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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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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테마별 최선호주 투자하는 인하우스 헤지펀드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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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제한·첨단설비 완비' 켄달스퀘어리츠, 자산가치 확대될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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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대립 영향 제한적…내년 경기 반등 보고 中 ETF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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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증시인물]돌아온 옐런, 비둘기떼 날리나
    돌아온 옐런, 비둘기떼 날리나
    이슬기 기자 2020.11.28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재닛 옐런이 돌아온다. 이번엔 재무장관, 그것도 미국 재무부 23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다. 무엇보다 환호한 건 월가. 월가가 그렇게도 옐런을 반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주 증시인물은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통해 돌아본다.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23~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13% 오른 2633.45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파죽지세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해 나갔다. 글로벌 증시 역시 한 주 동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전반적으로 상승기류를 탔다. 전세계에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주가만은 꾸준히 오른 셈이다.이런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도움을 주는 뉴스도 있었다. 바로 옐런 전 의장이 바이든 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의장을 재무장관으로 낙점했고, 다음주 초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재무부 23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가장 반겼던 건 월가였다. 해당 뉴스가 나온 날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1.54% 급등한 3만45.84로 장을 마쳤다. 124년 다우 지수 역사상 처음으로 3만 고지를 돌파한 것이다. 이날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권 인수인계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어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을 낙점했다는 소식까지 보도되자 시장이 안도했다.옐런은 연준 의장 시절(2014~2018년) ‘비둘기’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던 인물이다. 당시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 경제가 회복되던 때로, 금리인상을 통한 긴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던 시기였다. 옐런은 가파른 금리인상을 하라는 매파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리며 점진적인 긴축에 나섰다. 이러한 비둘기적인 면모가 향후 시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는 이유다.뿐만 아니라 시장은 시장에 비우호적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었다. 이렇듯 옐런의 지명은 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상정했던 ‘워런 재무장관설’을 쏙 들어가게 만든 소식이기도 했다.리서치업체 에버스코ISI의 크리슈나 구하·어니 테데스키 분석가는 옐런의 지명에 대해 “옐런은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재정적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향후 더 많은 재정지원을 촉진할 것”이라며 “정치적 경험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최고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수바드라 라자파 소시에테제네랄 미국 금리 전략 헤드는 “요즘 같은 비상한 시기에 재정정책은 경제적 지식 뿐 아니라 협상능력도 필요하고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업도 필요하다”며 “옐런은 연준과의 긴밀한 협업이 가능한 인물이며 이는 통화 및 재정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돌아온 옐런이 향후 시장에 여러 비둘기를 날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번주 증시인물]한진칼 경영권 분쟁서 패색 짙어진 강성부
    한진칼 경영권 분쟁서 패색 짙어진 강성부
    이슬기 기자 2020.11.21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강성부 KCGI 대표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정부 주도로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한진그룹이 산업은행을 백기사로 맞았기 때문이다. 경영권 분쟁에서 막다른 길에 봉착한 강성부 대표. 이번주 증시인물은 강성부 대표를 통해 돌아본다.지난해 2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CGI 주최로 열린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강성부 KCGI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 주 한진칼(180640)의 주가는 5.27% 떨어진 7만 37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한 주 반 만에 주가가 무려 18.11%나 떨어진 것이다.이는 정부 주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다는 뉴스가 전해진 탓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치기로 했다. 통합 방식은 아시아나항공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에 8000억원 투입(제3자배정 유상증자 5000억원·교환사채 인수 3000억원)→한진칼이 대한항공에 7300억원 투입→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5000억원 투입 및 채권 3000억원 인수 순으로 이뤄진다.한진칼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투입받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인데 왜 한진칼의 주가는 떨어졌을까. 