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황제' 쿠드롱, 패배 위기서 역전승...PBA 16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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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9-10 오전 8:28:10

    수정 2022-09-10 오전 8:28:10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쿠드롱은 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이영훈에 세트스코어 2-1로 패배 위기에 몰린 이영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4, 5세트를 잇따라 따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쿠드롱은 1세트는 15-8(6이닝)로 먼저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후 2세트(11-15. 13이닝)와 3세트(8-15. 10이닝)를 잇따라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래도 쿠드롱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4세트(15-8. 7이닝)를 차지한데 이어 마지막 5세트 역시 6이닝만에 11-3으로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따.

우승후보 조재호(NH농협카드)는 임준혁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15-6(8이닝)로 이기고 기분좋게 출발했다.2세트를 13-15(11이닝)로 내주긴 했지만 3세트를 6이닝만에 15-12로 이긴데 이어 4세트 역시 6이닝에 15-2로 끝내 이변없이 16강에 안착했다.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한 이영천을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강민구(블루원리조트), 김임권(TS샴푸·푸라닭), 이상대 등도 16강에 올랐다.

이영천은 조건휘(SK렌터카)를 상대로 3세트서 이번 대회 첫 ‘퍼펙트큐’를 쏘아올리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개인 최고 성적을 썼다. 마르티네스와 팔라존은 각각 이정훈과 신대권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강민구와 김임권도 풀 세트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16강 무대를 밟았다.

‘영건 대결’ 신정주(하나카드) 오태준의 대결에선 신정주가 3-1(15-13 15-10 5-15 15-5)로 승리했다. 직전 대회인 ‘하나카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상대는 찬 차팍(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0(15-11, 15-9, 15-8)으로 물리쳤ㄷ.

이밖에 김재근(크라운해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응고 딘 나이(베트남·NH농협카드)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서현민은 김라희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덜미, 32강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PBA투어 3차전 우승 후보가 1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대회 6일차인 10일 낮 12시부터 16강전이 시작되며 오후 2시 20분, 저녁 8시, 밤 10시 30분으로 나뉘어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여자부 LPBA 4강전이 진행된다. LPBA 4강전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김보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이마리의 대결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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