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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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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진코어와 유전자치료 변화 이끌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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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서울대 공대 '맞손'···"과학문화 확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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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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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뱀 비늘처럼 휘어지고 늘어난다.."재난지역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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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AEA 첫 이사회 의장국에···원자력계 "탄소중립·후쿠시마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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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구의 星별우주]낡은 규제로 화성 갈수 없다던 머스크..연방항공청도 넘을까
    낡은 규제로 화성 갈수 없다던 머스크..연방항공청도 넘을까
    강민구 기자 2021.09.2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15일 발사된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민간인 4명이 우주여행을 다녀 오면서 ‘진짜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괴짜 천재’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 설립자의 꿈은 달, 화성으로 향해 있습니다.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스페이스X가 만든 스타십 발사에 대해 추가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환경 평가 초안을 발표해 스페이스X가 다른 행성으로 가기 위한 규제 문턱까지 넘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스타십 발사 장면.(사진=스페이스X 영상 갈무리)인류가 화성까지의 머나 먼 여정을 다녀오려면 이전 보다 강력한 우주선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스페이스X는 발사 후 폭발사고를 겪으면서도 깡통 모양의 새로운 우주선 스타십을 시험해 왔습니다.스페이스는 스타십의 지구 궤도권 밖 비행을 추진하면서 FAA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FAA는 미국 교통부 산하 항공 전문기관인데요, 항공 운송과 안전에 필요한 우주 발사 관리·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안에서 소음, 발사 잔해물, 도로 폐쇄 등 대부분 분석이 심각한 영향이 없다고 나왔지만 생물학적 자원의 영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미국 서부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 인근에 있는 멸종 위기종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한 생물학적 평가를 미국 어류·야생동물 관리국에 제출하고, 공식적인 협의를 마쳐야 지구 궤도 밖 비행을 허가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앞으로 두 차례 회의와 온라인 의견 수렴에 따라 최종본은 달라질 여지는 있지만, 규제가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시리얼 넘버9 발사 과정에서 규제 당국의 낡은 규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에서 “FAA의 항공 부문과 달리 우주 부문은 근본적으로 규제 구조가 망가져 있다”며 “이들의 규제는 소수의 정부 시설에서 발사하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규제 속에서 인류는 화성에 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지난 17일에도 다시 트위터에서 “FAA 공개 댓글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해달라”며 “달, 화성 그 너머에서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대중들의 공개의견 수렴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하지만 규제 당국은 환경 영향을 제대로 분석할 것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FAA는 17일 낸 성명서에서 “초안이 확정되고, 스페이스X가 프로그램을 추가로 보완해야 FAA는 관련 정보를 사용해 미래 활동의 환경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중들의 지지를 부탁하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자료=트위터)
  • 아프리카 국가에도 있는 우주청, 우리는 없다[강민구의 星별우주]
    강민구 기자 2021.09.0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 아마존 설립자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 등이 우주 개발에 나서면서 민간 우주시대가 빠르게 다가왔습니다.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를 시작으로 내년 8월 달 궤도선 발사와 같은 굵직한 우주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또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등 항공우주 분야 개발을 위해 내년 예산을 늘리고, 민간 우주 기업과 인력도 키울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이 ‘우주인터넷’을 개발하는 원웹 지분을 인수하는 등 국내 기업들도 우주 산업 진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그런데 우주개발을 이끄는 주체를 살펴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의 우주 개발 주체는 우주청인 반면 한국의 우주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나눠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항공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로 변화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989년 한국기계연구소 항공기계실과 천문우주과학연구소 우주공학실이 합쳐지면서 설립됐습니다. 199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독립했고, 2001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바뀌면서 인공위성 개발부터 나로호 발사 등 국가 우주개발에 필요한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를 지원해 왔지만 거대공공정책과, 우주기술과 등 과 단위에 불과하고, 직원들이 2년마다 순환 근무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때문에 전문가들은 독립적인 상설 우주개발기구 신설, 우주청과 같이 예산권과 연구기능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습니다. 예산, 인력이 절대적인 요소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호주, 터키, 케냐, 필리핀 등 우주 후발주자들이 우주청이나 우주개발 전담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우리나라 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아프리카 국가들도 우주 전담 조직을 필두로 우주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현재 국회 차원에서도 우주청 신설 법안을 발의하는 등 우주 거버넌스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았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도 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 국무총리가 맡게 됩니다.하지만 우주 개발이 점점 안보, 우주경제, 우주 외교 등 영역을 허물면서 우주청 신설 등 우리만의 우주 거버넌스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 이후 우주 거버넌스 개편을 선거 공약에 다룬 후보자들이 나올지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 [강민구의 星별우주]인류 최대 우주망원경이 뜬다
    인류 최대 우주망원경이 뜬다
    강민구 기자 2021.08.2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비행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근본적으로 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는 초기 우주의 형성 과정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빌 넬슨 미국항공우주국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36회 우주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현존하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0배 성능이 좋은 세계 최대 망원경이 발사를 준비합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제임스웹우주망원경 조립과 기술 시험을 모두 마치고, 발사장이 있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로 보낼 준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제임스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적외선 관측 우주 망원경입니다. 지상 망원경이나 허블우주망원경이 그동안 관측하지 못했던 먼 곳의 천체, 더 넓은 영역의 천체들을 관측하는 것을 목표로 NASA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SCA)이 주도해 만들었습니다. 14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천 명의 과학자, 공학자들이 참여해 인내심을 갖고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다만 지난 1996년부터 개발이 추진되었지만 2007년부터 수차례 발사가 연기되었고, 추가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망원경의 이름을 놓고 제임스웹이 성 소수자 박해에 앞장섰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개명 청원 운동이 있기도 했습니다.이 망원경은 빠르면 오는 10월 31일에 아리안 5호에 실려 발사될 예정인데요, 앞으로 최대 150만km 떨어진 심우주에서 약 138억 년 전 빅뱅 직후 초기 우주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6.5m의 대형 거울을 펼쳐 천체를 관측할 예정입니다.그레고리 로빈슨 제임스웹 프로그램 책임자는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시험을 마치고 발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이르렀다”며 “헌신적인 인력들과 함께 결승점까지 왔으며, 곧 과학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립과 시험을 마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사진=미국항공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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