인수 과정으로 보아할 때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끝났다는 시각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산업은행은 한진칼의 지분 10.7%를 확보하게 된다. 산업은행에게 골칫덩어리였던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이 받아주는 셈인 만큼 산업은행은 한진칼의 우호지분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진칼 내 조원태 회장 측의 우호지분은 47.33%로 상승(신주인수권부사채 제외)하게 된다. 반면 강성부·조현아·반도건설의 3자연합의 지분율은 유상증자 이후 지분율이 현재 45.23%에서 40.41%로 하락한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특정주주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인 3자연합의 지분이 희석되는 것이다.3자연합을 대표하는 강성부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지난 17일엔 한 증권 관련 유튜브에 출연하면서까지 이번 인수를 강력히 비판했고 지난 18일엔 법원에 산업은행의 한진칼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끝난 것과 다름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산업은행의 지분 확보로 조원태 회장 측과 3자 연합의 지분이 크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3자연합이 가진 신주인수권을 모두 주식으로 전환해도 조원태 회장 측의 지분과는 4.43%의 차이가 존재한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지분 약 10.7%를 확보함에 따라 조원태 회장 측이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며 “경영권 분쟁 종료에 따른 지분경쟁 프리미엄이 제거될 경우 한진칼 주가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점점 패색이 짙어지는 강성부 대표. 그가 어떤 패를 들고 나와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번주 증시인물]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마윈과 알리바바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마윈과 알리바바
    이슬기 기자 2020.11.14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에게 있어 11월 11일은 그야 말로 축제날이다. 중국에서 싱글데이(광군제)인 이날은 수많은 중국인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대규모의 쇼핑에 나서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마윈은 축제날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이번주 증시인물은 마윈을 통해 돌아본다.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사진=AFP)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 ADR의 주가는 무려 12.21%나 내렸다. 이는 예년과는 다른 흐름이다. 매년 11월 11일은 알리바바의 매출이 급증하며 주가가 올랐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광군제 한 주 전(4일)부터 광군제 날(11일)까지 주가는 5.84%나 올랐었다. 그런데 이번엔 도리어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올해 광군제 매출도 좋았으니 이 낙폭은 더 눈에 띄었다. 알리바바의 올해 광군제 거래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83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거래액이 약 45조 7000억원대였으니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소비가 얼어붙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광군제는 중국인의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과시한 이벤트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의 주가가 하락한 건 앤트그룹의 상장 연기와 중국의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제 강화 안이 발표되면서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될 예정이었던 앤트그룹은 무기한 상장이 연기된 상태다. 또 중국은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제 강화안을 발표했는데,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선 안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묵인 하에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기업 규모를 키워온 측면이 있다.그런데 이러한 시장 움직임은 마윈의 ‘입’이 불러왔다는 시각이 제시된다. 마윈은 지난달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금융시스템에는 시스템 위기가 없다.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중은행들은 ‘전당포’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유하며 “리스크에만 집중하고 발전을 간과해 많은 기업가들을 어렵게 했다”고도 덧붙였다. 마윈의 작심발언에 중국 금융당국이 크게 화가 났고, 이에 앤트그룹 상장 뿐 아니라 반독점 규제 등의 칼날을 들이밀었다는 것이다.이는 일정부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마윈의 해당 연설 내용을 보고받은 뒤 규제당국에 앤트그룹의 IPO 중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마윈의 발언을 자신의 통치와 공산당이 구축해놓은 안정성에 도전하는 행위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정말 마윈의 입이 화를 부른 셈이다.앤트그룹 IPO야 다시 진행하면 된다지만, 문제는 반독점 규제다. 이 규제는 중국 인터넷 플랫폼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해야 하는 태풍의 눈이 될 수 있어서다. 단기적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히지 않더라도 중장기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옥죄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반독점 규제가 일 년에 단 하루 뿐인 알리바바의 축제날 11일 발표됐으니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시각에 무게가 실린다.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마윈. 중국의 자수성가 기업가의 표본과 다름 없었던 마윈은 말 한 번 잘못한 벌을 크게 받고 있다. 과연 이 형벌이 얼마나 계속될지 여부에 알리바바 뿐 아니라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미래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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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슬기로운 투자생활]日증시 29년 만에 최고치 이면엔 착시 있다?
    日증시 29년 만에 최고치 이면엔 착시 있다?
