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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의 복귀작 ‘마당이 있는 집’은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공개 전부터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이 작품은 문주란(김태희 분)이 새로 이사 온 집 마당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며 시작되는 스릴러물이다.
‘마당이 있는 집’이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운데 수목극으로 오후 9시에 편성된 ‘행복배틀’ 역시 스릴러물이다. 지난달 31일 첫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0.7%였지만 이내 입소문을 타며 지난 15일 기준 2%로 세 배 가까이 상승했다.
극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행복을 자랑하다가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오유진(박효주 분)의 죽음 뒤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주변 엄마들의 어두운 비밀이 조금씩 공개되자 스릴러물 특유의 긴장감이 증폭되는 상황. 여기에 배우 이엘의 열연이 더해지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나아가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유괴의 날’도 스릴러물로 올해 하반기 방영이 예정, 작품 라인업에 유독 스릴러 장르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ENA 측은 “‘행복배틀’과 ‘마당이 있는 집’, ‘유괴의 날’ 등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설 원작”이라면서 “이외에도 코미디 장르인 ‘남남’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채널 스펙트럼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