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국내최초 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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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인증서비스업체..베리사인과도 제휴
최근 3년간 매출 28%씩 성장..주관사 한국證
  • 등록 2010-11-07 오전 9:55:00

    수정 2010-11-07 오전 9:55:00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인증서비스업체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사진)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0일과 11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999년 3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을 통해 전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 뱅킹, 온라인 증권거래, 신용카드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한 것을 시작으로, 전자입찰,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용 인증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베리사인(VeriSign)과 제휴,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동력이 될 모바일인증서비스, 기기인증서비스 사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모자금을 온라인사업에 투자, 새로운 융합기술을 통한 신규 인증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기인증 서비스사업도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작년말 기기인증기관 승인을 완료했다. 올해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 시범 사업 참여를 필두로 정부의 인터넷폰 사업 참여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는 "한국전자인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증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모바일 인증, 기기인증 등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인증 서비스 수준을 세계화함은 물론,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내외적 공신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인증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연 평균 27.8%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4.8%, 55.4% 급증했다.

한국전자인증의 상장 전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300원에서 1500원 가량이다. 액면가는 500원. 공모 주식수는 140만주로 적은 편이고 공모예정총액은 20억원 내외다. 10일과 11일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대주주는 신 대표와 특수관계인으로 23% 가량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소프트뱅크 벤처스와 베리사인, NHN 등 재무적 투자자의 지분이 34%에 가깝다는 점은 향후 물량 부담요인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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