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 씨는 “테더링으로 P2P나 동영상을 보지 않는 한 요금폭탄 가능성은 없다”면서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이나 메일 사용은 LTE 테더링도 안심할 수 있다”고말했다. 그는 월 6만2000원 요금제에 가입해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한 통신회사의 분석에서도 드러난다.
KT(030200)가 3G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입자를 분석해 보니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8G였다. 3G 무제한 데이터는 월 5만4000원 이상 고객만 쓸 수 있다. 하지만 LTE에선 월 5만2000원에 2.5G(KT와 LG유플러스 기준, SKT는 2G)를 쓸 수 있으니 데이터를 평균수준으로 쓰는 사람들에게는 LTE가 오히려 저렴할 수 있는 것이다.
LTE에서의 테더링은 3G와 달리 요금제에 따라 제공된 데이터 량에서 차감된다. KT에서는 월 5만2000원 이상 고객에게 데이터 이월을 지원해 남는 데이터를 다음 달에 쓸 수도 있다.
그러나 LTE를 통해 휴대폰이나 테더링된 노트북에서 영화를 원하는 만큼 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동영상을 자주 보고 싶다면 무료인 와이파이존에서 하는 게 안전하다. 시스코에 따르면 테더링해서 쓸 경우 피처폰(일반폰) 데이터 사용량이 1이면 스마트폰(3G, LTE)은 35, 태블릿PC는 120 정도 소비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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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4월 예측하지 못한 통신요금이 청구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SK텔레콤(017670)과 KT, LG유플러스(032640)에 ‘요금한도 초과 등의 고지에 관한 기준’을 정해 7월부터 시행토록 했다.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 용량보다 많이 써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본량 소진 및 잔여 통화량에 대해 문자메시지(SMS)를 제공하게 한 것이다.기본 제공량의 50%, 80%, 100% 소진때마다 문자를 주고, 초과해 사용하면 ‘X월 X일 X씨 현재 X만원을 초과사용했다’는 문자를 준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본 제공량을 초과하는 데이터 요금한도를 1만8000원으로 정했으며, 초과 데이터량이 3GB(6만3000원상당 = 3GB X 0.01원)인 경우 속도를 제어를 제어한다. 이 때 고객이 원하지 않으면 속도를 해제한 뒤 정상과금한다.
KT는 원한다면 기본 데이터를 다 쓴 뒤 데이터가 자동차단(필요시 충전가능)되는 ‘데이터 안심차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데이터를 초과해 이용할 경우 3G 대비 60% 인하된 1MB당 20.48원의 요율을 적용해 5GB까지 초과 사용시 2만 5000원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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