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5년4개월래 최고..中성장·美부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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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지수 1% 안팎 상승..프랑스 1%대 강세
  • 등록 2013-10-19 오전 5:06:37

    수정 2013-10-19 오전 5:06:3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또다시 상승했다. 주가는 최근 5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중국 성장률 호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318.2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지수는 7일 연속으로 올라 올들어 가장 긴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전일보다 0.7% 상승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0.6%, 1.1%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35지수도 각각 0.4%, 0.8%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 3분기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8%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미국의 셧다운 여파로 연준이 10월에도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전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미국 구글의 실적 호조에 이날 오전에도 모건스탠리와 허니웰 등의 기업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개별 종목별로는 캡 제미니가 내년 1월에 만기 도래하는 전환사채를 만기 연장하는 대신 환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5% 올랐다. 지고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덕에 주가가 2% 상승했다.

반면 그리폴스는 알켄에셋매니지먼트가 지분 2.7%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미끄러졌고, 앵글로 아메리칸도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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