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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작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가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거둔 값진 성과다. 한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가는 등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값진 성과다.
US 여자오픈은 전인지를 세계에 알린 무대다. 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2015년, 비회원 자격으로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신인상, 최소타수상(베어 트로피)을 휩쓸었고, 이후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재기를 위해 전인지는 코칭 스태프를 새로 구성해 스윙 교정에 집중했다. 비거리를 늘리려다 허리에 무리를 주던 기존 메커니즘을 버리고, 자연스러운 백스윙과 다운스윙 궤적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노력의 결실은 이번 대회에서 나타났다. 경기 막판 벙커 샷 실수와 아쉬운 보기로 석패를 당했으나, 최정상급 선수들과 마지막 날까지 대등하게 싸우며 전성기 시절의 날카로운 샷 감각을 회복했다.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이데일리에 “첫홀부터 긴장을 했고 오랜 습관이 나오며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미스 샷’의 수가 훨씬 줄어들었고 좋은 샷도 많이 나왔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계속 연습해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컵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세계랭킹 1위 코다에게 돌아갔다. 코다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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