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국방 정보 기술 제공업체 부즈 앨런 해밀턴(BAH)은 4분기 실적 및 연간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부즈 앨런 해밀턴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61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매출은 29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30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부즈 앨런 해밀턴은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20억~125억 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를 6.20~6.5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28억2000만달러, EPS 6.88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실망감에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부즈 앨런 해밀턴 주가는 14.63% 하락한 11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