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홀까지 버디 11개, 18번홀에서 보기..토머스, 코스레코드 아깝게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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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 10언더파 62타
17번홀까지 버디 11개, 코스레코드 눈앞
18번홀에서 세컨드샷 실수로 물에 풍덩
보기로 막아내 코스레코드 타이 만족
임성재, 6타 줄여 공동 49위 점프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도 본선 합류
  • 등록 2025-03-15 오전 8:26:47

    수정 2025-03-15 오전 8:26:47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깝다. 코스 레코드.’

저스틴 토머스가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페널티구역에 빠뜨린 뒤 망연자실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18번홀(파4).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티샷한 공이 261야드 날아가 페어웨이 오른쪽 숲에 떨어졌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206야드. 평평한 페어웨이였더라면 아이언으로 공략할 수 있을 상황이었으나 나무가 방해했고, 공이 놓인 자리는 떨어진 낙엽이 무수히 쌓여 있었다. 토머스는 레이업을 선택했다. 아이언을 꺼내 페어웨이 방향으로 보낸 뒤 굴려서 최대한 그린 앞쪽까지 보내겠다는 계산처럼 보였다. 그러나 두 번째 친 공은 페어웨이에 떨어진 다음 왼쪽으로 계속 굴러가 페널티 구역에 빠졌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토머스는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저스틴 토머스 18번홀 샷트래킹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토머스는 17번홀까지 버디만 11개 골라냈다. 이대로 경기를 끝내면 코스 레코드(2023년 톰 호기 10언더파 62타)를 새로 작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것도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크게 실망할 상황이었으나 마음을 추스른 토머스는 그린 앞 54야드 지점에서 드롭한 뒤 네 번째 샷을 했다. 홀 60cm 옆에 멈췄고 팬들의 박수가 터졌다. 침착하게 보기 퍼트로 마무리한 토머스는 아쉬운 마음으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새로운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지 못했으나 이날만 10타를 줄인 토머스는 전날보다 10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본선행에 합류했다.

토머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때려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쳐 컷 통과가 불안했던 토머스는 이날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어코 컷 통과를 만들어 냈다.

임성재도 1라운드 부진을 만회하고 본선행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4오버파 76타를 쳐 100위권 밖으로 밀린 임성재는 2라운드에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의 부진을 모두 만회한 임성재는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안병훈과 함께 공동 4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오전 8시 20분 현재 12명의 선수가 경기 진행 중이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가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3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34계단 순위가 밀리면서 공동 65위(1언더파 143타)로 본선 막차행에 탑승했다. 이경훈은 공동 115위에 머물러 아쉽게 컷 탈락했다.

호주교포 이민우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악샤이 바티아(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J.J스펀(미국)이 1타 차 3위(10언더파 134타)로 추격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콜린 모리카와(미국), 알렉스 스말레이(미국)이 공동 4위(이상 9언더파 135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저스틴 토머스가 17번홀에서 11번째 버디에 성공한 뒤 환호는 팬들을 향해 클럽을 들어 올리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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