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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LPGA 투어에선 총 20명이 신인왕 후보로 경쟁했다. 지난 8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한 ‘특급 루키’ 김민솔은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까지 2승을 올렸지만, 신인상 후보 기준인 정규투어 50% 미만 출전으로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2006년생으로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뒤 지난해 프로가 된 서교림은 첫 시즌을 2부인 드림투어에서 보냈고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프로 무대에 나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2년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해 공동 17위를 기록해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올 상반기만 해도 프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전긍긍했다. 3월 시즌 개막 후 6월 셀트리온 마스터즈까지 10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이나 컷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그 때까지만 해도 신인왕 경쟁에서 밀리는 분위기였다.
그했던 서교림이 △10월 놀부 화미 오픈 준우승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 공동 7위 △에쓰오일 챔피언십 준우승 등 맹활약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시즌 막판 5개 대회에서만 신인상 포인트 545점을 획득해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서교림은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신인상 기대를 버리고 내 경기에만 집중한 것이 약이 됐다”면서 “특히 10월 놀부 화미 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한 뒤 자신감이 붙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그는 “(올해) 우승이 없어서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다승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꿈은 크게 갖고 싶다”면서 “2~3년 안에 미국에 진출하고 싶고, 세계랭킹 1위도 되고 싶다”며, 더 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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