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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장한 프로그램 중 단연 눈길을 모으는 건 지난달 16일부터 전파를 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이미 자신의 곡을 내고 활동을 펼친 바 있는 가수들이 참가자로 나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누구나 알 만한 히트곡을 남긴 추억의 가수부터 조명받을 기회가 필요한 신인 가수까지. 총 71팀이 ‘재야의 고수’, ‘찐 무명’,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 등 6개 조로 나뉜 가운데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이름이 아닌 번호를 달고 무대에 오르도록 해 흥미 요소를 더했다. 노래를 히트시켰으나 얼굴과 이름까진 알리지 못한 가수들이 주목받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택한 것이다.
이 같은 시스템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면서 ‘싱어게인’은 첫 방송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시청률은 방송 3회 만에 7%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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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방송을 시작한 ‘캡틴’은 춤, 노래, 랩, 퍼포먼스 등 본인의 재능을 뽐내는 10대 자녀와 그를 지지하는 부모가 함께 꿈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K팝 세계화 추세 속 자녀를 K팝 스타로 키워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했다.
이런 가운데 Mnet 장수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예능 화제성 1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끄는 중이다. 경연곡 음원들이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기도 했다. 또 하나의 트롯 오디션인 KBS2 ‘트롯전국체전’도 지난 5일 베일을 벗었다.
다채로운 장르와 포맷의 신구 오디션 프로그램이 동시기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셈. 최영균 문화평론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수들이 설 수 있는 오프라인 공연 무대가 줄어든 가운데 차별성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스타 탄생의 창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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