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8%로 직전 조사인 6월 2주차(57%)보다 1%포인트(p) 상승했다. 겉으로는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등에서 이어진 국정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모습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에서 27%로 줄었고, ‘잘하는 편’은 26%에서 31%로 늘었다. 진보층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에서 51%로 감소했고, 긍정평가는 91%에서 86%로 낮아졌다. 강한 지지가 다소 옅어진 셈이다.
특히 국정 방향성 평가(해당 질문은 5월과 7월 조사에서만 실시)에서는 경고 신호가 더욱 뚜렷했다. ‘국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5월 3주차 63%에서 56%로 줄었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7%에서 36%로 늘었다. 국정 방향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36%p에서 20%p로 크게 축소됐다. 지역별로도 서울은 63%에서 53%, 인천·경기는 60%에서 54%로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감소했고, 부정 평가는 두 지역 모두 10%p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국정 기대감 하락에는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와 부동산 민심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호남 지역에 천문학적인 돈이 풀리는데 다른 지역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인 만큼 정부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부동산 문제도 당연히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탈층을 흡수하는 게 과제로 지목된다. 민주당 지지율은 41%에서 42%로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5%에서 20%로 하락했고, 무당층은 23%에서 29%로 늘었다. 최근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등에서 나타났던 여야 격차 축소 흐름과는 다른 결과다. 민주당에 대한 피로감이 국민의힘 지지로 이어지기보다 무당층 증가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과는 다소 다른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전화면접과 ARS는 각각 특성이 있는 만큼 한 조사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국민의힘은 상승세가 다소 꺾였고 민주당 역시 장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양당 모두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정부 관련 질문 비중이 높을 경우 보수 유권자의 중도 이탈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조사 방식에 따른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 역시 이번 결과를 두고 “현재 흐름과 비교하면 다소 튀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참조)






![[포토] 부동산정책 규탄 기자회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800595t.jpg)
![[포토]현충원 참배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800570t.jpg)
![[포토]광복절 연휴 마지막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700390t.jpg)
![[포토]송파구,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700362t.jpg)
![[포토]고지우,홀 방향을 보며 놓는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500534t.jpg)
![[골프IN화보]'제33회 송암배'윤채연,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완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1645t.jpg)
![[포토]말복, 삼계탕 먹기 위해 줄 선 시민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1161t.jpg)
![[포토] 안중근의사 환수 유묵 공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300853t.jpg)
![[포토]초고가 집중 강남 '술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201043t.jpg)


![“트럼프, 북핵 인정·주한미군 철수 제안 가능성”[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801338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