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강원랜드, 블랙밸리CC 지분 매각 이번엔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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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16.6%+한국광해공단 11% 캠코에 위탁
출자금 150억원의 절반가격 이상으로 매각 희망
  • 등록 2011-11-24 오전 10:15:00

    수정 2011-11-24 오전 10:15:00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2일 10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강원랜드(035250)가 블랙밸리컨트리클럽 지분 매각을 재시도한다. 이미 세차례 유찰된 바 있어 이번엔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블랙밸리CC 지분 매각을 위한 위탁 매각 협정 체결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을 했다. 강원랜드가 출자한 금액(150억원)의 50% 미만으로 매각하지 않고 블랙밸리CC의 최대주주인 삼척시와 매각참여 여부에 대해 협의한다는 내용이다.

삼척시는 블랙밸리CC의 지분 72.4%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최근 캠코 위탁매각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 대상 지분은 강원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블래밸리CC 지분 16.6%와 3대주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1%다.

강원랜드는 블랙밸리CC에 출자했던 금액 150억원의 50% 이상으로 매각하길 원해 이와 같은 내용도 의결안에 포함시켰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캠코에 위탁한 지분 매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매각 금액 등 세부내용은 캠코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블랙밸리CC 지분 매각을 세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캠코에 위탁 매각을 하게 됐다.

매각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 침체기로 시장에 골프장 매물이 많이 있다"며 "골프장이 삼척에 있다보니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당시 입찰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블랙밸리CC는 2007년 오픈한 18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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