    이슬기 기자 2020.11.27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일본의 주가지수가 29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며 전세계 언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9년 만에 최고치라니…세상에 1살 때 샀던 주식이 30살 되도록 마이너스였단 얘기죠. 떠들썩할 만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뜯어보면 일본 증시가 과연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았는지 의문이 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일본 증시의 상승에는 일종의 착시효과가 작용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평가 주식 많은 日…경기회복 기대감 쏠리나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 넘게 오른 26706.42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점(장중 기준)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심지어 버블 붕괴 직후인 지난 1991년 5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일본의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보내고 있을 동안, 증시도 똑같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 증시가 요즘 튀어오르면서 드디어 잃어버린 30년을 탈피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언론들도 앞다퉈 이를 다루고 있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주가가 뒤늦게 튀어오르는 이유에 대해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빅테크 중심 시장에서 저평가 가치주 위주로 색깔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주당순자산가치(PBR)이 1배가 안 되는 일본 주식 중에는 향후 경기가 반등할 때 크게 뛰어오를 수 있는 부품·소재 등 경기민감주가 많은 것도 또 다른 이유라면서요.실제 글로벌 펀드플로우를 보면 일본 증시로 자금이 꽤 들어오는 건 사실입니다. 블룸버그를 통해 11월 이후 미국에 상장된 국가별 ETF의 자금흐름을 보면(24일 기준) 중국 ETF로 총 14억 4600백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일본 ETF를 산 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았는데, 규모는 약 10억 300만달러였죠. 3위가 멕시코(2억 1300만달러), 4위가 한국(1억 6000만달러)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에 상장된 ETF의 자금 유입만 따졌기에 실제 자금 유입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글로벌 자금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일본 시장을 그만큼 사고 있다고 해석하는 데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에 닛케이225 지수도 크게 오르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유니클로 지수’ 닛케이225론 日증시 판단 어렵다?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본 증시가 축포를 쏘아 올리기엔 다소 이른 시점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닛케이225 지수가 잘나가는 데엔 일종의 착시효과가 있다면서요.니혼게이자이신문이 산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시가총액이 높은 순대로 종목을 비중 있게 담는 코스피지수나 S&P500지수와 달리 기본적으로 주가수준에 따라 담는 주식의 비중을 정합니다. 단 각 종목의 액면을 추정해서 주가를 산출(みなし額面)하는 등 다소 복잡한 측면이 있긴 한데요, 기본적으론 주가가 기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본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1위 도요타자동차 △2위 소프트뱅크그룹 △3위 키엔스 △4위 NTT도코모 △5위 소니 순인데요, 닛케이225 지수는 주가가 가장 높은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이 11.41%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담겨있습니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7위에 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일본에선 ‘유니클로 지수’라고 비아냥 거리는 투자자도 많죠. 한국으로 치면 주가가 제일 비싼 LG생활건강이 지수에 제일 많이 담겨있는 셈입니다.이밖에 닛케이225지수에 비중있게 담겨있는 주식은 △2위 소프트뱅크그룹(지수 내 비중 6.4%·시가총액 2위) △3위 도쿄일렉트론(4.38%·22위) △4위 파낙(3.46%·24위) △5위 다이킨공업(3.06%·14위) 등입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 지수를 비교한 차트. 1991년도(100)를 기준으로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 닛케이225지수는 1991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토픽스 지수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사진=NH투자증권)반면 한국의 코스피 지수처럼 시가총액 순대로 주식을 담아 구성하는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의 토픽스 지수(TOPIX)를 보면 이제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겨우 회복한 정도입니다. 닛케이225지수는 일찍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해 2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토픽스 지수로 보면 아직 2018년 1월에 기록한 전고점엔 다다르지도 못한 상태입니다. 1991년의 최고점에도 물론 근접하지 못했죠. 즉, 시가총액만 보면 일본 증시는 겨우 코로나의 여파를 회복한 셈입니다. 하지만 닛케이225지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유독 많이 담겨있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패스트리테일링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라이프웨어의 매출이 오르고 온라인 판매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등의 호재로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입니다.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닛케이225 지수에서 비중이 가장 큰 패스트리테일링은 라이프웨어 관련 매출 상승과 e커머스화의 진전 등으로 인해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11.4% 상승하며 닛케이225를 크게 끌어 올렸지만 토픽스 지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간신히 회복했다”며 “일본 지수가 2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데엔 착시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e슬기로운 투자생활]버핏이 보는 '포스트 코로나'는?
