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만원짜리 패키지 상품 팔아…‘개통령’ 강형욱, 지난해 번 돈 무려

강형욱 회사 영업이익 1년새 3배 뛰어
수익성 높은 보듬교육 매출 오른 영향
  • 등록 2024-05-14 오전 9:22:47

    수정 2024-05-14 오전 9:22:47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개통령(개+대통령)’이란 별명으로 친숙한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 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사진=뉴스1)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7억여원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전년(42억원) 대비 소폭 늘어난 데 그쳤다.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매출은 전년 대비 74% 가량 줄어든 대신 보듬교육 매출이 두배 넘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매출 중 보듬교육 등 용역 매출은 42억원으로 대부분(87%)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반려동물용품 등 상품 매출이다.

보듬교육 매출의 원가는 대부분 인건비로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보듬컴퍼니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강 훈련사가 지분 100%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599만원짜리 ‘365일 마스터플랜 풀패키지’, 399만원 짜리 ‘365일 vvip풀패키지’ 등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액 훈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강 훈련사가 직접 훈련시켜 주는 일정이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좋은 실적에도 보듬컴퍼니는 사업을 재편하는 모양새다. 보듬컴퍼니는 다음 달 30일부터 보듬교육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부터 보듬교육 대표전화 연결을 종료하고 문의는 홈페이지로만 받겠다고 공지했다.

다음 달 30일 마지막 레슨이 진행된 후 7월 1일부터는 남은 솔루션 기간에 대해 개별 환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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