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부단장으로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 회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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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장의 선임은 그 자체로 파격이다. 이 단장은 한국 체육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선수단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재하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삼보모터스(구 삼현산업) 회장의 차녀로 현재그룹의 살림을 책임지는 CFO를 맡고 있다.
이 단장은 단지 경영인으로서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은 것이 아니다. 그의 혈관에는 ‘빙상인 DNA’가 흐른다. 학창 시절 실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직접 은반을 누볐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운동 선배’다. 은퇴 후에는 국제심판 및 국내외 스포츠 단체 임원을 두루 역임하는 등 꾸준히 체육계 현장을 누볐다.
이 단장과 호흡을 맞출 전 부단장도 든든한 지원군이다. 그는 방제 기업인 세스코 전순표 총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위생환경 전문기업인 ㈜팜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전 부단장은 춥고 외로운 썰매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의 곁을 지켜온 ‘키다리 아저씨’로 통한다. 일찌감치 스포츠 마케팅에 눈을 뜬 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씻어내기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갔다. 2021년 KBSF 회장을 맡은 전 부단장은 2022년부터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회장을 겸임해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도시인 밀라노는 빙상, 아이스하키 등 실내 종목 위주로,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코르티나담페초는 스키 등 설상 종목이 펼쳐진다. 두 지역은 250km나 떨어져 있다, 차량으로 4시간 이상 소요된다. 대회가 분산되서 열리는 만큼 이 단장은 밀라노의 선수단 본부 운영에 집중하고 전 부단장은 코르티나담페초 지역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무엇보다 자긍심을 품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단장도 “코르티나담페초 현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록과 승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체육계 관계자는 “젊고 역동적인 경영인들이 체육계 전면에 나서 한국 동계 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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