    버핏이 보는 '포스트 코로나'는?
    이슬기 기자 2020.11.18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워런 버핏의 움직임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엔 일본 5대 종합상사 주식을 한꺼번에 사들이더니, 이번엔 미국 제약사 네 곳의 주식을 한꺼번에 사들였죠. “(코로나19 이후)세계는 변했다”고 말한 버핏, 그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지난 16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분기 어떤 주식을 새로 사고 팔았는지를 보고했습니다.그런데 이번 분기 버핏이 새로 산 종목의 대부분이 바이오주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버핏은 △브리스톨마이어(2997만주·평균 추정가 60.29달러) △애브비(2126만주·87.59달러) △머크(2240만주·82.95달러) △화이자(371만주·36.70달러)를 이번 분기에 각각 사들였습니다. 이번 분기 신규로 편입한 종목이 6개인데 이 중 4개가 바이오주인 셈입니다.이 바이오주들의 공통점은 모두 코로나19 관련 약품 개발에 나선 기업들이라는 점입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이에 해당하죠. 브리스톨마이어의 경우 미국 국립보건원이 면역체계 조절하는 데에 브리스톨마이어의 약을 쓸 수 있는지 임상실험을 진행했었고요, 애브비는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 회사입니다. 또 머크와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했었던 곳이죠. 이 중 화이자는 이미 3상 임상시험에서 9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중간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코로나 관련주에 버핏이 거대한 자금을 쏟아 부은 겁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앞서 버핏은 올해 열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바뀌었다고 단언했었습니다. 그런 버핏이 최근 담거나 덜어내는 종목들을 보면 버핏이 생각하는 ‘포스트 코로나’가 어떤 모습인지 엿보입니다. 제약주에 대한 그의 베팅은 코로나19가 인류를 당분간 더 괴롭힐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버핏이 그동안 바이오주에 대해 거의 베팅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움직임은 특히 두드러지죠.한편 덜어낸 종목들을 보면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덜어냈습니다. △웰스파고(1억 1020만주) △JP모건(2124만주) △PNC 파이낸셜 서비스(343만주) △M&T뱅크(162만주)를 매도했죠. 버핏은 금융주를 사랑하기로 유명한데, 금융주야말로 경기 성장을 오롯이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로 금리가 제로금리 수준에서 당분간 오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금융주를 꾸준히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완전히 금융주를 버렸다고 보긴 어려운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은 이번에도 8509만주나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경쟁력이 있는 회사 하나만 갖고 있겠단 전략으로 보입니다.한편 버핏은 저번 분기 사들여 화제를 모았던 금광주의 42%나 팔았습니다. 버핏이 한 분기 마다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사람이 아닌 만큼 금광주를 선택한 건 버핏이 아닌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버핏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계속 후계자를 물색하고 있고 실제 후계자 후보들이 매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실제 버핏은 공모주투자는 하지 않지만 최근 버크셔해서웨이가 스노우플레이크의 공모주 투자에 나서서 눈길을 끈 적이 있는데요, 이 투자 역시 후계자로 지목되는 토드 콤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이밖에 모두의 궁금증을 낳은 거래가 하나 있는데, 바로 버핏이 코스트코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겁니다. 코스트코는 얼마 전 주당 10달러씩 특별배당을 해줄 여력이 있을 만큼 돈도 잘 벌고 여전히 매력있는 주식이라는 시각이 우세한데 이를 팔아치운 겁니다. 한편 같은 유통기업인 크로거의 주식은 304만주나 늘렸습니다.
  • [e슬기로운 투자생활]손정의, 고래는 고래인데 안전한 고래?
