일 ‘베클리 폴로’는 유기농 면 소재로 제작한 반팔 셔츠로, 캐나다구스의 디스크 로고와 함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신상품이다. 화이트 컬러의 ‘나나이모 재킷(Nanaimo Jacket)’은 캐나다구스 자부심을 담은 고기능성 윈드웨어 라인으로, 시즌 리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트라이-듀런스(Tri-Durance HS ®) 특수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해 얇고 가벼우며 재봉선이 없는 심 실드(Seam-Sealed) 구조로 제작돼 솔기 사이로 비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수, 방풍 기능까지 갖춘 재킷이다. 통기성이 좋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기 윈드브레이커 ‘파버 후디’와, 캐나다구스의 베스트셀러 경량 아이템인 ‘크로프톤 베스트’는 어디에나 어울리는 레이어링 제품으로, 100% 재활용된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연중 내내 활용도가 높다.이외에도 ‘글레이셔 트레일 스니커즈’와 ‘져니 부츠 라이트’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어패럴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통해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토탈룩을 제안한다.배호선 롯데GFR 캐나다구스 마케팅 팀장은 “이번 황희찬 선수와의 화보를 통해, 사계절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캐나다구스만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봄여름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GFR에서 전개하는 캐나다구스는 작년에 이어 전국의 백화점 매장 확대 및 봄·여름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02 I 이윤정 기자
세븐일레븐, ‘EPL플러스 파니니카드’ 신규 출시
  • 세븐일레븐, ‘EPL플러스 파니니카드’ 신규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니니카드의 스페셜 버전인 ‘ EPL플러스 파니니카드’를 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파니니카드는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며 이탈리아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다. EPL플러스 파니니카드는 국내 축구팬들을 위해 특별히 기존 EPL 카드의 기본 구성에 손흥민, 황희찬의 스페셜 카드를 추가했다.특히 손흥민 스페셜 카드의 경우 국내 팬들에게 ‘캡틴 손흥민’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만큼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모습을 제작했다. 또 손흥민, 황희찬 스페셜 카드 모두 희소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골드 색상의 특수 포일(foil)로 제작했다. 더불어 이번 EPL플러스 카드는 국내 팬들이 보다 친숙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스타터백, 박스, 개별 패키지 등 포장 디스플레이 커버에 손흥민 선수 이미지를 인쇄했다. 1팩당 6장의 카드가 들어있으며 팩당 가격은 2000원이다.세븐일레븐은 향후 다양한 종목과 리그의 스포츠 카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다양한 스포츠카드를 판매하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국내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카드 수집 열기를 확인했다”며 “이번 EPL플러스 파니니카드 역시 희소가치가 높은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스페셜 카드를 포함하고 있어 국내 프리미어리그 축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3.26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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