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스켈레톤 희망' 윤성빈, 1·2차 레이스 13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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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2-15 오전 12:35:03

    수정 2014-02-15 오전 2:27:47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무서운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선전을 펼쳤다.

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4초56을 기록해 27명의 출전 선수 중 13위를 차지했다.

만약 윤성빈이 15일 열리는 3·4차 레이스에서 이 순위를 유지하거나 더 끌어올린다면 역대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1차 레이스에서는 전체 출전 선수 중 5번째에 해당하는 빠른 스타트에도 불구,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전체 15위(57초54)에 그쳤다.

하지만 2차 레이스는 코스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얻으면서 훨씬 나은 경기를 펼쳤다. 1차 레이스보다 0.5초 이상 빨라진 57초02를 기록했다. 2차 레이스만 놓고 보면 공동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금까지 한국 스켈레톤 올림픽 도전 결과는 강광배 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스켈레톤 선수로 출전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각각 20위와 23위에 오르고,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2010 밴쿠버 대회에서 22위에 기록한 것이 전부다.

신림고에 일반 학생으로 재학 중이던 윤성빈은 2012년 여름에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스켈레톤을 시작한 뒤 강광배 부회장의 지도를 받아 불과 1년 반만에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한신(26·전북연맹)은 1·2차 합계 1분56초53의 기록으로 2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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