    손정의, 고래는 고래인데 안전한 고래?
    이슬기 기자 2020.11.12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시장이 말하던 대로 ‘나스닥 고래’가 맞았을까요? 지난 3분기 소프트뱅크의 실적 발표 자료를 보면, 고래는 고래인데 생각보단 덜 위험한 고래처럼 보입니다.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9일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상장주식과 파생상품(선물·옵션)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비상장주식에 주로 투자해오던 소프트뱅크인데, 최근 설립한 자회사를 통해 보다 여러 대상에 투자하기 시작한 겁니다. 손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테스트 운용을 얼마 전 시작했다”며 “현재도 테스트 운용 중으로 당분간 상황을 보고 투자 방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시장이 가장 관심있게 지켜봤던 건 ‘나스닥 고래’설입니다. 소프트뱅크가 대규모의 콜옵션(주가가 올랐을 때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사들였다고 알려지면서 시장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그래픽= 이동훈 기자)◇손정의 ‘나스닥 고래’는 맞았다콜옵션은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 즉 일종의 보험같은 겁니다. 만약 지금 주가가 100원이라고 치고, 500원에 행사 가능한 콜옵션을 50원에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주가가 1000원으로 올랐다면 나는 500원을 주고 1000원짜리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겁니다. 반대로 주가가 500원 밑으로 결정되면 보험료 50원만 내고 옵션 행사를 포기하면 되는 거고요.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나에겐 이득이겠죠? 반대로 옵션 판매사(증권사)는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 구조를 소프트뱅크에 대입하면, 소프트뱅크가 콜옵션을 사들인 만큼 옵션 판매사 역시 같은 종목의 현물 주식을 사들여서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옵션 판매에 대한 손해를 현물 주식 상승분으로 메워야 하니까요. 손 회장이 시장에서 ‘나스닥 고래’라고 불렸던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소프트뱅크가 대규모의 콜옵션을 사들이면서 증권사도 덩달아 주식을 대규모로 살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주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는 거죠.실적 발표를 보면 ‘나스닥 고래’설과 맞는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소프트뱅크가 나스닥 현물주식에 투자한건 약 1조 8000억엔으로 적지 않은 규모이긴 합니다. 자세히 보면 △아마존(63억달러) △페이스북(22억달러) △알파벳A·C(18억달러) △줌비디오(18억달러) △넷플릭스(10억달러) 등으로 대부분 빅테크죠. 파생상품은 주로 콜옵션을 매수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총 4000억엔 어치의 콜옵션을 사들였으니 적진 않죠. 다만 파생의 위험성에 대해선 알려진 것보다 안전한(?) 축에 속합니다. 소프트뱅크는 콜옵션 매수를 721억달러어치 했고, 콜옵션 매도를 476억달러어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가지수선물을 181억원어치 매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9월 말 기준 64억달러 규모의 이익(상정원본 기준)을 내고있죠. ◇ 자세히보면 생각보다 덜 위험한 고래?먼저 콜옵션 매수·매도는 ‘콜스프레드 전략’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콜스프레드는 행사가격이 낮은 콜옵션을 사고, 행사가격이 높은 콜옵션을 팔아 이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예컨대 △행사가격이 1000원이고 옵션 프리미엄(보험료)이 100원인 콜옵션A를 사고 △행사가격이 1200원이고 옵션 프리미엄(보험료)이 40원인 콜옵션B를 팔았다고 가정해보죠. 