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최경주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25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한국시간),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 프로암 18홀을 모두 돈 뒤 연습 그린으로 향했다.
50대 이상 레전드들의 살벌한 생존 경쟁
최경주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투어 필드에 모인 선수들의 통산 우승 횟수만 합쳐도 수백 승”이라며 “다들 돈 때문에 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커리어와 우승, 성취감을 위해 몸을 던지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모인 만큼 오히려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는 설명이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양용은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 시즌부터는 매년 100만 달러(약 14억 9000만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2024년 어세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역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다. PGA 투어 통산 34승의 비제이 싱(피지)을 비롯해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양용은은 “이 선수들에 비하면 나는 아직 막내”라며 웃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만드는 현역의 품격
50세를 넘긴 나이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두 선수는 모두 철저한 자기관리를 꼽았다. 양용은은 3년 전부터 탄산음료를 완전히 끊었고, 하루 두 끼 식사를 유지하며 현역 시절보다 체중을 8kg 이상 감량했다. 최경주도 6년 넘게 술을 입에 대지 않고 있다. 최소 주 4회 이상 근력 운동도 한다.
양용은은 챔피언스투어 통산 47승의 전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들어 프로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랑거는 68세인데도 티타임 3~4시간 전에 골프장에 나와 스트레칭을 한다. 지독한 철저함이 꾸준함의 비결”이라며 “살아남아야 한다는 긴장감과 골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매일 연습장으로 향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입을 모았다. 끝까지 배우고, 버티고, 자신을 관리하는 선수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히메네스도 같은 말을 했다. 올해로 62세인 히메네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노력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체육관으로 가 스트레칭을 한다”면서 “아무것도 그냥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강조했다.
|
|
|








![[포토]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 열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600443t.jpg)
![[포토]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기업회생 절차 관련 입장 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87t.jpg)
![[포토]법정으로 향하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73t.jpg)
![[포토]코스피 5.2% 상승, 8500선 회복…코스닥 1.86%↑](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45t.jpg)
![[포토]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이재명 대통령 축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22t.jpg)
![[포토]김지윤,귀여운 쌍브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771t.jpg)
![[포토]검경 합수본 본격 조사 앞둔 선거관리위원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614t.jpg)
![[포토]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기념우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546t.jpg)
![[포토]정청래, '선관위와 대통령 연결해선 안 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506t.jpg)
![[포토]양향자 '좀비 지도부 총사퇴 요구', 장동혁 '국힘 지지하는 국민 모독'](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48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