이 경우 A매수·B매도로 나가는 프리미엄 가격(보험료)은 -60원(100원 지출+40원 수입)입니다. 이 상태에서 주가가 1000원을 밑돈다면 60원만 날아갑니다. 콜옵션 행사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비싸야 이득인데 싼 상황이니까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보험료만 날리면 되니까요. 현재 주가가 900원인데 굳이 1000원을 줘가며 900원짜리를 살 필요는 없겠죠. 콜옵션B를 사 간 상대도 행사하지 않을테니 보험료 수입은 그대로입니다.반면 주가가 1000원에서 1200원 사이에 결정됐다고 쳐봅시다. 이경우 행사가격 1000원짜리 옵션을 행사할 수 있겠죠? 다만 보험료를 감안하면 60원은 더 올라야하니, 1060원부터 이익일 겁니다. 콜옵션B를 사간 상대도 아직 1200원이 되지 않았으니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고 내가 추가로 손해 볼 가능성도 없습니다. 다만 1200원 이상 올라가면 더이상 이익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1200원 이상 올라가면 콜옵션B를 산 사람이 옵션을 행사하려고 들 테니까요. 예를들어 주가가 1300원이 됐다고 가정하면, 콜옵션A를 행사해 300원을 이득보는 대신 100원을 보험료로 지불해야하니 200원이 이득입니다. 반면 콜옵션B를 행사당하니까 100원을 상대에게 줘야하고요, 대신 보험료 40원을 챙겨서 60원 손해입니다. 즉 1300원이 되면 A매수·B매도로 총 140원을 얻는 겁니다. 한편 주가가 1400원이 돼도 마찬가지입니다. 콜옵션A를 행사해 400원을 이득보는 대신 100원을 보험료로 지불하니 300원이 이득이고요, 콜옵션B를 행사당해서 줘야하는 돈은 200원에, 챙긴 보험료는 40원이니 160원이 손해. 이 경우 A매수·B매도로 얻는 이득도 140원이죠.따라서 콜스프레드 전략은 하방도 상방도 어느정도 막혀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모든 옵션을 콜스프레드 전략에만 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는 콜스프레드 전략을 쓰고, 일부는 콜옵션 단독으로 산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콜스프레드 전략 예시◇ 손정의 “내가 고래라고? 감개무량” 농담도뿐만 아니라 주가지수선물의 매도는 대규모로 매수한 빅테크 주식에 대한 헷지(위험회피) 성격일 가능성이 큽니다. 빅테크 주식을 큰 규모로 샀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큰 손해를 볼 테니, 대신 주가지수선물을 매도해 그 손실을 메우려고 하는 셈이죠. 이렇듯 소프트뱅크의 전략은 ‘고래’라고 불렸던 것 치고는 꽤 위험회피 요소를 곳곳에 잘 심어둔 전략에 속합니다. 손정의 회장 역시 크게 개의치 않아 합니다. 손 회장은 “우리를 보고 나스닥 고래라고 하는데 소프트뱅크가 갖고있는 주식이 30조 9000억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000억엔 파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1%밖에 안된다”며 “우리한텐 단 1%의 문제일 뿐인데 나스닥 고래가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농담할 정도죠. 한편 소프트뱅크는 앞으로도 상장주식과 파생상품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AI혁명에 투자하는 좋은 팀을 만들려면 루키(비상장사 유니콘)도 필요하지만 메이저리그선수(상장사)나 3관왕도 있어야 한다”며 “상장주식 투자를 효율성 있게 하기 위해 옵션을 활용하고 있는데, 옵션 투자액이 제로(0)가 된다 하더라도 소프트뱅크에겐 전체에서 1%의 손실밖에 지나지 않으니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회장의 손이 크긴 큰 만큼 앞으로도 행보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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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새벽배송]'만스닥' 컴백 한켠엔 연준 대차대조표 감소…증시 영향은?
    '만스닥' 컴백 한켠엔 연준 대차대조표 감소…증시 영향은?
    이슬기 기자 2020.06.23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나스닥 지수가 다시금 1만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내 일일 확진자가 다시 3만명대를 넘어서면서 언택트 관련주들이 상승한 덕이다. 다만 미국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의사를 시사하며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대차대조표를 소폭 줄였다. 레포 운영과 외국 중앙은행의 달러 차입이 감소한 까닭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연준의 대차대조표 감소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40달러선을 회복했고, 금값은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언택트주 상승에 ‘만스닥’ 컴백22일(이하 현지시간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0.35포인트(1.11%) 상승한 1만56.47에 장을 마쳤다. ‘만스닥(나스닥 1만선)’으로 다시 컴백한 것이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줌비디오,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에 상장된 언택트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인 까닭이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명대를 넘어서면서 우려가 높아진 게 이들 기업 주가를 끌어올리는 이유가 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일요일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 3000명을 넘기며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같은 날 153.5포인트(0.59%) 오른 26024.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2포인트(0.65%) 오른 3117.86에 거래를 마감했다. 모두 나스닥 지수보다는 상승세가 크진 않았다. ◇ 연준 대차대조표 깜짝 감소…괜찮을까?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지난 17일 기준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740억 달러 줄어든 7조 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위기와 함께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폭발적인 확장세를 보여왔는데, ‘깜짝’ 축소된 것이다. 미국 언론은 대차대조표 감소의 주 원인으로 △레포 운영을 통한 시장의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 감소 △외국 중앙은행의 달러 차입 감소 등을 꼽았다. 연준이 단기 금융시장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증권가에선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짚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연준 대차대조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유동성 공급에 의지한 게 크기 때문이고, 그래서 과거 연준 긴축 우려가 커질 때마다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를 겪어왔다”며 “총자산 감소는 단기 금융시장과 달러 유동성 개선에 따른 효과로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며, 대차대조표 감소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지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스크립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에게 수표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두 번째 수표를 보내는 것을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수표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각 가정에게 보냈던 수표를 이르는 것으로, 한국으로 치면 재난지원금으로 볼 수 있다.그러면서 트럼프는 “의회와 함께 또 다른 부양책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면서 “약 2~3주 후에 초당적인 조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러한 경기부양책 시사 발언에 힘입어 뉴욕 증시에서 경기순환주 역시 급락하지 않은 채 장을 마칠 수 있었다.◇ 국제유가 40달러선 회복…금값은 4월 이후 최고치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1달러) 오른 40.4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4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이 지속되고, 각국의 경제 재개에 원유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까닭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원유 시추기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도 이날 유가를 지탱해줬다.한편 금값과 달러는 큰 방향성 없이 엇갈렸다. 달러인덱스는 0.57% 내린 97.062에 장을 마쳤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3.40달러) 오른 1766.40달러를 기록했다.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 [뉴스새벽배송]다시 문닫은 애플, 홍콩보안법 밀어붙이는 中
    다시 문닫은 애플, 홍콩보안법 밀어붙이는 中
    이슬기 기자 2020.06.22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주말새 새로운 이슈는 없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애플이 미국 내 11개 매장을 다시 폐쇄했고,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마치기 위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이달 다시 열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진과 미·중 갈등 문제가 주말에도 이어진 셈이다. 지난주 금요일(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코로나 재확산에 애플 문 다시 닫는다(사진=AFP)19일(현지시간) 애플은 플로리다·애리조나·사우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주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주의 11개 매장을 다시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원래 코로나19가 완화됐다고 판단, 미국 내 100여개 매장을 다시 열 계획이었다.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제 조기 재개에 나섰던 미국 남부지방의 경우 젊은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한 탓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늘고 있다. 경제 조기 재개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들이 현실과의 괴리를 느끼며 다시 반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中, 홍콩보안법 이달 내 제정할듯중국이 전인대 상무위를 이달 28~30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홍콩 보안법을 제정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외국 세력과 결탁한 국가 안전 위협 범죄 등 4가지 범죄를 예방·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사법관할권은 원칙적으로 홍콩 정부가 갖지만, ‘특정한 상황’이나 ‘국가 안전을 해치는 극소수 범죄’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기관인 홍콩 주재 국가안전공서가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미국은 홍콩에 대한 중국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내 온 바 있다. 다만 최근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양국은 다소 화해무드에 접어들었었다. 그러나 홍콩 문제가 다시 대두될 경우 미·중 갈등은 다시 불거지면서 증시의 잠복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韓, 렘데시비르 투여 공식 권고키로한국 정부는 미국 길리어드사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기간을 30% 넘게 단축한 것으로 나타난 까닭이다. 국내에선 중증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 투여를 공식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극찬했던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부작용을 이유로 더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금요일 美증시 하락…금·달러↑지난 금요일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08.64포인트(0.80%) 하락한 25871.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60포인트(0.56%) 내린 3097.74에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7포인트(0.03%) 상승한 9946.12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안전자산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1.90달러(1.3%) 오른 17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인덱스 역시 0.17% 오른 97.57에 장을 마쳤다.국제유가도 산유국들의 감산 훈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1센트(2.3%) 상승한 3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배럴당 40.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 [뉴스새벽배송]SK바이오팜 수요예측 발표…더딘 美 경제회복
    SK바이오팜 수요예측 발표…더딘 美 경제회복
    이슬기 기자 2020.06.19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커다란 뉴스는 없었던 가운데 뉴욕증시는 개별종목 장세를 보였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소 시장의 우려를 샀다. 지난주보다 줄어든 수치였으나 예상치보다는 높았던 데다 개선 속도가 느린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더딘 경기회복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이어갔다.한편 한국시장에선 간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이슈가 전해지며 시장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엔 SK바이오팜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공시된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美증시, 방향성 없는 종목 장세 이어가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9.51포인트(0.15%) 하락한 2608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5포인트(0.06%) 오른 3115.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52포인트(0.33%) 상승한 9943.05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는 특별한 방향성은 없었다. 주도주이자 언택트 수혜주로 분류되는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역시 소폭 상승을 보이거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각각의 종목들이 개별 호재를 통해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美 실직자 줄었지만…여전히 더딘 경기 회복속도미국 노동부는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수가 지난주 150만 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 대비 5만 8000명 감소한 규모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130만명)보단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 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6만 2000 명 감소한 2054만 4000명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탄력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데이터였다. 최근 증시 반등은 가파른 경기회복세에 기댄 결과였는데, 이번 주 나온 자료로는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긴 어려웠던 셈이다.전문가들도 경기회복이 갈 길이 멀다고 보고 있다. 간밤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매크로지표가 최소 한 달 이상 늦게 나오는 만큼 평소보다 더 의심하고 경기회복을 주시하고 있다. 보행자·자동차 통행량, 신용카드 사용, 유조선트래픽 등을 통해 경기회복 정도를 가늠하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가 그리 빠르게 회복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벌어질수록 증시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니 경기회복세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SK바이오팜 수요예측 발표…옵티머스發 사태오늘 오후 4시께엔 올해의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기관 청약결과가 발표된다. SK바이오팜은 17~1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는데, 해외 기관투자가까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3만 6000원~4만 9000원) 최상단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오래간만에 나타난 공모시장 대어가 한국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한국 증시엔 옵티머스발 사모펀드 사태가 간밤 터지면서 업계 위축 우려를 사고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관공서 등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이와 달리 장외기업 등 부실 사모사채에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정확한 문제를 파악 중이다.◇ EU-美, 디지털세 논의 결론 안 나미국 IT공룡, 즉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이 대상이 되는 유럽과 미국 간의 디지털세 논의가 결론을 보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측은 GAFA가 공정한 디지털세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간밤 미국 측은 디지털세 협상의 교착을 선언하며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IT 공룡이 미국 증시 전반을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디지털세가 어떤 방향성으로 결론을 보는지에 따라 주가 조정이 일어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위험자산·안전자산도 특별한 방향성 없던 하루간밤 국제유가는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0.88달러) 상승한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 간의 감산 약속 이행의 중요성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시 한 번 강조한 까닭이다.안전자산은 특별한 방향성은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0.27% 오른 97.40을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다소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0%(4.50달러) 내린 1731.10달러에 마감됐다.

증권시장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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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 2020.12.03

[인터뷰]"이상한 M&A였다지만…내년 매출 500억원 `거뜬`"

김재은 기자 2020.12.03

내년부터 레버리지·곱버스 진입문턱… 불개미 열기 식을까

이슬기 기자 2020.12.02

[데스크의 눈]ESG투자의 전제조건

권소현 기자 2020.12.02

[주간증시전망]코로나보다 경기회복…상승세 이어질 듯

김대웅 기자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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